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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탈 때 유모차 먼저 타는거요.. -_-
보통 엘리베이터 탈 때 유모차 먼저 탈 수 있게 배려해달라고 하잖아요...
백화점이나 이런데에 그런 글이 많이 붙어있죠..
그래서.. 유모차 먼저 타라고 기다리기도 하고
제가 타있다가 다른 층에서 유모차 미는 엄마가 못타니 그냥 내린 적도 있어요..
근데 이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도 해당되는건가요??
어제 퇴근하고 어린이집에서 아이 찾아서 집에 갔어요.. (아이는 3살)
저희 집은 23층 아파트 중 17층이구요....
엘리베이터가 23층에 서있다가 제가 올라가는 버튼 눌러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사이에 할머니 한 분이 큰 짐을 유모차에 걸고 오셨어요...
유모차에는 4~5살쯤 된 남자애가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조금 있으니 부부가 엄마는 스토케유모차에 갓난아기 한 명,
아빠는 잉글레시나?? 여튼 스토케보다는 작은 외제 유모차에 4살쯤 된 아이 하나 태우고 왔구요..
저는 제가 맨 앞에 있어서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애 손 잡아끌고 탔어요..
문 바로옆 구석에 애랑 붙어서 열림 버튼 누르고 있는데
할머니가 제 뒤를 따라 바로 타고 뒤에 엄마가 스토케 밀고 들어왔는데
잉글레시나 탈 자리가 안났어요..
혹시나 제가 내리면 가로로(아이를 옆쪽 벽 보게 돌려서) 세울자리가 났구요..
그랬더니 그 애 아빠가 '난 다음에 올라갈게.. 먼저 가.. ' 하니까
그 애 엄마가 '엘리베이터에서는 유모차가 우선인데!!' 하면서 저를 확 째려보네요..
모른척 하고 닫힘 버튼 누르고.. 할머니는 8층, 그 애 엄마는 10층에 내렸는데....
내리면서도 '엘리베이터에서는 유모차 우선인데.. 그치 아가야?' 이러면서 내리더군요 -_-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엘리베이터는 진짜 유모차 우선이니까 그 가족이 먼저 올라갈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했던건지.....
정말 모르겠어서 물어요...
백화점은 유모차 없는 사람같은 경우 에스컬레이터 이용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내린다쳐도..
아파트에서는 어쩌란건지...
(그리고 궁금하더라구요.. 20평대 작은 계단식 아파트인데 그 비싸고 큰 유모차 둘을 어디에 보관하나.. )
1. ..
'10.8.27 5:22 PM (121.158.xxx.128)먼저 타신 원글님이 그 사이를 비집고 다시 나오고 그러는 게
모두에게 더 번거로운 일 아닌가요?
처음부터 유모차들에게 양보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상황상 먼저 탔고 자리가 없었다면
그냥 그렇게 올라가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나머지 유모차는 다음 것 타고 올라오면 되니까요.2. 헐
'10.8.27 5:22 PM (218.102.xxx.114)유모차 우선인 게 어린아이 우선이라는 뜻인데.
원글님도 어린 아이랑 있었는데 뭔 소리래요?
기다렸다 다음에 남편이랑 같이 타지 뭘 또 지 혼자 올라가버린대요?
여러모로 이상한 사람이네요.3. -_-
'10.8.27 5:23 PM (203.130.xxx.179)그건 백화점에서나 얘기 아닌가요.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 양보해주지않으면 몇번이고 오르고내릴동안 기다릴수도있고하니까그런거지,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또 시간에 다들 쫓기고 (주차시간?)
아파트 엘리베이터야 조금만 기다리면 빈채로 내려올텐데요. 늦게온사람이 늦게타는거 맞는거같아요. 참고로 그만한 아이 둘키우는 엄마에요.4. 그게
'10.8.27 5:24 PM (116.37.xxx.217)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다른사람이 있고.. 유모차있는 할머니가 있고 자기가 젤 나중에 왔다면 일단 올려보내고 자기가 다음꺼 타는게 맞는거죠. 대부분.. 처녀적 버릇없던 아가씨들이 결혼하면 이기적인 아줌마 되더군요.
5. ..
'10.8.27 5:24 PM (110.14.xxx.127)기다렸다 다음에 남편이랑 같이 타지 뭘 또 지 혼자 올라가버린대요?
