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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된 장터거래..정말 비싸도 잘 팔린다 소문났나봅니다.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과정이 기형적이라 중간 마진이 너무 높으니, 좀 비싸게 불러도 소비자 입장에서 싸고 질 좋게 물건 받을 수 있어 좋았지요.
그런데 이 커뮤니티가 엄청 커지고 소문이 나다보니...
비싸게 내 놓아도 거의 잘 팔리고, 반품없고 현금장사로 1,2000 우습다..이렇게 소문났다합니다.허허...
옥*, 지** 보다 소비자도 점잖고 편하다하고요.
저 82 하는거 아시는 이웃분이 대놓고 저렇게 물어보십니다.
자기 시골고향에 저런 집 많은데 자기가 박스당 5000원씩 받고(즉 커미션이죠) 장사해볼까..어차피 고향땅이라 환경은 다 똑같다..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제로 밭 면적이 크고 상급 물건 박스당 몇만원씩 받음..
1,2000 충분히 가능한가봐요.
대놓고 그렇게 하는건 취지에 어긋난다고 제 의견 얘기했습니다. 뭐 제 생각처럼 느낄 수도 있겠구나..하더라구요.
거기까진 저도 불만없습니다.
다만, 카드거래없이 선착순으로 돈 먼저 넣고..
무작정 기다리고 그것도 굽신굽신하면서 물건 받아야하는것.
가격도 절대 안 싸요.
마트보단 비싸고 백화점보다 싼 수준인데요.
그래도 좋은 후기 올리시는 분들때문에 절대 망하지 않는다하네요.
적은 양으로 질 좋은 물건 공급하는건 몰라도...
이렇게 대규모로 장사하시면서, 고객관리없이 고자세로 영업하시는거 규제가 필요한것 같은데...
저도 실제로 여러번 당했고, 올해 여름은 날씨 핑계로 무작정 지연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급한놈이 우물판다고..판매자는 돈 받았겠다. 유유자적입니다.
이거 저만 이렇게 느끼는 부분인가요?
하소연에서 그칠것이 아니라 확실한 방법이 필요해보이는데 저도 절차를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
이런 느낌도 들어서 일단 다들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 ...
'10.9.13 10:50 AM (118.32.xxx.144)원글중..
다만, 카드거래없이 선착순으로 돈 먼저 넣고..
무작정 기다리고 그것도 굽신굽신하면서 물건 받아야하는것.
가격도 절대 안 싸요.
마트보단 비싸고 백화점보다 싼 수준인데요.
어떤 사람인지 대충 감이 오네요..ㅎㅎ 82를 봉으로 아는건지..2. 노란곰
'10.9.13 10:52 AM (222.105.xxx.199)헐... 저두 이번 가을에 부모님 농산물 대신 팔아드리려했는데... 좀 그렇네요.ㅠㅜ 근데 보면 원가로 판매하시는 분들 진짜 많아요. 안그러신 분들두 계시겠지만... 거의 수매가격이더라구요. 근데 가끔 수매가격 이하로 파시는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파시는지.. 손해보시고 파시는건지 좀 궁금하드라구요. 농산물 수매가를 아는 저로서는 만약 정직하기만 하시면 82쿡 가격 괜찮은 가격인거 같아요.
3. ..
'10.9.13 10:52 AM (121.153.xxx.31)그동안 농사짓어서 직거래하셧던분 피해없길바래요..
믿고 저도 직거래했지만 항상 보안이 필요하다고
느낀적있어요.
직거래로 한푼이라도 싸고 국내산먹을려고 합니다만.
서로가 믿을수있는행동을하는 82쿡이됏슴합니다.4. ..
'10.9.13 11:04 AM (175.119.xxx.69)다른것보다도 과일같은거 중량이나 확실히 지켰으면 좋겠요.
10키로 주문시 7.5키로 받고서는 얼마나 기가막히던지..5. 누군대요
'10.9.13 11:05 AM (211.111.xxx.72)비싼값에 파는분이 누구여요? 힌트라도 주세요.
6. ....
'10.9.13 11:06 AM (122.100.xxx.38)물건이 예정보다 늦어지면 다시 환불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가을철되면 장터에 농산물 한번씩 팔았는데
저같음 제때 준비 안될 경우 너무 미안하면서 환불해 드리겠구만요.
그렇게 목에 힘든 판매자 있으면 바로바로 장터에 올리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장터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7. 음
'10.9.13 11:09 AM (218.102.xxx.8)제가 장터에서 주객전도 되었다고 느낄 때는
배송이나 물건질에 문제가 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나면
연로하신 부모님이 힘들게 농사짓는다는 답글이 올라와
후기 쓴 사람 민망하고 죄송(?)하게 만들 때 입니다.
