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후 100일 정도 된 애기..6시간 거리 차로 갈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0-08-27 01:23:42
시댁이 6시간 정도 걸려요.
(편도)

기차나 비행기는 힘들구요.

오로지 차로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요.

생후 100일 된 애기가 갈수 있을까요?

하루 정도 자고 올거 같은데....

어떨까 감이 안와서요
IP : 121.187.xxx.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아이엄마..
    '10.8.27 1:28 AM (110.9.xxx.186)

    전 편도 5시간거리를 3살난 아이랑 태어난지 2주일된 신생아랑 이렇게도 갔다 왔고.. 백일잔치 한다고 또 두아이랑 데리고 90일때도 갔고요.. 물론 한겨울이였는 데 이상없이 잘 다녀왔어요.. 그때는 아이가 차 타면 자니깐.. 근데.. 지금 10개월인데.. 넘 힘드네요.. 맨날 한밤중에 다녀야지 아니면 울고 일어설려고 하고.. 첫아이 덩달아 깨고 놀아 달라 하고..

  • 2.
    '10.8.27 1:30 AM (218.37.xxx.14)

    카트에 태워서 살살 달리면 그맘때 자동차나들이 못할건 없거든요
    근데 거리가 너무 멀어요... 무리입니다

  • 3. ,,
    '10.8.27 1:33 AM (203.130.xxx.179)

    피치못할 사정이있어서 꼭꼭꼭 가야한다면 쉬엄쉬엄 중간중간 제대로 쉬어가면 갈수도 있겠지만,
    안갈수있다면 안가면좋겠네요.

  • 4. 은석형맘
    '10.8.27 1:33 AM (122.128.xxx.19)

    너무 무리 아닌가요?
    우리 어른들도 그 거리를 가려면 꽤 많이 지치지요.
    저번 일요일 가평북쪽에 놀러갔다가 집에 오는데 5시간 걸렸는데
    세 아이들과 두 부부 완전히 뻣었거든요.
    아직 너무 아기라 머리가 흔들리는 것도 꽤 위험하고...
    조심하셔서 해로울 거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 5.
    '10.8.27 1:42 AM (122.35.xxx.159)

    잘 가긴 합디다 문제는 가서 잠자리가 바뀌니 애가 잠을 안자고 밤새~~~칭얼칭얼..다른분들도 몽땅 잠 설쳤습니다
    그후론 오라고 안하더군요

  • 6. ...
    '10.8.27 1:48 AM (119.66.xxx.37)

    갈수는 있으나 간다해도 문제에요. 피곤해서 많이 울고 보챌 겁니다.
    돌된 아기도 4시간 1박 다녀오면 막 울어요. 특히나 시부모님들은 아기 보고 싶어서 계속 만지고, 시끄럽게 말씀하시고.... 그러면 아기는 더 피곤해해요.
    안 가시는게 좋을 듯..

  • 7. 3개월
    '10.8.27 1:51 AM (98.148.xxx.71)

    3개월이면 비행기도 타는데요.
    원정출산하는 엄마들은 뭐.. 한달있다가도 비행기타고오고 그러던걸요.

  • 8. 꼭가셔야한다면
    '10.8.27 2:11 AM (110.12.xxx.131)

