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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교육관련 고민.. 조언해주세요.
초5까지는 학교공부는 상위권만 유지하고, 영수 기본기 닦아주고,
영어학원을 안다니니(집에서 엄마와 합니다.)
시간활용에 융통성이 많아서 틈만나면 여행이니 체험이나 특강 등 찾아서 자주 보내주었고,
많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기를 기대했습니다.
아이도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결과적으로 공부는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어도 그냥저냥 상위권은 되는것 같고,
생각은 기대만큼 별로 깊지 않은것 같습니다.
생각을 표현하는 글짓기나 일기 감상말하기 등을 살펴보면 생각이 좀 단편적이예요.
혼자 하도록 하면, 했던일만 나열하고, 그냥 좋았어요.. 정도로 끝냅니다.
제가 "너라면 어떨것 같니, 주인공이 왜 그런것 같니" 등으로 실마리를 던져주면 아주 잘써낼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 써내는 수준이 너무 얕은것 같습니다.
책앞에 앉아 공부하기로 계획한 시간이 하루 2시간정도인데,
단시간에 끝낼수 있는것을 질질 끌어서 계획시간을 넘길때가 많아 답답하고,
꼼꼼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대충읽거나 덜렁대고 실수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나아지겠죠? 그죠??
무엇보다도 가장 난감한 것이
자유시간을 주면 거의 99% 만들기 활동을 합니다.
연예인이나 가요 드라마 등에 관심도 없고, 혼자만의 예술? 세계에 빠지나봐요.
바느질을 배우고 싶다기에 가르쳐주고
틈만 나면 그림을 그리기에 방학동안 그림을 배우게 해보기도 했고,
블록이나 과학상자를 좋아해서 사줘서 실컷 하게도 해주었습니다.
좋으하는 일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독서나 학습등에 관심을 좀 더 가졌음 하는 엄마기대에도 불구하고,
며칠전엔 동생 실내화 만들어준다고 골판지를 자르고 리본을 둘러 조리를 만들고,
오늘은 비닐에 구멍을내어 동생 가방을 만든다고 조물락대고 있습니다.
좀 지나친 것 같은데,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켜보는게 낫겠죠?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인것 같습니다.
좋게 말해서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해야하나요?
작은 일이 쉽게 흥분해서 깔깔거리고 뛰어다니거나 화내거나 토라지는 것
참 보기 싫은데, 기질이려니 하고 봐줘야하나요?
차분하고 침착한 아가씨로 키우고 싶은데, 불가능할까요?
엄마는... 참 힘이 드네요..
1. 엄마의 이름으로..
'10.8.24 5:33 PM (125.139.xxx.184)아이의 기질대로 아이를 키우심이 최선일것같은데요..
2. ...
'10.8.24 5:57 PM (112.159.xxx.48)디자이너 소질이 있어 보이네요.
크리스찬 디올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도 어릴때부터 누나들과 인형 가지고 놀았다고 하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신거 같은데요.
공부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잖아요3. 무조건
'10.8.24 6:19 PM (125.178.xxx.192)아이가 좋아하는것 위주로 시간할애를 많이 하게
신경써서 해 줘 보셔요.^^
정말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에요4. .
'10.8.24 6:26 PM (112.153.xxx.114)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걸 시켜 주시면 안되나요?
아무것도 의욕 없어 하는 아이도 많아요
뭔가에 몰두 하고 소질이 있어 보이고 무엇보다 아이가 행복해 하면
제생각엔 부모로서의 최선은 힘을 실어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5. .
'10.8.24 6:29 PM (112.153.xxx.114)그리고 맨 윗분말씀 처럼 아이는 기질대로 키우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부모의 마음에 들고 안들고의 문제는 차후이고..
예전에 EBS에서 당신의 성격이라는 다큐 프라임 3부작 한적이 있는데
기질은 환경 부모의 양육 방식을 다 뛰어 넘는것이더라구요
혹시 이 프로 안보셨다면 제가 파일을 가지고 있는데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게요..6. 천사
'10.8.24 7:02 PM (218.235.xxx.214)저희 딸도 비슷해요.. 기질이 중요한가봐요
7. 천사
'10.8.24 7:03 PM (218.235.xxx.214)저도 파일 보내주심 안될까요?
