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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0-09-12 23:08:45
.
IP : 121.88.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0.9.12 11:26 PM (122.40.xxx.2)

    글쓴님 나이대를 잘 모르겠는데요..20대후반~30대초 정도로 예측을 하고 말씀드리자면..상대 남자들도 대충 결혼적령기가 되면 불안한 것도 많고..연애도 몇번 해봤고..서로 상처주기도 상처받기도 싫고..조심스럽게 되는것 같아요.. 이걸 좀 질색하고 남자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자분들도 많던데, 굳이 변호를 하자면 남자도 상처받기 쉬운 인간이라는거..--__--..;; 님은 좀더 적극적이고 확신이 있었는데 상대방은 아직 생각할게 많았던것 같네요..

  • 2. 블루
    '10.9.12 11:26 PM (122.40.xxx.2)

    그런데 그 남자분 같은 경우도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확신을 보이면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 좋았을텐데..너무 쟀다는 생각이 들고요..

  • 3. 블루
    '10.9.12 11:40 PM (122.40.xxx.2)

    저는 잘잘못을 떠나서 성격차이가 더 큰것 같애요..남자분이 물같이 뭔가 명확하고 선명하게 구분을 안 짓는 성격이시라면 다시..님은 그런 모호한걸 못 견뎌하시는..남자분도 자기 사고방식을 이해못받아서 답답하신거 아니었을까요? 명확하게 딱 부러지게 행동하는 걸 선천적으로 못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ㅎㅎ

  • 4. 블루
    '10.9.12 11:42 PM (122.40.xxx.2)

    그런데 제 생각에 서로 친구들한테까지 얘기하고..이정도면 제 생각엔 일단 한번 물이 건너갔다고 보거든요..계속 미련을 두시면 피폐해지기만 하실것 같은데..다른 남자도 만나고 기본전환도 하시고..참 세상엔 많은 남자와 여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 5.
    '10.9.12 11:44 PM (121.139.xxx.92)

    헤어지자는 말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 진짜 짜증나요.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남자분이 착하니까 받아주기도하고 그런 것 같은데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헤어지면 그걸로 끝이지 함께할 때는 이게 별로고 저게 서운하고 그러면서 헤어져! 이래놓고 막상 헤어지면 그래도 역시 너만한 사람 없어 어쩌고 저쩌고 혼자 비극의 여주인공인양 그러는 거 완전 웃겨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깔끔하게 보내드리고 원글님도 다른 남자 만나세요

  • 6.
    '10.9.12 11:45 PM (121.139.xxx.92)

    글고 꼬라지 부리는 건 뭔가요? 성질 피운다는 표현?

  • 7. 블루
    '10.9.12 11:48 PM (122.40.xxx.2)

    꼬라지는 본인한테 쓰신 표현 같은데요..ㅎㅎ..성격이 약간 급하신것 같은데 원글님 나쁜 분 같지는 않아요..

  • 8. 블루
    '10.9.12 11:50 PM (122.40.xxx.2)

    제 생각인데요, 가식적인거랑 "조심스러운"거랑은 전혀 다른거라고 생각하거든요..가식적으로 살면 안되는데 좀더 조심스럽게 자기 감정을 표현해보세요..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자기 감정을 대놓고 표현하고 직설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조심스럽게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남자가 한 3배정도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저는 오히려 직설적인걸 좋아하는데요 저는 마이너에 속해요..앞으로 약간 전략을 수정해보시는 건..ㅎㅎ

  • 9. 블루
    '10.9.13 12:06 AM (122.40.xxx.2)

    자꾸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제 말씀에 호응해주신다는 뜻으로 알고 좀 더 참견을 하자면요..이건 글쓰신 내용과는 상관이 없는 건데요..너무 만나는 사람을 착해, 안착해, 쉽게 평가 안하시는게 좋아요..사람 마음은 정말 쉽게 파악 가능한게 아니라고 보거든요..ㅎㅎ

  • 10. 블루
    '10.9.13 12:08 AM (122.40.xxx.2)

    그리고 여성의 심리를 제가 100% 이해는 못하겠으나, 어차피 헤어지게 된 마당에 자존심문제로 미묘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저는 미혼인 커플한테는 빨리 잊으라는 말을 잘 하는 편이고 결혼한 커플한테는 참으라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대체로 결과들이 그 편이 마음이 덜 다친달까..그런 것 같더라고요..서로 마음이 약간 부족했다고 결론 내시고 정리하시는게 제가 보기엔 좋을것 같아요..ㅎㅎ

  • 11. 진심
    '10.9.13 1:43 AM (114.205.xxx.254)

    자존심을 버리고 잘못했다면 사과하라고 전 글에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좀더 상세한 정황의 이 글을 접하고 느낀점은 서로 상대에게 의존적이고 나에게 상대가 어떻게해줬으면 하고 기대하는게 많은 것 같군요.특히 남자가..

    제목이 자존심때문에 잘못했는데도 먼저 다가가기는 싫고
    남자가 이해하고 잡아주길 원한다는 내용이 핵심인줄 알았는데
    이 글을 보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고 남자가 착하긴 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서툴거나 잘 못 됐다는 생각이 더 드는군요.

    서로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는 방법도 좀 아니구요.
    오히려 여자가 더 사랑 표현에도 솔직하고 적극적이고
    바람직해 보이고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사랑을 항상 확인하려하고,질투하고..
    이런 모습들은 오히려 더 사랑스럽고 화내는 모습도 이뻐보이고 하던데요.

    남자가 좀 소심하고, 헤어지자는 말을 한것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막말로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뭔가 불만을
    표출하는 충격적인 감정의 표출인지 생각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하고 원인에 대해서 서로 노력하자고 하든가,헤어지는게 낳다고 생각하면
    딱 뿌러지게 말하고 행동하면 되지,
    구질구질하게 원망한다든지..좀 세련되지도 남자답지도 못한것 같습니다.

    일단 헤어지겠다고 하고 지금 상태라면 절대로 연락하지 마세요.
    남자가 원글님을 사랑했다면 연락하겠지요.그때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아닙니다..

    별로 여자를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이나 마인드가 좀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오히려 감정도 받으려고만 하는 쪽이고,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인것 같군요

    깨끗이 잊고 감정 정리하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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