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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 50넘어가면서 흔쾌히 아내 퇴직 응원하시던가요?

작성일 : 2010-08-30 17:44:03
저는 결혼할때부터 맞벌이인데요.
40 훨씬 넘었고요.
초딩 아들녀석은 '돈 업어서 어떻게해?'가 첫 말이었구요.
남편은 가타부타 말이없군요.  해라, 마라, 아님 네 맘대로 해라 라도.
그 얘기가 친정엄마 귀에까지 갔나봐요. '나 어떻게 사냐?'라고 한숨이 늘어지더랍니다.
뭔가 누군가에게 무지 억울해요.
IP : 121.160.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8.30 5:52 PM (124.5.xxx.79)

    주변에서 저리 나오면 정말 내가 봉인가 싶겠네요.

    저는 얼마 전에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게 되면 어떨까 알아봤더니 물가 인상률 생각하면 최저생계비 정도일 것같아
    아무래도 정년을 해야겠다고 남편에게 말했더니만 내가 더 벌테니까 그런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하더라구요.
    말이라도 고맙더군요. 나중에 애들 더 크고 들어갈 돈 많으면 아무래도 딱 그만 두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괜히 억울하고 속상하지는 않을 것같아요.

  • 2. +++
    '10.8.30 5:57 PM (210.91.xxx.186)

    흔쾌히 그동안 수고했으니 이제 쉬어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저도 저혼자 맨날 그만 다니고싶다...노래를 불러도.... 안 들은척 합니다..
    제나이 50초.... 애들은 애들대로 왜 그만 두느냐고...
    내가 공무원도 아니고... 또 내가 능력이 처지는게 느껴지고,,, 자신이 없어져서
    그만 두었음 좋겠는데.. 형편이 또 안되네요...

  • 3. ..
    '10.8.30 6:09 PM (180.224.xxx.42)

    20년 가까이 맞벌이 하셨으면
    아무리 모으지 않았어도 퇴직금이나 연금까지 합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없지 않아요?
    어깨가 너무 무거우시겠어요.
    (전 결혼 20년인데 전업주부라 이해가 가지 않는데..)

  • 4. s
    '10.8.30 9:13 PM (118.222.xxx.184)

    신혼 때, 내가 벌면, 되니 그만 둬라.
    아이낳고, 힘들면 그만 둬.
    지금현재, ........................

    저, 여편네가 왜 저럴까...눈치만 살피면 '묵언수행중'이 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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