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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학교 거론하여 죄송하지만...
울애들 입시 해보니 저에겐 인서울대학들어간 애들은 다..대견해 보이던데
동창하나가 올초 대학입시이후 한동안 모임에 안나왔는데...
이번에 나왔어요.
나도 입시 치뤄 본사람이라 아마 아들이 대학을 실패했거나
기대에 못미쳤나보다 추측만 했었죠.
그런데...기어이 본인이 말안하는데
왜그동안 안나왔냐고 니아들대학어디갔냐고 물어보는 친구가 있어서..ㅠ
위 대학에 들어갔다고 하면서..
말하는 친구도 마땅치않아하고..
다른친구들도 그으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고..
나는 그정도면 잘한거 아닌가 생각되던데..나만 기대치가 낮은건지..ㅜ
1. 그게
'10.8.28 11:32 AM (116.37.xxx.217)고등학생이 있거나 그 시기를 거친집이라면 몰라도... 썩... 그닥..
2. 그냥...
'10.8.28 11:34 AM (121.136.xxx.199)별 느낌이 없다..즉, 잘 모른다가 젤 많지 않겠어요?
3. 지니
'10.8.28 11:36 AM (122.35.xxx.55)서울시내있는 대학가는것만으로도 대견합니다
4. 다 본인일로
'10.8.28 11:37 AM (61.109.xxx.39)경험해봐야 ..아~~그게 만만한일은 아니었구나 할겁니다. ^^
자기 아이 어렸을땐..명문대들어가겠지 싶다가
중학교 다니면..좀 노력해야겠구나 싶다가
고등학교 다니면.. 인서울이라도 했으면 싶다가..
고3되면.. 분교도 괜찮네 싶다가
수능보고나면...천안톨게이트만 들어가도....싶은게 부모마음인것같아요.
자기 아이가 수능보고나면...대학 이름보고 코웃음치는거 절대 안한다고..아니 못한다고 하네요.5. .
'10.8.28 11:37 AM (221.148.xxx.79)첫댓글 님에 동감합니다. 대개는 그럴 거 같아요. 물론 속사정 알고보면 대단한 것이긴 한데 누가 그렇게 남의 속사정 다 헤아려가며 사나요. 게다가 우리 사회는 눈높이가 참으로들 높아서..
6. 중고생엄마
'10.8.28 11:38 AM (222.238.xxx.173)우리 아이 고1 때까지만해도 동국,단국,건국대 하면 제가 거기 삼국 대학교라고 쳐 주지도 않는 대학이라고 했는데요.
그 아이가 수험생이 된 지금 그 학교에 가면 소원이 없겠고 서울에 있는 대학만 가도 업어주고 다닐거예요.
정말 대학가는게 힘든것 같아요.우리 아이가 논 것도 아니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7. ㅍ
'10.8.28 11:39 AM (118.36.xxx.151)나쁘지 않은데요? 거기다 공대라면 더 레벨이 올라가지요
8. .
'10.8.28 11:42 AM (121.136.xxx.199)입시를 치뤄본 엄마들이야 그 정도도 대견하다 하지만
아직 그 전쟁에 뛰어 들어 보지 않은 사람들 선입견은
그저..그렇다..아닐까요?9. .
'10.8.28 11:53 AM (125.185.xxx.67)초딩땐 서울우유
중딩 연세우유
고 1 건국우유
고3 삼육두유라잖아요.
안해 보면 모르지요.
입시해 본 사람의 서울대와 입시 모르는 사람의 서울대는 천지차이지요.
물론 입시해보고도 대수롭지 않은 복 받은 극소수 부모들도 있기는 합니다.10. phua
'10.8.28 11:54 AM (218.52.xxx.98)본인들이 겪어 봐야... 한다가 답입니다.
그 전엔 절대로.. 절때로 모른다는.11. ^^
'10.8.28 11:56 AM (125.176.xxx.2)제발 부디 그 학교 합격했다고 자랑하고 싶은 1인입니다.
IN 서울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하지만 아직 중딩이거나 초등학부모에겐 그저 우스운 대학중 하나 일 수 있겠지요.12. ..
'10.8.28 12:18 PM (211.199.xxx.183)예전 입시랑은 많이 다른가봐요...90년대 학번인 저에게는 그런학교도 있긴하지..그런 느낌인데 ...
