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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로 인구가 많은데 애낳아라는 진심은 뭘까요?

이랬다 저랬다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09-11-30 00:28:31
한편으론  일할 사람 모자란다고 애많이 낳아라고 연일 광고를 하더니만,

요번엔 청년실업자가 수십만이라고 스스로 실토하네요.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잇는 사람이 수십만인데,  공기업노조가 파업을 한다니 이해할수 없다고..
이명박가카의 말입니다.
일자리가 없어 노는 청년들이 수십만인데 애는 왜 자꾸 낳아라하는지?

하여간 자기들 좋을대로라니까...
애를  교육 잘받은 애로 키우는거 바라지 않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 마구잡이로 일시킬 노예가 필요하다고
대놓고 얘기하시지..

솔직히 청년백수가 진정 가슴아픈 사회문제로 여겨진다면, 이태백 실업자 수십만에 애 더 낳아라는 소리가 나올까요?
청년실업자 수십만이라는 사회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애를 더 낳아라는 진의가 뭘까요?


철도노조 파업을 깨부시라고 주문할때만 청년실업자 많다고 덜먹이네요.
청년실업자가 수십만인데 복에 겨운 공기업 노동자가 배부르게 파업이나 하고 있다고
파업에 강경대처 주문했다나...

하여간 언론이 언제는 노동자 입장을 전달해준적이 있었냐지만, 요번엔 정말 왜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는지
정말 까맣게 모릅니다.
보통은 며칠전부터 보도가 나는데 아예 전혀 포탈에 안뜨다가 갑자기 파업뉴스네요.
파업에 들어가기까지 긴 과정에서 뭐가 대립되고 요구사항이 뭔지 정말 하나도 보도 안했네요.

정말 완벽한 언론통제의 힘.
IP : 59.11.xxx.1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랬다 저랬다
    '09.11.30 12:33 AM (59.11.xxx.173)

    http://www.vop.co.kr/A00000274034.html

  • 2. 이랬다 저랬다
    '09.11.30 12:36 AM (59.11.xxx.173)

    위 기사 사진에 보이는 가카의 양복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ㅎㅎ
    보통은 사람 얼굴이 눈에 들어와야하는데 이분은 얼굴에 눈이 안가서 그런가,
    양복에 자꾸 눈이 가네요.

    근데 양복이 끝내주게 비싸보이네요.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건가요? 머 아르마니 스타일이 이런건가요?

  • 3. 설마
    '09.11.30 12:37 AM (112.146.xxx.128)

    설마 정말 우리모두를 위해서 아이를 낳으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일단 인구가 줄면 세금이 줄고요. 둘이 만나 하나를 낳으면 세금이 반으로 줄어드는것과 마찬가지.
    그리고 이대로 가다가는 2천 3백년인가 그무렵에는 인구가 십만도 안되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어질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쩔수 없죠.. 먼 미래보다 당장 내 입에 풀칠할 하루가 중요하지않겠어요..

  • 4. 원글
    '09.11.30 12:44 AM (59.11.xxx.173)

    세금 부분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차피 분배과정에서 하위 30인지 40% 인가는 세금낼 필요가 없게 분배가 안되고 있다던데요.

    어차피 부의 대부분은 상위10% 에 집중되기 때문에 세금의 문제는 아닌거 같구요.
    물론 어지간하면 상위계층은 세금도 많이 줄여 내지요. 모두가 강제로 내는 부가가치세 빼고는..
    웬만한건 경비처리로 돌리니까요.

    아 그리고 2천3백년인가 그 얘기는 신빙성이 없군요/
    이정도 출산율 하락으로 30년이 가도 줄어드는 인구는 겨우 4백만 뿐이라는데요.

    그때쯤되면 베이비붐 세대 40대 여자가 할머니가 되어 있을테니 더이상 출산율 깎아먹는
    가임여성군에 포함안될거구요. 따라서 수치상 출산율은 올라갑니다.

