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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어머니 무릎연골수술 하신분 계세요?

.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0-08-24 12:40:10
저희 친정엄마신데요. 무릎이 계속 안좋으셨는데 요근래 아주 심각해지셨나봐요.
지방에 계셔서 가보지도 못하고....암튼....병원에서 수술을 하라고 했나봐요. 무릎연골수술이요.
그거 해도 괜찮은건가요? 디스크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수술은 아닌지....한번하면 유지는 되는건지...수술후 재활은 힘들지않은지...궁금한게 많네요.

어머니중에 수술하신분 계시면 경험담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대구에서 수술하실거 같은데.....좋은 병원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릴께요.
IP : 118.91.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4 12:45 PM (121.143.xxx.36)

    친정엄마가 몆년전에 하셨어요
    결론은 하길잘했다구요
    근데 1년은 무지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후회도많이 하셨구요
    수술후에도 걷기운동같은거 많이 하시면 좋구요
    우리엄마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학교운동장을 몆바퀴씩 도신다는데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셔서인지 많이 좋아지셨어요

  • 2. 해야지요.
    '10.8.24 12:51 PM (121.136.xxx.69)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보다는 아픔이 있더라도 십년이상 움직일수 있는 수술이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는 할래 묻는다면 한참 생각을 해봐야할 정도로 시어머니 힘들어하셨지만.
    어제 명의에서 전주인가 의사분이 나오시던데 대구쪽은 잘 모르겠네요.
    3주정도 입원하시고 3일정도는 옆에서 간병이 필요하답니다.

  • 3. 저도요.
    '10.8.24 1:01 PM (119.67.xxx.36)

    전남대병원에 병원장님이 그 분야 명의로 교육방송에서 나오는 거 저도 봤어요.
    저도 새로운 걸 알게 됐네요.
    부모님이 그러시다면 저도 해 드리고 싶어요..

  • 4. ...
    '10.8.24 1:31 PM (125.133.xxx.1)

    3년전 친정 엄마가 인공 관절 수술을 받으셨어요.
    우리 엄마는 처음엔 수술하지 않겠다고 고집부리셨는데요, 어느 순간 통증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한 밤중에 응급실까지 실려가는 상태가 되어서 수술 받았어요.
    대구 ‘열린큰병원’에서 수술 받았는데 이 곳은 인공 관절 수술 전문 병원이라고 알고 있어요. 전국에서 몰려든 환자들로 북적였어요.
    이 병원은 치료 받던 대학 병원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 주셔서 알게 되었어요. 본인 어머니도 이 병원에서 수술받았다고 했거든요.
    걱정하지 마시고 얼른 수술시켜드리세요.
    관절 수술은 수술 자체는 단순한 수술이라고 해요. 수술 시간도 한 시간 정도.
    비용은 3년전 한쪽 수술하는데 150만원 가량 들었어요.
    수술 후 일주일은 입원해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는 통원 치료 받으면 됩니다.
    관절 수술은 수술 그 자체보다 재활 기간이 힘들어요.
    퇴원 후에도 통증으로 한동안 고생한답니다. 처음 몇 달이 좀 힘들기는 해도 과거 통증에 시달리던 것에 비하면 천국이나 다름없다고 했어요.
    아, 또 한가지 관절 수술은 한 쪽을 하면 나머지 한 쪽도 언젠가는 해야 한다고 해요.
    이것도 염두에 두셔야 할겁니다.

    3년전 죽어도 수술은 하지 않겠다고 고집 부렸던 우리 엄마, 지금은 나머지 한쪽도 빨리 수술해야겠다고 자식들을 괴롭히시네요 ^ ^.
    수술 않겠다고 그리 애먹이더니 이제는 빨리 수술 시켜달라고 난리 난리 후후.
    님, 걱정하지 마시고 얼른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노인들 인공 관절 수술은요, 수술 후 환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 5. ....
    '10.8.24 2:03 PM (180.71.xxx.214)

    올 3월에 시어머니께서 양쪽 다 하셨어요.
    지금은 아직 회복기라서 살금살금 다니시는데요....다니던 성당에서 시어머니보다 몇살 많으신 분들이 하려면 하루라도 젊을때 하라고 다들 권하셔서 한꺼번에 하셨어요.

  • 6. 원글이
    '10.8.24 2:49 PM (118.91.xxx.88)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안심이 되네요^^
    저희 어머니는 한쪽무릎만 아프시다해서 일단 한쪽만 하게될거같은데...생각보다 재활이 길수도 있겠네요..
    부모님이 연로하신데 아직 일을하고계셔서 엄마가 쉬게되시면 아버지혼자 일을해야하는데...아휴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가까운데 살면 왔다갔다라도 하겠는데....ㅠㅠ

  • 7. *&*
    '10.8.24 9:22 PM (180.65.xxx.13)

    위에 ...님 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네요.
    제 시어머니도 무릎이 많이 안좋으신데,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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