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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운 찬밥 드신 시어머니때문에 분개한 시누이

찬밥 조회수 : 13,536
작성일 : 2010-08-18 10:50:13
아이가 35개월인데 집에 오시는 아주머니가 돌봐주십니다. 84세 시어머니 집에 계시고 노처녀 시누이 함께 살고요. 저와 시누이 둘다 일을 합니다. 낮 시간에 할머니와 아들, 아주머니가 함께 지내죠.
아침 식사하시던 시어머니가 (( 어제 아줌마가 냉장고에 든 찬밥을 그냥 내놓아서 끓여 데워 달라 했다.))하네요.
순간 시누이 말소리가 달라지며  ((저녁 밥을 따로 담아 두든지 하.세. 요.)) 살짝 명령조가 섞여 있더군요.
((그럼 , 아가씨가  밥 담을 때  그렇게 해보시죠.))대답했습니다.
아침에 3끼 먹을 밥 한꺼번에 해서 스텐밥통에 3군데 담아놓습니다. 밀폐력이 좋아 밥이 마르지 않고 따로 둔 남편밥을 저녘 늦게 먹어봐도 먹을 만 하거든요. 이런 일이 없엇는데 밥이 어제는 모라랐네요.
아주머니께 말씀드렸어요. ((노인네는 작은 일에도 서운해 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 데운 밥을 먹을 때는 꼭 반반씩 드세요. )) 밥이 모라라면 어쩌겠어요 . 어제밥 데워 먹어야 잖아요. 가끔 일요일에  어제밥이 남으면 시누이가 시어머니 한숟갈, 시누이 한숟갈, 저도 한숟갈씩 떠서 먹은 적 있었어요.그대로 적용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저희 아주머니 성품이 나쁘지 않아요. 작년까지 시어머니 모시느라 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아이한테도 다정다감한 사람이라 생각되고요.
집에 일하러 오시는 분에게 어제한 밥을 우선적으로 먹으라고  원칙을 세울수는 없잖아요. 시어머니가 나이 많으니 젊은 사람이 찬밥을 먹어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하러 온 분에게 우리 식구와 같은 맘이길 바랄 수도 없을 것 같고....
근데 시누이는 완전 열 았습니다. 제가 아주머니에게 한 말들이 맘에 안드나봐요.
(( 어머님이 싫으면 싫다 아주머니께 말하고 찬밥이 싫으면 안드시면 되잖아요. 아주머니는 일하러 온 사람이고
어머님이 주인인데,,, 왜 아무말씀 못하고 그러신데요))제가 이리 말했더니
((80평생을 그리 살아 왔는데 어떻게 달라질 수 있겠어요? 40살아온 올케는 쉽게 바꿔지던가요?))합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아주머니께 뭐라 말해야 기분 상하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덧붙입니다.)) 아침밥 제가 합니다. 시어머니 마지막으로 늦게 일어나셔서 밥 할일 없네요.
남편 집이네요, 저희가 얹혀 살면 뭐가 달라지나요?
베이비시터입니다. 집안일은 안하세요.
3-4개 스텐 밀페통에 나눠 담기때문에 저녁밥까지 따로 있어서 평소에는 절대 이런 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기밥솥 누런 밥 가족 모두 싫어합니다.
찬밥, 언밥 드신게 아니고 끓여 데워 드셨는데요. (더 욕먹을라나??) 좋아하시는 떡도 있었는데( 말랑말랑한걸로)
싫은 찬밥은 안드셔도 됐을거같은데.

평소 시누이와 사이 그저그래요. 나쁘다고 한적 없는데.. 싸운 적도 없는데...서로 자기 영역 인정해줍니다.
정말 제가 이해불가한건  시누이가 아주머니의 행동때문에 화가 났으면서  왜 제게 화를 내야 하는거냐고요.
이미 드신  데운 찬밥을 제게 화풀이 하는 식으로 한 마디 던지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평소 동서한테는 저희집 이야기하면서  칭찬한다고 비교당하는거 싫다고 ...동서는 한동안 저 싫어할 뻔도 했었는데.....
찬밥 한그릇,,,,,,, 눈 깜짝 할 사이에 이럴 수 있을까 싶네요.

또 덧붙입니다.))
시어머니 집안 일은 전혀 안하세요. 밥 짓는 일 없습니다. 주방일 안하신지는 어언 30년이 넘었지요.
베이비시터 구할 때 집에 80넘으신 시어머니가 계신지만 건강하시니 돌보는 일은 없을거다라고 분명히 해보지만 3일을 못 넘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냥 불편하다나요? 지켜보는 눈이 있다는 게 싫었을까요?
맞아요. 시어머니가 아이와 24시간 함께 있으니 안심되는 맘 인정합니다.
그런데요 우리 시어머니 언제부턴가 절대로 혼자 단1시간도 있기싫다고 하시네요.동서도 일하고 형님도 아주버님 사업 도와야하고 온종일 집에 있는 가족은 아무도 없는데...
아주머니한테  다시 이야기 했어요. 사실 그만둔다는 말 나올까 무서워서 소심한 단어와 문장으로 말이죠.
울면서 그만둔답니다. 자기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세우니 못 오겠다네요.
애초에 탄탄하지 못한 관계였나보네요.
시어머니께는 남보다 못한 며느리가 되었고  그나마 유지되었던 시누이와의 관계도 최초의 말싸움 난 일로 기록되었네요. 남편은 아무말 안하는데... 물어보기가 겁나네요.


궁금하시다니 알려드립니다.)) 살림을 누가하냐구요? 장보기, 메뉴짜기 당연 제 몫이구요. 저녁에 국을 미리 긇인다거나 (남편이 새벽에 나가는 경우를 예측 할 수 었어서) 복잡한 재료 다듬기는 해둡니다. 아침에 밥과 반찬할때 시누이랑 같이해요. 다른 식구들 밥 먹을 때(30분정도)  저는 아이 밥 먹이고( 아이고 거의 한시간 걸립니다) 제 식사 5분 안에 끝내죠 시누이랑 같이 밥상치우고 정리하구요. 이 정도면 무지 고마운 시누이 맞습니다.
즉, 밥을 시누이가 퍼 담을 일도 있고 제가 하는 날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한 번 문제 없이 잘 해보시지요라는 말도 할 수 있는거구요. 시어머니 밥이 모자라는 건 오직 제 손만을 거쳐야 하는 일이 아니란겁니다.
IP : 220.95.xxx.198
1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8 10:55 AM (203.244.xxx.254)

    무슨 말씀이신건지..
    일하러 오시는 아주머니는 오늘 한 밥을 드시고, 시어머니는 어제 한 밥을 드셔서 사건의 발달이 된 건가요?

  • 2.
    '10.8.18 10:57 AM (118.91.xxx.88)

    제가 머리가 나쁜가...상황이 정확히 잘 이해가...ㅡㅡ;
    그러니까 어제한 찬밥을 시어머니 드리고...스텐통에 담아둔밥을 아주머니가 드셨다는건가요??
    그리고 그 찬밥을 데우지도 않고 냉장고에서 그냥 꺼내 드시게했다는거 맞나요?
    그랬다면...화나실만 한거같은데요.
    물론 시누이가 님께 화내는건 웃긴거구요. 아주머니께 찬밥 드릴꺼면 미리 데워서 올리라 하세요. 어머니가 찬밥싫어하시니 스텐통에 있는거 드리라하시구요. 그럼 해결될 일인데...너무 어려워하시네요.

  • 3. ,,,
    '10.8.18 10:57 AM (59.21.xxx.32)

    읽어도 와 닿지가 않네요..무슨 얘기신지...제가 난독증이 있는건지..

  • 4. ..
    '10.8.18 10:57 AM (121.160.xxx.58)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찬밥을 그대로 84세 되신 어머님께 드렸는데도
    원글님 참 ....

  • 5. ..
    '10.8.18 10:58 AM (124.136.xxx.166)

    윗님 말대로 시누이한테 전기압력솥 사 놓으라 하셔야할듯

  • 6. ..
    '10.8.18 10:58 AM (112.160.xxx.52)

    아주머니가 잘 못 한거 같은데요?
    자기는 새밥 먹으면서 어찌 노인분께 어제한 밥을 그것도 찬 채로 그대로 드린대요?
    어이가 없는데요?

  • 7. 죄송한데
    '10.8.18 11:00 AM (110.13.xxx.248)

    조금 더 설명해주시겠어요?
    저는 무슨 말인지...좀 어려워요....ㅠㅠ

  • 8. 찬밥은
    '10.8.18 11:00 AM (121.131.xxx.7)

    누룽지를 만들어서 드시는 게 좋지 않나요?
    젊디나 젊은(80드신 분에 비해) 나도 찬밥 먹기 싫고,
    이거 처치해야 되니까 이러저러 먹기는 해도
    그거 먹는 거 기분이 안 좋거든요.
    아주머니도 계시니 늘 따뜻한 밥해서 드시게하면 좋을 거 같은데요.

    그때그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잖아요.

  • 9. ...
    '10.8.18 11:05 AM (211.108.xxx.9)

    낮시간대에 (원글님 없을때)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시어머니께 냉장고에 있는 찬밥을 그대로 꺼내서 시어머니 밥상을 차렸고.. 시어머니는 뎁혀달라고 한 상황을 아침식사시간에 얘기를 하신건데... 시누반응에 원글님이 취한 행동은 좀 그렇네요
    아주머니께도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죠
    노인네라 작은일에 서운해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젊은 저도 냉장고에 갓 꺼낸 찬밥 내놓으면 기분 안좋겠습니다.
    그런데 (( )) 안에 글은 도대체 이해를....-_-
    데운밥을 먹을때는 꼭 반반씩 드세요 이게 뭔말인가요???

  • 10. ..
    '10.8.18 11:07 AM (122.37.xxx.3)

    헐 원글님 뭔미??
    아니 84세나 되신 노인이 그냥 실내에 놔둔 식은밥도 아니고
    냉장고에서 꺼낸 찬밥을 어떻게 먹습니까??
    냉장고에서 꺼낸 찬밥은 젊은 사람들도 먹기힘듭니다..
    우리 시어머님은 새로한 밥도 약간만 꼬들어도 못 드시고 무른밥만 드십니다..
    연세를 생각하셔야죠..

  • 11. ..
    '10.8.18 11:07 AM (110.12.xxx.77)

    80넘은 어머님..소화력도 안좋으신데 찬밥은 너무하네요
    일하시는 분도 그렇고..밥을 넉넉히 하셔서 모두 따뜻한 밥을 드시는게 나을듯
    원글님 먹을만 한것도 어른이나 남은 먹기 곤욕일 수 있어요
    노인네가 작은 일에 서운하다고 말씀 하시는면 안되구
    아주머니께 어른 잘 모셔달라고 부탁을 드리셔야죠..울 어머님은 더운밥 드리세요..하고요
    시어머님보다 어찌 아주머니를 더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 같으신데
    그래도 내가족, 내식구가 우선입니다

  • 12.
    '10.8.18 11:09 AM (124.50.xxx.84)

    전 원글님이 이상. 시누는 정상. 아주머니 이상.
    원글님 저도 며느리고요. 아이 있는데요.
    입장을 바꿔 보세요. 시누이 명령조. 뭐 이런거 강조하지 마시고요.
    80넘은 노인네를 냉장고에 있는 찬밥을 그냥 준 아주머니께 당연히 확실하게 말해두셔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베이비 시터라 한들 아기 밥도 챙기고 시터분도 직접 챙겨 드실텐데...
    원글님께서 베이티 시터님께 점심 드실때 아기랑 시터분만 직접 챙기시고 80넘은 시노모는
    그냥 재끼라고 하진 않으셨을거 아닌가요?
    어휴.. 전 이글의 의도를 모르겠어요.
    다시 제목 한번 읽어봤는데 제가 왜 불쾌해 지는지 모르겠어요.
    참... 님이 뭔가 너무하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요.

  • 13. ,,,
    '10.8.18 11:11 AM (59.21.xxx.32)

    댓글님들덕에 이해가 되네요..(아~이제 머리가 굳었네요...)
    근데 원글님...찬밥.. 그것도 아침에 그걸 드시라고 꺼내놓는 다는건 정말 뭐라 할말이 없네요...?
    시누이 열받을 만 하네요..젊은 장정도 싫어할 밥을 80노인보고 어찌먹으라고요?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밥은 볶음밥이나 해먹지..그걸 어찌 그냥드시게 한다는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 14. T
    '10.8.18 11:15 AM (59.6.xxx.80)

    제 생각도 시누 정상. 원글님 이상.
    80넘은 어르신께 냉장고에서 꺼낸 찬밥을 드시라고 내주고..
    도우미분은 그날 한 밥을 드셨다는 얘기같은데...
    아주머니 입장 생각해서 다음에는 서로 반반씩 드세요? 이랬다는거에요?
    어휴... 그러지 마세요.
    아무리 시자 들어간 사람들이 미워도 그렇지..
    이건 아니죠.

