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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월 천이었으면 좋겠다...^^
월 천만원이면 500저금하고 500가지고 생활비로 쓰면 더도 덜도 없이 좋겠다....하는 바램입니다.
애들 학원비에 유치원비...저축도 해야 하고 ...고물가에 생활비는 더 오르고...
생활이 팍팍하니 느는 건 한숨뿐이네요..
사실 몇 년 전 맞벌이할땐 월 1000만원 넘었었어요.
하지만 맞벌이 하다보니 입주아주머니 돈 드리고 생활비는 지금보다 배로 더 들었기에 그닥 많이 모으질 못했었답니다.
함께 벌 때 좀더 모아둘 껄 후회도 많이 합니다.
40줄에 접어든 나이가 되니 어깨에 수백키로 돌덩이를 지고 사는 느낌입니다.
모아둔 재산 없는 친정 부모님...해마다 병원비로 천만원이상 드는 시부모님들....아직 어린 초딩 유치원 아이들....우리부부 노후대책까지....생각하면 할 수록 숨이 턱턱 막히네요....
1. 흐흐
'10.8.24 5:29 PM (124.51.xxx.8)저도 그럼 좋겠네요.. 근데 돈이 늘면 늘수록 저축액이 더 늘어야하는데, 쓰는게 더 많아 지는거 같아요.. 그냥 밥 굶지 않고 돈에 얽매이지 않을정도만 생겼음 좋겠어요
2. 블루마운틴
'10.8.24 5:31 PM (175.112.xxx.6)빚만없었음 좋겠어요...먹고살만큼만 벌어도 되니까요...
3. 저도
'10.8.24 5:34 PM (112.155.xxx.83)수입이 월 천만원이면 정말 너무 행복할것같네요.
저는 300만원만 생활비로 쓰고 700만원은 저금할수있어요.^^4. ..
'10.8.24 5:37 PM (121.135.xxx.171)맞벌이 1000이면 쓰는게 많아서 안되구
외벌이 1000이면 참 좋겠네요^^5. ...
'10.8.24 5:39 PM (211.207.xxx.110)빚만없었음 좋겠어요....22222222222222
6. 이왕
'10.8.24 5:40 PM (125.186.xxx.11)상상하는거라면 월 삼천이면 더 좋겠어요. 으흐흐...
그럼 전 500쓰고 2500저축할래요. 두달에 5천, 넉달에 1억, 1년에 3억...우왕~~~
현실은 월 3000은 커녕 월 300에 가깝다는..
근데 제 주변에 맞벌이로 월 1600정도 되는 집 있는데요.
저라면 그 정도면 600쓰고 월 1000저축할 것 같은데, 또 벌면 씀씀이가 그렇게 조절이 안되나봐요.7. .
'10.8.24 5:41 PM (121.135.xxx.174)저도 빚만 없었음 좋겠네요.
그런데 월 천은 정말 꿈의 월급이에요. ^^ 남편이 전문직이라도 월급쟁이다 보니 그리 많이 못받거든요.
항상 남편에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돈 벌어오는 거. 너무 힘들어요. 해보니. 돈 버는거.
그냥 꿈 꾸면서 상상하는 거 있죠? 월 천. 그렇게 받아오면 진심으로 시댁에 용돈도 팍팍 드리고 그럴거같네요. 히히.8. .
'10.8.24 5:41 PM (121.135.xxx.174)월 삼천이면 좋긴 하겠는데 현실과 너무 멀면 느낌조차 없어서 ㅎㅎㅎㅎㅎㅎ
9. 근데
'10.8.24 5:43 PM (121.162.xxx.111)월 천만원 받을려면 세전 Gross로는 천3~4백은 되어야 천만원 받지 싶은데요.
연봉으로는 1억5~6천만원 정도 되어야 하구요.
뭐 희망사항인데 세전 세후 그닥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10. ...
'10.8.24 5:46 PM (112.159.xxx.48)맞아요. net으로 천인거랑 gross로 천인거랑은 너무 달라요~
11. 근데요
'10.8.24 5:49 PM (122.252.xxx.185)월 수 많으면 좋죠.. 좋은데 주위에서 가만 놔두질 않네요.
