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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1층 살기 어떤가요?

여쭤봐요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0-08-24 11:44:22
새로 분양 받는 아파트인데 25층중 21층이에요
사실 아파트라도 5층짜리 저층에만 살아서
감이 오질 않네요
지상과도 너무 멀어지는 것도 그렇고
엘리베이터를 오래 타는것도 걸리고

근데 또 살아본 사람들은 살다보면 괜찮다고 하네요
여름에 모기없고 전망은 좋을거 같아서 좋을거 같은데...
살아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IP : 210.103.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4 11:48 AM (116.40.xxx.205)

    각자 선호도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그래도 살면 살아지지 않을까요?
    일단 고층에 살다 보면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층이기도 하고
    전망도 좋고 모기도 없고 그렇겠죠...
    저층은 저층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요...

  • 2. 코스모스
    '10.8.24 11:48 AM (221.161.xxx.210)

    저도 살지는 않았지만 2012년에 입주할아파트 계약했는데 25층에 23층입니다...
    그때당시 계약할려고 여기에 질문을 올렸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갑갑한것 싫어서 전망좋은곳 선택했으며, 난방비, 시원한바람 이런것 생각하면 좋은것 같아요....사시는분들 댓글 부탁해요....

  • 3. ..
    '10.8.24 11:50 AM (222.237.xxx.198)

    전 10층 살고
    친구네는 22층 사는데
    어지러울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네요..

  • 4. 저희집
    '10.8.24 11:52 AM (210.97.xxx.236)

    23층에 21층이에요. 이사온지 5년 넘었어요.
    전망좋고, 여름에 완전 시원해요. (완전 통바람이 붑니다)
    근데 (저희아파트는 중앙난방이라 더 그렇지만)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더 추워요.

    가~~~끔 엘리베이터 고장/수리하면 좀 난감하구요. (이 아파트 5년넘게 살았는데 총 5번 정도 곤란했던듯..^^;) 하지만 햇볕 잘들고, 고층이다보니 프라이버시도 좀 더 보호되는 편이고, 공기 잘통하고~ 저희는 나중에 이사가더라도 고층에 살고 싶어요~

  • 5. 저 20층
    '10.8.24 11:53 AM (221.155.xxx.11)

    전에 14층 살았고 지금 24층에서 20층살아요.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난감하지만
    그닥 나쁜거 못 느낍니다.

    모기 있어요^^

  • 6. 지금
    '10.8.24 11:54 AM (218.157.xxx.128)

    18층 꼭대기층에 삽니다..
    에전 아파트 8층에 살다가 첨엔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없었는데
    지금은 별 느낌없구요, 엘리베이터 속도 무쟈게 빠르고
    저층보단 고층의 매력이 더 있지요.. 햇볕잘들지요, 바람 션하게 불어주지요.등등
    미리부터 걱정 마시길..^^

  • 7. 고층이라
    '10.8.24 11:56 AM (218.157.xxx.128)

    불편한건 엘리베이터 고장나는거 이외는 없는 듯..
    고층이라도 모기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 사람과 함께 집에 들어와여..ㅎㅎ

  • 8. ...
    '10.8.24 11:57 AM (121.165.xxx.70)

    베란다 아래층 내려다볼일 거의 없고요 있어도..아무렇지 않아요 며칠지나면^^
    아주 연세 있으신분 아니면 오히려 고층이 낫다고해요
    일단 소음이 거의 없고요, 전망이 탁 트여서(아파트마다 다르지만) 거실에 누우면
    하늘에 구름이 떠가는데 보여요 바람 잘통하고 시원하고요
    새아파트라 엘리베이터 고장은 한번도 없었는데...다른곳은 모르겠네요
    예전엔 고층이면 물도 잘 안나온다..이런얘기가 있는데 요즘 아파트는 전혀 상관없어요..
    탑층은 조금 덥다는 얘긴 들었는데 21층은 딱 적당하신데요?