  • 15.
    '10.8.18 11:16 AM (125.191.xxx.83)

    아마 님이 평소에 시모와 시누이 모시고 사느라 서운한 것도 많이 있었겠지만
    그러다보니 정말 기본적인 쪽에도 마음이 닫혀버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그리고 그 아주머니가 일단 너무 개념이 없으신 것 맞구요. 아주머니도 나이가 있으신데.
    아주머니가 할머니를 그렇게 대하는 걸 아이가 계속 보는 것도 교육에 좋지만은 않을 듯.
    제가 시누라도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화가 날 것 같아요.
    어머니가 84세면 나이가 많으신데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막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보는듯한?
    시누 말도 맞죠, 뭐. 일단 원글님 자체도 그 아주머니에게 그런 말 못하신다면서,
    집에서 아주머니에게 그런 대우 받는 노모는 직접 그 말이 나오시겠습니까?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면 밥을 넉넉히 해야죠. 뭐.

  • 16. 무섭다..
    '10.8.18 11:16 AM (122.35.xxx.55)

    고용한 아주머니께는 후하고 사람좋다 소리 들으시죠?
    좋으시겠습니다

  • 17. 저도
    '10.8.18 11:18 AM (121.188.xxx.134)

    원글님이 이상해요.
    얘기의 촛점이 시누이의 분개가 아니고 찬밥 드시는 어머님에게 맞추어져야 할 듯 하네요
    당연히 찬밥 드시는 어머니를 보는 딸의 입장은 마음이 불편하죠

  • 18. 통통곰
    '10.8.18 11:18 AM (112.223.xxx.51)

    원글님 좀 심하신데요.
    밥을 많이 해서 새 밥 드시라 하세요. 부득이하게 냉장고에 있는 밥 드셔야 하면 당연히 데워 드셔야 하고요.
    저라면 1끼 밥 모자라면 두 분 다 새밥 지어 드시라 하겠어요. 찬밥 1,2끼는 주말에 국밥을 해먹든 해동해서 볶음밥을 해먹든 하고요.

    그리고 원글님이 고용하신 분이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게 맞죠.
    돈은 원글님 주머니에서 나가는데, 찬밥이 싫으면 시어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셔야 하는 건 아니죠.. 시어머니가 당연히 더 이야기하기 불편한 위치십니다. 원글님은 싫은 소리 하기 싫으시면서 어머님께 하라 하시면 안되죠.

  • 19. --
    '10.8.18 11:18 AM (203.232.xxx.3)

    제 생각도 시누 정상. 원글님 이상. 222222
    80되신 분에게 찬밥 내놓는 아주머니는 직업인으로서 실격.
    진짜 이해안되는 원글님이네요.
    앞으로는 반반씩 해서 찬밥+더운밥 섞어서 시어머님 드리라고 도우미에게 사정하듯 말했다는 대목에서 아연실색.
    따님 입장에서 당연히 기분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역지사지좀 해 보세요. 친정엄마에게도 찬밥 섞어 드리라고 도우미에게 부탁하실 건지?

  • 20. 찬밥
    '10.8.18 11:19 AM (220.95.xxx.198)

    시어머니 건강하세요. 밥상 스스로 차려 드실 수 있어요.
    본인이 먹고 싶은 걸 드시면 될텐데 당시에는 아무말 못하고 ,지난 다음에 왜 남( 아주머니)의 탓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찬밥 먹은 거하고는 다른 일이 아닌가요?
    시어머니는 찬밥을 아마도 아주머니가 갓 지은 밥을 드셨다 생각되니 문제가 되었죠.
    아주머니 잘못 맞지요. 아주머니가 이런 일 없게 하겠다 다짐했어요.
    근데 그 시각 이후에도 시누이는 여전히 화가 심하게 나있네요.
    화난 시누이가 만족할 만한 액션이 무엇일까요?
    참고로 시누이 성격 무서워거 오빠도 올케도 못 건듭니다. 집요하기도 하고 잘 잊어버리지도 않아요.

  • 21. 헉..
    '10.8.18 11:20 AM (119.71.xxx.59)

    저두 이해가 안되네요.화내실 상대를 잘못 찾은 듯 하네요.
    원글님이 아주머니에게 한마디 해야하는 상황아닌가요?
    84세 넘은 시어머니에게 냉장고에 넣어둔 찬밥이라니..
    시어머니를 떠나서 84세 넘은 노인네에게 찬밥주는 아주머니는 정말 개념없는 사람입니다.
    잘 해주신다고요? 글쎄요..신뢰가 안 가는군요....

  • 22. ??
    '10.8.18 11:20 AM (121.166.xxx.151)

    뭔 말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찬밥을 연세 80인 시어머니 드시라고 시터아주머니께서 내놓으신건가요?
    아침에 한밥은 시터아주머니 드시고, 찬밥은 우리 가족인 시어머니에게...
    (왜 갑자기 우리 가족인 며느리에게 찬밥 준다는 시어머니 글이 떠오를까요...)

    저도 밀폐력 좋은 스텐밥통에 밥 넣어 냉장고에 넣고 먹는데요,
    일단 찬기운 들어가면 밥은 딱딱해져요.
    전자밥솥 전기세 많이 들어가고 전자렌지 건강상 이유로 안쓰는 분 많긴 한데요
    그래도 밥 먹기전에는 전자밥솥이든 어떤 방법으로든 데워먹어야죠.
    어떻게 80세 노인분께 찬밥을 드려요??
    아무리 베이비시터 분을 잘 챙겨드린다고 해도 그렇지
    만약 친정부모님이었다고 찬밥 드리실껀가요?

  • 23. 저도 좀..
    '10.8.18 11:21 AM (58.140.xxx.31)

    이해가..
    글 내용을 잘 모르겠구요..
    만약에 댓글들 말이 맞다면..냉장고에 들어갔던 밥을 아무리 여름이라도 어찌 그냥 먹나요
    젊은 사람인 저도 못먹는데요..
    도우미까지 부리시는 분이 전기밥솥이 없거나 사실 형편이 안될것 같지는 않고..
    아무리 효도가 셀프라지만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니네요..

    더구나 도우마 아줌마의 형편과 입장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시면 행동하시면서
    가족은..더구나 팔순노인께는 너무 인색한 행동이시네요..

  • 24. 몇번
    '10.8.18 11:21 AM (122.60.xxx.5)

    읽어봐도 정말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무래도 원글님 부연설명이 좀 필요하신듯 하네요.
    지금 쓰신글로만 보면 아주머니가 따뜻한 밥 먹을때,
    할머니께 냉장고 밥을 꺼내주셨다?
    아주머니 성품이 괜찮으신 분인건 맞나요?

  • 25. ,,,
    '10.8.18 11:22 AM (121.160.xxx.58)

    찬밥님 정말 이상하시네요.
    시어머니가 일하는 아줌마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고 사시는군요.
    집에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80념은 시어머니가 아무리 건강하시다 한들
    스스로 밥 상 차려드셔야겠어요?
    아이가 찬밥 먹는것은 절대 안되나요?
    와~~우~~ 대박 며느리.

  • 26. clover
    '10.8.18 11:23 AM (125.191.xxx.83)

    저라도 화가 무지무지무지하게 날 것 같은데 ..
    (만약 82회원이라면 이미 분노의 글을 남기셨을지도 ㅋㅋ)
    만족할만한 액션이라 ... ;; 그렇게 뭔가 '보여줘서' 풀릴 일일까요?
    아주머니를 바꾸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쉽지 않으실 테고 (원글님이 맘에들어하시니)
    그땐 미안했다, 생각이 짧았다 말하고 앞으로 좀 의식적으로라도(가식으로라도)
    시어머니께 잘해드리는 모습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27. ...
    '10.8.18 11:24 AM (119.195.xxx.72)

    근데 그 시누이는 나이도 많다면서 왜 오빠집에 같이 사나요?
    성격도 무섭다면서 왜 같이 사세요? 우선 따로 사는 문제 의논하시고요
    원글님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거 같으니까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하면서
    도우미도 시어머니 돌봐 주실분으로 다시 구해보세요

  • 28. 팜므 파탄
    '10.8.18 11:24 AM (211.36.xxx.128)

    원글님께서 평소에 시어머님을 그리 생각하시니 일하는 사람까지 시모에게 그리 함부로 하는 건 아닌가요?
    밥을 혼자 차려 드시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냉장고에 있던 밥을 데우지 않고 그냥 내 놓나요?
    일하는 아주머니도 기본 상식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29. ..
    '10.8.18 11:25 AM (203.236.xxx.238)

    글도 이상하게 쓰시는데 사고도 이상하시군요.

  • 30. ..
    '10.8.18 11:25 AM (110.12.xxx.77)

    집에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80념은 시어머니가 아무리 건강하시다 한들
    스스로 밥 상 차려드셔야겠어요? 22222222222222
    님이 일하시는 아주머니 눈치를 보니 어머님도 직접 말못하고 자식들에게 말씀하시는거죠

  • 31. 시어머니는
    '10.8.18 11:25 AM (121.188.xxx.134)

    냉장고 찬밥을 드셔도 되고 (혼자 밥을 차릴수 있으므로)
    아이는 찬밥을 먹으면 안된다...........헐
    시어머니 되시는 분도 아주머니한테 눈치를 보나 보죠

  • 32. 그 집이
    '10.8.18 11:26 AM (203.232.xxx.3)

    오빠가 돈을 주고 산 집이 아니라면 미혼 딸이 사는 건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 33. 원글의 댓글
    '10.8.18 11:28 AM (122.36.xxx.11)

    보고나니
    참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게 뭔말인지 전혀 모르시는군요.
    80된 어른은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와 비슷합니다.
    돌보고 챙겨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의 인격에 따라 존경하고 ..까지 하던지 그건 별개로 하고.
    한마디로 젊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혼자 차려 먹을 수 있는데 안 차려 먹고는 왜 남 탓이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 기본 개념에 문제 있어 보입니다.
    아이가 찬밥을 먹는 거는 안되지만 노인이 찬밥 먹는 거는 자기가 알아서 할일이라고요?
    혼자 살면서 끼니 챙길 수 있다는 거 하고
    젊은 사람하고 살면서 냉장고 찬밥 먹는 거는 다르지요.

    남자들도 밖에 나가서 남들한테는 젊잖고 교양있다 소리 들으면서
    제 식구에게는 막 하는 사람있지요?
    원글님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군요.
    고작 한다는 생각이 아주머니랑 더운밥을 반반 먹으라고요?
    시누이 성격 무섭다고요? 글쎄요.
    원글님 행태를 보면 .... 지금 그 말할 때가 아닌 거 같네요

  • 34. 애고..
    '10.8.18 11:29 AM (211.196.xxx.119)

    시짜를 떠나서 어른이 대우 받는게 당연하죠..
    일하는 아주머니가 더 젊으시다면서 남의 식구 내식구 떠나서
    젊은 사람이 거친거 먹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35. 음..
    '10.8.18 11:29 AM (203.232.xxx.1)

    상황1.
    어머니: 어제 아줌마가 냉장고에 든 찬밥을 그냥 내놓아서 끓여 데워 달라 했다.
    시 누: (말소리가 달라지며) 저녁 밥을 따로 담아 두든지 하.세. 요.(살짝 명령조)
    나 : (시누에게)그럼 , 아가씨가 밥 담을 때 그렇게 해보시죠.
    나 : (시어머니에게)어머님이 싫으면 싫다 아주머니께 말하고 찬밥이 싫으면 안드시면 되잖아요. 아주머니는 일하러 온 사람이고 어머님이 주인인데,,, 왜 아무말씀 못하고 그러신데요
    시 누: 80평생을 그리 살아 왔는데 어떻게 달라질 수 있겠어요? 40살아온 올케는 쉽게 바꿔지던가요?
    상황2.
    나: (아주머니에게)노인네는 작은 일에도 서운해 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 데운 밥을 먹을 때는 꼭 반반씩 드세요.

    앞 뒤 다 빼더라도 원글님 생각이 많이 이상하시네요. 나라도 화나는 상황이에요. 시누나 시어머니 아주 점잖으신 분들인 듯..

  • 36. ,.
    '10.8.18 11:30 AM (118.46.xxx.188)

    아무리 아침에 한밥이라도 냉장고에 들어 갔다 나온 밥은 젊은 사람도 뻣뻣해서 그냥
    못먹는데 그것도 팔순 노인이 어떻게 드시겠어요
    베이비시터도 좀 그러네요 아기만 봐주기로 했다해도 같이 식사하며 자기는 아침에 한 밥먹고
    노인분은 냉장고에서 꺼내온 찬밥을 데워서도 아니구 그냥 드린다는게 말이되나요?

  • 37. 82에서
    '10.8.18 11:31 AM (118.176.xxx.142)

    본글중에서 제일 여러번 읽은글...근데도 잘 이해가 안가는 나는 뭐임??? 글을 좀 제대로 올리던가...중간에 원글님 올린 댓글도 뭔소리인지 원... 그나마 다른 댓글 읽으면서 대충 알아차림 ㅎㅎ
    그니까 결국은 님이 돈주고 부리는 도우미 아줌니를 시어머니보다 더 우선시했다는 걸로 보이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 38. ..
    '10.8.18 11:32 AM (112.160.xxx.52)

    시누가 왜 아직도 화가 나 있는지 원글님 댓글보니 알거 같네요.

    원글님...
    만약에 시터가 따듯한 밥 먹고 애들한테 찬밥 그대로 줬다면 뭐라고 하셨을건데요?
    그자리에서 버럭 화내셨을거죠?

