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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노래 추천 해주세요
근데 요즘 드라마에서 나오는 노래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몇곡 다운 받으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
'10.8.25 1:34 PM (211.49.xxx.134)산울림으로 검색 쳐보셔요
좋은게 너무 많아 다 추천은 어려우니까2. 전
'10.8.25 1:40 PM (24.16.xxx.111)40대 초반인데요,
순진했던 시절에는 "초야"를 좋아했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따뜻해지기도 하는 노래예요)
방황하던 시절에는 "독백"을 좋아했어요 (캄캄한 밤에 거리를 걷고 생각하게 하는 노래예요)...3. 40살..
'10.8.25 1:51 PM (175.196.xxx.223)산울림 노래 정말 좋아해요.
독백도 좋고..약간 코믹한 노래들도 좋구요...어머니와 고등어-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있네....^^, 산할아버지-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구름모자 벗겨오지...., 또 이건 제목은 모르겠는데..줄다리기 노래 같아요. 이게 왠 긴 꼬리냐~ 꼬리냐 이게 왠 긴 꼬리냐..아무리 잡아다녀도 꿈쩍도 않네, 이게 왠 긴 꼬리냐 꼬리냐 ...가사가 이렇죠^^
또 웃는낯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노란 우산...내마음의 주단을 깔아(?) 깔고(?)..4. 산울림..
'10.8.25 1:51 PM (112.158.xxx.54)정말 주옥같은 노래들 많죠..^^
전 '찻잔'이랑 '둘이서' 추천합니다..5. 제목이
'10.8.25 1:53 PM (183.103.xxx.84)"너의 의미"
- 너의 그 한마디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로 시작하는 노랜데요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예요6. 산울림..
'10.8.25 1:54 PM (112.158.xxx.54)아...그리고 '회상'이요..이 노래를 빼먹었네요..^^ 정말 노래 좋아요..
7. 오늘날씨와~
'10.8.25 2:11 PM (222.106.xxx.218)너무 맞아요..감성모드~돌입....1.회상강추~2.청춘강추..
8. ㅇ
'10.8.25 2:16 PM (118.32.xxx.139)저는 회상이 제일 좋아요
김창완씨 노래를 정직하고 담백하게 불러서 정말 좋아요9. 저는
'10.8.25 2:46 PM (164.125.xxx.182)'못잊어' 추천합니다. 오래되어 제목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짧은데 제일 좋아해요.
- 시간이 쉬지 않고 흐르면 꿈처럼 그대모습 잊을까.
푸르던 한잎두잎 지면은 ---------.
김창완씨 목소리 아닌걸로 '황무지'도 괜찮은데 무작정 사지 마시고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길10. .
'10.8.25 3:20 PM (221.155.xxx.138)'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그 시절에 어떻게 이런 멜로디와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감탄 또 감탄했습니다.
다소 싸이키델릭해서 산울림 쫌 들으셔야 좋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전 이 노래 듣고 김창완이 천재끼(?)가 있다고 생각했어요.11. ..
'10.8.25 4:04 PM (112.159.xxx.54)개인적으로 "안녕" 이란 노래 좋아해요..
안녕 귀여운 내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12. 팬이야
'10.8.25 4:56 PM (203.244.xxx.254)비오거나 흐린날, 가을에 정말 분위기 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김창완아저씨 목소리 기교 같은거 부리지 않고 정말 담백한 목소리라고 여겨요.
가끔 노래 듣고 있으면 인생이 그냥 무상해져요. 이 아저씨 개인적으로 음악천재라고 생각해요.^^
-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13. 전..
'10.8.25 5:19 PM (112.167.xxx.138)청춘이요..
14. ㄷㄷ
'10.8.25 5:31 PM (110.8.xxx.134)저도 산울림노래로 청춘을 보낸사람중 하나입니다.
산울림노래는 동요까지 버릴께 하나없죠.
특히 초반기의 노래들은 정말 신선하고 파격적이면서도 부르기쉽고..
옛날에 삼일 굶어도 부를수 있는 노래라고 ^^
저는 개인적으로 회상과 빨강풍선.내마음에 주단을 깔고..등등 좋아합니다.15. 아아
'10.8.25 8:48 PM (124.61.xxx.78)'회상','너의 의미'에서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까지 다 좋아요.
진짜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뮤지션이네요.16. 청춘
'10.8.25 8:56 PM (98.166.xxx.130)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17. 기억이 감감
'10.8.26 12:55 PM (211.255.xxx.104)꼬마야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 나가볼래
오늘 밤엔 민들래 꽃씨 흩뿌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