  • 5. 그니까
    '09.11.30 12:49 AM (59.11.xxx.173)

    아무리 인구 늘어봤자 저소득층이 늘어나본들 어차피 세금내는 인구도 아닌데요 뭘.

    아무리 인구 늘어나봤자 분배에서 소외되는 저소득층이 더 많이 늘어날거고,
    이 인구는 세금과는 별 상관없죠.

    아무리 인구 많아져봤자 빈부격차로 가난한 청년들만 대거 늘어나면 집살 능력되는 인구가 아니기에 집값 상승은 기대하기 힘든것처럼...
    일본이 그렇지요.

  • 6. 설마
    '09.11.30 12:50 AM (112.146.xxx.128)

    세금문제는 원글님 말씀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2천3백년 얘기는 요즘 지역마다 돌아가면서 출범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출범식> 동영상 내용에 나온겁니다.
    제 직종이 출산에 관련된 곳이라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참석하는
    경기도 출범식외 이 지역몇군데 출범식 의무적으로 참석할 때 마다 틀어주는 동영상에 꼭 등장하는 내용인데 그래도 신빙성이 없다면 할말 없구요. 좋은밤되세요~

  • 7. 원글
    '09.11.30 12:53 AM (59.11.xxx.173)

    신빙성이 없다는 얘기는 그런 동영상이나 주장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주장이 근거가 부실해서 믿지못할 주장이라는 말입니다.

    믿지 못할 주장을 열심히 켐페인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태백 사오정 등
    청년실업자만 수십만인 실업자 천지인 세상에서....

  • 8. 원글
    '09.11.30 12:58 AM (59.11.xxx.173)

    지금 애엄마들도 진정 자녀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자녀들의 무한경쟁을 줄이기위해서라도
    애를 적게 낳자고 일치단결해서 외쳐야죠.
    그래야 내 애가 나중에 조금이라도 덜 경쟁하게 되니까요.

    이미 애를 많이 낳았다고, 애 하나 낳은 집에 비해 자기자식한테 그만큼 못해줘서 불리해질까봐
    다같이 죽자고 너도 더많이 낳아라고, 애는 무조건 축복이라고 애낳아라는 물귀신주장도 정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죠.
    애를 더 낳을수록 자기애들 경쟁자만 늘어날텐데요.

    하여간 현재의 실업자수를 보면 대책이 없어요.

  • 9.
    '09.11.30 1:01 AM (218.48.xxx.90)

    많이 낳으라 하지말고 애 낳으면 뭘 좀 주던지 ㅡㅡ;;

  • 10. ...
    '09.11.30 1:04 AM (121.167.xxx.89)

    청년실업은 현실이고 고출산정책은 이상이죠.
    실업이 양산되지만 인구가 많으면 국력이 올라갑니다^^
    가정은 힘들지만 국가적으로는 이득인 뭐 그런거죠.

  • 11. 원글
    '09.11.30 1:06 AM (59.11.xxx.173)

    애낳았다고 한 3년 양육비를 준다고 한들, 그게 해결책은 못되지요.
    나중에 실업자 천지인 세상에서 그애들은 뭐해먹고 살건데요?

    지금 금융위기 겪으면서 보니까 정말 선진국은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보며 차트나 보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네요.
    금융권 종사자들...
    앞으로 미국처럼 대거 은행이 망하고 자산거품이 꺼지면 그많은 금융권도 다 실업자로 전락할텐데,
    한국은 이제사 금융강국으로 갈거라고 헛다리 짚고 있으니...
    남들 이제 금융으로 먹고사는게 환상이었음이 드러나는 판국에 ...
    선진국같은 첨단금융을 육성한다고라?

    앞날의 실업율이 참 걱정입니다.

  • 12. 원글
    '09.11.30 1:09 AM (59.11.xxx.173)

    9억 인구의 인도가 3억 인구의 미국보다 국력이 강합니까?
    인구많다고 국력이 올라가는건 아니죠.

    가난한 인구 아무리 바글거려봐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터키등,
    남의나라까지 가서 3d 업종에 종사하며 멸시받고 살텐데요.