    원글님..
    80먹으신 노모가 시어머니가 아니라
    그냥 지나가던 사람 밥 한끼 대접하는거라 해도 냉장고에 있던 찬밥 그냥 내주는 건 아닌겁니다!

    그 아주머니도 정말 웃긴 사람이네요.
    상대가 주인집 시어머니가 아니라 내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찌 80넘으신 분께 냉장고에 있던 찬밥을 드려요?
    인성 괜찮은 분 정말 맞습니까? 시부모 모시던분 맞아요?
    그 사람 시부모 모시면서 시부모님께 밥 그리 드렸답니까?
    저같으면 당장 그만두게 하겠네요!

  • 39. 그냥..
    '10.8.18 11:33 AM (115.178.xxx.61)

    이번일은 웃으면서 넘어가구요...

    시어머님은 이래저래 아주머니 흉보실테고.. 윈글님은 이런상황 계속 당항수도있어요..

    아주머니 여럿바뀔각오도 해야겠네요.. 시누이도 만만치 않으니...

    참 어렵네요 어려워..

    그리고 울할머니 84세 저희 엄마가 모시는데요.. 엄청 까다롭습니다.. 찬밥 더운밥 어제밥정도가

    아니예요.. 이건 그냥 사건의 발단인것 같구요..

    아주머니도 사람인데 윈글님 아기스트레스보다 노인스트레스에 그만두실지 몰라용

    안겪어본사람은 몰라... 그놈의 밥...

  • 40. 다시
    '10.8.18 11:37 AM (122.36.xxx.11)

    댓글답니다.
    원글님 생각이 많이 이상하신 분 입니다.
    이 글들 여러번 읽고 뭐가 잘못됐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시누이에게 취할 액션이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 기본 개념이 생기면 시누이와의 관계는 잘 풀릴 겁니다.
    이 글에서 보면 원글님이 잘 한게 하나도 없어요.
    시누이나 시모는 순한 사람들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이 정말 잘못하고 있으니까요.
    제발 반성하세요. 저도 며느리 입니다.

  • 41. 통통곰
    '10.8.18 11:37 AM (112.223.xxx.51)

    원글님. 저 시누이 될 일 절대 없고, 시어머니 될 일도 절대 없으며
    현재 제 시어머니와 사이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시누이, 시동생까지 같이 사니 원글님보다 좋은 상황 절대 아니예요.

    그렇지만 지금 상황은 많이 이상합니다.
    84세 되신 분께 냉장고에 있던 찬밥을 그대로 주신다...
    그런데 그 일에 대해 원글님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계시는 거죠.
    아이에게 찬 밥 준 것도 아닌데 뭘, 이렇게요.

    아주머니 눈치가 보이면 (요즘 아이 봐주시는 분들이 까다롭긴 하죠)
    앞으로는 그럴 때 두 분 다 더운 밥을 새로 지어 드시라 하는 게 맞지
    노인네들은 사소한 것에 신경쓴다 말씀하시는 건 영 아니네요.

  • 42. ..
    '10.8.18 11:37 AM (175.114.xxx.220)

    저 상황에 시누이가 화가 안나면 그 시누이가 개자식이죠.
    내 엄마가 내 집 일 해주는 사람에게 그따위 대접을 받았는데 그럼 그냥 넘겨야 하나요?
    그리고 아무리 시누이가 같이 살아도 주부는 원글님인데 그럼 아줌마가 없는 상황에
    주부에게 컴프레인하지 애먼 늙은 엄마에게 하나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당장 그 아줌마가 없음 누가 제일 답답할까요?
    내 손으로 밥 챙겨 먹어야하고 애 봐야 하는 늙은 당신입니다.
    그러니 아줌마 눈치 안 볼수 없어요.
    님은 돈주는 사람이니 아줌마 바꿀수도 있고 뭐라 할수도 있지만
    몸하나 자식에게 의지하는 입장인 어머니는 안 그런겁니다.
    원글님 댓글보니 님 진~~짜 이상한 사람 맞습니다.

  • 43. 원글님 댓글
    '10.8.18 11:38 AM (115.137.xxx.60)

    쓴거까지 읽어보니 정말 이건 아닌 듯.
    할머니 정정하다 혼자 얼마든 차려 드실 수 있다, 아주머니가 있는데 이 말이 여기 왜 나오는지?
    아주머니는 애보기 전용이니까 시어미는 밥 혼자 꺼내먹을 수도 있는데 왜 뭐라하냐는 식이시네요. 그리고 노처녀 시누 성질 원래 드럽다. 하고싶으신 말씀이 이거시잖아요.
    솔직히 시누가 화낼 만한 일인데요?
    나도 시누이도 되고 올케도 되는 입장이지만 이건 좀 아닌 듯.

  • 44. 우와...
    '10.8.18 11:40 AM (98.148.xxx.71)

    저도 원글님 추가댓글 읽어봤는데
    정말 뒤로 넘어가네요.

    뭐가 이상한건지 모르시겠어요???
    다들 이렇게 한목소리를 내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예요.

  • 45. //
    '10.8.18 11:40 AM (221.153.xxx.44)

    원글님 글을 여러번 읽어봐도 도통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댓글들 보면서 해석을 해야 하니..

    어찌되었건 시누 입장에서 화 나는건 당연하듯 하네요.
    내가 딸이라고 생각해보면 당연히 화나는 상황아닌가요?

  • 46. 참..
    '10.8.18 11:43 AM (119.71.xxx.59)

    시누이가 더 화가 난건 말속에 그사람의 맘이 나온다고 원글님의 84세 시어머니를 대하는 태도와 생각에 화가 났을 것 같네요.저 같아도 원글님이 그렇게 대답하시면 열받을것 같아요.시누이 무섭다고 하시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원글님 성격도 만만하지 않을듯 하네요-_-;;

  • 47. ...
    '10.8.18 11:49 AM (115.138.xxx.7)

    원글님 정말 이상해요.. 일하는 아주머니는 따뜻한밥해서 드시고 시어머니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점심 드셨단 말이잖아요? 다음에는 반반 섞어서 드리라고 했다구요?
    진짜 허걱이다.
    당장 전기밥솥 사세요! 좀 어어가 없네요..
    원글님이 시어머니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일하는 아주머니도 그렇게 행동하지요.. 세상에나..

  • 48. 원글님..
    '10.8.18 11:55 AM (218.238.xxx.108)

    원글님 행동거지를 보니 시누이가 이 정도도 얘기안하면 시어머니를 뭣같지대할것같네요.
    그렇게 살지마세요..나중에 고대로 자식한테 받습니다~
    일하는 사람한테는 바른말 못하면서 "시"짜 들어간 사람이 바른말했다고..
    본인위주로 쓴글이 이 정도인데 알만하네요..

  • 49. ㅠ ㅠ
    '10.8.18 11:55 AM (210.98.xxx.102)

    와...이게 뭔가요...80 넘은 노인분에게 어떻게 냉장고에 들어있던 밥을 꺼내서 그냥 주는 그 아주머니는 뭐며, 시어머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당연 원글님이 그 아주머니에게 강하게 말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며느리가 평소 시어머니를 얼마나 우습게 알고 행동했으면 일하는 아주머니까지 시어머니를 함부로 대하지요...
    게다가 댓글을 읽으니 더 가관이네요...아이는 찬밥 못먹어도 80 넘은 노인분은 찬밥 먹어도 된다? 젊은 나도 냉장고에서 꺼낸 밥은 못먹는데 이도 성하지 못한 노인분에게 냉장고 밥을 먹어도 된다니...
    그러면서 시누이한테 화풀이나 하고 있고...시누이 입장에선 자기 엄마가 저런 대우를 받았는데 당연한 제스쳐죠...나같으면 그 아주머니 가만 안둘텐데...
    원글님...진짜 못됐네요...입장 바꿔서 님 친정어머니가 저런 대우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어휴...내가 다 열받네...

  • 50. 음..
    '10.8.18 12:01 PM (58.143.xxx.41)

    애써 시누이 마음 눈치보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모시는 노모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세요.
    시모에 시누이까지 한집에 같이 사느라 원글님도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겠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일로 같이 사는 식구끼리 이리 마음을 쓰게하면
    속상하잖아요.
    제 생각에는 항상 노모를 우선적으로 챙겨드리고 남는 새로 지은 밥이 부족하면 젊은 사람들이
    서로 나눠서 먹으면 그 시누이도 마다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51. 그 아줌마
    '10.8.18 12:12 PM (70.52.xxx.6)

    좋은분 아니에요. 정말 아이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분이라면 어른한테도 그렇게 안해요.
    찬밥 더운밥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의 문제구요.
    밥은 아주머니 한테 점심때 새 밥해서 다같이 드시라고 하세요.
    어머님도 드시고 아줌마도 드시고 애도 먹이고..
    저도 전기밥솥 안쓰고 압력밥솥으로 그때그때 밥해서 먹고 남는 밥 얼렸지만 저희집에 오시는 이모님에게는(애 봐주시는 시터분) 애들은 항상 새밥 해주라고 부탁드렸어요. 얼린밥은 저나 남편이 먹구요.
    저희 엄마나 누가 근처에 지나다 들리시면 그 이모님은 바로 새밥 해주셨어요.
    그게 맞아요.

  • 52. ..
    '10.8.18 12:15 PM (211.44.xxx.50)

    원글님 너무 이상한 사람.
    시누한테 그런 말 전해들으면 같이 그 아주머니에 대한 괘씸함을 드러내면서 화를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시누 분개한거 이해해주고 아주머니한테 따끔하게 말 전하겠다,
    그건 정말 아니다, 다신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라고 해주셔야죠.
    그리고 어머님한테도 또 그런 일 있으면 말씀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아주머니한테도 제대로 말씀하시고 그런 일 없도록 해야 당연한 것 아닌가요?
    아이든, 노인분이든 내 식구 아닌가요? 일하는 아줌마 더운 밥, 내 가족 찬 밥 먹는거 원글님은 어쩜 그리 아무렇지 않으세요?

  • 53. --;;
    '10.8.18 12:16 PM (121.161.xxx.59)

    정말 아이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분이라면 어른한테도 그렇게 안해요. 222222222222222

  • 54. 드셔보세요
    '10.8.18 12:34 PM (222.238.xxx.247)

    원글님 냉장고에서 나온 찬밥.어떤맛인지

  • 55. 찬밥
    '10.8.18 12:44 PM (220.95.xxx.198)

    댓글 단 분들께.
    시어머니가 찬밥 드신거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며느리로 생각들 하시네요.
    이런 일 또 생기면 안되죠. 맞습니다.
    시어머니의 말씀 듣자마자 저한테 큰소리로 손아래 시누이가 ((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하세요.)) 라고 명령조, 훈계조로 말하는데 ...확 ... 정신줄 놓았나 봅니다.
    그런 상태로 흥분해서 쓴 글입니다. 잘못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그렇다고 시누이가 이런식으로 나오는 건 정당한 거라 생각들 하시는지요.

  • 56. ...
    '10.8.18 12:50 PM (58.143.xxx.111)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본인 친정엄마한테 냉장고 찬밥을 줬대도 그렇게 평온하게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닐겁니다.

    님은 시누 성격 더럽다 어떻다 하시는것 같은데 그래도 저 시누님 양반입니다.
    내가 저 입장이라면 왕복으로 풀스윙 귀뺨 날아갔습니다.

    자고로 거지 동냥을 줘도 저렇게는 안주는 법입니다.
    근데 팔순 넘은 노모님 끼니를 냉장고에서 나온 찬밥으로 해결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을 뿐더러
    어머님 마음 어떻게 풀어드릴까.. 시누하고 어떻게 풀까... 이런 고민이나 걱정은
    털 끝만치도 안하면서 일하는 아줌마 마음 안상하게 풀어드리지? 요러고 있다니요.
    이거이거.... 정말 아닙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곳에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님의 정신세계가 놀랍습니다.

    우쒸~ 원글, 댓글 읽고 댓글 다는 내내 이렇게 열받아보긴 또 처음이네~ 쓰~읍~~~

  • 57. ㅠㅠ
    '10.8.18 12:54 PM (115.86.xxx.102)

    팔순 시어머니;; 이제 돌봄 받아야 될 나이 아닌 가요?
    제가 다 슬퍼 집니다. ㅠㅠㅠㅠ

  • 58. 음...
    '10.8.18 12:58 PM (125.186.xxx.46)

    찬밥님이 다른 글에 쓰신 부연설명 다 읽었습니다.
    우선, 그동안 찬밥님이 시누이와 시어머니에 대해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쌓여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손아랫 시누이가 명령조로 탁 내쏘니 발끈해서 말다툼 식으로 발전한 것 같고요.
    애초에 1년 같이 살기로 하고 합가했는데 벌써 3년째고, 거기다 수십만원 쳐들여 지 얼굴 단장할 돈은 있어도 생활비 한 푼 내놓을 줄 모르고, 거기다 윗올케 알기를 지 아랫사람 알듯 하는 시누이라면 정말 '시누년' 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네요.
    솔직히 그런 사람이 잘난척 하며 때때거리면, 아무리 그 사람 말이 옳고 내가 잘못한 상황이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죠....휴.....
    일단 그 시누년부터 좀 내보내시면 안될까요? 이 글과 따로 다른 글에 다신 글들을 몇 번 읽어봤는데, 찬밥님이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같아서...그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59.
    '10.8.18 1:08 PM (115.137.xxx.60)

    시누가 그정도 말 할수있다 생각됩니다.
    내 엄마가 냉장고에서 바로나온 찬밥 드시면 저라도 화날꺼 같네요.

