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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같은데 들어갈 때 남편이 나중에 들어가나요?
식당이나 어디 들어갈 때 남편과 아내.애들중에서 누가 먼저 문열고 들어가게 되나요?
사소한 건데 우리집을 보면 항상 남편이 맨 나중에 들어오거든요,
마치 뒤에서 몰이하듯이요.
그게 배려인지 성격탓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요.
언젠가 식당을 들어가는데 제가 들어갔는데 뒤에 보니 남편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나가보니 밖에서 간판을 쳐다보고 한참을 있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어찌나 기분이 묘하던지...
그래서 한번 여쭤봅니다.
그리고요..
식당에 가자마자 화장실을 가는데 .그러면 주문을 더 늦게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잖아요.
미리 결정해놓고 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화장실 다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요.
한두번이면 이해를 하지만 매번 그러니 짜증이 나요.
이런거는 그냥 항상 이해하고 지나가야 하나요?
1. 전
'09.11.29 8:51 AM (59.86.xxx.4)제가 성격이 급해서 어디갈때 애들하고 먼져 앞서 걸어가고
식당에도 먼져들어가요.
그리고 음식주문은 남편 나올때까지는 기다려야죠..합의 하에 시켜야 하니까..
님이 조금 성격이 급하신편이고 남편분은 느긋하고 신중하신 편인것 같네요2. 不자유
'09.11.29 8:52 AM (110.47.xxx.73)항상 정해놓고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애들과 제가 먼저 들어가고 남편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길을 걸을 때에도 항상 남편이 차도 쪽 가장자리로 걷고
차에서 내릴 때에는 남편이 먼저 내린 뒤 가족들이 내리고.
제 생각에는 배려 같은데요.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3. ..
'09.11.29 9:30 AM (118.220.xxx.165)몰이가 아니고 뒤에서 문 잡아주고 들어가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생각의 차이죠
추운데 자기 먼저 쏙 들어가는것도 싫죠4. 전
'09.11.29 9:38 AM (211.216.xxx.224)남편이 매일 먼저 들어가는데요..-.-;;;;;;
문도 안 잡아주고..저 몇번 문에 맞을뻔했어요..그거 정말 짜증나요. ㅠㅠㅠㅠ5. ..
'09.11.29 9:46 AM (114.207.xxx.211)뒤에서 들어오는거 가족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문제도 그냥 좀 기다리면 되지 짜증날 일은 아닌데요.6. 원글님이
'09.11.29 12:00 PM (61.109.xxx.204)약간 예민하신성격아니신가 싶어요.
남편이 차를 운전하고오면 가족이 먼저 들어가있기도하고..
주문할때 화장실가버리면...올동안 메뉴 고르고있으면되지않나요?7. ?
'09.11.29 12:07 PM (110.12.xxx.99)울 남편도 항상 맨 뒤에 들어오는데 남편이 문 열어주고 손잡이 잡고있으면
저랑 아이랑 들어가고 남편이 마지막에 문 닫으며 들어오는데 다들 그렇게 하지 않나요?8. 전
'09.11.29 1:50 PM (125.135.xxx.227)성격이 급해서 먼저 들어가요..
남편은 나서면 총알맞는다 주의..
호텔에서도 내가 첵인하고..
뭐 물어볼거도 내가 물어보고...
일본에서 그러니 사람들이 좀 처다보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본은 그다지 안가고 싶어요..9. 식당쥔
'09.11.29 1:57 PM (61.109.xxx.193)일반적으로 보호자가 나중에 들어오는게 예의인듯 습니다.
자동문이 아닌 수동문인 경우 보호자가 열어주고 동행인 들여보내고
나중에 들어오고 하시던대요.
계산은 경제권 갖고 계신 부인께서 하시는게 통례이고요.10. 남편없이는
'09.11.29 6:01 PM (180.69.xxx.55)메뉴판을 보면 안되는 법이 있나요?
남편이 화장실 간 사이에 아이와 둘이서 메뉴판에서 주문할 음식을 고르면 될 일을....
식당에 들어갈때도 남편이 운전을 하니, 뒤따라 들어오고요.
남편이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뒤에서 문 잡아 주고 서 있기도 하고
자동문이라도 저와 아이가 먼저 들어갑니다.
별거 아닌데서 사소한 감정소모를 하시는듯..11. ..
'09.11.29 10:05 PM (222.233.xxx.80)성격이 느긋한데, 님 보기엔 답답할 만 하네요. 빨리 안들어오고 간판 쳐다보고 있으니...
반대로 제 남편은 연애때부터 식당도 먼저 문열고 들어가 자리잡고, 에스컬레이터도 먼저 타고, 버스도 먼저 타고 먼저 내리고 뒤도 안돌아봐요. 제가 무사히 내렸는지 보지도 않고 걸어간단 이말씀...
지금은 아주 버릇을 고쳐놨죠..^^ 악의가 있는 건 아니지만 '배려'도 습관이더군요.12. 저희
'09.11.29 11:51 PM (123.212.xxx.210)남편이 당연히 나중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도 열어주고 , 잡아주고,, 그게 배려아닐까요?
그리고 전 언제나 남편이 자리에 앉기전에 화장실 다녀오는것을 원합니다.
운전하고 왔고,, 밥먹기 전에 손은 씻어야 하니까요,
운전대 잡고 온 손으로 물수건으로만 닦는것보다는 가서 ,,일보고 씻는게 나으니까요 ~~
근데,... 그게 아니더라도
남편이 늦게들어오고,, 화장실정도 다녀올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몇분 안걸리는일인데... 너무 민감하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