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2층인데, 정남향이라 볕이 잘 드는 편이에요.
별다른 제습제나 에어컨 없이도 옷 관리 수월하게 했고요,
물론, 가끔 겨울 옷 꺼내보면 오래된 모직 옷에서는 더러 곰팡이도 피었지만 털어내고 세탁하면 그만이구요.
그런데, 올 여름은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옷장 속 옷은 물론
대형 행거에 걸어둔 옷, 일반 옷걸이에 걸어둔 옷 할거 없이 죄다 곰팡이가 피었네요.
볕 좋고 바람좋은 날 한 번 쫙 털고 말리기도 했고
물빨래 되는건 세탁기에 돌려 건조도 시켰구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저렇게 곰팡이가 옷마다 피니 환장할 노릇이어요. ㅠ.ㅠ
옷 뿐인가요?
가방이며 벨트며 죄다 곰팡이 천지라, 며칠에 한 번씩 걸레로 닦아내는게 일이네요.
아주 작은 장롱 2통이랑 대형 행거로 옷을 보관하는지라 옷장에 다 넣고 제습제로 빨아들일수도 없고
모든 옷을 매일 털고 말릴수도 없고,
일부러 선풍기 바람도 틀고, 창문도, 옷장문도 항상 활짝 열어놓는데 왜 이럴까요?
친구들한테 옷에 곰팡이가 피었다고 푸념하니 왠 곰팡이? 하는데
다른분들은 옷 어떻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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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옷장 속 옷 관리 어떻게 하세요?
웃는 눈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0-08-24 15:28:00
IP : 221.155.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도
'10.8.24 3:35 PM (221.160.xxx.164)이상하게 곰팡이가 한 번 핀 옷은 계속 잘 피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옷 보관 하시는 방을 한번 스팀으로 쫙 밀어주시고 통풍 시키시고 방 전체를 말린다는 느낌으로 보일러도 한번 돌려주시고 하시면 어때요?
저 자취할 때 이사다닐 때는 짐 들어가기 전에 한번씩 그렇게 하고 군데군데 제습제 한 5-6개 넣어주면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습제 제 때 갈아 주구요.2. 초록
'10.8.24 4:49 PM (58.227.xxx.70)세탁소아저씨가 그러는데 한 번 생긴 곰팡이는 완전히 씨가 없어지지 않는데요 늘 관리대상이죠 제습기를 꾸준히 갈아주는게 관리인것같아요 날씨좋을때 문열어놓고 말리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옷을 많이 넣지 않는 것도 좋고 신문지를 돌돌말아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인다는데 아놔..알면서도 안해서 저도 곰팡이핀 양복 어제 곰팡이 닦아내고 바람쐬고 말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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