  • 60. ,,
    '10.8.18 1:09 PM (123.214.xxx.75)

    밥통을 사세요
    그리구 스텐합기에 밥을 담아서 늘상 보온을 하면 돼요

  • 61. 정리좀 부탁
    '10.8.18 1:10 PM (118.222.xxx.229)

    댓글 읽어도 잘 모르겠네요.
    1. 아침에 3끼 밥을 다 해서 스텐통 3개에 각각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는다.
    2. 낮에 아주머니는 데운밥을 먹고, 시어머니는 찬밥을 먹었다.
    3. 아주머니에게 '데운 밥을 먹을 때에는 (혼자 다 먹지 말고 어머니랑)반반씩 드세요.'라고 했다.

    어차피 낮에 먹을 밥도 아침에 밥 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밥을 데워먹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아주머니는 데운 밥을 먹고, 시어머니는 찬밥을 먹었다는 것은,,,
    아주머니는 몇 시간 전에 만들어놓은 밥을 데워먹고,
    시어머니에게는 어제 저녁밥까지 먹고 남은 찬밥을 데우지 않고 드시라고 했단 얘긴가요?(어제 아침에 한 밥을 오늘 낮에 먹었단 얘기?)

    그게 맞다면 그 아주머니는 인성이 좀 덜 되었네요.(거의 노인 학대 수준)
    원글님은 그간 시어머니 봉양과 시누이 등쌀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그런데 그래도 저건 좀 심하지요.)
    손아랫 시누이가 아침밥상 자리에서 손위올케한테 저 따위로 말하는 것도 말뽄새 없는 건 맞아요.
    자기는 해주는 밥 먹고,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안하면서 저러는 거면 더 싸가지구요.

    저라면 시누이는 독립하도록 유도하고, 시어머니는 뜨신 밥 드실 수 있게 하겠어요...

  • 62. 길게
    '10.8.18 1:18 PM (221.140.xxx.217)

    말할꺼 없이 싸가지 없는 대표 며느리 인거지요.
    일하는 아줌마 어려워 하고, 시어머니는 찬밥준 아줌마 두둔하면서 시모는 건강하다. 햐~
    그리고, 아침에 밥도 시모가 하는거 같고, 건강하다 하니 실컷 부려먹겠지요.
    아이 어렸을때는 아무리 베비시터가 와도 집에 어른 없으면 맡기고 다닐때 마음 쓰이는데,
    참 경우없고 싸가지 없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어떤 이유로 시모와 게다가 시누랑 함께 사는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나이로 봐선 남편이 자수성가해서 어려운 시댁식구들 얹혀사는게 아니고, 아직 자리 못잡아서 시모집에 사는거 아닌지...아니여도 마찬가지구요.
    내가 시누였다면, 그상황 그대로 오빠한테 말해서 엄마가 이런대접 받고 살고 있다고 하겠네요.
    분란이 일건 말건. 왜냐, 너무 못되서. 그리고, 본인이 뭐가 잘못한건지도 모르고.
    시누 잘못한거만 눈에 보이는 못된 올케인거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요.
    저, 시누도, 올케도 없는 입장이고,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 이지만,
    그리고, 그렇게 시모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건 경우 아니라고 봅니다.

  • 63. 아마..
    '10.8.18 1:19 PM (121.165.xxx.42)

    거꾸로.. 모처럼 시댁에 놀러간 며느리가, 시댁 가사 도우미가 점심 먹는데, 따끈한 밥은 도우미 자기에게, 냉장고 찬밥은 며느리에게 주더라고 하면...

  • 64. 덧붙여
    '10.8.18 1:21 PM (221.140.xxx.217)

    일하러 온사람 한테는 일하러 온분. 시어머니는 그 일하러 온분 앞에서 노인네라 칭하는.
    대체 어찌 교육받고 결혼 했는지.

  • 65. 표현
    '10.8.18 1:23 PM (210.111.xxx.34)

    일하러 온사람 한테는 일하러 온분. 시어머니는 그 일하러 온분 앞에서 노인네라 칭하는.
    대체 어찌 교육받고 결혼 했는지. 2222222222

  • 66. ..
    '10.8.18 1:33 PM (220.88.xxx.254)

    찬밥 드신것도 그렇지만 대응하는 원글님 행동이 참...
    분개한 시누행동이 그정도면 교양있네요ㅉ

  • 67. 그런데
    '10.8.18 1:42 PM (58.140.xxx.31)

    시누에게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같이 사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부부의 집에 노모와 시누가 함께 사는게 아니라 노모와 시누가 살던집에
    부부가 들어온 경우인가요?

    시누가 노처녀 소리까지 듣는 나이인데다가 일도 하는것 같은데 왜 독립을 안하고 있을까요?
    만약에 후자의 경우라면 님이 꼴보기 싫어도 어쩔수 없을듯 한데요..
    님 가족이 분가하는수 밖에..

    이런 저런 이유를 떠나서 아무리 시누말에 약이 올라도 팔순이 훨씬 넘는 노모보다
    도우미아줌마를 먼저 생각하시는 사고가..영 놀라울 따름입니다..

  • 68. 그러니까
    '10.8.18 1:49 PM (125.131.xxx.167)

    원글님은 시어머님보다 도우미아줌마가 더 소중한겁니다.
    그쵸?
    시어머님 마음은 헤아릴 생각도 없고
    도우미아줌마 마음만 걱정하고 있잖아요.

  • 69. 지금
    '10.8.18 1:51 PM (122.36.xxx.11)

    손아래 시누 한테 명령조로 말 들은 거 땜에
    열받아 할 계제가 아닙니다.

    자기가 한 일은 생각 못하고 받은 것만 기억하고 씩씩대다니.
    이 일은 손아래 시누가 더 막나왔어도 원글님이 무조건 참고 넘겨야 될 상황.

  • 70. 그리구요.
    '10.8.18 1:52 PM (125.131.xxx.167)

    도우미 아줌마한테 시어머님을 칭할때 노인네라 하셨나요?
    친구들이나 동네 아줌마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노인네라 하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돈주고 고용한 도우미한테 미우나 고우나 집안 어른인 시어머님을
    노인네라 하나요?

  • 71. 뭐에 열받아야하는지
    '10.8.18 2:00 PM (119.70.xxx.180)

    모르는 사람이네요.
    열받아야 될일: 도우미가 찬밥을 시어머니께 고대로 드린것--사실은 원글님이 먹어야 되는건데-
    미안하고 각성해야될일: 우선 호칭을 '노인네'라고 존중감없이 부르는 것,
    천만번 옳은 시누이말을 되려 곱씹어대는일.
    말같지도 않은 상황을 여기에 늘어놓아 몇번 다시읽고도 헷갈리게 한일.

  • 72. 이해 불가
    '10.8.18 2:04 PM (121.163.xxx.211)

    시누이의 살짝 명령조에,
    그럼 직접 해보던가 ..라고 응수한 원글님이 더 놀랍고 이해 불가네요.
    그럼 그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담 주턴 그러지 말아 주시겠어요? 하고 사정했어야 하나요??
    시누이도 만만치 않게 황당하고 무안했을 듯..
    그럼 아가씨가 직접해보라니요.. 헐..

  • 73. ..
    '10.8.18 2:08 PM (116.121.xxx.153)

    일단 전기밥솥부터 사세요,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스텐밥솥에 밥옮겨놓으신다니,,, 전 그것도 놀랍네요,
    집에 아이도 있고 밥드실 분이 셋이나 되는데, 아침에 한밥 따듯하게 점심에도 먹고
    얼마나 편한가요,,,,

    그리고, 아이도 집에 어른 없이 도우미아주머니에게 맡기면 얼마나 불안한데요,
    오경실 아나운서인지 누구도 도우미아주머니에게 맡겼다 열받아서 한때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다잖아요,
    시어머님이 계시는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많이 도움이 되는데 전혀 모르시네요,

    그리고 시누이분, 성질 더럽다 하시는데,
    이런 일에 저런 반응이면 엄청 교양있는 사람 같구요,'
    전 되려 원글님이 더 까칠하신분 같습니다,,,

  • 74.
    '10.8.18 2:28 PM (118.32.xxx.220)

    최근 82 분위기에 따라 죄다 시누이 욕할줄 알고 글 올리신듯 ...

    그 아줌마 정말 이상하거나 아니면 무신경한 사람이예요
    보통의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나 -찬밥 아이와 할머니 - 더운밥 이렇게 챙겨먹지
    나는 더운밥 할머니는 찬밥 이렇게 차려먹지 않아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꺼낸밥은 찬밥이 아니고요
    언밥입니다

  • 75. 찬밥
    '10.8.18 2:35 PM (220.95.xxx.198)

    일하는 아줌마가 아니구요, 베이비 시터입니다.
    그 간 사람 여럿 바꿨어요. 그냥저냥 이만한 분도 구하기 어려워서,,, 그만 둔다할까봐 ,,,
    베이비시터한테 찬밥 드세요 --- 이리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애엄마 별로 없을 겁니다.

  • 76. 반 반
    '10.8.18 2:41 PM (58.143.xxx.111)

    이제껏 내가 알던 반반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인데
    여기 오니까 데운밥 반, 냉장고 찬밥 반이로구나아~~~ ㅋㅋㅋ

    밥솥부터 장만하시죠.

  • 77. m
    '10.8.18 2:45 PM (58.78.xxx.42)

    저도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어째든 시누가 갑자기 원글님께 화를 내니 황당하다는것 같은데...
    원글님도 시누랑 같이 화를 내세요...
    어떻게 찬밥을 어머니 드시게 할 수 있냐고...
    찬밥 더운밥 구분안하고 어른 식사 드리면 어떡하냐구요...
    시누보다 더 화를 내시고 아주머니께 확실히 말씀하세요

  • 78. 원글님
    '10.8.18 2:47 PM (203.232.xxx.3)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답답..
    원글님 입장에서는 원글님 아이를 봐 주시는 아주머니(베이비시터든 뭐든) 비위를 맞추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원글님 시누 입장에서는 자기 친어머니에게 냉장고 찬밥을 그대로 내놓는(진짜 어이없는 아줌마임, 정녕..이런 아줌마에게 아이 맡기고 싶으신지..)그 아주머니보다는 친어머니가 더 소중한 것이죠.
    그 자리에 시누가 있었더라면 바로 아주머니에게 뭐라 했겠지만
    이미 상황 종료된 후에 친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해 들었으니 얼마나 속이 상했겠어요..
    그런데 아주머니는 아직 출근 전이시고..그러니 그 아주머니를 고용하는 원글님에게 해결책의 하나로 "저녁에 밥을 덜어 두든지 하세요"하고 말한 것뿐인데
    그말에 바로 "네가 하든가"하는 식으로 응대한 원글님. 당연히 잘못하셨습니다.
    아주머니 눈치는 그렇게 보시는 분이..어떻게 아이 친할머니의 설움은 그리도 무심하신지..
    이건 용기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누가 베이비시터에게 찬밥 드시라고 말하라고 하나요.
    전기밥솥이라도 사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시거나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로, 연로하신 분에게 찬밥 그대로 내놓지 말라는 말 정도는 고용주로서 하실 수도 있는 건데..그게 뭐가 용기가 필요하다는 건지..
    댓글 다실 때마다 한숨 나옵니다.

  • 79. 찬밥
    '10.8.18 2:50 PM (220.95.xxx.198)

    아주머니가 한 일에 대해서 제가 시누이한테 사과라도 해야한다는 말씀들이신지요.
    시어머니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 이런 일 없도록 하세요))라고 말하는게 정상입니까?
    제가 그리하라고 아주머니를 사주했나요. 제가 그 아주머니가 잘 했다고 했나요. 시어머니 말씀 듣고 어안이 벙벙한 차에 시누이 입에서 나온 말 입니다.

  • 80.
    '10.8.18 2:50 PM (118.32.xxx.220)

    시터라고 하시니 도우미분이 아니라서 당연하게 말하기에 곤란한 부분도 있을수 있겠네요
    그런데
    냉장고에서 꺼낸 밥을 데우지도 않고 어른께 드리는 시터분이 과연 괜찮은 분이실런지 ..
    시터가 하는일이 아이케어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인성과 교육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텐데요

    밥솥 하나 사시고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하는게 젤 좋은 방법이겠네요

  • 81. 기가 차서
    '10.8.18 3:00 PM (222.104.xxx.33)

    찬밥님 댓글 보니 더 기가 차네요.
    베이비 씨터 찬 밥 먹게 할 수 없다고요, 그럼 내 아이 할머니고, 내 남편 엄마는
    찬밥 먹어도 되고요. 정말 마음씨 나쁜 분이네요.

    아주머니 대신 시누에게 사과해야 하냐고요, 아주머니를 사주 했냐고요 하셨죠.
    댁의 시어머니에 데한 불순한 생각을 아는 아줌마가 꼭 그대로 따라했네요.

    시어머니께도 안주는 더운 밥 대접하며 잘 해주신 아주머너가 키운 아이에게
    나중에 댁도 찬밥 얻어 먹으시면 되겠네요.

