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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의 진상... 구성품 빼가기

그리하니 좋습니까 조회수 : 5,438
작성일 : 2010-09-02 12:17:43
며칠 전 마트에서 아이 유치원에 보낼 식판을 구입했어요.
그 식판이 가방 포함 제품이었거든요.
그런데 식판마다 가방이 없대요. =_=;;
포장도 죄다 뜯겨 있고.
직원 불러서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직원이 한숨을 쉬면서 가방이 자꾸 분실된다고 죄송하다며 새 제품을 꺼내 주더라구요.

이거 도둑질 아닙니까?
그렇게 가방만 쏙 빼가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사실 그 가방... 받고 보니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품질이던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IP : 116.41.xxx.8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0.9.2 12:23 PM (183.102.xxx.195)

    그런 사람들 많아요..ㅋㅋ
    마트에서 근무할때 그렇게 물건 빼가는 사람도 있었고 물건에 붙여놓은 사은품만
    다 떼가는건 너무 흔했구요..저녁에 붙이고 아침에 와서 보면 사은품만 홀랑 떼갔다는..ㅋㅋ

  • 2.
    '10.9.2 12:26 PM (183.98.xxx.186)

    정말 그런 사람이 있군요.

    도덕성 지수 낮은 우리나라.. 부정직과 부도덕.. 정말 문제네요..

  • 3. ㄴㅁ
    '10.9.2 12:26 PM (115.126.xxx.139)

    그런 품성이니.... 쥐박이 같은 인간이 꼭대기에 앉아 판을 친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
    '10.9.2 12:28 PM (114.207.xxx.234)

    딴 얘기지만 코스트코 키플링이 한동안 고릴라가 다 떼어져 나가고 없었죠. ㅎㅎ
    전 그래서 코스트코 키플링은 고릴라가 없나? 하는 생각도 한동안 했었답니다.

  • 5. 그리하니 좋습니까
    '10.9.2 12:30 PM (116.41.xxx.83)

    헉... 윗님 그게 정말이예요?
    식판 가방은 별 일도 아니군요. 우와
    정말 일부 사람들의 행동... 상상을 초월하네요.

  • 6. 얼마나
    '10.9.2 12:30 PM (61.77.xxx.80)

    별의별것을 다 빼갑니다.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많은것들을요.
    그외 통째로 훔쳐 가져가는것은 또 얼마나 많게요
    그러다 잡혀오는 사람도 많구요

  • 7. 어휴
    '10.9.2 12:37 PM (220.79.xxx.203)

    CJ 계란이던가? 하여튼 10개들이 겉 종이포장 아래에 50원 캐쉬백 포인트가 있거든요.
    집에 와서 보니 그 부분만 손으로 찢어가서 없더라구요. 그런 경우 몇번 당했어요.
    그 50원 차곡차곡 모아서 부자됐을라나..

  • 8. 어쩐지
    '10.9.2 12:37 PM (221.151.xxx.67)

    사은품이 가방이라구 했는데 없더라니...
    가서 받아 올까 하다 말았는데...
    그걸 뺴가는 사람이 있군요..

  • 9. 어쩜
    '10.9.2 12:37 PM (121.161.xxx.169)

    어쩌다 빈 비닐만 있는 것이 있어도
    불량제품인 줄만 알았지 설마 누가 빼갔으리라곤 생각도 못해봤네요.
    에라이~

  • 10. 어휴
    '10.9.2 12:41 PM (115.143.xxx.210)

    우리 이러지 마여~자, 식, 키, 우, 는 사람은 이러면 안되는데... 그쵸?

  • 11. 그러고보니
    '10.9.2 12:43 PM (180.66.xxx.21)

    코스트코 키플링가방에 고릴라 본 적이 없음..

    근데..사은품이던가 뭔가 이더라도 계산대에서 그런게 보이면 터치하지않나요?
    그 많은걸(열쇠고리 말고....) 어찌 한결같이 숨겨서 갈 수가...
    그리고 애들꺼 그렇게 훔쳐가서 애들주니 좋던지??
    엄마들..참 이상하다는 생각....
    반듯하고 정확한 물건 사줘야지 왜..그런식으로 물건 챙겨가는지....

  • 12.
    '10.9.2 12:46 PM (119.70.xxx.26)

    범인이 마트를 찾아온 사람인지 누구인지 어캐알고 그냥 짐작으로 진상이라고 하는지요?

  • 13. 음..
    '10.9.2 1:06 PM (180.231.xxx.150)

    키플링의 고릴라는 그렇다쳐도 도시락의 가방은 어디다 쓰려고 가져간데요?