8. .
'10.8.24 7:18 PM (112.153.xxx.114)메일 주소 적어 주세요 보내드릴께요 ^^
9. .
'10.8.24 7:44 PM (175.114.xxx.68)저도 부탁 드려요 icd888@naver.com
10. .
'10.8.24 7:55 PM (112.153.xxx.114)처음 메일 주소 써주신분 방금 보내드렸구요..
윗분은 10시 이후에 보내드릴께요 ^^11. 혹시
'10.8.24 8:13 PM (116.121.xxx.165)염치없지만 저도 부탁드려요 될까요? 감사합니다.
mynameishyewon@gmail.com12. 저두
'10.8.24 8:20 PM (125.178.xxx.192)부탁좀 드릴게요.^^
emily4980@hanmail.net13. 넥스
'10.8.24 8:24 PM (218.232.xxx.55)저두 껴서 부탁드려도 될까요? 너무 힘드시면 패스하셔도 되어요^^
park234@gmail.com14. .
'10.8.24 11:06 PM (112.153.xxx.114)주소 남겨 주신 분들 모두 방금 보내드렸어요....^^
15. 앗
'10.8.24 11:07 PM (220.124.xxx.227)혹시 늦지 않았다면 저도 부탁드릴께요~
maxims70@hanmail.net
감사합니다~16. 저도!
'10.8.24 11:10 PM (114.204.xxx.189)원글님 딸과 비슷한 성격의 딸아이를 가지고있습니다
5살이긴하지만,,감수성 많고...예민하고..만들기 좋아하고..
덩달아 저도 ebs 받고싶어요.
dulri74@naver.com입니다. 감사합니다.17. 저요!
'10.8.24 11:13 PM (121.138.xxx.246)저두 부탁드릴께요
qsoon2000@naver.com
감사합니다18. 저두요~
'10.8.24 11:22 PM (58.224.xxx.123)죄송한 마음으로 저도 부탁드릴께요
jjkkllj@naver.com
감사합니다.~19. ...
'10.8.24 11:58 PM (121.168.xxx.229)늦은 것 같지만..
왜 이런 좋은 글은 나중에 보게 되는지..
혹시..라도 늦게 발견하시면.. 염치 없지만 부탁드립니다. ^^;;
rena71@naver.com 입니다..
감사합니다.20. .
'10.8.25 12:06 AM (112.153.xxx.114)윗분까지 보내드렸어요 ^^
21. 112.153님
'10.8.25 12:16 AM (125.178.xxx.192)잘 받았습니다.
친절에 감사드려요^^22. ^^
'10.8.25 12:24 AM (183.98.xxx.100)감사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위에 썻던 메일은 지울께요
23. ..
'10.8.25 1:14 AM (175.117.xxx.242)감사해요~메일은 지울께요
24. 부탁드려요
'10.8.25 3:01 AM (114.129.xxx.79)저도 파일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제 딸도 원글님과 같은 경향을 보여서 엄마마음엔 독서를 했으면 하는데 답답함을 많이 느끼거든요. 하지만 또 한편으론 저렇게 하라고 해도 못할텐데 저 기질을 꺽지는 말아야지하면서 다짐해보구요. 이 시점에 제게 꼭 필요한 파일인것 같은데 부탁드려볼께요.
jee113@naver.com25. ....
'10.8.25 3:43 AM (116.36.xxx.245)파일 저두 부탁드릴께요
lovely_juju@naver.com
감사합니다26. .
'10.8.25 5:38 AM (119.203.xxx.66)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leebbuen@naver.com27. ..
'10.8.25 8:58 AM (129.254.xxx.45)잘 받았습니다. 메일 주소는 삭제했어요^^;
28. .
'10.8.25 9:55 AM (112.153.xxx.114)위에 세분 보내드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