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20대 오빠와 여동생 이렇게 있고,
(여동생이 저와 친한 후배이고요)
남매가 사이가 아주 나빠서 종종 말싸움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빠가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상습적으로 말싸움 중에 식칼을 꺼내 찌르려한다네요.(위협?)
후배는 피하거나, 부모가 옆에 있을 때는 말리거나 해서 상황종료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또 그러고 나서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후배가
다음날 동네 지구대에 가서 얘기하고 멍든 다리도 보여주니 경찰관 왈,
친족끼리 일이라서 칼에 다치지 않은 지금 상태에서는 처벌 못한다고...
어제 일이라서 새삼스럽게 이제 집으로 출동할 수도 없다....
다음에 또 그러면 112신고하라고....끝.
그 얘기 듣고 저도 황당하더군요.
타인을 흉기로 다치게 하려 한 행동이 아무 처벌도 안 받는다니 이해가 안 돼요.
다치고 나서야 경찰은 국민을 보호하려 나서겠다는 건지???
가정폭력에 관한 법이 그런가요? 워낙 이쪽은 몰라서...
후배는 법적절차를 밟고는 싶어하는데
너무 직장일이 바빠서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워하기도 하네요.
확실하게 대응하라고 하고 싶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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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다쳐야만 처벌할 수 있는 건가요?
어이없다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0-08-19 00:24:13
IP : 115.138.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피하세요
'10.8.19 12:37 AM (115.23.xxx.220)법으로 어떻게 하시려구요?
상해를 입은 것도 아닌데 법적인 처벌 받아봤자 별거 아닐 거예요.
여자분이 직장 있으시면 뒤돌아보지 말고 당장 독립하시라고 하세요.
부모님도 통제가 안되는 것 같은데, 집에 주소 알리지 말고 방 구해서 나오라고 하세요.
방범 신경 쓴 여성전용 원룸 같은 것도 있고, 젊은 여자 혼자 산다고 무조건 위험한 것도 아니에요.
가정폭력은 죽거나 죽이거나 라는 말도 있어요.
간단한 옷가지와 소지품만 챙겨나오면 내일이라도 당장 나올 수 있겠어요.2. 독립
'10.8.19 12:58 AM (175.112.xxx.249)하세요.. 그거말고는 대책 없습니다..
3. ..
'10.8.19 1:24 AM (180.227.xxx.43)미친놈이네요....그런놈은 결혼해서도 마누라 두둘겨 팰놈입니다
인간 쓰레기같은놈.. 여동생이랑 말싸움중 위협을 하는 쓰레기 같은놈을 그냥 말리고 만다..
그런 쓰레기는 그 부모가 만들어놨네요 욕도 아까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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