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요 보통 어떻게 먹어야 이쁘게먹나요?

[맘]

크라제 얘기가 나와서요
얼마전에 갔는데..........
매번 햄버거앞에서 느끼는 거지만..
먹기 불편해서 다 헤집고 먹었거든요..

이쁘게 먹는방법있을까요?

그날 옆자리에 커플이 앉았는데 햄버거를 거의 손을 안댄 여자가..
남친 잠깐 자리비운사이에 어찌나 입을 크게 벌리고
햄버거를 구겨넣듯..넣고 정신없이 씹더라구요..

웃음도나오고..
ㅋㅋㅋ

[전]

그게 사이즈가 커서 일단 한입에 먹긴 힘들잖아요 그래서 일단 자른다음에 2단짜리를 반씩 나누어 먹어요 한꺼번에 먹어야 제맛이 날텐데 저도 그렇고 우리애도 그렇고 한입에 베어먹긴 힘들겠더만요 진짜 좀 잘먹을수 있게 만들수는 없는걸까요??????

[그래서]

그래서 저는 안 먹어요. ㅋㅋ
짜장면, 파스타, 버거... 반드시 후회하게 되거든요.

[ㅎㅎㅎ]

그 여자분 많이 드시고 싶었나봐요 데이트 초기인듯,상상해보니 정말 웃기네요

[곁들여]

더군다나 크라제 햄버거가 가격이 싸지도 않잖아요 이리 비싼걸 먹음서 왜이리 불편을 겪어야 하나 생각하면 가끔 우습기도 해요 ㅋㅋ

[손에 들고]

내 입크기의 1/3정도로 씹어 먹어요.
크라제 버거는 사람 가격 거품이 많아요.
거 플라스틱 꼬챙이 꽂은 거 칼로 짤라 먹을려니 과하고
손으로 집어 먹을려니 속내용물이 삐져나와 지저분해질까 걱정이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내놓지 돈만 비싸고..레알 거품이에요.ㅎㅎ

[맘]

ㅋㅋ 그 여자분 눈 흰자위만 보여서 저도 보고 웃음참느라 혼났어요

[입크게]

벌리고 먹는 버거나 쌈종류 먹을때..두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거 아세요?ㅋㅋㅋㅋ

[...]

네, 알아요.
그래서 시어머니 앞에서 쌈 먹으면 안되잖아요...
꼬나본다고 오해 받을까봐요.

[야채]

를 빼놓고 샐러드처럼 따로 먹어요.

[ㅋㅋ]

저도 소개팅 자리나 데이트 초기엔 절대 햄버거니 그런 면류 안먹어요 ㅋㅋ
파스타집 가도 언제나 리조또ㅋㅋ 깔끔하게 먹을땐 저도 윗님처럼 양상추니 그런거 빼서
홀죽하게 만든다음에 먹는답니다

[~]

햄버거를 예쁘게 먹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맛있게 먹는 수 밖에요.^^

[..]

컷팅해서 포크로

[.....]

그 여자분 같은 경우엔 안되긴 했어도.. ㅋㅋ
그냥 양 손으로 꽉 잡고 입 크게 벌리고 우걱우걱 먹는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