모임에서 암묵적인 지시를 받아요... 많이 버는 너가 더 내라...12. g
'10.8.24 5:52 PM (210.122.xxx.197)전 오늘 회사에서 스팀받은터라 집에가는길에 로또 살겁니다......
한방에 ㅎㅎㅎ13. ㅎㅎㅎ
'10.8.24 5:54 PM (222.98.xxx.193)로또 원츄~!!!!
14. 월천 넘습니다.
'10.8.24 5:55 PM (59.3.xxx.189)남편 수입이요.
그런데 나갈 이자만 900이 넘습니다.
이런 젝일...15. ...
'10.8.24 5:59 PM (116.36.xxx.55)저두 같은 심정이에요.. 돈이 뭔지.. 요즘.. 참 마음이.. 우울합니다..
16. 맞벌이라도
'10.8.24 6:00 PM (218.147.xxx.39)월 500이었음 좋겠어요.
맞벌이해도 그 금액이 안돼는지라...17. 천사
'10.8.24 6:59 PM (218.235.xxx.214)덩달아 우울해지네요
18. 월천
'10.8.24 7:52 PM (125.135.xxx.51)여기있습니다.천되면 500을 내가 다 쓸수 없더라구요. 천벌게되면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기대치가 두배는 높아집니다. 500생활비하고 500저축한다면 그 생활비 500중에 최하 100-200은 부모님 용돈으로 나가야합니다. 그리고 그외에 명절이나 생신떄 기본 백단위는 해드려야 안서운해 하세요. 천이되면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기대치때문에 입씻고 살기가 힘듭니다.
500을 교육비나 살림살이로 다 쓰려면 700은 생활비로 써야해요. 남은 200으로 부모님용돈과
그외에 비용들이 꼭 크게 생기더라구요.19. 저희도...
'10.8.24 9:20 PM (119.149.xxx.66)저흰 맞벌인데요..남편 혼자 수입이 월천~~~훨씬 넘습니다..(현재나이 40이구요)..
생활비나 씀씀이가 크지 않지만.....결혼할 때 10원 한장 시댁에서 보태주지 않으셨어요.....정말이지 신랑 몸만 왔구요..(시댁에서 꼭 보태주셔야 하는게 아니라는걸,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시작이 미미해서 그런지, 집사려고 아무것도 못해요ㅠ.ㅠ)
앞으로도 집 살 생각하면 맘놓고 돈을 못쓰겠어요..
그 흔한 명품백하나 없고..차도 그저 평범한 중형차 타구요..
그리고, 소소하게 시댁에 들어가는 돈도 월 백만원이 넘구요(밥을 한끼 먹어도 모두 우리가 계산..여행을가도 그렇고...뭘해도 우리가 계산..ㅠ.ㅠ)
집만 있다면 저도 실컷 쓰고 살고 싶어요...^^20. 이런말 있죠?
'10.8.24 10:04 PM (112.152.xxx.12)비빌 언덕 없는 연봉 1억 보다 비빌 언덕 있는 월 500이 낫습니다..
천만원 벌어도 시댁 친정 건사하려면 쪼달리는 것 똑같고~
500이여도 나갈떄 없으니(저희가 그래요)돈 모을수 있겟죠~
문젠 이제서야 월수 500찍을랑 말라이라는 거죠^^(둘이 합쳐)
시댁 친정으로 나가는 돈 없고 가끔 원조도 조금 받으니 살만합니다~
ㅋㅋㅋ21. 전요,,
'10.8.25 12:04 AM (122.40.xxx.30)월 수입 지난번에도 나왔지만.. 천 훨씬 넘어도,, 안그러고싶은데.. 아끼고 살게 되어요,
주변엔 저희 연봉알게 되는게 더 두렵구요..시작이 별거 없어서.. 시댁에는 안드리고 안받는;
물론 좋은 분들이여서 갈때마다 이것저것 많이 싸주셔서 도움 많이 되고 있구..
정기적으로 드리지 않는 다는거에 위안을 ... 저희 빚 많다고 요구하지는 않으시지만..