여러모로 이상한 사람이네요. 2222222226. 진짜
'10.8.27 5:25 PM (203.232.xxx.3)어이없는 아줌마네요.
백화점이야 고객 유치를 위해 그런 거고요..아파트에서야 당연히 먼저 오신 분이 타는 거죠.
백화점 같은 경우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유모차 탈 공간이 날 확률이 너무 낮아서 그렇게라도 안 하면 주고객인 아이 엄마들이 안 올까봐 그러는 거지만..아파트에서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 엘리베이터 오는데 무슨..7. 아파트는
'10.8.27 5:26 PM (124.56.xxx.2)백화점이 아니에요.
백화점에선 유모차 없는 사람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되니까 그런거지만
아파트에선 어쩌라구요?? 더워 죽겠는데 걸어 올라가라고요????
무슨 애 데리고 다니는 유세를 그따위로 해요??
그래서 엄한 다른 애엄마들까지 욕 먹는거에요.
저도 유모차에 애 데리고 다니지만 저런 엄마들 정말 싫어요.8. ....
'10.8.27 5:28 PM (121.134.xxx.110)그런 사람들때문에 애엄마들이 단체로 욕먹는다니깐요,원글님 아무 잘못도 없네요,
9. a
'10.8.27 5:28 PM (125.177.xxx.83)그냥 내릴 때 내리면 되지 들으라는 듯이
"유모차 우선인데 그치 아가야?"
저런 성격 딱 싫어하는 타입이네요10. ~
'10.8.27 5:28 PM (180.66.xxx.22)무식한 엄마네요..
백화점은 윗분말씀대로 유모차 아닌 사람은 에스컬레이터 탈수있으니까 그런거지..
그냥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온 순서대로 타는거죠.
웃기는 엄마네.11. 어이없네
'10.8.27 5:30 PM (218.147.xxx.39)아파트던 아니던 간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먼저 기다리던 사람이 탄건데 왠 시비래요?
개념 없는게 자랑도 아닌데
애한테 확인사살하는 꼴이라니..쯧쯧12. --;;
'10.8.27 5:33 PM (116.43.xxx.100)유모차만 있음 다인가여? 그 유모차 아줌씨 개념없넹.....벼슬이라도 되나
아예 전용 엘리베이터를 만들지...한참 기다린 원글님이 우선권 있는거 맞습니다13. 아무리
'10.8.27 5:36 PM (112.153.xxx.48)유모차라도 먼저 탑승하게 배려해 달라는거지..
무조건 돌진해서 양보받으라는 뜻이 아닐텐데...
저도 저번주에 애 둘 데리고 엘리베이터 탔다가
여유도 없는 엘리베이터에
애기엄마가 무조건 유모차 밀어넣고 돌진해서
우리 애들 유모차에 긁혀서 상처났어요..
근데 이 엄마,,한참을 그러고도 못타니까
되려 엘리베이터 사람들한테 고함지르더군요,,
"엘리베이터는 무조건 유모차 우선인데...사람들이 참~!!!"14. ㅎㅎ
'10.8.27 5:41 PM (152.99.xxx.164)그 아줌마는 백화점에서 유모차 먼저 타는 것을 당연시 생각하고
양보해준 사람들 고맙단 생각도 한번 안해봤을 것 같네요
자기한테 양보해주면 고마운거고 아님 마는거지 어이없네요15. ..
'10.8.27 5:45 PM (183.104.xxx.217)어차피 집에 들어가는거 부부가 같이 있고 아기가 안자고 있으면 두명중 한명이 안고
유모차를 접으면 안되나요?
제친구 언니는 형부랑 같이 있을땐 그렇게 하더라고요.16. ....
'10.8.27 5:49 PM (221.139.xxx.222)하하하하...
진짜 대박....
무슨.. 애한테 까지 그런말을 하면서...
그냥 나중에 올라 가거나 아님 좀 기다리면 되지 꼭 뒷끝있게 ...
진짜 십원짜리 욕 나온다는....
무슨 애 유모차 태워서 애 키우는게 유세도 아니고...
이런 애 엄마 때문에 엄한 애 엄마들이 욕묵는건데...
아놔....17. ..
'10.8.27 5:52 PM (222.235.xxx.45)날도 더운데 개념 말아드신 분 잘못 만나셨네요.
