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사온지 두달 조금 넘었네요.
온갖 해충은 완전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14년된 아파트이구요. 매매할때 전주인이 해충은 없다라고 해서 계약했습니다.
리모델링을 해둔데라 당시 다른집보다 800만원정도 더 줬구요.
한가지 단점이 욕실은 리모델링을 안하셨더라구요. 물론 전체적으로 낡은편입니다.
뭐 낡아도 벌레도 없고 나중에 돈 모아서 고치자는 마음이었어요.
여기 산지 두달째..
욕실 욕조 배수구에서 가느다란 빨간 실지렁이가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욕조에 아주 좁은 여기저기 홈에서도 나오네요. 완전 기겁했구요.
하루에 한마리씩 보이는거같네요.
때문에 아주 죽겠어요. 돌된 어린아이까지 있는데 화장실을 아예 들어가기가 싫습니다.
알아보니 욕조속에 물이 고여 썩었다고 하는데요 아예 욕조를 들어내고 공사를 해야할꺼같네요.
이때 전주인에게 비용청구를 할수 있을까요.
14년된 아파트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된 아파트입니다. 윗집에 물어보니
욕실에 실지렁이는 나오지 않구요. 공사하면 해결될 문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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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매매 했는데요. 욕실에 실지렁이가 있어요. T_T
고민고민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0-09-02 06:46:50
IP : 210.113.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 8:01 AM (125.139.xxx.24)실지렁이 나오는 문제로 전주인에게 비용청구를 한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는데요
만약 전주인이 살때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면 어쩌시게요
욕실 리모델링은 200만원이 안들어가니 리모델링 하셔요2. 원글
'10.9.2 8:32 AM (210.113.xxx.71)해충이 없다고 그리 얘기하셨구요. 리모델링 포함해서 완전 호가+@로 매매했었거든요.
미리 알았으면 계약도 안했겠죠. 그래서 좀 억울한면있습니다
욕실이 하나라서 돌된아기 데리고 전체 리모델링도 쉽지만은 않네요.3. .
'10.9.2 9:13 AM (125.178.xxx.134)저 10년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그 실지렁이가 욕조에서 나왔어요.
욕조에서 탕목욕하고있는데 옆에 갈라진 틈에서 뭔가 기어나와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별짓을 다해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10층집이었는데 거기까지 올라올수가 있는지 암튼 전세 2년채우고 이사했어요. 힘들겠지만 새로 싹 뜯어서 공사하셔야 될거 같아요.4. ??
'10.9.2 9:59 AM (218.209.xxx.149)그거 타일 벌어진 틈이나 이런데서 나오는건데 물이 항상 고여있는곳에서 살더라구요. 나중엔 벌레 되어서 날라다녀요. 전 트래펑 이런거 부어놓으면 싹 없어졌다가 또 몇일 지나면 생기고..
락스로 화장실 청소 자주자주 해주면 거의 없어지긴 하는데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겨울되면 덜해요. 겨울엔 물을 덜 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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