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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문틈에 뭐 좀 괴어 놓읍시다.

꽈과광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0-08-18 13:43:53
아랫집인지 윗집인지 문이 아주 부서져라 꽝꽝 닫히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네요.
오늘은 바람도 별로 없는데, 바람에 닫히는 건지, 아이들이 꽈광 닫고 다니는 건지...

바람 많이 부는 날엔 아주 여기저기서 꽈광 닫히는 소리가 하루종일 들립니다.
자기집 문이라도 그 소리가 안 거슬리는 걸까요?
더군다나 잘못하면 아이들 다칠 수도 있을 텐데 말이지요.

뭐가 없으면 그냥 종이라도 두툼하게 접어 괴면 될 것을 그걸 안 하네요.
IP : 111.118.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아파트
    '10.8.18 1:50 PM (180.69.xxx.54)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나봐요 ㅎㅎㅎㅎ
    바람 엄청불던날에도 계속 소리나는데...마냥 소리 나게 그냥 두더라구요...
    바람이 멈추니까 그때서야 잠잠해지더라는....
    윗집인지 옆집인지 아랫집인지...귀도 안아프신지...내가 가서 뭐라도 문앞에 놓아드리고
    오고 싶을정도인데 정작 본인들은 안괴로운지...

  • 2. 복숭아 너무 좋아
    '10.8.18 2:00 PM (125.182.xxx.109)

    저희집이 바로 그래요..별짓을 다해봣어요. 그소리 듣기 싫어서요. 문틈에 두꺼운 테입도 붙여보고 수건도 끼어보고 아무리 해도 그거 꽝꽝 하는거 안 없어져요.
    종이 두껍게 접어놓으면 된다고요? 말도 안돼요.
    종이 놔두면 바람에 날려갑니다.
    뭘 놔둬도 안되니까 그러구 할수 없이 사는거에요. 위아래가 머리 아프면 당사자는 어떻겟어요..
    뭘 어찌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겟어요. 문 잠그는 데다가 종이 도 쑤셔 넣어보고 별별짓 다해도 소용 없어요.어쩔수 없이 화장대 의자 문에다 공과 놓는 데요. 그것도 화장대 의자 잠시 쓸려고 빼면 나도 모를때 꽝 하고 닫혀서 정말 여러번 열받아요.

  • 3. 윗님~
    '10.8.18 2:04 PM (116.32.xxx.6)

    복숭아 너무 좋아님~~
    아이들 문에 손 찧지(맞춤법 맞나요?)말라고 경첩달린쪽 문 사이에 끼우는 스폰지 같은거 있거든요.
    딸기모양, 강아지 모양 등등...
    아마 아가들 안전용품 파는 쪽에서 판매하는거 같은데...천원정도 밖에 안해요. 그거해 놓으면 문 꽝꽝 닫힐일 거의 없어요.
    '거의'없다는 것은....일년에 몇번정도 바람이 무지무지 세게부는 날은 그거 해놔도 그 스폰지를 구기면서 문이 닫히기도 하긴 하거든요. 하지만,, 그럴땐 아주 가끔이니까 그 스폰지 정도만 끼우셔도 충분할거에요.

  • 4. ㅡㅡ
    '10.8.18 2:04 PM (125.187.xxx.175)

    방법이 왜 없나요?
    무거운 책(사전 같은거)
    의자
    서류가방 정도만 괴어 놔도 안 닫히구요
    정 안되면
    바깥쪽 문고리에 좀 넓적하고 막 써도 되는 가방을 걸어놓거나
    두툼한 수건이나 걸레 문틀에 놓아둬도 닫힐때 꽝소리는 안납니다.

    문 꽝소리 안나게 하는게 뭐 불가능한 임무라고 ... 좀 더 궁리해보세요.

  • 5. ..
    '10.8.18 2:07 PM (183.109.xxx.199)

    저도 방법을 물어보고 싶었어요
    25층 꼭대기라 바람도 많이 불고... 이사 와 보니 문 잠금장치가 다 고장이라서...문 닫아놔도 그냥 열리곤해요
    스폰지 같은거.. 그거 사서 끼워놨는데요..
    문 꽝 닫히면 스폰지가 부서져요
    몇개나 부셔졌는지...