얼마전엔 부인이 눈물 지었다 뭐 이런 얘기도 봤네요.
그냥 깔끔하게 죄송하다 사과하고 환불해주시기 바래요.
구매자가 판매자 상처주려고 그런 후기 올리는 게 아니잖아요?
공산품도 아니고 농산물을 보지도 않고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도 좀 생각해보셨으면.
82 장터에서 물건 파는 게 정 그리 마음 상하고 힘든 일이면 공판장에 넘기시지..싶네요.8. 다 그래요
'10.9.13 11:14 AM (125.182.xxx.42)한동안 장터 들어가 살면서 다 사 봤어요.
과일은 제 무게수보다 덜오면 왔지 더 오지는 않더군요. 많이 빠진 그람수에, 물건은 눈으로 보면 절대 안살 그런것들.
이젠 장터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제 물건 팔려고 내 놓아도 안팔려서 벼룩할것들은 다른 사이트로 옮긴지 오래되었네요.
아직까지도 장터에서 사는 순진한 분들이 많군요.9. 다 그래요
'10.9.13 11:15 AM (125.182.xxx.42)아, 단한개 품질이 정말 좋았던것 있네요. 고구마. 그분것 같은 물건은 시중에서 보지 못했어요.
단물이 엿같이 늘어지는....10. 노란곰
'10.9.13 11:20 AM (222.105.xxx.199)헐....다 그래요님 완전 고구마...ㅠㅜ 맛났겠어요.. 단물이 엿같이 늘어지는.. 글만봐두 침이 고이네요. +_+ 저도 장터 통해 고구마나 과일 구매하려구 했는데ㅠㅜ 좀 알아봐야겠어요.
11. 후기
'10.9.13 11:27 AM (61.73.xxx.153)후기도 믿을수가 없구요... 회원분들이라 다 알고 지내시는 분들이니 물건이 안좋거나 맘에 안들어도 나쁜 후기 올라오면 역성드는 분들이 많아 나쁜 후기는 거의 안올라옵니다.
그래도 여전히 기웃거리는 저도 참 한심한건지... 좋은 의도로 판매하고 계신 분들이 피해를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12. .
'10.9.13 11:37 AM (175.196.xxx.209)장터 제품들 믿지 못해요. 아이디 몇개씩 가지고 가짜후기 쓰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불만글은 쓰지도 못하는 분위기잖아요. 교환환불도 어렵고. 말이 안되는 판 같은데..
제 경험에는 좀 우울하고 심심할 때 장터나 자게에 기웃거리게 되더군요. 루저같은 말이지만 현실이 그랬고
엄연히 거래인데 무슨 정 나누는 분위기 서로 약간은 민망하게 칭찬하는 그런 분위기 존재하잖아요.
불만글에 부모님 부인 얘기가 왜 나와요. 어이없는 일인데 82에선 통하니까.
82에도 그런 아줌마들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이 고프고 사람이 고픈거에요.
전 바빠지고 활기차지니 장터같은 데서 기웃대지 않게 되더군요.
생각이 제대로 박히게 되니 뭔 제품 살 것도 제대로 된 데서 사게 되죠. 장터 말고
다른 인터넷사이트에서도 제대로 된 것들 파는 데 많~~~~~~~~~~아요.
82쿡은 이 장터로 인해 이득보는 것도 없고 거래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지글에 써놓았으니
그부분에 대해 동의한 사람들이 사고 파는 것이고 82쿡에서 그걸 다 관리할 순 없죠.
판을 벌려준 것만해도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해요.13. ^^
'10.9.13 11:52 AM (221.159.xxx.96)쪽지로 구매한분한테 물어보니 솔직한 답변을 해주시더만요
도움 많이 받았어요..저도 물어 오시면 사실대로 다 말해주구요
서로 돕고 삽시다~14. 저두
'10.9.13 11:54 AM (121.124.xxx.175)장터 끊은지 오랩니다.
살사람은 사고...말 사람은 말고.....15. 판매경험자
'10.9.13 11:55 AM (124.49.xxx.174)모두 다 그런건 아닌것 같구요..
저도 몇달전에 농산물은 아니고, 다른 물건인데 그때 엄청 싸게 팔아서 많이들 사가셨거든요.
근데, 막상 후기는 별로 안올라오더라구요. 후기가 2개인가 있었는데, 그나마 하나는 그렇게 좋은 후기는 아니고, 개인적으로 물건디자인은 자기 맘에 안들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 는 정도의 수준이였고, 개인적으로 쪽지나 문자로, 물건좋다고 만족하는 쪽지 문자는 많이 받았지만,
거기에 비해. 그렇게 칭찬일색 후기는 안 올라오더라구요..
위에 가격대비 품질에 걍 만족한다는 후기에,, 몇분이 자신들은 만족한다고 댓글 달아주는
정도..
