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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은 어때 보이나요?
이웃이나 친구나 동료 등 주변에 맥주,소주,와인 등등을 막론하고 알코올을 전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어떤 사람일 듯하세요? 술 전혀 못하는 남자분과 술 못하는 여자분의 이미지가 좀 다르려나요?
술 전혀 못하는 가장이나 아내, 혹은 부부 모두 그렇다면요.
그리고 술 뿐만이 아니라 커피나 차 등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도 잘 못마시는 사람은 어때 보이나요?
그냥 궁금해졌습니다.
1. 저는
'10.8.21 7:47 AM (183.102.xxx.165)술 한잔 못 하는 사람이고
남편은 술고래입니다.-_+
남자가 술 못 마신다고 하면 자기 관리 잘하고 반듯한 사람처럼 보여요.
절제력도 강해보이구요.
여자가 술 못 마신다고 하면..아 나처럼 알콜에 약하구나. 하고 맙니다.
(괜히 본인의 모습을 투사;;;)2. ..
'10.8.21 7:48 AM (175.114.xxx.220)별달라 보일까요?
전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남편 모두 술 한방울 못 마셔서 예사로 보이는데요.
그렇게 술 한방울 안마셔도 술자리에서도 잘 놀아요.
음료도 꼭 커피나 차만 음료는 아니지요.
카페인 음료 못 먹는 사람도 다른 음료 놓고 대화가 충분히 가능하지요.3. 그냥 못마시나
'10.8.21 7:50 AM (110.8.xxx.175)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술을 전혀 못하거든요..4. .
'10.8.21 7:57 AM (220.86.xxx.147)술담배 하고 안하고는 갠적이 성향 아닐까요?
술담배 안하는 사람이 좀더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같이 느껴지는데요?5. ㅇㅇ
'10.8.21 8:13 AM (121.134.xxx.51)술마시고 못마시고는 별 상관없는데
술이 절제가 안되게 마시는 사람, 술 마시는 모임에서 혼자 정색하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사람은 좀 피하게 되네요.6. ,
'10.8.21 8:15 AM (121.139.xxx.14)내 남자라면 즐기지 않고 좀 싫어하는 정도였으면 좋겠어요
전 좋아하지만 ㅡㅡ;;7. ...
'10.8.21 8:21 AM (121.143.xxx.249)근데 술을 전혀 못한다고 그 남자가 순하고 강직하고
선비같은 사람이라는 건 편견이고요
저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를 많이 본지라
차라리 술을 마시되,취할것 같으면 끊기를 잘 하고
분위기 파악 잘 해가는 센스있는 사람이 더 호감이 가더군요
그리고 그 술 밖에서는 잘 마시는 사람
집에서 마시는 사람도있는데
밖에서 먹는 사람은 또 좀 별로네요.8. ..
'10.8.21 8:22 AM (119.192.xxx.235)저 술 못마시고..또 완전 싫어합니다.
먹으면 죄다 토해요.
그래서 술자리 안가고 싶은데...억지로 끌고가는 사람들때문에 미치겠네요. ㅜㅜ9. ㅇ
'10.8.21 8:32 AM (218.209.xxx.80)별 생각 없는디요.. 내 술 마시기도 바쁜데 남 술 걱정까지야..
10. 술을그냥
'10.8.21 8:34 AM (222.238.xxx.241)못한다 몸이 안받는다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구요 기독교를 욕하는건 아닌데 저희팀에 종교때문에 안먹는다며 상급자가 권해두
절대 안먹는 분이 있어요 솔직히 이런 분들은 융통성 없구 답답해보여서 별루더라구요11. ...
'10.8.21 8:34 AM (121.143.xxx.249)글고 남자들 못하는 척 하는 사람도있어서
저는 조금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좋아요..ㅋㅋ12. 음
'10.8.21 8:37 AM (121.134.xxx.51)종교때문에 안먹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그 술잔 마다하는 태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주는 사람 무안하지 않고 분위기 가라앉지 않게 유쾌하게 거절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까요.13. ㅁㅁ
'10.8.21 9:01 AM (124.51.xxx.41)남편, 저 둘다 술 못합니다.
술을 강권하는 우리사회가 때론 싫어요
남편도 혼자하는 일하는사람이고 저는 주부니까
그런일 없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술먹는 사람 위주인거 같아요 울 사회가.
유쾌하게 거절하면 받아주고 즐겁게 마시는 사람은 마시고
싫은사람은 안마실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14. @
'10.8.21 12:04 PM (122.35.xxx.89)술 잘 못마시는 녀자입니다만 우리나라 사회에서 술을 전혀 못한다는것은 특히 남자로서 사회생활, 대인관계가 어렵죠. 적당한 선에서 술은 마실줄 알아야 한다고 봐요.
15. 저는
'10.8.21 12:50 PM (116.39.xxx.99)주체 못할 만큼 과하게 마시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 마시는 사람이 대하기 편하던데요.
남편과든 동성친구와든 맥주 한잔 하면서 수다 떨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거든요.
적당히 기분도 좋고... 특히 어디 놀러갔을 땐 더 그렇죠.
술 전혀 못하는 사람, 술 마실 줄 아는 사람 입장에선 좀 재미가 없는 게 사실이에요.
특히 나는 마시고 싶은데 상대가 전혀 분위기 파악 못하면 어쩔 땐 짜증이 나기까지...
저도 뭐 한 달에 한 번 겨우 마실까말까 하는 정도입니다만.^^;;16. 전
'10.8.21 3:54 PM (222.109.xxx.46)술 못하는 남자는 정말 싫고, 술 못마시는 여자 친구라면 자주는 안 만나질것 같아요. 전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요.
17. 술
'10.8.21 5:22 PM (220.86.xxx.28)한방울도 못해요 알콜 알러지가 심해서요. 저희 집안 유전 내력이에요
의사가 간에서 알콜 분해 효소가 거의 없다고 억지로 마셨다간
간경화로 갈 수 있다고 겁을 줘서 알러지 있는데 억지로 안배웠어요
회사 다니는데 솔직히 많이 불편해요
시원한 맥주 한 잔 못한다는거.. 건강때문이긴 하지만 정말 본인 저로선
짜증나죠. 여자라서 뺀다거나 이런 이미지는 없기 때문에 상관없고
아줌마니까 억지로 권하거나 내숭이라고 말도 안듣지만
본인인 제가 기분이 안좋아져요. 술자리에서 한 방울도 못하는 처지라
좀 처량해서.. 대신 분위기는 잘 맞추려고 노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