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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간다면 이것만은 꼭! 가져간다 or 이물건만은 꼭 한국에서 가져가라! 어떤게 있을까요?

궁금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0-09-01 18:02:29
한국 물품을 구할수도 없고 한국인도 없는곳으로 이민을 가야한다면,

똑똑한 82 언니들은 뭐 가지고 가실꺼에요??

저라면......... 음......... 까나리 액젓이랑 새우젓이랑 참치액이랑......... 쪽팔리지만 황태구시다(일종의 맛선생?)요.

그리고... 냉면 육수랑 보리차랑 맥심커피믹스에요.. 먹을것만 잔뜩 있네요 ㅋㅋ

인생의 선배님이자 버팀목이 되어주는 82의 언니들~ 언니들의 센스를 나눠주세요!

p.s 저보다 연상이신 분들이 많아서 친한척 언니라고 썼어요^^ 왠지 언니가 없는 (사촌언니도 없어요) 저에겐

82 언니들이 진짜 언니같아요 ㅋㅋㅋ 넘 좋아요
IP : 121.168.xxx.9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많아요
    '10.9.1 6:10 PM (124.49.xxx.217)

    저라면 떡볶이용 가래떡이랑 오뎅도 잔뜩 냉동시셔서 가져가고, 춘장도 가겨가서 짜장 해먹고 싶고 쥐포, 오징어도 가져가고 싶을거 같고...

    한국인도 없고 재료도 못 사는 곳이 거의 없는 요즘인지라 여행다니거나 외국갈때 아쉽다고 가져간 것은 솔직히 몇개 안되지만, 정말 원글님 얘기처럼 전혀 한국인이나 한국 재료를 구할 수 없는 곳이라면 라면, 컵라면부터 주방에 있는 것을 모두 옮기고 싶을꺼 같아요!

  • 2. 글쎄...
    '10.9.1 6:17 PM (180.231.xxx.48)

    일단 한국인도 절대 없고,
    한국 식재료도 구할 수 없는 곳 중에 이민이 가능한 곳은 없을꺼에요. ㅎㅎㅎ
    근데... 한인도 많고 한인 식품점도 많은 지역에서만 살아봐서 그런지.. 전 별로 가져가고 싶은건 없던데...

    그래도 간다면.....
    일단 고춧가루요. 한인많은 지역에서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고춧가루는 최고로 치죠.
    오히려 책이요. 책값이 비싸요. 그리고 문구.. 공산품은 다 비싸다고 생각하심 되구요.
    겨울도 있는 나라로 간다면 뭐더라? 온돌판넬 아니고 무슨 필름이 있던데... 그게 좋다해서 가져갈 것 같아요. 대부분 라디에이터나 온풍기라서 온돌이 그립더군요.

  • 3. ..
    '10.9.1 6:17 PM (115.143.xxx.111)

  • 4. 별사탕
    '10.9.1 6:17 PM (110.10.xxx.104)

    된장, 고추장, 간장
    액젓, 고춧가루
    (된장 가져가는 것보다 메주 가져가서 된장 담아먹는게 무게가 덜나가요...)

    기본으로 꼭 필요해요

  • 5. 여행이 아니라
    '10.9.1 6:20 PM (218.55.xxx.10)

    이민이라면,
    전.기.장.판.이요~ ^^ 뜨끈뜨끈하게 지져야죠. ㅎㅎ

  • 6. ..
    '10.9.1 6:27 PM (111.240.xxx.245)

    국간장..들깨가루..

  • 7. 궁금
    '10.9.1 6:28 PM (121.168.xxx.92)

    오호 깨알같은 정보들이군요! 또 어떤게 있을까요?? 아기도 있다면 아기용품은 책말고 뭐 갖고가면 좋을까요? 물티슈? 기저귀? 마음은 홈플러*를 통째로 옮기고싶지만 돈이 없네요 ㅋㅋ 사고싶은거 다 사려다간 컨테이너 10개도 모자랄것 같아요. (그것보단 카드가 먼저 빵꾸 뽕! 나겠죠?)

  • 8.
    '10.9.1 6:32 PM (115.128.xxx.122)

    한국인은 없는곳이 만약! 있을지 몰라도 중국인이 없는곳은 없습니다.
    중국 식품점 가면 왠만큼 다 구할 수 있답니다.

    식품중에 굳이 가져 가신다면 저 또한 식품중에서는 고추가루 추천드립니다!

