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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동물병원 수의사가 면허 딴지 얼마 안되었는데, 수술 시킬수 있을까요.

슬개골탈구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0-09-12 15:53:57
동네 새로 생긴 병원 이제 일년 넘어가네요.
간단한 예방접종이랑 심장사상충만 진료받다가
이번에 울 아이가 다리를 들어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세상에... 슬개골탈구 2기 정도 된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그런데,너무 젊어보여서,  면허증을 보니 2008년도에 면허를 땄던데...
면허 따자마자 개업했다더라도 2년밖에 안되는데..
믿고 수술시켜도 될지..
2기인데 수술밖에 없는지..
아,, 너무 고민스럽네요.
수술비도 너무 부담되고요.
울 아이 고생할것부터 걱정되야 하는데..
솔직히, 돈 걱정부터 앞섭니다..ㅠㅠ
IP : 118.33.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나개나
    '10.9.12 3:56 PM (183.99.xxx.10)

    수술은 경험이 중요하지 않나요... 저같으면 다른곳으로... 고고씽

  • 2. ...........
    '10.9.12 3:59 PM (220.85.xxx.207)

    잘 알아보시구 하세요~
    2년밖에 안되었으면 좀 불안하기는 할것 같아요
    강아지 나이가 많을수록 연륜있는 의사선생님이 믿음이가죠

  • 3. 사람이나개나
    '10.9.12 4:00 PM (183.99.xxx.10)

    저희집 푸들은 어릴때부터 슬개골 탈구 증세가 있었는데 (몇기인지는 모르나)
    다여트 시키라고 해서 음식 조절 시키고 산책해서 살뺐는데
    그후로 전혀~ 절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 14살인데 멀쩡합니다
    병원에선.. 슬개골 탈구는 진행성이라 점점심해지다가 나중에 고관절까지 이상올거라고 했엇거든요

  • 4. 저라면
    '10.9.12 4:02 PM (61.78.xxx.189)

    아이가 불편해하지않는다면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열심히 하겠어요.

    애들이 말도못하는데 수술하고 어떤지 약이 잘 받는지 이런걸 알수가 없으니까요.

  • 5. 저라면
    '10.9.12 4:35 PM (118.222.xxx.229)

    절대 2년된 수의사에게 수술 맡기지 않습니다.
    아는 수의사분 말이,,예전엔 그나마 도제?식으로 학교 졸업하고 몇 년은 배우고 나가서 병원 차렸는데,
    요샌 대학 졸업한 초짜들이 한두 달 병원 경영?시스템만 쓰윽 실습하고 나가서 차린다더라구요.
    동네에 과잉진료 안하고 실력 좋은 병원 수소문하셔서 다시 진료받으세요.
    무조건 수술 권하는 병원 치고 괜찮은 곳 없어요.

  • 6. 울강아지도
    '10.9.12 4:59 PM (125.180.xxx.29)

    어려서 슬개골탈구였는데...
    아이가 다리를 절때마다 붙잡고 주물러주면서 뛰지못하게 침대고 쇼파에 쿠션으로 의자만들어주면서 키웠어요
    지금 15살인데 지금은 아무렇지도않네요
    슬개골탈구가있는강아지는 살찌면 안된다고하는데 울강아지는 본인이 입이 짧아서 먹을걸 넉넉히 줘도 본인이 먹을양만먹고 안먹어서 평생 2키로 유지하고있네요

  • 7. 슬개골탈구
    '10.9.12 5:06 PM (118.33.xxx.36)

    안그래도 슬개골탈구 검색해보고 있어요.
    검색해봐도 수술밖에 치료는 없다는 의견이 대세라서요.
    멀쩡한 한쪽 다리도 1기라고 하고, 들고 있는 다리는 2기 말이라는데...
    수술안하고 놔두면 십자인대까지 파열될 가능성이 많다고.
    수술말고 다른 치료방법은 없냐니까 치료는 수술밖에 답이 없다시면서..
    그런데, 데리고 가자마자, 몸무게부터 재고, 일단 아이 다리부터 만져보시던가,
    좀 살펴보는 게 있어야 하는데, 엑스레이 촬영도 안하고, 촉진도 안한상태에서
    슬개골탈구일 가능성이 크다며 설명부터 장황하게 하시는데...
    그래도 병원이 시설이 꽤 좋아요. 그런데, 수의사가 경력이 넘 짧네요.
    그리고, 강아지에 대한 애정 같은게 별로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수술만은 피하고 싶은데...
    허브요법이니 글루코사민 같은 수술외 요법에 대해서도 물어봤지만,
    그런건 소용없다시더군요.

  • 8. ....
    '10.9.12 5:24 PM (221.140.xxx.138)

    제 친구... 말티를 하나 주워서 키우는데 병원에서 슬개골 탈구라고...
    수술날짜까지 잡았다가 제가 다른 병원에서도 상담받아보라 했거든요...
    다른 병원에서는 아파하지 않으니 안시켜도 된다고 해서 안시켰네요
    그 녀석... 지금도 하루 한두시간씩 산책하면서 잘만 뛰어놀아요

  • 9. 수술
    '10.9.12 6:47 PM (58.239.xxx.118)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면 우선 다른 경험 많고 입소문 좋은 병원을 알아보세요.
    거기서 진찰부터 다시 하시고 꼼꼼히 의견을 들어보세요.

    수술이란게 경험을 무시할수 없어요.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스탶으로 참여하면서 어깨 너머로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거든요.

    수술 도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데...의욕과 지식만으로는 힘듭니다.

    저도 이 쪽에는 아는게 없어 일반적인 말씀밖에 못 드리지만..가능한
    수술은 피하고 섭생과 운동으로 안 되겠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결국 수술하기로 하셨다면 마취는 어떻게 할 건지..호흡 마췬지
    주사 마췬지 그런 것도 꼼꼼히 챙기시구요.
    가능한 24시간 진료해 주고 시설도 많이 갖춘 큰 병원이 좋긴 하지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 10. 추천병원
    '10.9.12 8:33 PM (122.34.xxx.228)

    ^^...지역이 어디신데요?
    혹시 서울 강남권이시라면 청담동물병원을 추천할께요..
    저희집 강아지도 다른 2곳에서 곧 다리를 못쓰게 된다고 수술을 권해서 수술을 할까하다
    지인의 소개로 청담 원장님께 가보았더니 약물과 관리요법으로 지금까지 잘 지내네요....
    경력도 오래하셔서 수술도 잘하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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