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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 책으로 만든 영화, 둘 다 만족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미욱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0-08-27 17:47:10
일부러 그래왔던 건 아닌데,
저는 책을 읽고 넘 재밌거나, 감동받은 작품이 있으면
영화로 만든 건 또 안보게 되더라구요.
반대로,
영화를 봤는데 좋았다..싶은건 또 책을 안읽게 되고요.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자마자
해리포터 책을 줄기차게 읽어대더니(전 안 읽어봤어요)
영화를 보고나서는 또 영화도 넘 좋다고 하면서
교대로 계속 보는중인데요 (몇년째 ...)

며칠전에 딸아이를 베이커리에 심부름 보내면서
오는 길에 dvd보고싶은 것 있으면 빌려오렴~했더니
5분쯤 뒤에 전화가 왔어요.
"엄마~ 제가 보고 싶은 건 대여중이라서 못빌리는데요,
  엄마가 전에 막 웃으면서 읽으시던 책이요! 영화로 나온게 있어요!
  빌려갈까요? "
그래서 빌려온 영화를 보니 참...

제목에 쓴 내용처럼요
두 경우 다 좋았던 작품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4.51.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5:52 PM (110.14.xxx.127)

    해리포터 시리즈요.
    그 외는..

  • 2. 지구별여행자
    '10.8.27 5:52 PM (59.26.xxx.161)

    오만과 편견이 좋았어요! 책으로 먼저읽고 영화를 봤는데 책도 좋았고 영화도 좋았구요~

  • 3. .
    '10.8.27 5:56 PM (119.192.xxx.146)

    전 대부분 실망했는데, 스티븐 킹 작품을 영화화한건 맘에든게 많았었어요.
    대표적으로 캐리, 미스트..영화랑 책이랑 조금 달랐는데 나름대로 둘다 재미있었고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

  • 4.
    '10.8.27 6:04 PM (125.186.xxx.168)

    장미의이름

  • 5. 지금
    '10.8.27 6:05 PM (118.46.xxx.146)

    딱 생각나는 책은 '더 리더'네요. 책도, 영화도 저에게는 너무 감동이었어요.

  • 6. ..
    '10.8.27 6:12 PM (114.203.xxx.5)

    저도 오만과 편견이요
    기억안났는데 댓글보니 기억이 나네요
    영화보고 정말 좋아서 책도 사봤어요

  • 7. 저는
    '10.8.27 6:14 PM (124.56.xxx.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모든 배역이 싱크로율 1000000000000000000%라고 생각해요.

  • 8. 저도
    '10.8.27 6:23 PM (58.121.xxx.1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요. 음...배역은 애슐리역만 저는 늘 아쉽다고 생각되네요.
    책을 먼저 읽던 영화를 먼저보던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9. 사비나가
    '10.8.27 6:27 PM (115.137.xxx.31)

    더 멋있어 보여서 약간 의외긴 했지만...(영화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요.

  • 10. ~
    '10.8.27 6:37 PM (218.158.xxx.88)

    바람과함께 사라지다333333
    장미의이름222222

  • 11. .
    '10.8.27 6:42 PM (221.155.xxx.138)

    원작과 영화를 동시에 본 작품이 그리 많지 않지만
    본 것 중에서 꼽으라면
    '브로크백 마운틴'이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마구 밀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 12. 린트라
    '10.8.27 6:46 PM (175.197.xxx.25)

    스티븐 킹의 <샤이닝>
    원작보다 더 쇼킹했던 영화였죠. 스탠리 큐브릭..

  • 13. 전..
    '10.8.27 7:02 PM (122.44.xxx.102)

    책을 먼저 읽으면 대부분 영화를 보면 실망하는데..
    영화 보고 마음에 들어서 책으로 읽으면 더 감동적일 때가 많던데요.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 이런 작품들은 책도 영화도 좋았구요..(적고 보니 모두 판타지 ㅋㅋ)

    책이 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고 좀더 개인적인 간접경험이 되는 것같지만
    내가 상상했던 것과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해석을 비교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 있는 것같아요.

  • 14. 저도
    '10.8.27 7:04 PM (116.123.xxx.12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애쉴리만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다른것은 다 만족함

  • 15. 저두
    '10.8.27 7:15 PM (124.56.xxx.217)

    <2001스페이스오딧세이>요.
    뼈다귀가 날아올라서 스페이스 셔틀로 전환되는 장면은
    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산뜻하게 압축표현해서 모두들 좋아했지요.
    그리고 영화의 장면 장면이 참 놀라웠어요.
    책을 읽고 상상한 것보다 훨씬 놀라운 장면들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해요.

  • 16. 저도
    '10.8.27 7:31 PM (211.210.xxx.23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한표 추가요.
    책도 좋았는데 영화는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을 줘서 시너즈 효과 였어요.

  • 17. .
    '10.8.27 7:34 PM (121.161.xxx.129)

    브로크백마운틴요.

  • 18. 저도
    '10.8.27 7:37 PM (115.139.xxx.99)

    오만과 편견...더 리더...

  • 19. ...
    '10.8.27 9:58 PM (175.117.xxx.27)

    <박사가 만든 수식> 이요
    책 읽고 영화 절대 안보려했는데 (그 느낌 버릴까봐...)
    영화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20. 반지의제왕
    '10.8.27 10:56 PM (221.138.xxx.224)

    반지의 제왕이요....
    영화보고 책 읽었는데 완전 깜짝 놀랐어요....
    집대한 구성의 깔끔한 각색과
    캐릭터의 상세묘사를 영상으로 그대로 재현했더라구요....

  • 21. 라일락84
    '10.8.27 11:08 PM (58.224.xxx.123)

    전 영국영화 <속죄>요
    제임스 맥어보이의 영화들 찾아 보다 보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
    원작까지 찾아보게 되었죠.

    책의 밀도있고 냉정한 서사에 또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지금도 가슴이...

  • 22. ..
    '10.8.28 12:27 AM (175.112.xxx.235)

    그린마일.. 좋았어요.
    해리포터는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 23. .
    '10.8.28 9:56 PM (183.100.xxx.110)

    장미의 이름, 반지의 제왕, 브로크백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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