  • 14. ....
    '10.9.2 1:12 PM (221.139.xxx.222)

    아이들 식판 도시락 어린이집에서 먹고 가져 오다보면 조금씩 국물이 묻을때도 있고 그러니 그것만 있으면 되는데 다시 사긴 아까우니 그것만 싹 훔쳐 가는가 봅니다...
    애 키우면서 왜그런가 몰라요...
    제 아는 애 엄마 하나도...
    행사때 입힌다고 매대서 만 얼마 짜리 애 바지 사서는 택 안보이게 입히고는 다시 반품 하고..
    두 부부가 애 데리고 가서 장 보다가 과자 한봉지 다 까먹고 나서는 그 봉지 그냥 구석에 박아 놓고 온다고...
    이마트에 리틀타익스 자동차 카트만 보면....
    저거 어디 주자창 구석에 끌고 가서 그냥 분해 해서 가져가면 아무도 모르지 않겠냐고 서슴없이 이야기 하는..애 엄마야..

    그러면서..살림 살이..많이 피드냐..정말....

  • 15. 평생
    '10.9.2 1:16 PM (119.64.xxx.82)

    궁하게 살 사람들이에요. 쩝~~~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 사람들

  • 16. phua
    '10.9.2 1:45 PM (218.52.xxx.98)

    그런 품성이니.... 쥐박이 같은 인간이 꼭대기에 앉아 판을 친다는 생각이 드네요... 2222

  • 17. 코스코에서..
    '10.9.2 1:53 PM (61.78.xxx.173)

    전 코스트코에서 포도를 사려고 고르고 있는데 다른곽에 있는 포도를 꺼내서는
    자기곽에 넣어서 양을 많게 해가지고 가는것도 봤네요.
    그 아줌마 보니까 다른 포장되어 있는 과일들에 한개씩 더 넣고 있더라는...
    과일값이 아무리 비싸다지만 그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8. 도둑질
    '10.9.2 8:31 PM (124.195.xxx.107)

    그건
    품성으로 넘길 일이 아니라
    제 보기에는
    명백한 '도둑질'인데요

  • 19. 공범
    '10.9.3 2:39 AM (122.32.xxx.68)

    비행기 담요...다들 한번씩 해봤나봐요.?
    난 모냐..

  • 20. ..
    '10.9.3 10:44 AM (218.154.xxx.136)

    마트만 그런 줄 아셔요?

    전 홈쇼핑 관련 일을 하는데요..

    화장품 구매한다고선 내용물만 덜어서 빈용기로 반품해서 환불받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데요..

    심지어 수입제품은 아주 오래된 제품 몰래껴서 반품하고...

    비싼 영양크림엔 내용물 다 덜고 바디크림 덜어서 넣어서 반품해서 환불받고...

    정말 치떨려요

  • 21. ^^;;
    '10.9.3 11:01 AM (210.205.xxx.39)

    마트만 그런 줄 아셔요? 2222222
    친정이 펜션을 좀 큰 규모로 하시는데 물건 없어지는거 장난아닙니다.
    물건들 브랜드 좀 좋은걸로 갖다놓으면 한달새에 다 없어짐.
    뭐 대단한 물건도 아니고 후라이팬 키친아트정도로 해놓았더니 그리됨.
    우리 엄마 뭐하나를 사도 좋은걸로 사고싶어하고
    펜션하면서 방마다 예쁘게 꾸며놓고 그런거 꿈꾸고 시작하셨는데
    가구같은건 좋은걸로 해놔도 무선주전자니 주방용품이니 그런건 다 비브랜드로 바꼈습니다.

  • 22. 그래서...
    '10.9.3 11:05 AM (121.138.xxx.179)

    여자들이란.....이러면서 몰아서. 욕먹는 거예요...이그이그!!!

    남편하고 찜질방에서... 수건 얘기하다
    남탕은 수건을 열개고 백개고 마음대로 쓴데요
    남편이 여탕은 왜 그러냐고?

    여자 망신 결국 여자가 시킵니다

    이건 절도에욧!!!

  • 23. 저도
    '10.9.3 11:20 AM (121.135.xxx.222)

    얼마전에 마트에서 대용량 커피사는데 옆에 딸린 사은품이 우산이었어요.
    집에가서 뜯어보니 비어있드만요..에혀...도대체 그 우산 얼마나 한다고 그걸~

  • 24. 울동서
    '10.9.3 11:51 AM (59.22.xxx.61)

    저두 울동서가 그런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자기는 대단한 자랑인둣 이야기하더라구요
    잘못된 일이라 했다가 잔소리 하는 형님으로 몰렸어요 -.-;;
    세상엔 말과 법이 안통하는 사람이 많은듯... 조카들은 그게 당연한걸로 보고 자라겠죠?

  • 25. 위에
    '10.9.3 12:18 PM (121.129.xxx.165)

    그래서...님 하고 동감이에요. 저희남편도 그얘기 하거든요. 여자들 좀도둑질 한다고..
    목욕탕 가면 여탕은 입구에서 수건 두장만 딱 주는데 남자는 그런게 없다고..
    들어가면 수건 잔뜩 쌓여있지만 아무도 가져가려고 하지 않는대요.
    그런데 여탕에서는 자꾸 없어진다는거죠.
    시댁에 갔더니 목욕탕 수건이 걸레로 많이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가져오신거죠...
    수건에 나는 도둑 ㄴ ㅕ ㄴ 입니다. 이렇게 써진것도 있어요. 그래도 들고 나왔나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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