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로점 보고 찝찝해요 ㅠㅠ

후회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09-11-29 11:30:41
전. 사주나 점 이런거 한번도 안봤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만나서 재미로 다같이 한번 봤어요.
제나이 서른. 이제 곧 서른하나가 되고
친구 네명다 지금 솔로라서 마음이 외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그냥 재미삼아 한번 보자하고 타로를 봤는데.
결혼.연애.재물운 이렇게 세개해서 만원에 봤어요.

근데 ,,ㅜㅜ
친구들 세명은 내년부터 결혼운이 좋다고
남자도 금방 만날꺼라고 하더라구요.
전 친구들과 다르게 34살 이후에 하는게 좋다고 재차 당부했어요 ㅠㅠ

그리고 제친구들은 결혼하면 공주대접 받고 산다는 애도 있고
돈을 잘 모은다는 애도 있고
다들 좋게 나왔어요. 저한테는 그런 얘기도 안하고
친구들에게는 타로에서 가장 좋은 카드인데 이게 나왔다고 좋다고 말하고.

이런거 믿지 말자 했는데
괜히 듣고 나니 찝찝해요.
요즘 외로워서 그런가
친구들 다 결혼해서 잘사는데
저혼자 남아서 쓸쓸할까봐 걱정되요 ㅠㅠ

괜히 봤어요 타로.
IP : 119.196.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부
    '09.11.29 11:40 AM (220.83.xxx.54)

    심심풀이인데 신경쓰실것 없네요...우리의 앞으로의 인생살이는 님이 젤 행복하고 잘 살지 그누구도 모르거든요 하루 하루 열심히 살면 이쁜 나날들이 온답니다

  • 2. 그게..
    '09.11.29 11:48 AM (61.109.xxx.204)

    일생이 평탄하게 좋으면 별말을 안해줘요.
    넘 신경쓰지마세요~ ^^

  • 3. __
    '09.11.29 11:49 AM (119.199.xxx.26)

    타로는 길어야 6개월 밖에 못보는 거라는데...
    몇년앞까지 내다보고 하는 점은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 4. 으잉?
    '09.11.29 11:53 AM (220.90.xxx.223)

    좀 이상한 걸요.
    윗분 말대로 타로는 짤은 기간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단기적인 경우에 많이 봅니다.
    몇 년 후라거나 그 사람 인생 전반에 걸친 건 타로로 점치는 게 맞지 않아요.
    사주도 아니고 타로로 저런 결과까지 예측했다는 걸 보니 그냥 저냥 웃고 넘기는 게 낫겠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타로잘 보는 분 경우도 길어야 몇 달 후 정도로 감안해서 점을 치신다고 했어요.
    몇 년 후까지는 타로로 보면 정확성이 떨어질뿐더러 맞지도 않다고요.

  • 5. 으아
    '09.11.29 12:17 PM (218.50.xxx.36)

    돈 버리신 것 같아요. 이잉님 말씀처럼 타로는 6개월 이내에서만 점을 칠 수 있다는거 완전 초짜도 아는 상식인데, 점 봐주신 분이 돌파리이시거나..신기가 있으셔서 타로는 구색일 뿐 신기로 점을 보시는 것 둘 중 하나일텐데..전 전자에 손 듭니다^^;
    생년월일 시 '분'까지 알고계시면 잠깐 올려주세요. 정말 늦게까지 남자가 없는지 봐드릴게요^^;
    저도 돌파리이긴 하지만...

  • 6. 롯데는 역시 싫다
    '09.11.29 8:37 PM (218.54.xxx.167)

    전 올해초에 롯데백화점 갔다가 고객상대로 무료로 타로점을 봐주길래 괜히 봤다가 타로점 보는 사람이 결혼했냐고 묻더니 이별수가 있다고 ㅠㅠ ..얼마나 찝찝하던지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기분이 안좋네요 괜히 그딴걸 봐서리..윗님들 답글보니 타로점은 6개월 기한이라니 이젠 잊어도 되겠네요

  • 7. 추억만이
    '09.11.30 1:34 AM (118.36.xxx.185)

    타로가 언제부터 점이 된지가 더 신기하네요 :)
    타로는 단기간에만 보고 현실이 없는것은 보는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523 길음뉴타운으로 이사가는데요(답변 부탁) 3 궁금이 2009/11/29 843
504522 엑셀 잘하시는 분 .. 2 질문 2009/11/29 419
504521 이사한지 3일째...지금 시어머님 오신다네요ㅡㅡ;; 69 짜증나.. 2009/11/29 8,980
504520 시누가 옷 선물,, 7 2009/11/29 812
504519 첫조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뭘까요 18 고모 2009/11/29 1,248
504518 김치냉장고 1통에 배추김치 10kg 들어가나요? 6 김장 2009/11/29 1,317
504517 유시민님이 시민광장에 글올리셨네요 ㅎㅎㅎ 9 와우~~ 2009/11/29 1,338
504516 타로점 보고 찝찝해요 ㅠㅠ 7 후회 2009/11/29 1,405
504515 40대에 꼭 해야 할 일 한마디씩 해 주세요! 11 41살 2009/11/29 2,519
504514 모입시다!!! 1 번개해요~ 2009/11/29 475
504513 대전에 유시민 교수 언제 오시는지 아시나요? 4 빨리요 2009/11/29 381
504512 탄 사과쨈을 조청인 줄 알고 가래떡을 사러 갔는데 6 미운남편이 2009/11/29 925
504511 미국..켄터키주 루이스빌..날씨알려주세요^^ 3 일요일 2009/11/29 649
504510 고구마.. 도대체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12 영원한숙제 2009/11/29 1,304
504509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과 다시 조우 4 뭐가뭔지.... 2009/11/29 778
504508 어제 "내 아들" 이라는 주말영화 보신분 ~! 5 ebs 2009/11/29 875
504507 모르는 택배가 왔어요. 3 내미 2009/11/29 1,020
504506 남편- 같이 외출할때 나가려고 하면 딱 화장실 가는거... 4 허니 2009/11/29 810
504505 중국 상해로 주재원.. 괜찮을까요 4 걱정 2009/11/29 1,261
504504 이광기씨... 21 슬픈 일요일.. 2009/11/29 11,648
504503 식당같은데 들어갈 때 남편이 나중에 들어가나요? 12 나리 2009/11/29 1,387
504502 니들이 죽인거 맞네.. 8 찍찍찍 2009/11/29 1,889
504501 집에서 드립해서 드시는 원두커피 어떤 브랜드로 드시나요,..? 9 coffee.. 2009/11/29 1,119
504500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관련 여쭙습니다.. 4 .. 2009/11/29 648
504499 싸울때마다 항상 제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 상황... 9 흰둥이 2009/11/29 1,384
504498 다시마가루에서 조미료느낌이 드는데 5 정말? 2009/11/29 944
504497 피카사 사용하고 계신 분 있으세요? ... 2009/11/29 286
504496 타미플루 먹여야겠지요? 6 신종플루 2009/11/29 662
504495 발악하면서 행정도시 막는 이유 아세요? 7 같잖은것들 2009/11/29 3,621
504494 며칠전에 썼었는데..혼인빙자간음으로 8개월 살았다는것은 8 혼인빙자 2009/11/29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