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집에 에어컨 틀때 들리는 실외기 소리 신경쓰여요..
저희는 1층이라 실외기를 앞베란다 밖 바닥에 설치했구요.(앞쪽으로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구조예요.)
어젯밤 11시까지,
오늘 아침 7시부터 30분정도,
지금도 한시간 30분 넘게 계속 실외기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요.
저희집 창문은 다 열어놓은 상태고 저는 베란다 옆 안방에 있는데
완전 대형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처럼 윙윙~~ 크게 들려요.
평소 12시까지 아이들이 미친듯이 뛰는 것도,
새벽 1시가 넘도록 손빨래를 하는지 매일 욕실에서 계속 물소리 나는것도
의자 드르륵 끄는 소리도 그러려니..했는데
에어컨 실외기 소리는 정말 귀에 거슬리네요..
오늘 비와서 안덥거든요?
그래서 창문 열고 있는데, 윗집 베란다 앵글에 설치한 실외기 소리 이렇게 시끄러운게 정상인가요?
1. 맞아요
'10.8.25 1:49 PM (122.153.xxx.11)네 ,,저도 그래요 어쩜 저랑 같은 생각..
저희는 아파트에 기본으로 실외기가 설치되어있어요
저도 생활소음은 그려려나 했어요
쿵쿵거려도 괜찮아요
근데 실외기소리는 몸이 진동되는 느낌 이랄까?
처음엔 우리집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소리가 커지고 진동이 울리나 했어요ㅠㅠㅠ
올라가서 실외기 밑에 스치로폼이라도 깔아라고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2. 실외기소리
'10.8.25 2:00 PM (202.20.xxx.254)저희는 외부 설치 안 되고 베란다에 설치해야 하는 오래된 아파트인데,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느낌이 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뭐라 하겠어요? 그 소리 전달되는 낡고 후진 아파트에 사는 걸 탓해야지.. ㅠㅠ
3. 원글
'10.8.25 2:03 PM (211.209.xxx.37)제가 몸이 아파서 주말에 병원에 있다가
어제 퇴원했거든요.
컨디션이 안좋아서 더 신경이 쓰이는건가..
윗분 말씀이 딱 맞아요. 진동되는 소리...
집 전체가 윙~~진동이 오는 것 같아 머리가 아파요.
큰맘먹고 좀전에 올라가 봤는데,
어른은 안계시고 애들이 친구들이랑 에어컨 틀고 놀고있다가 학원간다고 나가네요..
실외기를 베란다 벽에서 간격을 두고 바닥에 뭘 깔면 괜찮을까요?4. 원글
'10.8.25 2:07 PM (211.209.xxx.37)실외기소리님,,참아야 할까요? 흑흑
아님 그집 에어컨 틀때는 저희도 무조건 문닫고 틀까요??
16년 된 아파트인데, 이런 문제가 또 있었군요...ㅠ.ㅠ5. 실외기소리
'10.8.25 2:10 PM (202.20.xxx.254)그래서 다른 사람 에어콘 켜고 있으면 웬지 나도 켜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진동 소리도 느껴지고, 또 괜히 덥기도 하니까요.
근데 월요일은 참 시원했는데, 월요일 저녁에도 에어컨 키는 집들이 있더군요.
참..원글님 저희도 거의 15년 쯤 된 아파트입니다.
근데, 에이컨 실외기 소리 들린다고 윗집 올라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뭐라 할 말이 없잖아요.
더운데 에어컨 키는 집 보고 키지 마라 할 수 없고, 소음 줄이라고 해도, 그 방법도 없을 테고 말입니다.
그냥 참아야지요. ㅠㅠ6. 아는사람
'10.8.25 3:08 PM (115.140.xxx.62)집이 앵글 짜서 베란다 밖에 실외기 두었는데 바로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왔어요. 보니까 앵글이랑 베란다 샷시 사이에 공간에서 떨림이 심하더라구요. 실리콘 사서 난간 틈새마다 다 쏘아주니까 거짓말처럼 소음이 줄었어요
7. 오!!!
'10.8.27 10:18 AM (180.66.xxx.21)저희윗집....정말 황당하게 소리,커거든요.
뽑기가 잘못된거 본인들도 아는지..이전보다는 잘 안켜요.
실리콘....그거 집집마다 점검해봐라고 반상회때 한마디해야겠어요.
그래서 집집마다(특히 저희윗집ㅋㅋㅋ) 제가 쏴드리게 되면 더 좋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