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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나면 싫증느끼는 이놈의 못된 성격..
처녀적에도 맘에 드는 남자 발견하면 계속 좋아서 난리치다가
막상 사귀게 되면 그담부터는 희안하게 별루라는..
그래서 연애결혼도 못했죠~
그리고는 항상 그래요..
뭐 사고싶고 갖고싶어할때가 행복한거 같아요.
막상 내꺼가 되면 소홀해지는군요..
요즘 계속 공포영화보고싶어,,앙앙,,하다가
우리남편이 많이 받아줘 하드에 가득한데...
막상 볼게 많으니까 보기 싫으네요..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온것만 열심히 읽고
제가 산 책은 몇년동안 안 읽은거가 많구요.
저같은 사람 또 있으신가요?
1. 11월에는
'10.9.14 9:05 AM (125.128.xxx.10)저요...~ 목표생기면 정말 미친듯이 방법을 강구해서 손에 넣어요...그런데 손에 딱 쥐는순간 정말 언제그랬냐는듯 심드렁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 대상이 사람인적은 없었다는거..?.;;
2. 많이들 그래요
'10.9.14 9:09 AM (183.98.xxx.218)영화, 만화 좋아했는데 정작 비디오/만화 대여점하니까 하나도 안 보게 되고
고물 컴퓨터 하드 폭파시켜가며 미드 시리즈대로 다 구워놨는데 쌓아만두다 결국 버리고
쿡TV 달면 매일 영화 한 편은 볼 줄 알았는데 한 달에 하나보면 많이 본 거고
ㅎㅎ3. 저도
'10.9.14 9:09 AM (210.103.xxx.39)저도 그래요~
사서 돌아오면서 후회합니다..ㅎㅎ.
요즘은 생각을 바꿨어요~
그 물건들을 보면서 주문을 욉니다.
최선의 선택이다- 활용을 잘 하자-등으로 ...좀 낫네요..4. ..
'10.9.14 9:30 AM (175.119.xxx.22)어쩜 저랑 똑같아요... 저는 새로 이사와서 그동안 벼르던 까사미아 옷장에 아마하 피아노 지펠 냉장고에 하우젠 최고급 세탁기에 도모디자인 소파등 그동안 갖고 싶었던 걸로 구입했지만
만족이 안되요
더 좋은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것 보다 저걸 샀었야 되는데 라는 후회가 밀려오고
결코 물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게 아니구나 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네요
그냥 내가 가진 걸 만족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봅니다5. 여기
'10.9.14 9:35 AM (175.212.xxx.137)저도 추가
6. 어머
'10.9.14 9:46 AM (112.152.xxx.12)원글님은 나쁜여자네요^^ㅋㅋㅋㅋ(나쁜 남자의 반대죠?/나쁜뜻 아니에용^^)
전 갖고 싶은 물건들이 생기면 좋아서 물고 빱니다 ㅡㅡ;;
하도 절제된 소비 패턴을 갖다 보니 소소한 물건들 (옷이며 엑세사리 가방이나 소품 그릇류등0
살 엄두가 안나요..
대신 아이들옷은 남편옷은..때로는 전자 제품은 최고 사양을 쿨럭 ㅡㅡ;;
이번에도 남편이 허리가 3인치나 줄어서 새 양복(비싸지는 않치만 그래도 한벌 사면 몇십만원이자나요)떡하니 타이까지 세트로..물론 타이 핀까정 흑..
전 쪼글거리는 티 걸치고 갔다가 조용히 들어왔어요...
남편이 담달 보너스 받으면 제 옷 쏜대요~~푸하하하..
아마 이것도 물고 빨것 같네요^^~7. ..
'10.9.14 7:52 PM (110.14.xxx.164)저도 ...
남친 3개월 이상 못가고요
지금도 옷이나 가방.. 두번보면 질려서 안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