위로 드려요.18. g
'10.8.27 5:52 PM (218.147.xxx.205)아주 유세도 그런 유세가 없네요
애하나만 더 낳았다간 목숨내놓으라고 할판ㅋㅋ
그리고 백화점이고 아파트고 양보해주면 고마운거고 아님 마는거지 당연히 요구하는거 웃기네요
백화점에서도 유모차없는데 시간이 급하거나 다리아프면 엘리베이터 탈수있는거 아닌지?19. 미친
'10.8.27 5:52 PM (125.187.xxx.174)정말 욕 저절로 나오게 하는 재수없는 엄마네요.
보아하나 스토케에 외제유모차 끌면 사는 수준은 있는데 말하는거 보면 졸부가 따로없게
싸가지 없네요.
담번에도 또 엘리베이터 같이 탈 일 있으시면 꼭 한마디하세요.
유모차보다 우리 3살 아이가 먼저라고!!20. 그럼 지가
'10.8.27 5:53 PM (124.56.xxx.2)아파트에 에스칼레이터를 설치해주든가...-_-;;;
21. .
'10.8.27 5:57 PM (220.86.xxx.100)정신나간 여편네네요. 어디서 공용 엘리베이터에
뒤늦게 탄 주제에 막말을 하고 돌아다니는지..22. .
'10.8.27 6:00 PM (119.192.xxx.146)저도 아이엄마입니다.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 못타서 한숨쉰적도 많았던 사람이지만..
그 아줌마는 진짜 진상이네요. 백화점이야 다른사람은 에스컬레이터 탈수있는데다 사람많아
엘리베이터 자주 안 와 몇번씩 엘리베이터 오도록 못타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런거지 아파트야 먼저 온사람 우선이죠..
그럼 17층을 걸어올라가란 소린가..
게다가 내리면서 한소리까지..전 백화점에서도 엘리베이터 충분히 안 만들어놓은 백화점만 탓했지 탄사람 탓한적 한번도 없네요. -.-;;;
이래서 애 키우는게 벼슬이냐 소리 나오나봅니다. -.-;;;23. 정말
'10.8.27 6:02 PM (211.35.xxx.146)하도 이상한걸 정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저도 생활하다 보면 상식적인 일도 내가 잘못한건가? 라고 생각하게 하는 이상한 일들이 참 많아지는거 같아요.
24. 저같음
'10.8.27 6:14 PM (115.137.xxx.60)같이 째려보면서 한 마디 해줬을거 같네요.
여기가 백화점인줄 아느냐고?
그런 이기적이고 경우없는 애엄마들 정말 싸다구를 날리고 싶음.
애는 지만 있나25. 그여자...
'10.8.27 6:27 PM (221.140.xxx.217)가끔 여기저기 출몰하는 미친*예요.
신경 쓰지마세요.
엘리베이터가 안되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수 있는 마트나 백화점에서 가능한일이지.
것도 같이 기다렸을때 배려해서 양보해주는거지.
걍 신종미친*예요26. 싸가지
'10.8.27 6:33 PM (115.86.xxx.17)글만 읽어도 짜증이 전염되요.
27. 갑자기
'10.8.27 6:58 PM (220.120.xxx.93)익명을 이용해서 욕하고 싶어졌어요
미친*~
지*하고 있네 ...
야~~~~~ 시원하다~~~~~~~~~28. 글쎄요
'10.8.27 7:37 PM (203.248.xxx.13)그런 것은 백화점같은 공동 엘리베이터의 경우에 해당되는거지요.
물론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거의
한정된 거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타는 것이므로 전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백화점같은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일반인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있고 유모차는 엘리베이터만 이용해야 할뿐더러
엘리베이터 타기가 워낙 힘들므로 양보하는 것이 맞지만...
일반 아파트는 타는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엘리베이터 그냥 보내도 금방
내려오는데 무슨 양보를 합니까?29. ㅎㅎㅎ
'10.8.27 8:14 PM (180.66.xxx.21)읽는 저두 입모양 비슷하게 한번.... 말해봤네요.
욕들어도 싸요!
저두 시원해요.