장터 후기에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몇개쯤은 올라올줄 알았는데,
그렇게 엄청 좋다는 후기 실수요자분들은 많이 안올리시나 봐요...
후기를 무조건 믿을것도 의심할것도 아니고,, 장단점 가려서 올리고,
일방적으로 좋다 나쁘다 라는것에 치중하지 않고 보면 괜찮을것 같네요..16. 장터
'10.9.13 12:00 PM (211.189.xxx.125)농산물이 자기네 농장에서만 거래되는것도 아닌데 이거 받아먹으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이런 분위기 정말 주객전도에요.
차라리 지역시청이나 이런데서 직거래 장터 만들어놓은 곳이 품질이고 물건이고 더 좋구요.
장터 분들 물건이 안 좋다는거 아니지만 솔직히 그 정도 물건은 딴 데도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한달이나 돈 보내고 소식없어도 정말 불만후기 하나도 없지요.
정말 옥*에서 그렇게 장사하셨음 이렇게 편히 장사 못하셨을텐데요.
불만후기 쓰기에 참...쓸까말까 하다 접게되는 애매한 여기 분위기도 있구요..
정말 82가 돈 받고 하는것도 아니니 차라리 대량판매 전문판매는 수수료라도 받아야 하는게 아닐지...
대부분 양심껏 행동하시만, 소수라고 생각했는데..이제 소수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씁쓸한 장터 모습같네요.17. .........
'10.9.13 12:03 PM (125.146.xxx.5)장터서 팔아도 봤고 이것저것 사본사람으로써.....제가 열번거래하면 한번정도 실망할까말까하고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곶감 게장 김치 귤 미숫가루등등 매번 사먹고 있는데 이품목들은 언제나 완소였구요 ....사과나 옥수수는 실망을 안겨줬었지욤~
18. 82장터좋아----
'10.9.13 12:44 PM (125.27.xxx.43)초창기 82장터의 환상에서 못 벗어나 이따금 이용하는데요... 음.. 요즘은 가격이나 품질이 지*, 옥*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것 같아요. 전 82장터 -> 우체국 이렇게 주로 이용했는데 지금은 거의 우체국을 이용하고 있어요.. 올 여름에 옥수수 샀는데.. 판매자분은 굉장히 훌륭했는데 맛이... 맛이 아무맛도 안나서...(옥수수 맛이 전혀 없었어요..) 주변사람들도 제 눈치보면서 쓰레기통에 버렸더군요.. ^^;;
19. .
'10.9.13 12:47 PM (175.196.xxx.209)82에서 수수료 받기 시작하면 문제가 커지죠. 일단 돈을 받기 시작하면 책임이 생겨요.
그런데 82에서 한푼 안 받고 하는 지금에서도 82에선 책임 왜 안지냐고 하는 멍청하고 무식한 회원들의 질문들이 때로 올라오는데
돈받기 시작하면 장터에서 벌어지는 어글리하고 짜증나는 그 병맛같은 사태들을 어찌 82에서 해결을 하나요. 경찰도 아닌데.
제가 82 관리자라도 절대 수수료 안 받고 지금 상태 유지할 거 거 같은데요. 너무 골치 아플 듯..20. 장터
'10.9.13 1:44 PM (124.49.xxx.81)아나바다 수준으로 정화되면 좋겠어요
21. 장터전문판매자
'10.9.13 2:52 PM (65.88.xxx.2)장터에 전문판매자분들
특히 사과파시는 xxxx님. 그분 한번 판매글올리면 주문이 쇄도하는데요
가격과 댓글로 붙은 주문글의 수량만으로 단순계산해도 판매금액이 1-2백은 우습게 넘을것 같던데.... 도대체 왜 현금영수증도 안되고 카드결제도 안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일전에 한번 여쭤보니 왜 안되는지는 설명없이 '죄송합니다. 저희는 안됩니다' 이러고 끝이던데... 그분 소득세는 잘 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22. 윗님..
'10.9.13 3:15 PM (112.167.xxx.138)농산물은 면세입니다..
궁금하시면 세무서에 직접 확인해보세요..23. ..
'10.9.13 5:03 PM (65.88.xxx.2)아~ 면세군요.
면세이면 판매자는 농산물 판매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없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소비자의 구매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인가요.
농산물 관계된 세금에 대해 잘 아시는것 같아 여쭙니다.
전자라면 더더욱 카드결재나 현금영수증을 못할 이유가 없는것 아닌가요?
카드결재시 수수료가 부담된다면 현금영수증이라도 할 수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만.24. .
'10.9.14 8:29 AM (121.135.xxx.249)농산물이 면세라니.. 부가가치세는 면제겠죠. 소득세도 안내요? 좀 우습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