13. 거기
'10.8.28 12:32 PM (211.186.xxx.167)공대면 괜찮지 않나요..
대기업 많이 가던데요..14. 은행나무
'10.8.28 12:55 PM (121.167.xxx.55)대학을 보내본 1인으로서...
대학이름을 들었을때, 낯설지 않은 대학이면 잘 간겁니다.
배치표 놓고 보시면 낯익은 대학이름이 몇 안된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거예요.15. 예전대로
'10.8.28 1:06 PM (61.81.xxx.53)생각하시면 안되는 세상이에요.
80년대 학번인데 그때는 3국이라고 해서 무시하고 그랬잖아요.
광운대 정도는 알아주지도 않고.
그런데 지금은원글님 말대로 인서울하면 공부 잘한 겁니다.16. ㅋ
'10.8.28 1:41 PM (220.86.xxx.147)아이가 고3되니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던 대학이름들이 월매나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는지요
17. 다본인일로님
'10.8.28 1:57 PM (175.120.xxx.66)빙고!!!
인서울이면 감지덕지 세상이예요.
예나 지금이나 대학가긴 어려우니 남의 자식이나 내자식이나 덕담 좀 해 주세요!
저희때도 성신여대가 대학이냐??고 비웃던 아이들, 원서쓸때 떨어져도 좋으니 뻔한데도 성신여대 써 달라고 며칠간을 울며불며 담임을 괴롭힌 아이들 많았네요. 대학 가지고 입찬소리 할 거 아니라는 것을 전 그때부터 알아봤어요...18. 어머
'10.8.28 2:38 PM (180.224.xxx.94)그렇군요...제가 90년대 중반 학번인데 그 당시에만 해도 광운대는 좀...(공대는 괜찮았던 기억이)
그런데 요즘은 세태가 그렇게 변했군요..저도 아이가 어려서 잘 몰랐네요...
왜 아이들의 수는 적어진다면서 학교 들어가는건 더 어려워 졌는지..19. 대학..
'10.8.28 3:53 PM (180.68.xxx.210)그러게요...대학...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지요...ㅎㅎ
아이들 수가 적어지는데도 대학가기 어려워지는 건...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출산현상이 심해지면서...결국 한둘만 낳는 가정에서...최고를 원하는 건 당연하고...거기다...지금의 경쟁교육까지 더해지면서...다들 대학가는 형편에...대학만 가지고는 안되는 거지요...
그러니...애들만 잡는 거고...공부가 행복하지 않고...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얼마 전엔가...핀란드 대학 진학률이 40% 정도란 기사를 봤었는데요...핀란드 교육의 목표는 협력이라고 하더군요...모두 다 함께...를 기대하는 교육과...내가 최고...를 기대하는 교육은 출발선부터 다른 거잖아요...20. 그 이윤
'10.8.28 4:04 PM (121.136.xxx.199)지방 수재들이 지방에서 명문이던 국립대를 버리고 모두 서울로 서울로 올라오기 때문이죠.
지방에 있는 회사들이 그 지역에 있는 대학을 우대하여 취업시켜 준다면 모를까...
당분간 이 현상은 더욱 심해질 듯 하네요.21. 생각보다좋은
'10.8.28 9:07 PM (180.71.xxx.217)10년전에 3성에서 근무했었는데 그때 대리들중에 광운대출신이 꽤있었어요.
지금쯤 다들 과장, 차장일텐데 그 이후에는 좀 달라졌겠죠..
그때는 서울대출신이 3성에 들어오면 이상했었는데,,,
90학번까지만 해도 공대쪽 취직은 좋았던걸로 압니다.22. ...
'10.8.28 9:20 PM (112.149.xxx.154)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요, 그때도 광운대 우습게 여길만한 학교 아니었어요. 남대라고 할만큼 거의다 남학생들인 학교니까 여자들이 잘 모르는거죠.(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요^^) 저희학교도 여고이고 특히나 여대로 많이 보내는 학교여서 광운대는 원서도 쓴 친구가 없어서 저도 잘 몰랐는데 아는 남자애 가는거 보니까 점수가 꽤 되더라고요. 공대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암튼 저도 광운대가 점수가 어느정도 돼야 한다는거 나중에 알았어요.