  • 9. 후후
    '10.9.1 6:35 PM (61.32.xxx.50)

    아무것도 안가져가요.

  • 10. ...
    '10.9.1 6:44 PM (68.38.xxx.24)

    1~2년 살 것이 아니니까, 식품은 처음 얼마동안 먹을 것만 챙기셔요.
    신토불이라잖아요,그 나라에서 나는 식품을 먹도록 적응하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요.

    윗분이 말씀하셨는데, 전기장판이요.ㅎㅎ
    겨울이 있는 곳이면 난방이 잘 돼 있어도 전기장판 따끈한데서 자는 게 더 좋더군요. ㅎㅎ

  • 11. 궁금
    '10.9.1 6:53 PM (121.168.xxx.92)

    오 한국인이 없는곳은 없나봐요?? 케냐라던가 콩고, 아이슬란드 같은곳은 한인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어요 ㅋㅋ (예시의 국가는 비하하는게 아니고 왠지 없을것 같은곳이에요. 왠지 생소해서요 ㅋㅋ) 케냐나 콩고에도 한국분이 계신다면 얼마나 있을까요? 갑자기 괜히 궁금해지는군요!

  • 12. 경험상..
    '10.9.1 6:54 PM (123.120.xxx.166)

    한국산 굵은 소금이 필요하더이다..

  • 13. .
    '10.9.1 6:58 PM (122.34.xxx.199)

    국제이사 하실건가요? 그럼 사이사이 틈틈이 자잘한것들 넣으세요. 마른 건어물도 진공포장해 놓으시면 되구요... 옷가지 사이사이 비누 넣어두세요.
    전 전기장판 볼트 조절해서 가져가는것 추천해요.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가져 갔던것도 잠시, 그곳에 빨리 적응하셔야 해요.
    엄마가 때마다 고춧가루, 건어물 보내셨는데.... 배송료가 엄청나요.

  • 14. 예전에
    '10.9.1 7:01 PM (180.231.xxx.48)

    저희 사촌언니 결혼해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어느 지역에서 살았는데
    그 동네에는 아예 동양인이 울 언니밖에 없었대요.
    어느 나라에나 한국인이 있겠지만 지역으로 따지면 한인식품점은 물론 한인도 없는 동네도 있을꺼 같아요.

    위에 중국식품점 이야기는 저도 동감입니다.

  • 15. ^^
    '10.9.1 7:40 PM (218.39.xxx.149)

    딤채하구요, 추운지역이면 돌침대나 흙침대요.

  • 16.
    '10.9.1 8:20 PM (115.128.xxx.122)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장판 한국에서만 파는거 아니구요. 외국에서도 파니(적어도 호주에서는 현지가게에서 팝니다. 저도 이 나라 제품 사서 잘 쓰고 있구요)
    그럴 경우엔 당연히 그 나라에서 사서 쓰시는게 최고구요 (안전상)

    혹시나 가전제품 외국으로 가지고 나가시는거면 전압,전류가 정확히 같지 않다면 변압기 용량 아주 넉넉하게 큰걸로 무조건 가져가세요.
    호주의 경우 전압이 비슷해서 한국산 가전제품 쓰려면 쓸 순 있는데 고장도 잘 나구요.
    이것 때문에 전기장판같은거 퍽 하고 연기내면서 터지기도 합니다.

    -나는 고장안나던데~~ 괜찮던데~~ 요런 분들 계시는데요. 그런말 듣지 마시구요.

  • 17.
    '10.9.1 8:34 PM (115.128.xxx.122)

    제가 한국에서 가지고 오고 싶은것

    1.무쇠솥, 무쇠프라이팬
    2.딤채
    3.항아리
    4.글라스락
    5.수납용품
    6.학용품
    7.여벌 안경, 콘텍트렌즈
    8.침구 - 면제품 질 좋은 외국 그닥 많지 않아요. 가격도 비싸구요.
    9.수건,양말,속옷,스타킹 종류들
    10.독서대
    11.튼튼하고 무거운 실내 빨래건조대
    12. 타공채반
    13. 읽고 싶은 책 들

    만약 재봉틀 쓸 줄 아시고 가지고 계시다면
    14. 재봉틀 가지고 오시구요. 관련된 모든 소모품들 함께 + 천 잔뜩
    +도안 + 관련 책들

    아이고 힘들어라. 이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한국사람 없거나 적은곳 가시면 왠만한 수선은 직접 할줄 아셔야 합니다! 강조!