  • 82. 어휴
    '10.8.18 3:03 PM (210.98.xxx.102)

    저런분을 베이비시터로 둬도 될까요? 인성이 안된 분이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시누이가 한말때문에 열 받으셨는데 그에 대한 님의 대답도 정상 아닙니다...시누이나 님이나 똑같아요...시누이 입장이라면 님의 행동이나 대답에 엄청 열받았을 겁니다.
    시누이의 저 말에만 핀트를 맞춰서 열내실게 아니라 시어머님에 대한 예의와 존중부터 키우십시오...

  • 83. 긴머리무수리
    '10.8.18 3:12 PM (58.224.xxx.210)

    그냥 패스 할까하다 댓글 남깁니다..
    원글님,,
    아직 분위기 파악 안되세요??
    시누가 그닥 잘못한것도 없어보이는건 내가 이상한건지..
    님도 시누말에 발끈해서 그럼 네가 해보라는 식으로 얘길했으니,,
    언행은 시누나 님이나 쌤쌤이고..
    원글님,,
    참 이상합니다..
    댓글 그만 다세요..

  • 84. 찬밥
    '10.8.18 3:17 PM (220.95.xxx.198)

    언제 찬밥 먹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까? 찬밥 먹으라는 말을 하기가 곤란하다고 했지요.
    아주머니가 한 일이지 제가 한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제가 다시는 그런일 없도록 하라는 엄포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런 언사를 왜 제게 하나요? 아주머니가 아침에 왔는데도
    시누이 한 마디 안하던데요.
    계속 정신줄 놓은 광분한 시어머니들이 많이들 계시는 것 같네요. 제 첫글이 두서 없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래서 꼬투리 잡힐 곳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만 ,,, 그래도 이러시는 건 아니지요.
    비비탄이 얼굴에 박혀서 그 아이에게 한 번 쏴보다가 아이를 실명시킨 아저씨 이야기 보셨나요?
    시누이의 가시박힌 한 마디에 확 돌아 한마디 했습니다. 그래서 전부 제 잘못이라구요??

  • 85. 원글님
    '10.8.18 3:26 PM (115.137.xxx.60)

    댓글들 보니까 객관성을 상실한 아전인수격 자기변명만 늘어놓으시는데
    평소 시누이와 사이 안좋은거와 이걸 연결시켜봐야 이 건 만큼은 님에게 유리하지 않아요.
    딸인데 89넘은 노모가 그런 취급받으면 당연히 누구라도 저렇게 나올 수 있죠.
    그리고 참 어이없는 것이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하시길래
    그 대상이 시누이와 시모인 줄 알았더니
    아주머니께 뭐라 말해야 기분 상하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참 할 말 없는 분입니다.
    원글님 댓글 달면 달수록 좋은 소리 못들을 듯합니다. 정말 욕 안나오면 다행

  • 86. 원글님?
    '10.8.18 3:30 PM (115.137.xxx.60)

    계속 정신줄 놓은 광분한 시어머니들이라니요?
    여기 댓글 단 분들이 전부 정신 줄 놓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하시는지?
    막말하는게 참...
    저 며느리도 되고 시누이도 되는 사람입니다.

  • 87. 원글님
    '10.8.18 3:31 PM (115.137.xxx.60)

    89->80

  • 88. 님아...
    '10.8.18 3:34 PM (58.143.xxx.111)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 아시죠?
    그냥 이 즈음에서 댓글 그만 다시는게 현명하실 듯 싶은데...

    물론, 아주머니가 한 일지만 그 아주머니를 고용한건 님이죠.
    그럼 그런 말을 듣는건 님이 아니면 누가 듣습니까?
    옆집 아자씨? 지나가던 개?

    그리고 비비탄 사건과 이건 차원이 다르죠.
    팔순 넘은 노모가 냉장고 찬밥을 먹었다는데 열이 안 뻗칠 자식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일 없도록 하세요' 하고 한마디 한게 그렇게도 가시박힌 말이었나요?
    오히려 팔순 넘은 노모가 냉장고 찬밥 먹었다는게 더 가슴에 박히지 않나요?
    님 너무 억지가 심하시다아~

    님도 친정 어머니 계시죠?
    그럼 입장 바꿔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그럼 여기 수많은 댓글들이 그닥 쓰게만은 느껴지지 않을겁니다.

  • 89. ...
    '10.8.18 3:40 PM (211.108.xxx.9)

    80넘은 시어머니는 차갑게 굳어버린 찬밥을 먹던.. 쉰밥을 먹던 상관없고..
    그저 지 자식만 잘 돌보면 된다 이거네요...
    기본도 안되어 있는 베이비시터가 애는 잘 돌볼까요?
    참 답답합니다..

  • 90. 찬밥
    '10.8.18 3:46 PM (220.95.xxx.198)

    시어머니가 딱 한끼 찬밥을 데워서 드셨습니다.
    경우 없는 아주머니가 드린 찬밥 ,,, 시어머니와 시누이한테 제가 어떻게 해야 착한 며느리가 되는 건가요?
    첫 마디부터 모든 책임을 맡으라는 의미로 들리는 ((이런 일 없도록 하세요))를 내뱉은 손아래 시누이에게 (( 네 곧 시정하겠습니다.)) 이러라구요. 저는 아주머니에게 화내고 어쩌고 안할 겁니다.
    내보내면 그만인 것을요. 그리고 그만 시누이도 저희집에서 나가주었으면 하네요.
    제가 잘 했다 생각 안합니다. 더 성숙되고 바른 어른다운 모습이 아니라는 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점심밥 먹고 나서 글 올릴걸...

  • 91. ....
    '10.8.18 4:22 PM (116.121.xxx.153)

    원글님이 이글에 대한 댓글들에 가만히 못있는것처럼
    시누이도 그런 상황에서 한마디 할수도 있는거죠,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더 이상한것 아닌가요,

  • 92.
    '10.8.18 4:29 PM (210.221.xxx.2)

    원글님 진정하세요.
    어차피 다 남들입니다.
    내 속같지 않죠.
    시누이가 명령조로 하는 말에 기가 막혔다는 거죠.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왜 시누이가 오빠네 얹혀 같이 사는지 이상하네요.
    게다가 온 식구가 무서워 벌벌 떨면서요.
    아무래도 원글님은 그 부분에서 예민했던 것 같아요.
    어찌보면 그저 도우미 아주머니의 몰상식이 불러 일으킨 소동일 뿐인데
    조금씩의 이해가 모자랐네요.
    시누이도 말을 조심하고
    원글님도 어머니 생각하는 시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생각했더라면
    아무일도 아니었을걸 말이죠.
    그저 시누이한테 아주머니한테 잘 이야기했다 하시고
    명령조의 말에 좀 예민했던 것 같다...라고 이해시키고 화해하세요.
    한 집에 살면서 껄끄러우면 뭐합니까.
    그 동안 참고 시누이 데리고 있었던 인내심이 만만치않을텐데요.
    그거 아깝잖습니까.

  • 93.
    '10.8.18 4:30 PM (211.187.xxx.190)

    보통 이정도로 원글을 나무라는 댓글이 달리면 원글을 삭제하는데
    원글님 댓글로 싸우고 있는것을 보니까 원글님 성격이 보이네요.
    성격뿐만이 아니고 일반적인 가치관은 아니예요.
    지금 자기가 뭐가 잘 못 되었는지 잘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함께 사시는 80되신 시어머니가 안쓰러원요

  • 94. ..
    '10.8.18 4:33 PM (61.81.xxx.227)

    아직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질 모르네요 댓글보니...
    평상시에 어떤 며느리였는지 안봐도 뻔하네요
    퉤퉤퉤

  • 95. 84세
    '10.8.18 4:40 PM (59.5.xxx.105)

    면 건강하시다 해도 상노인 이세요.
    그리고 일하러 온 사람한테, 시어머님을 노인네..라고 말한 것도 이상.
    결혼 안한 나이든 시누이를 노처녀..라고 쓴 것도 이상.
    일하러 온 사람이 (베이비 시터, 도우미 아님.) 84세 노인한테 찬밥은 드린 것도 너무 이상.
    베이비 시터에게 어머니에게 새밥 드리라고 말 못하는 것도 이상.
    시누이가 화 낸건 당연하지요.
    그럼, 전기밥솥 장만 하셔서 베이비 시터에게 점심때 쌀 씻어서 밥만 새로 지으라고 하세요.
    그것도 못 시키나요?
    베이비 시터는 상전인가요?
    베이비 시터에게 너무 관대하시고, 시어머니껜 야박하시네요.
    시누이와 같이 사는 가정사는 모르겠구요.

  • 96. 그런데
    '10.8.18 4:41 PM (115.137.xxx.60)

    다른 글 봤는데요, 어떻게 시누랑 딱 1년만 같이 살기로 한건가요?
    원래 남편 가족이 살던 집에 님이 들어가 산건가요?
    남편이 향후 동생과 1년만 살고 내보낼테니 결혼하자고 제의한건가요?

  • 97. 어휴~~
    '10.8.18 4:47 PM (119.70.xxx.180)

    딱 당신같은 며느리 봐서 딱 당신이 한것 만큼만 당해보셤.
    뭐라구요? 여기 댓글들이 시어머니들? 아주 과대 망상에 잽혔구라.
    어느 불쌍한 남자가 재수없어 댁과같은 인간과 살아가야 하남....
    일반적 상식으로 접했더니 아주 정신과적으로 나오네요.

    사람은 상황이 양쪽으로 되기도 쉬운데 어찌 이겨내려고 하누~
    댁 인생이 가엽수.

  • 98. 히야..
    '10.8.18 4:50 PM (116.34.xxx.67)

    시누가 만만치 않고 잘 잊지 않는다구요..?
    그런데 제가 보니 원글님도 그런 성격인거 같아요..
    그러니 같은 사람들끼리 서로 부딪히며 불꽃이 튀네요..
    어머님 말씀에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고 하셨지요..?그렇다면 당황하셨을텐데..
    시누 기분 나쁜 말한마디에 직접 해보라는 식으로 바로 맞받아치며 말할수 있는 사람 흔치 않죠..

    뭐 어찌 되었건 처음 내용이 좀 오해가 충분할 소지가 있었지만 이후 댓글들에 사람들이 더 기함하는건데
    님은 그걸 잘 이해못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안봐도 대충 감은 오네요..아마 평소 쌓인게 많고 같이 살고 있는 시누에 대한 불만 자체가
    이미 그득하다보니 안그래도 미운데 손아래면서 명령투로 말하니 이 더운날 짜증나신거 같네요.

    화나서 여기와서 손아래 시누가 어찌 그러냐 어쩌다 한번 나온 실수에 못되먹은 시누..
    이런 말들로 위로라도 좀 받고 싶으셨을텐데 사람들이 다 들 님을 뭐라 하니 속상하고
    발끈해서 자꾸만 댓글 달면서 여기분들하고 싸우자 하시고...

    그냥 털어내세요..속에 울분차면 님만 손햅니다..
    그러고 그리 미운 사람이랑 어찌 삽니까..

    제가 보기엔 지금 님은 이런 사소한 일로 투닥거릴것이 아니며
    앞으로 시누와 잘 풀어서 어찌 잘 지내볼까도 아니라
    시누이 불협화음없이 어찌 독립시킬것인가 그거 궁리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99. 이해불가
    '10.8.18 4:52 PM (110.10.xxx.57)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 알아야 님을 위로해드리든지 조언해드리든지 할 수 있을텐데, 댓글까지 죄다 읽어봐도 제가 바보인지 무슨 영문인지를 모르겠어요. 아침에 님이 밥을 해 놓고 출근하셨는데 점심때 어떻게 아주머니는 새 밥을 드실 수 있는 것인지.. 아침에 해 둔 같은 밥을 집에 남은 세 사람이 함께 먹는게 아닌가요?

  • 100. 그냥
    '10.8.18 4:53 PM (110.11.xxx.184)

    원글님이 시누이 입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노인네라........

  • 101. 힘드시겠어요
    '10.8.18 4:55 PM (110.10.xxx.57)

    이번 상황은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고, 어쨌든 시어머니에 노처녀 시누이까지 함께 살려니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그 시누이는 몇 살이기에 독립을 안한답니까? 엄마 집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오빠 집에 엄마 따라 얹혀 사는 것은 좀 생각없어 보이네요. 밥 문제도 올케에게 떠밀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주머니에게 요구하거나, 엄마 밥을 챙겨드릴 생각은 않고..

  • 102. ..
    '10.8.18 4:56 PM (116.121.xxx.153)

    아침에 한밥은 스텐밥통에 넣어놓고,
    어제저녁 남은 밥은 냉장에 넣었다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시터가 아침에 한밥 드시고, 시어머님은 냉장밥드리고,,,,
    그래서 원글님은 노인네는 작은 일에 서운해하니 앞으로는 아침에 한밥 반과,
    냉장밥 반씩 뎁혀서 먹으라고 했다는,,,,,

  • 103. 와우..
    '10.8.18 5:01 PM (119.65.xxx.22)

    원글님... 친정어머니도 원글님 같은 며느리 꼭 보시거나..보셨길 바래요^^

  • 104. 아으
    '10.8.18 5:02 PM (220.85.xxx.76)

    전 댓글 안 달고 싶지만.

