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키우기,,, 넘 버거워요,,

,,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0-08-24 13:23:22
4살,, 7살을 키우고있는나,,,

분명 내배아파 낳은 자식들인데,,,, 이쁠땐 잘때뿐이고,, 하루종일 밉다.

4살둘째는 종일 징징거리고,, 과자만달라하고,,, 내밥 챙겨먹기도 귀찮은데,,

매끼 차려서 먹이고 입히고,,, 7살아들은,, 학교갈준비에 분주하고,,,

교육비 넘 과다하게 드는것도,, 좀 짜증나고,,, 유치원가서 친구들한테 맞고오면서,,

집에오면 동생한테 분풀이하고,,,

집 치워놓음,,, 10분도 안되 다시 원상태,,, 너저분,,,

뭔가를 먹고 질질 흘리고,,, 똥꼬도 아직 내가 닦아줘야하고,,,

내몸씻기도 귀찮은데,,, 둘을 매일 샤워시키고,, 양치시쳐놔야 속이 후련하고,,,

9시면 제발 자줬음 좋겠는데,,, 자기싫어,, 물달라 책읽는다,,,,꼬물거리며 50번은 들락달락,,


아기였을땐,,, 이쁘기라도 했지,,, 말이라도 잘~들었지,,,

점점 키울수록,,, 미운말 할꺼고,,, 지혼자 컸다는말 할꺼고,,,

공부못하면 속상할꺼고,,,

예전에,,,, 내가 어릴때처럼,,, ㅜ.ㅠ


좀 자유롭고싶다,,,

아이들이 혼자서 물도떠먹고 밥도차려먹었음좋겠다...

나한테 뭔가를 요구하지 않았음 좋겠다,,,

생각해보니,,, 평생을 이렇게 내 인생이 아닌 남 인생 뒤치닥거리 하다 죽을꺼 같다,,

자식도 커버리면 남인걸,,,



에효,,,,,,, 끝도없는 육아,,,, 지친다....



IP : 114.202.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1:44 PM (122.36.xxx.95)

    경제적인 여유만 되면 도우미 쓰며 키우면 훨씬 수훨 할 거에요..그죠?
    아이만 케어하고 잡다한 집안일은 도우미 쓰면 정말 힘들이지 않고 애들 키울 수 있겠지만..
    저같이 욕심만 많고 경제적인부분 뒷 받침 안되다 보니 둘째는 전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하나라도 제대로 정말 제대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 2. 에고.
    '10.8.24 1:45 PM (125.132.xxx.148)

    많이 지쳐있군요. 기분상태에도 싸이클이 있는거 같아요. 더군다나 혼자도 지치는 더운 여름이구요
    .5살4살 연년생 키우고 있어요. 아직 제가 데리고 있구요.저도 한참 그런 때가 있었죠. 그냥 육아에 지치신건가요? 아님 속상한 일이라도 같이 있으신건가요?

    조금만 숨고르기 하세요. 조금만.
    지금 이시간 저희집도 엉망이구요. 창피하지만 싱크대도 설거지가 한가득. 지난해 8월 저희 36살 신랑, 아주 가벼운 뇌출혈오고 전 정신차렸답니다. '젊지만 낼 일은 정말 모르는 거구나.'
    힘내시고, 제가 기금 엉망진창속 집에서 에너지 보내드립니다.ㅎㅎ
    본인을 위해 기운내라고 선물하나 하세요.

  • 3. 그러게요
    '10.8.24 2:02 PM (125.178.xxx.192)

    지쳐보이시네요.
    당연히 해야할것들에 대해서 가끔은 손을 놔 버리기도 하세요.
    좀 안씻기면 어때요.
    넘 완벽하려고 하는데서 피곤함이 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일상생활의 소소한 면들에서 릴렉스 해 보세요.
    애들한테 짜증은 안내도록 노력하시구요.
    그것만큼 애들 컸을때 후회되는 일도 없으니까요.

    기운내세요.
    아이들은 엄마밖에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350 중학생 아들 아이폰 효율적으로 사용할수있는 방법 조언좀 부탁드려요~ 5 중학생&아이.. 2010/08/24 661
572349 마포 도화동이나 공덕동 근처에 치과좀 추천해주세요. 4 꽁지 2010/08/24 713
572348 간호사인가요? 5 궁금 2010/08/24 1,253
572347 재치만점 7살아들 2 팔불출 2010/08/24 583
572346 오븐토스터기 골라 주세요.. 2 고민중 2010/08/24 358
572345 비오는데..the way we were~영화 추억...보구서.... 4 바바라스트라.. 2010/08/24 376
572344 이제 진짜... 12 다이어트 2010/08/24 1,064
572343 중학생 남자머리 커트 잘하는 곳(마포 도화동)좀 알려주세요 2 중딩헤어컷 2010/08/24 295
572342 한살림 마스크팩 무지 좋아했는데 생산안한다네요 5 한살림 2010/08/24 1,068
572341 오늘 8/24일 동이 46회 방속편 2 레미안 2010/08/24 477
572340 핸드폰으로 방통대 강의 수강하는 분 계신가요? 3 방통대 2010/08/24 1,135
572339 솜방망이 처벌에 핵심 증인 불출석… ‘부실 청문회’ 불러 3 세우실 2010/08/24 126
572338 7월 전기세가 나왔지요.. 11 조삼모사 2010/08/24 1,823
572337 정동진 기차타고 가보신분~~~ 9 아들소원 2010/08/24 570
572336 저희집 탁아비용(도우미포함)좀 봐주세요 10 맞벌이 2010/08/24 807
572335 방학동안 아이친구들과 전화도하고 놀면서 지내나요? 5 초3아이 2010/08/24 718
572334 3억짜리 집 한채에 집 늘릴 생각없이 노후자금에 주력? 3 잘문 2010/08/24 1,572
572333 둘째 이제 나오는데... 9 황당해 2010/08/24 939
572332 6살 여자아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6 ... 2010/08/24 489
572331 이제 끝난건가요? 1 바자회 2010/08/24 169
572330 사기전화 조심하세요? 청태산 2010/08/24 462
572329 민주당 박영선 의원님~~~~팬이에요~ 10 청문회를 보.. 2010/08/24 1,157
572328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1 자격증 2010/08/24 318
572327 샴스가 저를 주부습진에서 구원해주려나봐요...흐어어엉ㅇㅠㅠ 6 야옹 2010/08/24 1,109
572326 남자의 자격 김성민씨 가창력 35 보컬 2010/08/24 11,224
572325 신종 스팸? 스팸 2010/08/24 196
572324 소지섭의 옛여자친구가 누구인가요(연예인인거 같은데..) 8 우리딸 2010/08/24 9,931
572323 “이광재 유죄, 김태호 무혐의” 검찰의 ‘오락가락 이중잣대’ 1 세우실 2010/08/24 325
572322 대안 생리대 써보니 좋네요. 2 mooncu.. 2010/08/24 656
572321 아이들키우기,,, 넘 버거워요,, 3 ,, 2010/08/24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