  • 9.
    '10.8.24 11:59 AM (125.177.xxx.42)

    19층사는데요,
    모기,매미,날파리등 다 올라옵니다.
    요즘 곤충들은 환경에 너무 잘 적응하는듯 싶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고장이나 수리하는날은 완전 날잡아서
    다이어트 하는 날이구요,
    그밖에는 별로 불편한것은 없어요.
    전망이 탁트인 곳이라 좋긴한데,
    가끔 지진이나 천재지변등으로 밖으로 탈출하려면
    어느세월에 가나 싶기도 해요.
    저층과 고층을 다 살아보니 장단점이 모두 있긴한데,
    곤충때문에 고층을 선택했는데 횟수의 차이는 있지만 벌레는 모두 있더군요.ㅠㅠ

  • 10.
    '10.8.24 12:00 PM (222.108.xxx.10)

    22층 살다가 3층에 살고 있는데요,
    요즘 아파트는 타워형으로 지어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살던 22층은 앞뒤로 확트인 전망이어서
    해도 잘 들고 통풍도 잘 되었어요.
    살고 있는 3층에 올때 처음 살아보는 저층이라
    뭔가 좋은걸 기대했는데 해도 안들고
    앞으로는 타동에 꽉 막혀 밤되면 버티컬 치기 바쁘고
    여름에 창문 열면 행인들 소음 장난 아니구요,
    무엇보다 가장 안좋은건 22층보다 먼지가 넘 많아요. ㅠ.ㅠ
    22층은 뒤가 대로변인 아파트인데 여긴 도로도 없는데
    먼지가 어찌나 많은지 창틀 청소하기 바빠요.
    외출할때는 3층이라는게 상당히 매력이예요.
    엘리베이터만 타면 똑같다 싶지만 심리적으로 3층은
    금방 밖으로 나오는 느낌? 그 외엔 22층이 좋아요.
    전 다음에 이사가면 고층 갈거예요.

  • 11.
    '10.8.24 12:17 PM (116.40.xxx.205)

    소음에 오해가 있으신데 소음은 소리를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저층보다
    고층이 더 심하게 들립니다...
    실험한 프로도 본것 같네요...

  • 12.
    '10.8.24 12:17 PM (112.151.xxx.6)

    저 지금 딱 21층에서 살고있는데요
    남편이 앞이 막혀있는걸 안좋아해서 10층도보고 6층도보고 21층으로 골랐는데
    뭐 살고는 있긴하지만 그닥 추천은 못하겠어요.
    땅과 너무 멀어서 그런가 지기라고하지요 풍수지리에서...
    말로는 표현 못하는 좀 그런것이 있네요...
    좋은점은 앞 전망이 좋고 소음이 좀 덜하긴한데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듁음입니다... 담에 이사갈땐 8, 9층 정도로 가고싶어요...

  • 13. 21층인
    '10.8.24 12:17 PM (115.136.xxx.235)

    엘리베이터 오래 안타요^^
    기다리는 시간도 적고...점검도 자주 하는데...미리 공지해주고 두대라서 교대로 하기에..
    5년살면서 계단은 가본적도 없어요.

    모기는 엘리베이터타고도 올라오구요.그래도 올여름 한번도 안물려봤구요.
    매미,벌,무당벌레...가끔씩 모기장에 붙어서 쉬다가던데요. ^^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불고...탁트여 시원하고...먼지는 오히려 적고...
    소음은 앞이 트여서 그런가 좀 신경쓰여요. 창문열고 잘때요.

  • 14. 저희 친정
    '10.8.24 12:37 PM (115.86.xxx.102)

    34층에 살아요;;;;;
    엘리베이터는 요즘 엘리베이터 빠르잖아요. 금방 올라가요.
    근데, 자주 가면 적응 되고요. 안 가다 가면 휘청- 하는 어지러운 느낌 있어요.

    하지만, 점검 공지가 가장 무서운 일이 되실 거예요.
    예전에 15층 살 때 생일 날 놀다가 12시에 들어 왔는데 긴급 점검 공지 붙여져 있는 거 보고
    도저히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다시 나가 친구들 불러 놀다 들어온 기억이 있어요. ;;;;
    엘리베이터 점검이 자주 있지 않다면 21층도 괜찮을 것 같네요.

  • 15. 20층에 17층
    '10.8.24 12:38 PM (203.152.xxx.236)

    20층에 17층 삽니다. 전 집을 이사하게되면 8-12층 사이에 살꺼라 결심했습니다.
    앞이 트이긴했지만 아파트 앞동 지붕이 보이는거 좀 싫습니다..이유 없이 지붕보는게 싫구요
    가끔은 아래를 내려다볼일이 있지요..남편 언제오나..지상주차장에 우리차 세워둔거 괜찮나..
    머리가 띵 하고요...초등 고학년이라지만...아이도 가끔 아빠오시는거본다고 볼때...
    제가 아주 놀랍니다...아차 하는순간에 큰일날까봐요..
    어차피 아파트에살면서 앞집이 전혀 안보이기 바라는건 무리인것같고
    이건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밤에 조심하면 충분히 괜찮을것같아요
    결론은...저라면...조금 저층을 선호한다는것....