친정은 상황을 다 아는데.. 이해는 하시지만..제가 좀 죄송해 져요..
그냥 제가 버는거면 더 당당하겠는데..친정 형편이 저 결혼후 갑자기 안좋아져서..도움 드리고 싶어도.. 저희 살것도 준비해야 하고 남편이 더 챙기긴 하지만.. 시댁에도 똑같이 해야 할듯한 부담에..적당히 모른척 하고 살지요...
친구네는 시댁이 잘 살아서 결혼할때 몇억하는 아파트 사주시고..남편 벌이도 그닥 나쁘진 않은데..급할게 없으니... 모으질 못하더라구요..
몇년은 좀 어렵긴 했지만.. 집 사고.. 빚갚아가고.. 이젠 좀 마음이 넉넉해 지네요.
이런거.. 꼭 로또 되면 어떻게 해야지... 100억이면.. 50억은 이웃돕기도 하고...이런 생각하지만..막상... 내가 가지게 되면 맘이 달라지는듯...;
횡설수설인데요... 저도 예전엔 천이면~~ 와~~ 했는데...
지금은.. 주변에 워낙 많으니.. 오히려 상대적 빈곤감 마져 느끼게 되기도 하네요..;;22. ^^
'10.8.25 11:08 AM (114.207.xxx.216)우리집 외벌이에 네트로 월천사백법니다
그러나!!!!!!!!!!!!!!!!! 비빌언덕없는 개천용이라 자식도 노후대책때문에 하나만 낳았구요
지금도 나중에 저희 노후대책이며 늙으신부모님 노후대책에.......
아직 빚은 없는데............ 내후년부터 다달이 이자만 200이상 나갈예정입니다 ㅠ.ㅜ
1400벌어다주는데 다달이800을 못모은다고 맨날 쿠사리듣고..은근 눈치보여서
애 잘 키워줘서 고맙다지만 맞벌이라도 하고싶네요23. 글쎄요
'10.8.25 11:19 AM (203.248.xxx.13)월 3백일때는 5백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월 5백일때는 7백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월 7백일때는 천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은 아무리 여유있어도 자기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동물입니다.24. 노프라블럼
'10.8.25 11:26 AM (114.206.xxx.244)세후 500만되도 넘좋겠네요. 글구 빚없는 새아파트 내집하나있고,건강하고,부모님노후 걱정없고,
우리부부노후에 비빌언덕하나쯤있고?ㅋㅋ25. 천
'10.8.25 11:44 AM (122.35.xxx.159)월 천 되면 반 저금하고 반 쓰면 되겠다 싶지만 개천 용이건 아니건 간에 씀씀이 그만큼 늘어납니다 아낄꺼야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쓸꺼야 받자마자 뚝 떼어서 바로 넣을거야 지금도 옷이 없는것도 아니고 먹을거 못먹는것도 아닌데 똑같이 먹고 입고 쓰면 될꺼야..
웬만한 자린고비 아니면 그리 안됩니다
특히 부부 둘이서만 있으면 안할거야..하고 결심한게 지켜지는데 애들있으면요 그게 그냥 무너지더라구요
애들 옷 하나사도 예전엔 시장옷 매대옷 샀다면 더 받게 되면 백화점 매장 안에 옷 기웃하게 되고 짝퉁 신발 사신기던것도 진퉁신발 신기게 되고 입고 신기는거에서 죽어라고 졸라매도 가르치는거 하나만 더 가르쳐볼까? 하고 학원이라도 한군데 더 보내게 되고 ..
그렇게 됩니다26. 월
'10.8.25 12:01 PM (121.162.xxx.238)1000을 가져다 준다면
아마도, 먹는 게 좀 고급스러워질테고,
입는 옷에, 집에, 차에,,
그러고 보면 지금이나 뭐 똑 같긴 한데.
어쨌든 남는 건 없다.27. 나이들고
'10.8.25 1:36 PM (211.51.xxx.9)아이들이 중고등, 대학생이 되면 월천만원도 많지 않아요.
특목고라도 보낼라치면, 거기다 대학생 자녀까지 있는데
회사에서 학비 보조도 없다면 그야말로 넉넉하진 않아요.
