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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점에 가면 분위기가 정말 다르긴해요
생각나네요
제가 너무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고 갖고 싶었던 그 비싼 H브랜드의 그레이색 백을 마치 학원 셔틀버스
기다리는 학원생들이 다 똑같은 학원가방 메고 있듯 여러 사람이 메고 있더라구요
금방 그 가방에 대한 애정과 로망이 사라지더군요
어차피 못살것 잘됐다 싶었어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더군요
진짜 구입할 사람들만 다니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물론 식당가나 이런곳은 아줌마 모임들이 많았지만요
아는 언니랑 다들 뭘 해서 돈을 저렇게 많이 벌었을까 궁금하다는 말을 했었지요
가가운데 있는 신세계 강남점과도 다른 분위기에요
1. 저도
'10.9.13 10:50 AM (59.6.xxx.11)20대에는 현대 본점 애용했는데, 물건도 너무 없고, 이젠 분위기가 고급스런지도 잘 모르겠고..
장보거나 디저트류 살때는 괜찮지만, 신세계 본점으로 옮긴지 3년 정도 됐네요.
집은 이촌동.거리는 고만고만해요.배달도 다 되고.
신세계 본점 리모델링하면서 가게 됐는데, 정용진이 다시보이는 1인입니다.
앞으로도 기대!!2. 요즘은
'10.9.13 10:51 AM (110.8.xxx.175)신세계 강남이 매출이 아주 좋아요,압구정현대 가던분도 강남점으로 이동했던데..
일단 매장이 넓고.샤넬까지 들아와서 브랜도 많고..
신세계는 본점이 명품쪽도 강남점보다 덜 될걸요.3. 윗님
'10.9.13 10:53 AM (115.136.xxx.235)신세계본점 너무 좋죠?
특히 저는 옥상정원이 너무 좋아요. ^^
식당가 밥도 맛나고...^^
강남에 있는 브랜드들 거의 빠짐없이 있고...
현대 신촌점은 롯데본점 영프라자 느낌.4. ...
'10.9.13 10:55 AM (121.135.xxx.199)신세계 강남은 마트 가듯이 드나드는데
압구정 현대 가면 괜히 주눅들어요.왜일까ㅠㅠ5. ㅋ
'10.9.13 11:02 AM (222.98.xxx.193)저두 신세계 본점만 가요...
집이 평촌인데도...이상하게 신세계 본점이 좋아요..
윗님말씀대로 옥상정원도 좋고..
쇼핑할때 여유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6. 그래요?
'10.9.13 11:08 AM (59.29.xxx.218)신세계본점은 잠깐 가본게 다라서요
넓직하게 새단장해서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백화점 건물 사이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고 차 못빼서 아이 학원 못데려다주겠다고
툴툴거리는 아이 엄마를 본 적이 있어요7. 압구정
'10.9.13 3:55 PM (110.35.xxx.109)현대가면 우리나라에 돈많고 시간남는 아줌마, 할머니들이
이렇게 많은가 종종 놀라요8. 쿠쿠쿠
'10.9.13 4:19 PM (121.131.xxx.165)신촌 현대 정말 분위기 없지요.
그런데 저는 거기서 만원짜리 옷 멋진 것들 너무 많이 건져서 지금도 눈 부라리며 자세히 봅니다.
혹시나 정리 세일하나 하구요. 샘플 세일 뭐 이런데서 기절하게 좋은 옷 많이 샀거든요.
신세계 본점은요. 최고의 외국 제품들 구경하기 좋아요. 그곳에 걸린 그림이나 조각 구경하는 재미도 대단하구요. 아, 이런 디자이너가 있구나 이런 옷들이 요즘 대세구나, 구경하면서 눈높이가 생겨요.
압구정 본점은 장안의 멋쟁이들이 많아서인지 구경하는 재미가 대단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감각적이라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한마디로 돈이 없어서 그렇지, 다 재미있고 좋다는 이야기?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