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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꾸 뾰족해져요 - 글내렸습니다
고맙습니다.
1. ...
'09.11.28 3:01 PM (218.55.xxx.72)아이가 아파서 원글님이 심적인 여유가 없으신 거 같아요. ^^*
기운 내시구요.
원글님네 집으로 통보식으로 올라와서 버티고,
이거 먹고 싶으니, 저거 먹고 싶으니- 하는 진정 막강한 시월드~
생각해보시면 마음 뾰족한 부분이 좀 뭉툭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빠듯하게 올라오셨지만 고모님댁에 가 계시고, 음식도 당신들이 알아서 시켜드시고...
그 정도면 아주 경우없는 시월드 분들은 아니신 거 같아요.
원글님이 좀 지치신 거 같으니 오늘 밤에는 아이들 재우거나 잠깐 신랑분께 맡기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이라도 하시고 좀 쉬세요.2. 뾰족
'09.11.28 3:03 PM (124.56.xxx.53)아이고, 저 정말 여유가 없는 거 맞나봐요.
갑자기 눈물이 주루룩 흐르네요.
고맙습니다.3. .
'09.11.28 3:07 PM (122.42.xxx.68)아이가 아파서 원글님이 예민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부모님 안계셔서 사실상 부모 노릇하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제일 짜증날 상황이죠.
도움도 많이 받으셨다면서 본인이 가끔 도움 준 걸 더 크게 여기시는 듯한 글을 보니 시자라고 원글님도 색안경 끼고 보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4. ...
'09.11.28 3:09 PM (218.55.xxx.72)아녜요.. 저는 형님이 아주아주 힘들게 하는 경우라서...
시부모님이 아예 형님은 손님대접을 하시고 저랑 신랑한테 기대시거든요.
차라리 교통정리를 해줄 시누가 있음 그게 또 낫지 않을까 싶어요.
또 제 친구는 통보식으로 시이모님들까지 모시고 올라와서 서울 구경하고 내려가시는
시어머니 덕분에 철마다 정신없이 지내구요. ^^*
글 읽어보니 그래도 여행 다녀오신 고모님은 좀 얘기가 통하는 분 같기도 하고...
원글님께서 짜증나실 상황은 맞아요~
원글님이 못된 분도 아니시고, 어리석은 분도 아니신 거 같구요.
아이가 길게 아팠는데 당신들 즐겁자고 오신 거 빤히 보이는데 마음이 좋을 순 없죠.
누가 봐도 힘들 때 맞으니 너무 스스로에게 화살 돌리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아이도 금방 건강해질거예요~5. 하늘이시여...
'09.11.28 3:10 PM (59.18.xxx.124)에고.....아이도 아프고, 이래저래 신경쓰실 일 많아서 예민하신가봐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풀고 나시니 좀 괜찮아지셨길......
시부모님 안계시니 큰고모께서 이래저래 많이 챙기시는거 같은데 나중에 마음 잘 추스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원래 마음 독한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6. 뾰족
'09.11.28 3:42 PM (124.56.xxx.53)가까이 계시는 형님은 아이들 큰고모는 아니에요. 둘째고모시죠.
아이들 기준으로 큰고모-큰아버지-가까이 사시는 고모- 이런 식입니다.
부모 노릇하는 시누이, 까지는 아니에요.
제가 글을 잘못 썼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