    피치못할 사정으로 꼭 가셔야 한다면
    카시트에 앉혀서 다녀오세요.
    영아용 카시트 후방장착하시구요, 엉덩이 덥지않게 쿨시트 깔아주시고,
    출발 전 배불리 젖 먹이시구(트림 꼭 확인), 뽀송하게 기저귀 갈아주시고,
    차량용 햇빛가리개로 햇볕 가려주시고,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주시고,
    운행중 간간히 창문 살짝히 열어서 공기환기시켜주시고,
    수시로 엉덩이손넣어서 기저귀상태 확인해주시고,
    6시간중 두어번 휴게소들러 기저귀 갈아주시고 차량 시트위에 눕혀서 몸 좀 펴주고 엄마가 품으로 안아서 등 좀 쓸어주면서 토닥여주었다가 다시금 카시트에 눕혀서 다시 출발.
    가정내 쓰시던 온습도계 눈에 보이는 곳에 놓고 차량내 온도 체크 꼭 하시구요.
    엄마는 꼭 뒷자리 아기카시트옆에 앉아서 아기상태 지켜봐주세요.
    카시트앉혀서 신호없는 고속도로 조심히 운행하면 예상밖으로 잠 잘 자주는 아기들 많아요.
    4년전 제 딸 100일때 편도 4시간 거리 전날 갔다 다음날 그렇게 다녀왔답니다.
    많이 예민한 편이라 잠자리 바뀌니 좀더 보채긴 했지만
    다녀온 후 며칠간 좀 더 신경써서 재우고 먹이고 했더니 별 탈 없었어요.
    준비 소홀치 않게 하셔서 탈없이 잘 다녀오세요.

  • 9. 가지 마세요...
    '10.8.27 3:19 AM (121.165.xxx.210)

    장거리 자동차 여행은 아기에게 큰 무리를 줘요.
    자동차 주행시의 덜덜거림음 아직 고정되지 않은 아기 뇌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카시트도 어린 아기의 경우 1시간이상 태우면 호흡근육에 문제가 있어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 카시트 주의사항에도 그렇게 적혀있구요.
    그래서 어릴적에 비행기는 태워도 ( 덜덜거림은 없으니까) 장거리 자동차여행은 삼가야합니다.
    꼭 가셔야 한다면
    자주자주 중간에 휴게소 들리셔서 쉬면서 가시는 수밖에 없네요.

  • 10. 죄송하지만
    '10.8.27 3:57 AM (188.60.xxx.220)

    위에 뇌도 정말 그렇고, 애기 척추에도 무리가 많이 갈거라는거 각오 하고 가세요.
    말이 6시간이면 빨리 달려서 6시간일테고, 쉬엄 쉬엄해서 간다고 하면 더 길텐데,
    그리고, 그 나이때 허리에 무리간다고 티 나나요?
    살다보면 나중에 증상이 나오고, 그게 그 때 일이었는지 알지도 모르고 지나가겠죠.
    참으세요.

  • 11. s
    '10.8.27 4:39 AM (116.37.xxx.143)

    웬만하면 안가는게 좋겠죠..
    어른도 그 정도 차타고 가려면 힘든데.. 100일된 아기는..
    저도 70된 아기 데리고 차타고 30분-비행기 2시간-또 차타고 30분 그렇게 탄 적 있지만
    그거야 저희 집이 거기니까 어쩔 수 없이..
    그리고 한 번만 그렇게 가고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니까 그런거구요

    원글님은 오늘 6시간-내일 또 6시간.. 중간중간 쉬어가면 더 걸리고.. 막히면 또 더 걸리고..

    비행기는 더 장시간 타더라도 차랑은 좀 달라요..
    공간도 더 여유있고 그 안에서 왔다갔다 할 수도 있고..
    승무원들이 챙겨주기도 하고.. 차처럼 흔들림이 많은 것도 아니고..

  • 12. kansasgirl
    '10.8.27 5:53 AM (75.53.xxx.115)

    제 딸 3개월때 차로 18시간 쉬어가며 갔어요.카시트가 infant용이라 거의 누워서 자면서 왔어요. 그쯤엔 워낙 잠도 많이 자는때라. 깨서 보채면 휴게소 가서 쉬었가고...

  • 13. 음..
    '10.8.27 8:12 AM (112.153.xxx.155)

    그정도 아기면 한시간 주행하고 30분 정도 쉬고..
    이런 패턴으로 다니셔야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거에요.
    대전까지 가는 데 네 시간 이상 걸렸거든요.
    아기야 카시트 누워서 자고..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주면.. 가기는 하겠지만..
    솔직히 열시간 가까이 운전하다 쉬다를 반복하면 엄마도 운전자도 너무 힘들거에요.
    비행기로 갈 수 없으면 가지 마세요.