  • 18. 저도 한마디~
    '10.9.1 9:01 PM (121.165.xxx.210)

    제 경험으론..,
    1. 윗분처럼 재봉틀 및 옷 수선에 필요한 자질구래한 것들...꼭 필요하구요...
    외국사람들 체형이 달라서 수선할 일 많아요!
    2. 커다란 스텐양푼이...김장할때 필요...타국에서 구하기 힘들죠.
    3. 손재주 있으시면 이발도구 있으면 완전 편하죠!
    4. 고춧가루! 중국식품점에 없는 것 없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못 구해요.
    특히 고춧가루는 외국에서 파는 것은 정말 별로 -.-;;;;;
    5. 김
    6. 도토리묵 가루
    7. 들깨가루
    8. 여벌 안경
    9. 면재질 속옷
    10. 천일염
    11. 마른 멸치,황태포, 다시마 등등

    나머진 뭐 대충 구할 수 있더라구요~

  • 19. 끝없죠.
    '10.9.1 9:29 PM (68.119.xxx.9)

    챙기다보면 끝없습니다.^^ 저도 국제이사를 작년에 해봐서 아는데 음식물은 정말 챙기다보면 한없긴하지만 윗분들이 적어주신데로 챙기면 될것이고. 저는 생리대!
    이번에도 한국다녀오면서 한방생리대 듬뿍 가져왔어요. 한국식품점도 없는곳이라면 당근 생리대종류도 별로 없고 또한 질도 좋지 않을듯 싶네요.

    생리대 꼭 챙기세용.

  • 20.
    '10.9.1 9:31 PM (183.98.xxx.235)

    때수건

  • 21. 때수건
    '10.9.1 9:46 PM (180.66.xxx.4)

    의견 동의~!!ㅋㅋ 그리고 생리대도 한국것이 트러블이 안생기고 좋아요.
    저라면 ㄱ 저도 한마디님 것 더하기... 작은 상....꼭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전기 장판.. 볼트 호환해서요. 그리고 트랜스..
    커다란 스텐 재질 양푼 같은 다라이...김장할때 꼭꼭 필요하구요.
    고추가루 엄마표...꼭 꼭...더해서
    놀러가서 잔디밭에 깔 은박 돗자리..돈 좀 있으시면 좀 좋은걸로...

  • 22. 윗글에더해서
    '10.9.1 9:48 PM (180.66.xxx.4)

    전 티티맘 삼각김밥 틀과 김밥김 많이 사가지고 갔어요.
    놀러갈때 삼각김밥 만들어서 또는 아이 도시락에 장어조림같은거 넣어 가져가면 정말 좋아요.

  • 23. 맙소사
    '10.9.1 10:12 PM (122.35.xxx.89)

    저는 유럽에서 한국식품점도 없는 도시에서 한국인 한명도 모르고 지냈네요.
    (한국인은 유학생들, 관광객들이 늘 보이는데 사귈 기회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죠).
    주제에서 빗나가는 얘기지만 가장 먹고 싶었던것은 팥빙수, 냉면, 짜장면 정도?
    그래도 작은 일식집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은 초밥 먹은걸로 대만족이었죠.
    한국에 와 있는 지금, 싸가고 싶은게 있다면 우리나라 돗자리 좋은걸루다...
    깨질 걱정 없다면 이천에 가서 도자기 (밥그릇 셋트) 업어가고 싶어요.

  • 24. ㄷㄷ
    '10.9.1 10:30 PM (218.39.xxx.83)

    제 친구는 중간에 나와서 항아리 쌀독 사가지고 가던데요.
    그리고 건어물.. 미국에 다 있지만 여기서 사가지고 가는것과 완전 다르다고..

  • 25. ^^
    '10.9.2 2:08 AM (122.38.xxx.45)

    1. 빨래 건조대
    2. 때수건
    3. 싸고도 튼튼하고 예쁜 아이들 학용품
    4. 질좋은 멸치, 다시마, 새우, 미역, 김, 표고버섯, 고추가루, 참깨, 라면, 팩소주, 건오징어, 쥐포
    (외국에 나가시면 건어물류 정말 질이 낮아요.
    그리고 소주는 정말 귀해서 가져가면 한국 사람들간에 인기 짱이에요.ㅋ^^)
    5. 추운 지방이라면 면좋은 내복, 전기장판
    6. 김치냉장고
    7. 안경, 렌즈 (식염수는 한국이랑 가격 비슷하니 패스요.)
    이렇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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