23. 이러지 맙시다.
'10.8.28 9:45 PM (58.76.xxx.80)서울에 있는 대학 갔으니 대견하다니, 참 너무합니다 그려.
대견하다는 건 그럴 때 쓰는 말 아니잖습니까.
밑에도 비슷한 분위기의 댓글들이군요.
이러지 맙시다.
아무리 대학서열이 있고 취직서열을 결정짓는 사회라 해도
그게 불합리하다는 걸 모두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동조하는 댓글들이 달리는군요.
이러지 맙시다.24. 세월이 변했네
'10.8.28 10:17 PM (183.108.xxx.134)고등학생 키우다보니, 저 학교갈때 기준으로 2, 3류 대학이라 불리우던 그 학교들도 이젠 얼마나 높아보이는지 모릅니다..... 입학정원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새로운 대학들이 많이 생겨났지요. 작년에 광운대에 아는 아이가 수시 합격했는데, 그 집에선 아주 좋아라했어요. 남의 집 애들이 대학 합격했다는 소식들으면, 순간 내 자식 붙은것 처럼 가슴이 뛰는 그런 나이가 되었네요.....
25. ㄴ
'10.8.28 10:25 PM (116.37.xxx.143)광운대면 특히 공대면 그냥 괜찮다.. 싶은데요..
26. 쌍용아줌마
'10.8.28 10:45 PM (118.223.xxx.40)저의 큰아들 광운대 졸업반이지요.
어려서부터 창의적이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아이였어요. 초중고 12년간 몇번 빼고
반장 부반장 도맡아 했고요, 사회성 좋아 친구도 많아요.
대학 친구들도 그런 아이들 많고요. 고교 때 반에서 평균 3등 정도 유지했어요.27. 3
'10.8.28 11:00 PM (221.146.xxx.43)정말 자식이나 조카나 입시생이 있어봐야 그걸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제 조카가 광운대 넣었다 했을 때 '에이' 하고 실망했는데
떨어졌어요.ㅋㅋ28. 죄송해요
'10.8.29 1:41 AM (210.222.xxx.219)광운대하면 BBK 부터 떠올라버려요..ㅠ.ㅠ;;;
쓸데없는 리플입니다...29. 현실
'10.8.29 2:35 AM (118.36.xxx.14)입시! 자체로만 놓고 보면 후졌지만(?) 듣던 대학이니 뭐...
이런 느낌이고요
나중에 졸업해서 취업경쟁에 뛰어 들 게 되면
서류전형 탈락이 예상되는.. 뭐 그런 수준입니다.
현실이 그렇잖아요30. 죄송하지만
'10.8.29 2:51 AM (75.34.xxx.71)저도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별로 썩....
그리고 윗님처럼 서류전형 탈락이 예상되겠다, 학교 졸업하고 살기 빡빡하겠다 생각되는 정도.31. 출신대학이
'10.8.29 9:00 AM (58.230.xxx.215)다들 SKY이상이시고, ㅎㄷㄷ하실 정도의 능력들이신가보네요.
삼국대들이 광운대 우습게 볼 처지 전혀 아니였답니다.32. .
'10.8.29 11:05 AM (119.203.xxx.210)다 자기 기준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죠.
최상위, 상위권 자녀 두신 분들은 그저 그렇다 생각할 것이고
광운대 못갈 성적인 자녀 두신 분들은 광운대만 가도 좋겠다 생각할 것이고
인하대, 광운대 공대는 그래도 인지도 있는 학교 아닌가요?
입시 치뤄보면 아무리 공부 잘해도 대학을 골라서 갈 처지는 못되더라구요.
가,나,다군 하나씩 원서 넣을 수 있지만
원하는 학교가 같은 군에 있으면 넣을 수 있는 학교가 두군데로 줄어들고..
입시 너무 복잡해서 좀 단순화 되었으면 좋겠어요.33. .
'10.8.29 9:26 PM (221.138.xxx.159)작년에 입시 치뤘습니다
광운대 만만치 않죠^^
학교에서 좀 한다하던 우리애도 접수할 엄두도 못냈어요
입시 치뤄보면 에게.. 하던 학교가 제발로 바뀝니다
취업을 따지면 스카이가 제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