    * 원글님 댓글 일부:
    시어머니와 시누이한테 제가 어떻게 해야 착한 며느리가 되는 건가요?
    첫 마디부터 모든 책임을 맡으라는 의미로 들리는 ((이런 일 없도록 하세요))를 내뱉은 손아래 시누이에게 (( 네 곧 시정하겠습니다.)) 이러라구요. 저는 아주머니에게 화내고 어쩌고 안할 겁니다.

    ....* 해답:
    그 일에 대한 1차적 책임은 개념없는 베이비시터고요.
    그 일에 대한 2차적 책임은 바로 원글님이세요. 그 베이비시터의 고용주시쟎아요.
    시누이는 그 베이비시터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원글님에게 불만을 이야기 한 것은 적절한 행동입니다.
    만일 이 일에 대해 시누이가 베이비시터와 직접 한판 붙어서 원글님 마음에 쏙 드는 그 베이비시터가 그만두게 되면, 누구를 원망하실건가요?
    시누이가 그렇게 원글님에게 얘기했을 때, '정말 그래야겠어요. 저도 너무 놀랍고 기가 막히네요. 어머니, 속상하셨죠? 제가 잘 말씀드릴께요. 아가씨도 놀라셨죠?' 이렇게 말씀드렸으면 좋게 마무리 되는 일입니다
    시누이의 명령조 말투가 기분 나쁘셨으면, 한마디 덧붙이시면 됩니다. ' 저도 속상한데 저한테 큰소리 내시면 저 더 속상해져요~' 하고 말입니다.
    평상시 서로의 영역을 터치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니, 그 정도 말씀이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베이비시터가 아니라 원글님께 불만을 얘기하는 거. 맞습니다.

  • 105. 윗님
    '10.8.18 5:13 PM (221.155.xxx.11)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시터의 고용주는 원글님이세요.
    원글님이 시터에게 직접 얘기하시는게 맞아요.
    (사실 저두 아기 시터에게 맡겨봤지만 이런말 하기 살짝 힘들긴 해요^^)

    다른 방법으로 시터겸 집안일도 하시는 분을 구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시모가 너무 연로하신듯 해요.
    사실 시터가 시모 밥상까지 차리는것도 근무 외의 일이잖아요.

    직장다니면서 아침밥 하기도 힘드실텐데 기운내세요!

  • 106. 헐~
    '10.8.18 5:21 PM (118.218.xxx.243)

    원글님 이상. 시누 정상.
    원글님 나이 40이면 적은 나이도 아닌데. 어떻게 저런 사고를 할 수 있죠?
    어리면 철 없어서 그런다고 쯧쯧 하고 말겠지만 이건 뭐...ㅡㅡ;;

  • 107. ..
    '10.8.18 5:24 PM (119.64.xxx.197)

    베이비시터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지요.
    원글님이 시어머니를 대하시는 평소 언행을 보고 감히 찬밥을 드리지 않았을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평소에 어찌 대하시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러시다 벌 받습니다. ㅠㅠ

  • 108. 정말..
    '10.8.18 5:27 PM (58.140.xxx.31)

    원글님께서 댓글달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계시네요..

    원글님..
    베이비시터를 님이 고용하셨을텐데..그럼 그런말을 누가해야 하는게 옳은가요?
    아무리 베이비시터라도 혼자 나가서 밥먹고 오지 않는이상 집안에서 차려 먹는다면
    어차피 본인먹는거 연세드신분 밥한공기 같이 차리는게 어려운일인가요?
    그렇게 같이 먹는데 노인분을 언밥을 주셨다니요..
    그런상황에서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는 말도 못합니까?
    당연히 시누보다는 님이 얘기하는게 당연하게 생각되는데요..
    (말이 그렇지 일하는 시누가 베이비시터를 볼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댓글이 흥분하여 댓글다시는거 보니..정말 만만찮은 성격이신것 같습니다
    내눈의 대들보는 못보시면서 남의 눈의 티끌만 보시는군요..

    이제는 시누가 얹혀사는거라고 해도 그말도 의심이 가네요..
    시누성격도 보통이상이라면서 님정도 성격이면 본인집에 얹혀사는거
    절대 그냥 두실분이 아니신것 같은데..

  • 109. 저도
    '10.8.18 5:33 PM (112.148.xxx.223)

    원글님이 원글님방식대로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일 안하는 조건이라도 밥정도는 데워서 내놓는 거 말 못하나요??
    그 베이비시터 좋은 분 치고는 참 예의는 없는 분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노인분 드실 밥을 어떻게 냉장고 그대로 내놓습니까?
    원글님 글을 몇번을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딸인 시누에게 듣기 싫은 소리 들은 거에만 집중마시고
    조금 더 센스있게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110. 보다보다
    '10.8.18 5:37 PM (221.140.xxx.217)

    대체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집에만 있지 어떻게 나가서 일을하는지 모르겠네요.
    100이면 100이 네 잘못이 크다. 이렇게 말하는데도 손이 있다고 자판을 치는걸 보니.
    그 시어머니가 건강하긴 한가봅니다, 댁같은 며눌두고 여직 살아있는거 보니.
    잘했다 생각하면, 이글 고대로 복사해뒀다가 35개월짜리 아들 장가간후 며눌한테
    보여주지 그러세요, 난 이런 똑부러진 며눌로 살았다...고.

  • 111. 이참에
    '10.8.18 5:41 PM (203.238.xxx.92)

    나이든 시누이는 좀 독립하시지...
    돈도 번대면서 무슨 오빠네 얹혀 사는 지...

  • 112. 에라~이
    '10.8.18 5:42 PM (114.205.xxx.254)

    시누가 나름 경우있고 성격이 좋으시군요.그 상황에 차분하게 그정도로 표현하는것보니..
    더군다나 잘했다고 대응한 언사를 보니,나같으면 욕나왔어요.

    나중에 자식한테 고대로 당합니다..어른을 공경하세요.
    아직도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시는군요.
    아마 영원히 모를겁니다.

  • 113. 찬밥
    '10.8.18 5:45 PM (220.95.xxx.198)

    베이비시터 내보낼겁니다. 예의 없는 분 맞고 잘못했지요.
    그런 사람을 고용한 책임 제게 있어요.
    한 번도 밥이 모자라서 이런 비슷한 일도 있었던 적 없습니다.
    딱 한번인데 ,,,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추궁당하는 기분,,,, 여러분은 못 느껴보셨나보네요.
    네 어쩌겠습니까?? 결국 내가 아닌 타인들인데요.
    근데 한가지 알려드리죠,시어머니돠 시누이를 수십년 모신 큰 형님, 십년 모신 아래 동서 ,,, 저를 위로해주던데...
    사람은요 같이 살아봐야 압니다. 쌓이고 쌓인 세월... 여기 다 풀어 놓긴 뭐하지만요.

  • 114. ..
    '10.8.18 5:47 PM (116.121.xxx.153)

    원글님, 그만 이글 삭제하세요,
    원글님이 잘못하신것 맞는데, 또 원글님 자신은 이런저런일로 당한거만 집중하시니 수긍하고
    인정할수가 없는거죠,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힘드신가본데,
    이렇게 남들에게 비난많이 받으시면 정신건강에 해가 되고,
    여러날 또 고통스러워요,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돌릴때도 있구요,,,,
    그만 진정하시고,,,, 자고나면 기분도 달라질터이니 그만 하세요,,,, 참 사는게 힘들지만,
    또 사랑하는것도 힘들어요,,,,,

  • 115.
    '10.8.18 5:49 PM (58.232.xxx.27)

    그 분들이 위로해주신 건 원글님이 잘 하셔서가 아니라.... 당신들도 시어머니,시누이와 함께 살면서 마음 상했던 적이 있을 거기 때문일 겁니다. 원글님 정말 이상한 사고방식 가진 분이세요.

    그 시터를 내보내는 것도... 그 사람이 실수했다고 느끼고 반성하면 마음에 드신다니까 계속 쓰시는 게 낫지 않나요? 그 시터도 한 순간의 생각없는 행동으로 일을 잃게 되는 걸 수 있는데... 너무 경솔하시네요.

  • 116.
    '10.8.18 5:53 PM (58.232.xxx.27)

    그간 시누이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더라고 이번 원글님의 대처는 정말 한심할 지경입니다. 시누이의 언사는 지극히 당연한 처사였고(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시터에게 직접 얘기하지 않은 것도 바람직한 행동이었습니다. 고용주는 원글님이니까요. 그리고 기분 나쁘셨음 저도 이럴줄은 몰랐다. 주의 주겠다. 그렇지만 그런 언사를 삼가면 좋겠다... 뭐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시지... 그럼 아가씨가 해보시죠~. 이건 싸우자는 거죠. 시누이되시는 분은 지극히 이성적인 분이시라면 원글님은 지극히 감정적인 분이신 거 같네요.

  • 117. 에구
    '10.8.18 5:57 PM (122.36.xxx.48)

    원글님은 그냥 같이 사는것이 스트레스군요

    입장을 바꿔서 친정어머니한테 그런소리를 들었다면 원글님은 뭐라했을까요?
    원글님이 고용주고 아침도 해서 담아 놓으시고 하시니까 시누가 그랬던거 같네요
    그런데 원글님도 바로 할말 하셨잖아요?

    쌓인세월을 무시하는것이 아니지요 시어머니에 시누이까지 같이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이겠어요 그래도 이문제는 다른문제이죠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원글님이 베이비시터에게 화가나셔야 하는거에요
    팔순노인이 그자리에서 말못하고 원글님께 나중에 화풀이 하시는걸로 보시지 마시구요

    모시고사는 스트레스가 크면 어떤일을 하던간에 다 미워보일수 있죠
    가만히 생각해 보셔요 친정어머니가 올케에게 그런말 했는데 원글님처럼 그자리에서 말하시지 왜 그러셨어요 하셨다면 ...............어떨까요?

  • 118.
    '10.8.18 5:59 PM (58.232.xxx.27)

    그리고 왜 아주머니 잘못인데 원글님을 탓하냐고 하셨죠. 사회생활 하시는 분이... 원글님이 책임자시니까 그렇죠. 아랫사람 잘 들이고 잘못 들이고 문제는 책임자의 몫이니까요. 그러니까 시누이가 "함부로 나서지 않은" 거죠.

  • 119. 아마도.
    '10.8.18 6:00 PM (221.153.xxx.44)

    원글님의 댓글
    "정신줄 놓은 광분한 시어머니들이 많이들 계시는 것 같네요" -> 요글은 아마도 다른 분이 쓰신 찬밥 관련 글에서 동조하시는 글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원글님 댓글은 시어머니들이 썼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저도 며느리이고, 사이좋은 고부관계는 아니지만. 기분 나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시터 고용주가 원글님이니.시누이가 시터에게 대신 한소리 안하고 넘어간 것 같은데요.
    시터가 집안일 안하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차피 시터가 식사 하려고 차린 밥상에 어르신 밥 공기 하나 데워서 놓는게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 120.
    '10.8.18 6:05 PM (112.148.xxx.223)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세요?
    그냥 살다보니 이런 실수 저런 사정이 생기는 것이고
    그냥 베이비시터에게 잘 당부해서 다음엔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하면 되는거죠

    님은 기본적으로 밥하고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분이시긴 해요
    노인분들 원래 고집이 세지고 당신 처지만 생각할 수 있어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할 수 있지만 그건 님 시어머니만의 문제는 아니고
    대부분 늙는다는게. 그래요

    저도 시누이가 그 나이되도록 같이 사는 게 좀 이상하지만..뭐 각자 사정이라는 게 있을거라
    보고..그런 점에서 원글님이 받는 스트레스는 너무나 잘 이해해요

    그냥 시누는 내비 두세요 꽁한다고 해서 그걸 누가 풀어주겠어요 스스로 풀어야지요
    그렇지만 시어머니 찬밥은
    원글님이 상황판단을 잘못 하셨던 것 같아요

    다 할 줄 알면서 일부러 심술 부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모르는 거 아닌데..원래 연세 드시면 그렇게 애가 된답니다 너무 속상해 마세요

  • 121. 음.
    '10.8.18 6:16 PM (222.108.xxx.65)

    원글님 댓글을 보니,
    처음있는 일인데, 시누이가 그런것이고 하니...더 화가 나실 수 있고요.
    사실, 시누이나 시모가 어떤성격인지 글에서는 전혀 알 수 없어요.
    모든 댓글들이 원글님을 나무라니 더 화가 나시나본데...
    글에선 전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서, 이글만 보고, 동조를 원하거나 맞장구를 쳐주었으면 하시나본데....
    넘 화내지 마시고요....
    밥먹는걸로 사람이 빈정상하기가 제일 쉬워요..
    그래서 그럴듯하니, 좀 너그러워지시면 좋겠습니다.
    시모.시누이랑 사는게 그리 녹록치 않겟지욤.