  • 13. ...
    '09.11.30 1:21 AM (220.88.xxx.227)

    그 입에서 나오는 말속에 진심을 찾는다는 건 불가능...ㅠㅠ

  • 14. ...
    '09.11.30 2:04 AM (121.167.xxx.89)

    인구가 국력인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인도나 중국이 미국보다 강대국이냐? 하지만 그들이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인구가 많으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죠. 일단 내수시장이 크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같이 어느정도 성장한 국가에서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또 인구가 필요합니다.
    어느 쪽으로 봐도 국가적으로는 인구가 필요하죠. 하지만 세세하게 가정의 문제로 들어가면 그렇지 않다는 거죠.
    옛날에 중국 어떤 주석이 그랬다죠. 미국으로 유학가서 안돌아오는 사람이 많다라고 보고를 하니 그럼 그 몇배를 보내라. 거기서 조금이라도 돌아오면 국가의 이익이다.
    인구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많이 낳아줘야 거기서 또 인재가 나올 확률도 크거든요.
    개인이 멸시받고 살던 가난하게 살던 위정자 입장에서는 일단 인구의 풀을 늘여놔야 뭐든 하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중국이나 인도는 아주 못살던 시절에도 미국이 무시 못했어요. 거기에 거대한 나라. 인구가 한몫을 했죠. 인구 +교육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거든요.

  • 15. ㅋㅋ
    '09.11.30 2:44 AM (121.156.xxx.24)

    다른건 둘쨰치고라도 2300년 뒤의 일을 어찌 안답니까?
    아이 낳는 확률이랑 그런거 다 따져보니 그렇다고요?
    300년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찌 알고?
    그리고 그 사이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적게 낳을시 외국에서 더 적게 낳으면 우리나라의 인력이 높은것이고요.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많이 낳아서 가까운 미래(진짜 가까운 미래죠, 이건?)에 식량난으로 그 아이를 다 살리지도 못하고 그게 볼모가 되어서 다른거 다 내어주고 식량을 겨우 얻게 되는 경우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도 국력일까요? 2300년 뒤의 일은 진짜 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아이를 적게 낳는 다지만
    여전히 아이 둘은 낳던데......지방쪽은 교육과 상관 없이 셋도 많이들 낳고요.

  • 16. 청년실업은
    '09.11.30 3:07 AM (220.117.xxx.153)

    좋은 일ㅈ리가 없어서 그러는거잖아요,...힘든일은 외국인근로자가 하고..
    차라리 애 많이 나아서 예전처럼 힘든일 ,험한일도 막 하게 개똥이로 키우란 소리 같기도 해요,,
    아이가 적으니 너무 귀하게 여겨져서 다들 난리라서 그런가 ㅠㅠ

  • 17. .
    '09.11.30 7:52 AM (119.203.xxx.106)

    그러니까 사회구조가 바뀌어야지요.
    청년실업은 힘든일 하기 싫어 하는 청년 때문이 아니라
    어지간한 일자리가 월급 100만원도 안되는 계약직이고..
    유럽처럼 아이들 적게 낳아 직업 귀천없이 어느정도 소득이 보장되는
    그런 사회구조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18. 원글
    '09.11.30 11:58 AM (59.11.xxx.173)

    윗님 말씀이 맞아요.

    그러고보니 철도노조 파업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래도 평생 일자리 보장되는게 어디냐,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파업이나 하고 난리냐,
    바로 이말, 이 말 할려고 애를 자꾸 낳아라는가봐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나마 그런 일자리도 없어서 못하는 사람이 수십만이다, 그러니 찍소리말고
    주는대로 받고 열심히 뼈가 부셔지도록 일해라,
    이거겠네요.

  • 19. 원글
    '09.11.30 12:01 PM (59.11.xxx.173)

    우리도 조만간 방글라데시나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처럼
    실업자가 우글거리는 사회가 되겠네요.

    아무리 열악해도 아무리 돈을 적게줘도 그저 일자리 있는걸 고마워하는 사회가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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