'아이들 과외나 학원 다녀야 하고 학비 내고, 보험료 좀 내고
대출받은거 이자 내고 하면 늘상 생활이 그게 그건거 같네요.
외식도 고작해야 한달에 한번이 다인데도 그러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두신 분들은 월 천이면 정말 많은듯 보여도
돈많이 들어가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자녀가 2면 이상이면
허리가 휘지요.28. ...
'10.8.25 1:36 PM (211.44.xxx.200)전..
월 천은 커녕 ,월 500만 되도 날아다니겠네요~ㅎㅎ ㅠ.ㅠ29. ...
'10.8.25 2:28 PM (61.74.xxx.243)미혼.. 월 천 보다 더 벌어요 ㅎ. 그런데 일단 일하느라 다른거 할 시간 전혀없고... 돈을 많이 버는구나 이런거는 잘 모르겠어요.. 차도 없답니다...
30. 돈이 좀 모일라고
'10.8.25 2:33 PM (221.138.xxx.83)하면 시동생이 한번씩 사고쳐주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라 인간관계 끊을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ㅠㅠ
사는게 좀 널럴하면 친인척들도 은근 기대하는듯한 압박31. 울 부부
'10.8.25 2:47 PM (118.43.xxx.206)자영업..월 천법니다...
하지만............................돈쓸 시간이 없네요...
365일 쉬는날 없이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일합니다...
밥도 사무실에서 다 해먹고...
보험.아이들유치원비.세금등 정기적으로 나갈것만 나가요..
사무실에 갇혀 있는 신세....
다만 어린 아이들이 있어 과일과 필요한 물품은 거의 인터넷구매로 하고
생식품(우유등)은 제가 점심전에 사무실에 출근할때 사갑니다.
정말 외식 한번 하고 싶은데 사무실 비우면 안되기때문에 못하고...
저번에 티비에서 김구라가 돈 쓸 시간이 없다는 말에 수긍이 가더라고요..
이 여름에 냉면 하나 못사먹는 신세..ㅠㅠ
아이들이 있어서 한달에 두번정도 치킨 시켜먹거나..
롯데리아에서 먹고 들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정말 윗님 말씀대로 외벌이 세후 월 200 넘게 벌때 300 벌면 소원이 없겠다 시절도 있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많이 번만큼 씀씀이가 커지죠
예전에 외벌이로 300벌땐 내옷도 잘 안사입고 아이옷 살때도 몇천원 차이로 왔다갔다 고민하고..
지금은 짜잘한건 가격비교도 않하고 귀찮기도 하고 걍 사게 되구요.
솔직히 돈 쓸 시간이 있음 펑펑 쓸지도 몰라요..
아직도 아이들이 6살 3살이라 사교육비가 안들어가서...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하지만 저 역시 결혼 10년차지만 시댁에서 한푼 하나 보태준거 없이 빚으로 시작해서
뎌디게 느껴질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고 노력한 댓가가 점점 오고 있으니 기분 좋네요^^32. 고딩맘
'10.8.25 3:43 PM (125.178.xxx.3)어렸을때 학원비.........정말 아깝습니다.
초딩때는 그냥 하고싶은 예체능 하나에 학습지 수학정도(구몬)에 학습지 영어(윤선생 or튼튼)만..해도 충분해 보여요33. 월 2000..
'10.8.25 4:12 PM (121.155.xxx.136)남편 외벌이로 순 수입이 2,000입니다.(지방)
허지만, 아이들 두명 유학비용(대학생), 대학생 아들 서울체류비및 용돈 월 100만원등
아이들 교육비로만 월 1000 이 족히 넘어요,
게다가 양가에 다달이 들어가는 돈 빼면 저희 순 생활비는 500정도이지요.
여기에 펀드 200씩 들어가면 300여만원 남지요..
이걸로 공과금등 내며 부부 둘이 살고 있어요.
저는 차없고 남편만 좋은 차 한대 있어요.
소형차라도 사고 싶지만, 돈 들일 걱정때문에...
샤넬 가방 하나도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