앞뒤 분간을 못하나봐요.아파트공동현관에 유모차우선이라고 적어놔라고 그러세요 ㅋㅋ30. 잘잘못을 떠나서
'10.8.27 8:15 PM (112.72.xxx.176)그게 맞는거면 대놓고 얘기를 해야지 왜 뒤통수에다가 부렁거린대요 참;;;
원글님은 대꾸도 못하구 엄청 속 안좋을듯해요
왜 할말 못한경우엔 두고두고 속 뒤집어지잖아요^^;;;31. 저요 저
'10.8.27 9:29 PM (115.137.xxx.196)저도 저런 경험 있어요... 애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4살쯤 된 애를 유모차에 태우고 탄거예요... 저와 제 아이가 그 유모차보다 약간 앞쪽에 서 있었고 내리기에도 유모차보다 둘이 먼저 내리는 것이 수월한 상황이었는데 문이 열리자 유모차 할머니가 먼저 내리려고 하다보니 우리애 발등에 유모차 바퀴가 부딪혔어요... 그러면 기다렸다 먼저 내린후 내리는 것이 맞는 이치인데 세상에... 바퀴 밑으로 애 발이 깔리는데도 무시하고 먼저 내리는 거예요... 그러면서 유모차가 먼저인것도 모르냐고 해서...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라 어른이고 뭐고 할것없이 소리 질러 주고 왔어요... 유모차가 먼저면 남의 애 발등 까뭉개고 가도 되냐고... 같은 병원으로 들어 가길래 문열고 나갈때까지 째려 봐 주었어요...
32. 어이상실
'10.8.27 11:06 PM (121.168.xxx.226)저 돌쟁이 아기엄만데요
오늘 백화점 갔다왔는데 거기서도 엘리베이터 유모차 우선 아니던데요 ㅠㅠ
아기 데리고 갔다가 엘리베이터 탈 자리가 없어서 두번 왕복 기다렸어요
근데 전 양보받고싶은 생각 없었고 서운하지도 않던데...
진짜 무개념 아줌마네요
근데 4살 5살 짜리들이 유모차를 왜 타요?
전 그것도 의아하네요33. 헉
'10.8.28 12:09 AM (61.254.xxx.131)그 스토케애기엄마 82 회원이여서 이 글 좀 봤으면 좋겠네요!!
어쩜 한아파트 한동에 살면서 그런말을 하고 내리다니....
유모차만 스토케면 뭐하나요..
부모인성은 스토커!! 처럼 자기밖에 모르는 행동만 하네요.34. 위에
'10.8.28 12:20 AM (119.149.xxx.229)어이상실님..
4-5세까지 키워보고 말씀하세요.
왜 4-5세에도 유모차가 필요한사람이 있는지...
아님 나중에 님은 애가 4-5세에도 유모차가 필요한 상황에도 오늘의 글을 떠올리셔서
튼튼한 허리와 팔..그리고 힘으로 꼭 안거나 업고 그상황을 이겨내시길 빕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무개념 엄마의 행동엔 저도 이해할수 없지만
님의 마지막 말엔 그저 4-5살짜리 안키워본 아줌마의 말로밖에 안보입니다.35. 백화점에서는
'10.8.28 12:44 PM (122.36.xxx.11)유모차 우선이예요?
전 그것도 몰랐네요.
엘리베이터 충분히 지어 놓지 않고도
유모차 엄마들을 유치해야 하는 백화점 측이 내 놓은
에티켓인 모양이지요?
유모차에 양보하는 건 좋지요
그러나 건강한 젊은 사람들 경우 아닌가요?
3,4살 아이 걸리고 온 경우는 유모차 보다 더
양보받아야 할 듯 합니다.
원글님 ... 그 여자가 바보에다 진상입니다.
나중에 보면 한마디 하세요36. 아파트달라요
'10.8.28 4:03 PM (122.38.xxx.5)백화점에서 유모차 우선인 것은 다른 이동수단(에스컬레이터)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구 모두가 다 그런 것이 아니라 몇 개의 엘리베이터만 정해져 있는거구요.
혼자 몸의 고객은 에스컬레이터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단 전제하에... 아파트는 아니죠.
그리구 유모차보다 오히려 3살 아기 걸려서 가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위험 노출도가 높잖아요. 먼 생각을 하고 남한테 뭐라 하던지 해야지.....
저도 아이 키우고 있지만 요즘 엄마들 중 내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 하면서 세상도 자신의 아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강요하는 엄마들 꽤 됩니다.37. 별
'10.8.28 6:04 PM (112.168.xxx.15)싸가지들이 다 있군요.. 정말 세상은 요지경...... 그 아파트는 인사도 안하고 사나봐요.. 서로 같은 라인 살면서 모르고.. 같은 라인 사람한테 그따구로 말할 정도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