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가 아기 목걸이를 잃어버렸어요.ㅜ.ㅜ
작성일 : 2010-08-25 18:16:48
910638
외출했다가 아기 목걸이를 잃어버렸어요.ㅜ.ㅜ
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집에 오니 없네요.
주머니가 얕아서 어디 앉았다하면서 흘렸나봐요. 완전 공황상태예요.
뒤에 아기이름이랑 제 핸펀번호 있는데...연락기다리고 있는게 바보같은 짓이겠죠.
너무 죽고싶네요.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구..
작년에 돌 선물로 사준건데...요즘 금값이 더올라서 값이 장난아니겠죠.
다시 사주고 싶은데요..요즘 아기 금목걸이 얼마정도하나요?? 많이 무겁지 않고, 작은 메달하나 있는정도로요.
IP : 110.13.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은 화가 도리어
'10.8.25 6:22 PM
(125.182.xxx.42)
복. 이 된다고....그거 아기 목에 달아줫다가 어느 양아치가 애기 목걸이 가져간다고 확 잡아댕기면 어쩔꺼에요. 손가락도 끊어간다던데.
아이 살살 꾀어서 가져다가 버리고, 금 목걸이만 장물로 되찾았다는 뉴스는 보지도 못했나요.
그래서 그런 미아 목걸이는 쇠로 만들거나 은으로 만들라고 당부를 십년전부터 하고 있는데, 아직도 엄마들 정신 못차리고 애한테 금목걸이 걸어줘요.
잘 잃어버렸습니다...어째 말이 이상하지만,,,
2. 그냥
'10.8.25 6:29 PM
(59.2.xxx.50)
잊으세요...
저는 아기 잃어버리셨단 건가 얼핏 보고서 놀라서 광클했네요.
차라리 목걸이인 것이, 그것도 누가 잡아채서 아기 목에 상처낸 것도 아니고
그냥 엄마 바지주머니에서 빠져버린 건데, 얼마나 다행입니까!!!!
아기 목걸이 다시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아기는 가능한한 허름하게, 눈에 띄지 않게 키우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아이 돌때 받은 14K 아기목걸이 있는데, 한번 걸어봐 주고서는 그냥 넣어놓았습니다.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아기 이쁘게 키우세요~ 괜찮습니다. 그까짓거!!!!!
아기가 아직 님 곁에 있으니까요!!!!!!
3. 헉
'10.8.25 6:29 PM
(118.216.xxx.241)
그러게요.요새 애기목걸이 은이나 가죽 스텐으로 하던데 아직도 금으로 하시는분이 있군요.
4. 맞아요..
'10.8.25 6:29 PM
(121.186.xxx.40)
유아부터 초딩까지 애셋을 다 금목걸이 걸어준 엄마도 봤어요..
저는 그거 보면 무섭더구만요..요즘 너무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5. 아이고
'10.8.25 6:38 PM
(114.200.xxx.234)
저도..
애기들이나 노인들 금붙이는 안하는게...
하고 있는거 보면. 내 가슴이 철렁해요.
왜냐하면,,아기들은 어려서..목걸이 때문에 화를 당할수 있고,
노인들은 완전 금덩이 주렁주렁 달아서 그것도 위험해 보이는데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세요.
6. 그래서
'10.8.25 8:13 PM
(115.140.xxx.62)
저도 두 아이다 스텐으로 해줬어요 의료기기 만드는 거랑 같은 재질이라 아토피에도 안전하다 하구요
괜히 금 욕심내다 유괴라도 당하면 큰일이잖아요
7. 이어서
'10.8.25 8:16 PM
(115.140.xxx.62)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것만 해주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금목걸이는 아닌것 같구요
속은 쓰리시겠지만 큰 화 면했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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