  • 122.
    '10.8.18 6:22 PM (58.232.xxx.27)

    그리고 원글님의 표현에 따르면 "살짝 명령조"로 시누이가 딱 한 마디 한 것을 "분개"라 표현하는 걸 보니 원글님 성격이 보이는 듯하고... 시누이가 다른 동서에게 원글님 칭찬해서 그 동서가 시샘할 정도라는데.. 그 정도면 괜찮은 시누이 같고만... 제가 볼 땐 원글님이 딴엔 윗사람인데 "살짝 명령조"로 얘기들으니... 그 말이 합당하든 합당하지 않든, 자신의 잘못이 있든 없든 그런 건 안 중요하고 말투 때문에 빈정 상해서 "분개"하신 거 같은데.... 철 좀 드세요.

  • 123.
    '10.8.18 6:24 PM (220.75.xxx.180)

    찬밥님
    계속 시어머니와 시누이랑 같이 살아야 되나요?
    시누이가 있다면 그냥 시어머니와 시누랑만 살게하면 안되나요?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시어머니 시누이 같이 살면서 맘고생 몸고생 하시는 거 같은데
    제 경험으로 보면
    시댁식구들 헌신하며 잘해도 잘못한일 하나만 있어도 못된 여자 됩니다.
    지금 원글님이 글 주변이 좀 없으신 거 같은데(그래서 비난받네요)

    전 합가해서 살아본 경험으로 시댁과는 오만가지 일들이 다 일어납니다.
    계속 나는 낸데 자기영역을 지키려하면 부딪치게 마련이지요
    그냥
    정신적 스트레스(직장을 다녀도 시어머니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요)없이 몇년만이라도
    분가해서 사시면 안될까요?
    분가해서 각자생활을 좀하니 첨에는 섭섭해도 나중에는 서로에게 더 잘하게 되던데
    원글님
    맘속의 쌓여있는 스트레스 꼭 풀고 살도록 하세요
    아니면 지금처럼 남들은 별거 아닌일인데
    본인은 굉장히 큰일로 여겨져 그것땜에 1년은 더 빨리 늙어요
    전 시누이도 있는데 80이지만(저희 외할머니 94살인데 혼자 사십니다 지금 혼자서 거뜬히 밥해드시구요 가끔저하고도 통화해요 외삼촌들과 엄마는 거동못하면 요양원인지 거기 모신다고 하네요 아들이 4명입니다)

    시부모 모시고 하는거 보니 참 애쓴다 싶네요

  • 124. 휴...
    '10.8.18 6:26 PM (119.71.xxx.59)

    그간 어떻게 살아오셨든간에 이 사건만 보면 원글님의 대응은 정말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몰 잘못했는지 모르니 참 안타깝네요..
    할 도리는 제대로 했을때 할 말도 있고 인정도 받고 이해도 받는거랍니다...
    그동안 쌓인것이 많았다고 해도 잘못된건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용서받았을 때
    나중에 할 말도 제대로 할 수 있는거고 나중에 원글님도 시어머니 시누이한테 떳떳할 수 있어요.
    아무리 그간 맘고생하며 힘들게 사셨으면 모하나요...
    이런 상황하나 제대로 처리못하시면서요...참 안타깝네요...-_-;;;

  • 125. 음...
    '10.8.18 6:26 PM (58.143.xxx.111)

    사람 내보내는 건 내보내는거고 그래도 어느 정도 정리는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노모님께 잘못했다 용서를 구하는게 우선인 것 같구요.
    시누하고는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밉네 곱네 해도 남편의 어머니고 동생인데 어쩌겠습니까.

    님이 이번 일에 경솔했던거 사실이니 깊이 생각하시고 다음엔 같은 실수 없도록 하셔야죠.

  • 126. 000
    '10.8.18 6:31 PM (211.192.xxx.177)

    원글님 스트레스 이해합니다.
    솔직히 저더러 연로하신 시어머니랑 시누이랑 같이 살라고 하면
    저 못삽니다. 게다가 직장까지 다니시니말이죠.
    집에 일하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몸만 우아하게 출근하면 되는 그런 상황도 아니시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그런저런 시어머니 시누이 스트레스를
    베이비시터 아주머니에게 털어놓으셨거나
    아니면 베이비시터 있는 데서 시어머니께 좀 덜 공손한^^;; 태도를
    평소에 보이신 게 아닐까 싶어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을 낮춰봐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그런 분들이 그런 경향들이 좀 있으시더라구요.
    고용주가 어렵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같이 어렵게 대하지만
    안그런 사람에게는 자기도 그렇게 만만하게 대하는......

    저희 친정어머님이 시집살이를 40년 하셨는데요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하지요. 그런데 언젠가 하신 말씀이
    "내가 덕이 모자라서 내 시부모한테 화도 내고 불손하게도 하지만
    남이 내 시부모한테 그러는 꼴은 못 본다" 하셨어요.

    원글님 스트레스는 이해하고도 남지만
    시어머니가 베이비시터에게 그런 대접을 받은 것보다
    시누이의 감정적인 한 마디에 더 신경쓰시는 것이
    보기 좀 그렇네요.
    시누이는 삐쳐있거나 말거나 그냥 두시구요,
    몇 주후에 가족회의(?)를 해서
    시누이한테 일정 생활비를 받거나 아니면 분가시키는 쪽으로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베이비시터는 다른 사람을 구하는 편이 나을 듯싶구요.

  • 127. 스트레스가
    '10.8.18 6:33 PM (222.236.xxx.164)

    많이 쌓이신것 같아요..토닥토닥..
    80 노모라도 당신 손수 밥 차려드실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딱 한끼 찬밥 드신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지...다들...어쩌다 한끼 찬밥 드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다니는 며느리 위해서 저녁밥인들 못하시나요?
    아침에 세끼 밥 다 해놓는다는것 보니까 시어머니 집안일에서 손떼신것 같은데...

    암튼 맘 진정하시구요,...시어머니와 시누이 왜 이집저집 다니시는지...
    그냥 딸하고 두분이서 사시면 서로가 편할것두 같은데...
    나름 사정이 있겠지요...

    베이비시터는 살림에 관여하지 않으니까 보이는데로 있는데로 그냥 차려서
    드신것두 같아요. 할머니 있으면 베이비시터들 잘 오려고 안합니다.
    점심도 같이 챙겨야 하고 이래저래 불편하니까요...

    하루 세끼 신경쓰는거 보통일 아니에요.
    옛날분이라서 지금 우리세대와는 생각이 많이 틀리시고...
    맞추기가 힘든점도 많거든요.
    암튼 전 늙어서도 내 입에 들어가는건 남 한테 의지 안하려구요
    움직일수 있을때까지 ......
    자식한테도 짐 되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 128. 다시
    '10.8.18 7:19 PM (118.91.xxx.88)

    댓글답니다.
    원글님 시누떄문에 열받으실만해요. 얹혀살면서 생활비한푼안보태고(어느 댓글에 본바로는) 살면서 아주머니가 잘못한 일을 대뜸 원글님한테 쏘아붙이듯 그랬다면...당연히 좋은말 안나가지요.
    근데 그건 그때 바로 시누이하고 해결보셔야할문제구요(왜 나에게 화를 내느냐...지금 하시는말 그대로요). 문제는 베이비시터건 뭐건 그 분이 한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고, 또 찬밥드신 사건보다 베이비시터 기분상할까 그걸 더 걱정하신다는게 눈쌀찌푸려져요.
    아이 키울때 시터 눈치보시는거 충분히 이해하는데요..시터들 특히 노인들 같이 돌보라하면 질색한다고 하더군요. 시누이한테 돈을 더 보태라 해서 베이비시터겸 노인도 같이 돌봐줄 사람을 구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누이한테 그런 입바른소리말고 돈이나 더 보태라고 해보세요.

  • 129. caffreys
    '10.8.18 7:19 PM (203.237.xxx.223)

    누런 밥도 잘먹는 울식구들.,.

  • 130. 베이비시터...
    '10.8.18 7:22 PM (221.140.xxx.217)

    형편이 베이비시터둬보질 못해서. 그럼, 그런 사람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아이만 보나요?
    그럼, 나머지 집안일은 몸성하고 건강한 시모가 전혀 도와 주지 않나요?
    밥은 며눌이 해놓고 가는거 같지만, 그래도 오며가며 시모가 도와주지 않을까..
    저 위에 원글님께 모질게 답을 달았지만, 다른 댓글들 읽으며 쉽진 않겠구나, 그래서
    시댁식구들한테 날이 서있구나, 하면서 한편으로 동정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그건,그거고 기본적 태도가 너무 불손한건 제삼자로서 확연히 보이네요.
    노인네, 일하시는분, 단어 하나에 사람 마음이 담겨 있지요, 시누, 시모함께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때메 그렇다고 한껏 이해해줬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어른, 함께사는 식구한테 가는 마음이 베이비시터한테 보다도 못하다는게 시누가 바보가 아닌이상 알았겠지요.
    그리고, 대부분 댓글들도 그걸 느꼈고, 그나마 얹혀살건, 모시고 살건 쉽지 않음을 인정해서
    몇댓글은 원글님을 이해 하지만. 애써 봐준다고 해도 원글님이 며느리로서 시모에게 섭섭하게 한건 맞는 사실이고, 시누가 원글님께 손아래라하더라도 맞는말 한겁니다.

  • 131. .
    '10.8.18 7:43 PM (121.136.xxx.199)

    보아하니 원글님이 그동안 쌓인 불만이 많아 평소에 시누와 시모에게 날을 가지고 있었으며
    때로는 우습게 보는 마음이 있어서 그것을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던 것 같군요.
    그러니 경우없는 시터는 며느리가 우습게 아는 시어머니 아무렇게나 대한다고 고용자인 원글님이 화낼 것 같지도 않고 하니 지멋대로 찬밥덩이 시어머니께 내놓는 무개념 행동을 한것이구요.
    시누는 저간의 기류를 알기에 그 소리 듣자마자 발칵 화가 나서 한마디 쏜 것이네요.
    시누 말에 발칵해서 니가 해라는 식으로 되 쏘아 붙이는 모양새와 댓글을 통해 가늠해 보니
    어떤 상황에서건 원글님은 당하고 사시지는 않을 만만치 않은 성격 같아서
    다른 어떤 사정이야 알 길이 없지만 저도 그닥 원글님 편들고 싶지 않네요.

  • 132. ..
    '10.8.18 7:58 PM (116.121.xxx.199)

    원글이 횡설수설해서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좌우지당간에 시어머님께 찬밥을 드렸다는거잔아요
    그거 자체가 크게 잘못된거네요
    찬밥만 있어서 다 찬밥을 먹었다면 모를까
    찬밥하고 더운밥이 있는데 노인네를 찬밥을 드렸다는건 있을수 없는일이에요
    그리고 찬밥 더운밥 썩어서 놓으라고 한것도 크게 잘못된것이고요
    찬밥 더운밥이 있으면 일단 노인네는 더운밥을 드리고 나서
    나머지 사람들 썩어먹던 말던 했었어야죠
    만약에 올케가 울 엄마한테 그랬다면 전 쌍시옷 들어갔을거에요
    그집 시누아 참 착하네요

  • 133. 내참..
    '10.8.18 8:23 PM (121.163.xxx.211)

    " 정신줄 놓은 광분한 시어머니들이 많이들 계시는 것 같네요." 라니요 !!!!
    광분은 원글님이 하신듯..
    댓글 몇 줄 달고 졸지에 " 정신줄 눟은 광분한 시어머니 " 가 되긴 처음이네요.
    참고로 전 시어머니가 될 가능성 전혀 없는 1인입니다..

  • 134. ///
    '10.8.18 8:36 PM (116.126.xxx.157)

    무개념..
    시부모와 같이 살기 싫어서죠...
    제자식은 귀해서 베이비 시터 쓰면서 말이죠..
    그렇게 노인네 있고 아이볼 사람 필요하다면
    그냥
    아이도 봐줄 수 있고 집안 일도 해줄 수 있는 도우미 아주머니를 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베이비시터 진짜 싸가지네요....
    어른 알기를 그따위로 아는데 애는 어찌 볼 지....

    그냥 하고 싶으대로 하고 사세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랍니다....

    자신이 베푼만큼 자기 자신한테든 자식한테든 고대로 돌아온답니다..

  • 135. ...
    '10.8.18 9:07 PM (121.136.xxx.112)

    그러면 만약에요,
    아기를 외부 기관에 맡기는 상황이라서 베이비시터가 집에 오지 않는다고 했을 때
    84세 시어머니 점심은 누가 차려야 하나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요.

  • 136. ...님
    '10.8.18 9:15 PM (115.137.xxx.60)

    그땐 84세시모가 차려드셨겠지요.
    단 냉장밥대신 베이비시터가 먹어버린 따스한 밥으로요.

  • 137. ...
    '10.8.18 9:24 PM (121.136.xxx.112)

    그 베이비 시터가 고용주의 느낌을 눈치챈 걸까요?
    자기 고용주가 노인네를 좀 귀찮아 내지는 싫어하는 거 느꼈으니
    자기도 똑같이 그랬으려나...

  • 138. 에고...
    '10.8.18 9:25 PM (59.9.xxx.52)

    님하... 시집올때 별로 보고 배운게 별로 없고 시집와서도 시모가 연로하셔서 또한 배운게 없고
    이래저래 뭘 모르는 채로 나이를 먹은거 같군요
    저도 남의집 며느리지만 이것은 대단히 잘못입니다
    다들 잘못이래잖아요 괜히 그러는 게 아녜요
    남에게 교양갖추는 것도 좋지만 그건 어른 모시고 사람 부리는 태도가 아닙니다
    노모와 일하는 사람과 데운밥을 반반?
    아이구 이 사람아.....