  • 14. 6살
    '10.8.27 8:16 AM (115.143.xxx.174)

    저희 큰애때 생각나네요.
    시댁에서 무조건 내려오라 해서 애 데리고 가다가 결국 차 돌려서 되돌아왔어요.
    아이 너무 힘들어하기도 하고 보고 있는 우리도 너무 힘들고 아이한테 너무 무리예요.

  • 15. 경험자
    '10.8.27 8:41 AM (119.207.xxx.51)

    아기 백일때 원래 4시30분 거리 친정 갔는데 차 막혀서 11시간 걸렸어요 -_-
    아기는 의외로 잘 적응하고 도착해서도 잘 자던데.. 오히려 제가 못하겠던데요.
    그리고 전 도착해서 한달넘게 있다 왔지만 6시간 가서 하루 있다가 다시 6시간 와야한다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애랑 엄마랑 둘 다 너무 힘들어요.

  • 16. 노노노
    '10.8.27 8:48 AM (118.91.xxx.88)

    가기야 가죠. 근데 아기도 엄마도 힘들어요.
    가는내내 기저귀체크하랴 수유하랴 중간중간 쉬어주랴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아무문제없이 다녀온다고하지만 지속적인 흔들림 어린 아가들한테 안좋아요.
    시댁이라 좀 그러시면 남편통해 안가는걸로 하세요. 이럴때 남편들이 나서야하는건데..참

  • 17. 음...
    '10.8.27 9:16 AM (110.14.xxx.79)

    ㅎㅎ 전 정말 무식했나보군요.
    10년도 넘은 얘기지만 미국 살때 갓난애기 데리고 장거리 여행도 다니고 한국에 와서도 시댁다닐때 평소는 다섯시간 거리지만 명절에는 9시간 10시간씩 차 타고 잘 다녔어요.
    물론 카시트에 눕히고 간간히 쉬기도 하고 또 칭얼거리면 안아주기도 하면서.
    우리나라 고속도로가 비포장 도로도 아니고 뇌나 척추에 무리가 온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매일 그렇게 다니는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운전하는 분이 제일 편하고 애기 보는 사람이 가장 힘듭니다.
    단지 지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에어콘을 계속 켜두는등 차 안 환경이 안좋다는것이 문제네요.
    갓난아이와 시댁가는 장거리 여행이 편하지는 않지만 100일 된 아이가 6시간 자동차 여행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 입니다.

  • 18. 반대
    '10.8.27 9:49 AM (59.15.xxx.128)

    안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기 6개월 때 대전에서 남해,거제로 2박 3일 다녀왔는데 아이가 다녀오고 나서 아팠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그렇게 어릴 때 장시간 차를 타는 것은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후회해요. 지금은 아무 문제없이 잘 크고 있고 그 일은 무슨 티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제 무지로 인해 어린 아기를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요. 아이가 어려서 안된다고 하시고 남편만 다녀오게 하세요.

  • 19. 아린아빠
    '10.8.27 9:49 AM (121.135.xxx.178)

    전문 의사와 상의하시는게 가장 좋을 거 같아요.

  • 20. ~
    '10.8.27 10:28 AM (180.66.xxx.22)

    저도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가장 좋은것같아요.
    전 애기 90일정도됐을때 3시간반거리 갔었는데요
    중간중간 쉬고 꽤 신경써썼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막 울어서 잠 한숨도 못잤어요.
    그냥 징징이 아니라 악을 쓰면서 울더라구요. 그떈 몰랐는데 그후로 돌쯤까지, 장거리여행만 하면 그러더라구요.
    안할수있으면 하지 마세요. 말못하는 내새끼한테 그런 부담을 주면서까지 꼭 가야할 자리가 아니라면요.

