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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저 산하
어머니의 정갈한 젖줄
아리수*, 아시량*이여!
남북 강산에 우뚝우뚝
불타는 아버지의 혼불
백두, 낙동이여!
겨레의 목숨줄기
쇠사슬로 동여매어
당신을 고문하려는 자들!
저 음모의 쇠말뚝
역사의 끓는 바다에
포말이 되리라.
아리수, 아시량!
자연으로 흐르게 하라!
백두대간, 낙동정맥!
자연으로 뻗게 하라!
아름다운 금수강산
저 산하에
고문의 음모를 당장 그만두라!
두 눈 부릅뜬
피 끓는 씨알들이 보이지 않는가!
- 김진문, ≪고문≫ -
*아리수 : 한강의 옛 이름.
*아시량 : 낙동강의 옛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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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9월 14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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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4일 한겨레
http://pds18.egloos.com/pmf/201009/14/44/f0000044_4c8e8f114eb29.jpg
2010년 9월 14일 한국일보
http://pds19.egloos.com/pmf/201009/14/44/f0000044_4c8e8f117af6b.jpg
2010년 9월 13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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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정권에서는 뭔 일인들 안 일어날까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저거 북한 찬양고무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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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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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59
작성일 : 2010-09-14 08:21:05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9.14 8:21 AM (202.76.xxx.5)2010년 9월 14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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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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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4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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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3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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