    문 꽝 닫히는 소리에 아기 깰까봐 했는데..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문에 아기 손 닫힐까봐 진짜 겁나구요

    지금은 의자랑 캐리어로 문 열어놓고 고정시키는데...
    암튼 스폰지같은거 진짜... 그게 망가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 6. .
    '10.8.18 2:11 PM (114.201.xxx.21)

    전 애들 노는 레고박스를 문에 받쳐놨는데
    센 바람이 불어도 끄덕안해서 너무 좋아요

  • 7. 친구집에서
    '10.8.18 2:27 PM (218.157.xxx.128)

    본건데, 문에 괴는 물건이 따로 있던대요..문을 지탱하는 아랫부분은 쇠로 되어있고
    문이 닺는 부분은 고무재질인것 같아요.. 팬시점 같인곳에 팔지 않나요?

  • 8. 원글이
    '10.8.18 3:20 PM (111.118.xxx.200)

    오잉? 왜 방법이 없어요?
    입주청소하는 날 와 보니, 맞바람이 심해 꽝꽝 닫히길래 다음날 아이 나무블록 삼각형만 골라 와 서 받혀 두었어요.
    우리 윗집은 날이면 날마다 꽝꽝 닫히는데, 우리집까지 흔들거립니다.

    우리 윗집도 방법이 없다고 하면서 그냥 두는 거라면 제가 목재소에 가서 삼각형 나무 몇 개 잘라다 가져다 주고 싶네요.

  • 9. 원글이
    '10.8.18 3:27 PM (111.118.xxx.200)

    그리고, 종이는 아주 뚜껍게 접어야 합니다.
    심지어 주간시사지같은 경우에는 한 권을 통째 써야하더군요.
    아주 두껍고 넓게 접어 괴 두면 절대 안 닫힙니다.

  • 10.
    '10.8.18 3:49 PM (125.129.xxx.87)

    저도 며칠전 열 받아서 혼났어요. 그 바람에 문닫히는 소리..
    낮은 물론 잠자는 한밤중에도 꽈쾅쾅@#$%
    바람별로 없는 방금도 ....
    밤 12시에도 발소리 콩콩콩,물소리 쏴악
    정말 그러고 싶을까요
    원글님 혹시 저희랑 같은 아파트 ?

  • 11. ?
    '10.8.18 3:53 PM (58.148.xxx.68)

    사람들 바보임?
    왜 방법이 없다고????

  • 12. ....
    '10.8.18 4:11 PM (112.72.xxx.192)

    아파트는 그위에 쇠붙이 구부러져서 문여닫는 미닫이 역활하는거에있는
    나사 빼놓으면 해결됩니다 일반문과 똑같이 느슨하게 되어 손다칠 염려없어요

  • 13. ..
    '10.8.18 5:39 PM (112.149.xxx.52)

    저도 스폰지 사다 끼웠더니 찢어지구요
    삼각형 나무 받침대 해도 밀려서 닫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령으로 해놓습니다 공간 작고 무겁고 좋네요
    바람 부는 날 꼭대기는 웬간한 파는 제품으로 안되더라구요

  • 14. 얼마전에
    '10.8.18 6:48 PM (125.7.xxx.17)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었는데.
    저희집도 아이가 있어서 방문에 스펀지 같은거 끼워 놓거든요..
    근데..글쎄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문이 아주 쾅 닫히면서 그 스펀지가 두동강 났네요..
    완전 깜짝 놀랐어여

  • 15. 푸르른
    '10.8.19 12:57 AM (112.150.xxx.18)

    다이소 가면 문에 끼우는 딱딱한 스폰지모양 인형 있어요
    튼튼해요
    그리고 문과 방바닥 사이에 끼워고정하는 홈이 나 있는 삼각형모양 의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된
    고정장치도 팔아요
    빨래판처럼 홈이 있어서 꽤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가격은 둘 다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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