    그리고 거기다 하루만 자고 오신다고요?
    그럼 애기는 이틀연속으로 피로가 누적되는거예요..
    제가 첫째때는 뭘 몰라서 그랬지..둘째낳으면 애기 6개월 되기 전엔 3시간 이상 거리 차로 절대로 안갈거예요.

  • 21.
    '10.8.27 11:26 AM (59.10.xxx.193)

    갈 수야 있죠.
    원정 출산 가서 한달만에 신생아 안고 열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도 오는 사람들 있는데요.
    아기한테 무리가 간다는건 부정할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55 샤넬 에르메스백 문의드려요 3 명품백 2010/08/27 1,198
573654 법원, "KTX 여승무원들 코레일 직원 맞다" 6 세우실 2010/08/27 450
573653 김연아 밴쿠버 올림픽 동영상 주소좀 알려주세요 4 올려주세요 2010/08/27 534
573652 저 위에 덜튼 저울 털컥 샀어요..잘산거죠? 8 2010/08/27 669
573651 유니버설 스포츠 기사 나왔네요- 오서 기본적인 규칙을 깨다 1 드디어 2010/08/27 1,295
573650 오서코치 거짓말, 연아선수 메일답장 받았답니다(인터뷰 영상 있음) 11 7 2010/08/27 8,321
573649 오늘 마지막 방송이었어요. 3 로드넘버원 2010/08/27 770
573648 다시 보는 노무현 고시합격기-투지, 감동 가득 15 일랑 2010/08/27 1,295
573647 말만 잘하는 이인간..... 2 말말 2010/08/27 616
573646 m사 재밌는라디오 유시민 성대모사 들으신분! 3 웃겨요 2010/08/27 1,082
573645 일요일에 조계사 가려는데 주차할곳 있나요? 6 몰라여 2010/08/27 936
573644 오서의 태도.. 제 머리로 추측하기로는.. 8 음.. 2010/08/27 2,181
573643 생후 100일 정도 된 애기..6시간 거리 차로 갈수 있을까요?? 21 ... 2010/08/27 3,147
573642 7살아이가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요.. 의견구합니다 5 곰세마리 2010/08/27 944
573641 낼 한나라당의원들에게 전화합시다. 15 백분토론 2010/08/27 879
573640 자다가 이 밤에 아빠를 찾는 여자 전화를 받았는데,, 10 ;;; 2010/08/27 1,817
573639 책대여점 창업 어떤가요... 6 창업 2010/08/27 1,906
573638 몹시궁금해요^^-의료 실비보험 어디까지 청구하세요 2 2010/08/27 701
573637 오서코치 경기장에서의 난 널 믿는다는 듯한 표정은 거짓이었나봐요... 15 사람이 무서.. 2010/08/27 1,726
573636 ^^햄버거요 보통 어떻게 먹어야 이쁘게먹나요? 14 2010/08/27 1,216
573635 볼륨매직..몇개월에 한번씩 하시나요? 5 볼륨매직 홀.. 2010/08/27 3,631
573634 이시간에 왜 안주무시고 82에 계신가요??? 30 다들 2010/08/27 1,462
573633 요리블로거 ㅇㅇㅍㄹ 아시는 분 계세요? 9 이상타 2010/08/27 2,528
573632 김밥다섯줄 11 숨막혀짱 2010/08/27 2,023
573631 실비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4 꾸꾸하은맘 2010/08/27 567
573630 ㅇ마트...에서 이제 절대 고기안삽니다 7 짜증작렬 2010/08/27 1,366
573629 첫 골프 가는 남편을 위해서. 제가 뭘 준비? 9 나는 2010/08/27 749
573628 연아관련 궁금한게 있는데요. 10 음.. 2010/08/27 1,435
573627 연아 갈라 곡 가사가 너무 딱 맞네요 일부러 선곡했을까요? 6 2010/08/27 2,107
573626 몇년만에 브라 사는 건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속옷브랜드... 2010/08/27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