  • 16. 초록세상
    '10.8.24 12:39 PM (218.158.xxx.88)

    전 창밖으로 초록나무가 보였음 좋겠어요
    바람에,빗방울에 흔들리는..초록이파리들 그리워요
    7층에 산지 17년째인데
    앞뒤로 콘크리트 아파트건물밖에 안보이니까 더 그러네요
    이번 가을에 이사계획 있는데
    3층~5층 가고싶어요

  • 17. 23층~
    '10.8.24 12:39 PM (115.126.xxx.192)

    저도 저층만 살다가 23층으로 이사왔는데..
    엘리베이트 오래타는게 조금 지겨웠지만 이제는 괜찮구여~
    한두달에 한번씩 점검을 해서 그런지 엘리베이터 고장은 한번도 없었어요.
    고층이라 전망도 좋고.. 더 시원하고 상대적으로 모기도 덜해요.
    엘리베이터 타고 들어오긴하지만.. 직접적으로 방충망으로 들어오는것보단 훨씬 적다는~
    햇빛도 더 잘들고... 탁 트이고... 시원하고..^^ 전 다시 살아도 고층 살것 같아요~
    참.. 단점 하나는... 엘리베이터 1층에 서있는거 잡을땐 괜찮은데...
    아침에 시간없을때.. 바로 놓친 엘리베이터는 정말 갑갑하죠.. 뛰어내려갈수도 없고..ㅋㅋ

  • 18. 사실
    '10.8.24 12:56 PM (180.66.xxx.21)

    체감적인 문제말고는
    엘리베이트 타고내리고 현관문닫고 들어가서 베란다 안내려다보면
    층수무관한건 아닌지..

    전 15층이상 다 같으리라고 보는데 아직은 안살아봐서리 잘모르겠네요.

  • 19. 15층
    '10.8.24 1:03 PM (222.110.xxx.4)

    아주 고층은 아니고 15층 사는데 너무 좋은데요.
    요샌 모기가 엘리베이터 타고 댕기니 뭐 있긴 있는데 저층보다는 적구요.
    무엇보다 탁트인것과 햇빛 잘드는거 한마디로 환한게 좋아요.
    전 층간소음없는 최상층에 살고 싶은데요 ㅎㅎ
    아 일반 소음은 확실히 올라와서 1층 애기들 신발소리 바로 앞인거처럼 들리긴 합니다.
    그래도 심한 심한정도는 아니구요.
    저 고소공포증 있는데 첨 왔을때 아래도 못봤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전 추천입니다

  • 20. @@
    '10.8.24 1:06 PM (125.187.xxx.204)

    23층 살아요 겨울엔 조금 추운감이 있기는 해요
    바람 세게 불면 괴기영화 찍는 느낌 들기도 하고
    천둥 번개..... 진짜 실감나요. 그래서 더 좋은것 같아요
    다음에 이사를 가더라도 꼭 20층 이상 살고 싶어요.

  • 21. 고층
    '10.8.24 1:46 PM (210.118.xxx.3)

    18층 탑층인데 높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모기업고 층간소음업는 장점이있고요 단점은 덥고 엄청시끄러워요....길가 쪽이라서 진짜~시끄럽네요 담달에 이사가요 소음 못참고.ㅡㅡ

  • 22. ~~
    '10.8.24 1:46 PM (114.205.xxx.236)

    25층 중 21층에서 6년 살다 전세 주고 지금은 이사왔는데요,
    일단 전망이 너무 좋아요. 위의 어느 분도 쓰셨는데 누워서 창을 보면 바로 하늘, 구름과
    맞닿아 있지요. 밤에도 완전 스카이라운지가 따로 없구요.
    저희 집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서 몇 년 동안 선풍기도 한번 안틀고 지냈었네요.
    단점은 역시 엘리베이터 고장났을 때인데 그럴 땐 일단 옆라인 엘리베이터로 옥상까지 올라가서
    우리 라인 계단으로 내려오곤 했지요.
    벌레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긴 했지만 저층에 비하면 확실히 덜했어요.
    그 밖에 단점은 별로 생각이 나질 않네요.
    우리가 전세 주고 나올 때 들어오실 세입자 아주머니께서 스스로 계약을 하셔놓고도
    집이 너무 높네~ 어지럽네, 어쩌네~ 하면서 계속 투덜대시더라구요.(원래 성격이 좀 징징...하시는 스타일)
    근데 얼마 전에 2년 계약이 만료되어 전화 드려봤더니 살기 넘넘 좋다면서 연장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러시더군요.
    뭐,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살기 좋다' 라고 말씀드리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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