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정리 한다고 하면서 살고 있는데도 살림은 어마어마하게 늘어가고,
특히 옷장정리가 잘 되지 않아요. 벼룩에 계신 살림 정리해주시는 분에게 의뢰 하고 싶을만큼요.
옷을 날잡아 버릴건 정말 버리고, 줄여야 하고, 무엇보다 더이상 있는것가지고 생활하고 사지 말아야 겠더라구요.
입을 옷 찾아보면 없는데,, 수납할 곳이 없으니.. 다 쑤셔박혀 있어요. 옷들이 . 서랍속에요.
집안일은 너무 어려운게, 해도 해도 끝이 없자나요. 맞벌이 부부인지라 ..
신랑은 빨래 저는 요리와 청소를 하는데요. 여름이라 덥고, 음식 해먹기도 싫고, 신랑도 매일 야근의 연속이라
요즘 날잡아서 일요일에 대청소를 했어요.
빨래 3번 돌리고, 널고, 청소기 밀고 바닥 걸레질하고, 걸레들고 바닥 닦아주고, 하니까 그래도 집안이 좀
반짝반짝하네요. 유리창이 많은 집인데 새집이라 여태 1년이 지났는데 유리창을 한번도 안닦았더니,, 역시
외부쪽 유리창에 흑먼지가 끼네요.
싹 치워놓고, 집에 가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는것. 이것이 저의 깔끔 한 집을 유지할 유일한 방법이예요.
요리 몇가지라도 하려면 주방도 지저분해지는데, 빵먹고 살아요. 어젠 감자샐러드 해서 먹었네요.
깔끔한 집을 보면 기분도 좋고, 안락한데, 생활하는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될 수가 없어요.
아이가 없어 저만 어지르지 않으면 그대로일텐데, 집 정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리가 뼈속까지 생활화 되신 분들.. 궁금해요.
정리어려워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0-08-18 11:00:16
IP : 211.189.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8 11:02 AM (112.140.xxx.32)저도 매일매일 쓸고 닦고 하는데도 집이 오후되면 지저분해지고 어수선해요
청소 매일 안한다는 다른집이 더 깨끗 ㅠㅠ
완전 스트레스에요2. 정리어려워
'10.8.18 11:06 AM (211.189.xxx.161)저희집은 물건은 밖으로 왠만하면 안나오게 하려고 해서 겉으로 보기엔 깨끗해 보이지만. 옷장을 여는 순간.. 서랍을 여는순간. 정리가 안되어있는게 바로 보여요. 신기한게 저 그릇장이나 살림정리는 잘하거든요. 딱딱 자기 자리가 있어서 쓰고 마르면 바로 넣어놓고 정리 잘 되어있는데 옷장정리가 정말 안되요..
3. ...
'10.8.18 11:16 AM (218.39.xxx.114)10년동안 이사 한번 안하고 살다가 담주 이사하려니 버릴게 넘 많아요.ㅋㅋ
오늘 마침 재활용날이라 한트럭은 버린것 같아요~~모셔두고 사용하지 않는것은 버리는게 좋아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4. 옷은 3년동안
'10.8.18 11:23 AM (115.178.xxx.61)옷은 3년동안 손안댄옷이라면 버리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