  • 139. 댓글을 다 읽고서야
    '10.8.18 9:27 PM (124.195.xxx.82)

    이해가 갔습니다.

    원글님
    여기 글 쓰신 분들이 다 시모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언젠가는 장모도 되고 시모도 되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연세드신 시모 모시고
    시누도 함께 살고
    스트레스는 많이 받으실 겁니다.

    시누가 말을 그렇게 해서 언짢은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요
    원글님이 그 댁 안 주인이시잖아요
    시누가 좋은 태도는 아니지만
    원글님께서 시누말에 확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고 말씀하신 것처럼
    시누도 그 광경에 그랬을수 있습니다.

    예전에 가정 시간에 밥은 식으면 노화한다고 배우잖습니까
    어른들은 소화력도 떨어집니다
    팔순이시면 정정해도 아주 노인이세요

    그냥 내 놓아서 끓여달라고 했다
    는 제가 들어도 어이가 없습니다.
    그럼 애초에 그냥 드렸다는 얘기고
    잡수실수가 없으니 끓여달라고 했다는 거잖습니까

    상한 음식 아니라도 못먹을 음식 내놓은 건
    모욕입니다.
    시가가서 과일 맛있는 부분은 아들주고 맛 없는 부분은 나 준다
    도 속상한게 음식에 대한 마음이지요

    그 시터분 저는 전혀 이해 안가고
    그야말로 무시해서 그랬다고 밖엔 안 느껴집니다.
    시누도 그랬을 겁니다.

    명령조
    기분 나쁘지요
    그렇지만
    원글님께서 안주인이시니
    집안에 도와주시는 분들 단속은 원글님께서 하셔야지요
    일이야 시누도 하고, 시모도 거드시며 되는 거지만요

    만약 원글님께서 도우미분께 이러저러한 건 히시고 또 이러저러한 건 하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 할때
    다른 식구들이 그게 아니고 내 주장대로 해다오
    라면 안주인 역활 빼앗긴 거 같은 기분 없으시겠어요

    마지막으로
    그 연세까지 사셨는데 쉬이 바뀌겠냐
    는 저도 동감합니다.

    저 마흔 다섯인데요
    점점 제 성격 쉬이 못 고치는데 남이라 고치겠나
    가 절감되거든요

    사람마다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저라면요
    그러셨냐 제가 도우미 아주머니께 말씀드리겠다 고 하고
    그 부분은 말씀드릴 거에요
    찬 밥 드릴땐 꼭 데워 드리고
    아니면 쌀 씻어놓을테니 밥솥에 취사만 해달라구요
    시누 그런 말투는
    그 자리에서는 어머니께만 죄송하다는 걸로 넘어가고
    다음에 한 번 주의 줄 거에요
    듣기 거북하다고요
    그래서 다툼이 나는 건 별개의 문제고요

  • 140. 아..슬퍼
    '10.8.18 9:42 PM (124.56.xxx.59)

    원글님.
    토닥토닥.
    살아보니 나한테 닥쳐보지 않으면 남에게 뭐라 할 수 없더군요.
    제가 딱 원글님과 같은 경우 겪어 봤습니다.
    전 제가 잘못했다 하고 넘어 갔지만요
    그 뒤론 더이상 제가 이 가족들과 한 가족이라는 생각 절대 안 듭니다.
    딸인 자기도 그럴 수 있었을 상황이었던걸 단지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저에게 완벽한 부모공경을 기대한 그들.
    정말 친언니, 친동생처럼 생각했던 시누이들.
    지금은 정말 겉으로만 가족이지 제 속으로는 남보다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 황당함을 당해보지 않고 어찌 말하겠어요.

    원글님, 수고 많으시네요.
    그렇게 사시느라.. 진심이에요.

  • 141. 누가해석좀해주세요
    '10.8.18 9:44 PM (59.86.xxx.90)

    전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뜻인지 모르겠는데 뜻알고 댓글다신분들 대단하시네요.
    누구 친절하신분 ..원글좀 해석해서 요약해주실래요? 저도 같이 알고싶어요

  • 142. 토닥은..
    '10.8.18 10:05 PM (210.94.xxx.89)

    윗분이 하셨으니..

    저는 철썩철썩을 하고프네요.. -_-;; 멍미 이건...

  • 143. 해 석
    '10.8.18 10:49 PM (221.151.xxx.35)

    원글님,남편,아이,시어머니,시누이 함께 산다.
    원글님,남편,시누이는 직장인.
    원글님이 아침밥 하면서 저녁밥 까지 해 놓는다, 스텐 밥 그릇에 보관, 잘 식지 않는다고 함.
    그러면 베이비 시터랑 어머님이 그 밥을 점심에 드심.
    어느날, 시어머님이 말씀하심.
    어제 베이비시터가 냉장고에서 찬밥을 꺼내 줘서 끓여 달라고 했다함. (전날 저녁밥, 데우지도 않고 냉장고에서 꺼내자 마자 드림)
    베이비 시터는 아침밥을 먹을 거로 생각 됨.
    같이 밥 먹던 시누이가 화가 나서, 새언니에게 저녁밥은 따로 담아 놓던지 하세요, 라고 함.
    어제 저녁밥 인지, 오늘 아침밥 인지 구별을 위해서 인듯 함.
    원글님은, 그럼 아가씨가 그렇게 하던지 하세요, 라고 함.
    다음날, 원글님이 베이비시터에게 노인네는 작은 일에 섭섭해 하니
    앞으로는 찬밥, 더운밥을 어머니랑 반반씩 나눠서 드시라고 함.
    이런 일은 딱 한번 있었다고 함.

  • 144. ....
    '10.8.18 11:13 PM (211.114.xxx.132)

    84세시면 정정하다? 아닙니다.
    여건이 직접 밥 찾아 드셔야하면 몰라도 사람 두었는데 손수 차려 드시는건 아닙니다.
    따뜻한 사람이라 애 잘본다 하셨는데 글쎄요???입니다.
    별 상관 없어도 나이 드신분한테 냉장고에 들어있던 밥 내미는건 아니지요.
    더구나 본인은 오늘밥을....
    댓글로 이해가 그 아주머닌 오늘밥 드시고 어머님껜 어제밥 드린거 맞나요?
    !!!!....엄청 잘못한거죠...
    찬밥을 똑같이 먹었대도 어른껜 덥혀 드렸어야 합니다.
    시누이 충분히 미울 수 있지만 어른껜 아닙니다. 더구나 노인네라고 지칭하시다니...
    남편분께 고대로 전해 보셔요. 뭐라고 하실는지...
    그리고 애 보는 분한테 밥은 새로 지어서 드시라고 하셔요.
    반찬 있는데 따뜻한 밥이 그분도 좋지요.
    3끼밥 한다고 고생,식은밥 만들어 먹느라 고생....
    저라면 시누이님 만배,십만배 화내고 ㅈㄹ을...
    어머님 순하신 분이시네요.
    단순히 베이비시터...이러시는데 애만 생각하는거 같아 화 납니다.
    돈 받고 하는일인데 찬밥 먹는거 당연하지요.
    내가 그집에 간담 어제밥 먹어요. 다 떠나 어른이시잖아요.

  • 145. 궁금
    '10.8.18 11:42 PM (115.139.xxx.153)

    베이비시터라고 하셨잖아요...집안일은 안하고 아이만 보는...그러면 집안 일은 누가 하나요? 원글님도 시누이도 직장 다니면 낮에 소소한 집안일은 시어머님이 하시는 건가요?
    시누이가 생활비 안낸다고 하셨는데 얘길해서 차라리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아이도 보고 집안일도 하는 분을 들여야 하는게 아닌지요...

  • 146. 아니 여기서
    '10.8.18 11:51 PM (123.248.xxx.140)

    이해가 안가는게요... 원글님보고 다들 뭐라하시는데,
    같이 밥먹고 살면서, 밥하는 데는 관여안하는 시누이는 완전 제외대상인가요?
    시어머니에 시누이까지 함께 사는 원글님 정말정말 머리아프시겠다...
    그 시누이는 자기가 일찍 일어나서 밥하고 엄마밥 정성껏 덜어놓을 힘은 없대요? 생각이 없겠죠?
    자기는 '시'짜니까... 대접만 받아야 하니까...
    그리고 그냥 좋은 밥솥 새로 하나 사셔서 보온해놓으면, 하루새에 누렇게는 안될텐데요.
    아니면 지금 쓰는 밥솥 패킹 갈아보시면 어떨지... 패킹의 힘이 대단하던데요.

  • 147. 위로를
    '10.8.19 12:34 AM (188.36.xxx.244)

    드립니다.
    시누이랑 노모랑 함께 살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 와중에 베이비시터 아주머니 비위도 맞추셔야 하구요.
    거기에 직장일까지 하시니 본인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드실테지요.
    여기에 올리신 글 하나의 상황먼으로 읽는 이들이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어요...
    안그래도 힘드신 원글님 맘 추스리시고 어찌하든지 분가할 궁리 해보세요.
    속이 속이 아닌 상황이시겠네요.
    분가하더라도 노모는 시누이가 잘 챙겨드릴 수 있을 형편인듯 한데요.

  • 148. 위로를2
    '10.8.19 12:51 AM (175.114.xxx.24)

    드리고 싶네요.
    손아래시누....생활비도 내놓지 않는다.
    집도 남편집이다.
    원글님이 아침에 저녁밥까지 다 해놓고 출근한다.
    베이비시터가 찬밥 차려드린거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손아랫 시누의 명령조 말투 기분 나빴다.
    베이비시터 구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엔 지난 다른 시터들보단 낫다.
    베이비시터 다시 구하기 어려워서 싫은 말 하기 쉽지 않다.
    대강 이런 말 아닌가요?

    시부모, 노처녀 시누랑 같이 안살아본 사람은 직장다니면서 살림까지 하는 며늘맘 절대 모릅니다.
    힘드시겠습니다. 토닥토닥 ㅠㅠ

  • 149. .....
    '10.8.19 1:22 AM (125.178.xxx.179)

    내일 또 다시 태양이 뜨니 다행입니다. 원글님 상황...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어른들은 베이비시터를 아기만 보는게 아니라 집안 살림까지 해주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부리려고 하던데...
    혹시 시어머니께서 평소에 베이비시터를 무시하거나 업무 외에 일을 요구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그러면 안 되지만.. 그래서 베이비시터분께서.. 미운 마음에...

    그런데 집안 살림은 누가 하시나요?

  • 150. 진실을 알고싶네요
    '10.8.19 1:26 AM (221.140.xxx.217)

    80넘은 시모를 남앞에서 것도 자기가 부리는 아줌마앞에서 노인네라 칭하는 사람이
    과연 아무 득 없이 시모와 시누를 데리고 살까 싶네요.

    중간중간 댓글 단 폼새도 그렇고 결코 남보다도 더 잘할꺼 같지 않은데.
    남편명의의 집이지만, 실제적 주인도 남편일까 의심도 가고.
    이름을 남편한테 돌려놓은 시모 집이라던가...물론, 완전 제 추측이고요.

    왜 시누는 시짜 구실하니라 밥도 안차리고 며눌만 뭐라 하느냐.
    무조건적 효도하는 사람도 아닌거 같고, 시누가 한마디 했다고 이게 옳냐 틀리냐고 따지는 사람이 시짜구실하게 해줬을까요?
    그리고, 며눌이 밥풀때 시누는 아무것도 안하나요?
    "그럼, 아가씨가 밥담을때 그렇게 하던지요" 은연중 말에 시누도 밥 담는적 있다는 말이 내포되있고요. 만약에 그 시누가 전혀 안도왔다면, 저렇게 말안하지요, 아가씨가 밥 담으세요, 했겠지요.

    그리고, 위에 몇분들..시부모 모시고 사는거 정말 힘든다는거 알고요, 그 노인들도 내가 자식들 짐되려고 원해서 저러진 않을텐데, 굳이 여기다 다짐까지 하는 거 보면, 참 당찬말들 한다는 생각듭니다.그리고, 이가정은 과연 저 시어머니가 짐만 되는 시어머니인지...
    베이비시터만 믿고 일할수 있을지...의문입니다.

  • 151. -_-
    '10.8.19 2:47 AM (114.206.xxx.132)

    팔순시모에 시집안간 시누까지 같이 사는 것도 모자라서 아침 출근할 때 하루 종일 드실
    반찬, 밥 모두 다 해놓고, 밥솥의 마른밥 싫다 하시니 미리 만들어 밀폐력 좋은 스텐통에
    밥 다 넣어놓고 애 맡기고 출근... 퇴근해서 또 집안일.. 일찍 오는 날은 저녁 차려드릴 게
    뻔 하고... 손아래시누 평소 쿨한 사이라 생각했으나 객관적으로 며느리잘못 100%가 아닌일에
    아침댓바람부터 잔소리 비슷하게 말하는 거 거슬려서 한 두마디 거들었다가....

    원글님... 베이비 시터 잘못입니다. 기운내세요 ㅠㅠ

  • 152. ..
    '10.8.19 4:32 AM (121.135.xxx.171)

    베이비시터가 할머니 식사챙기다가 사단이 났군요.

    시누이는 나가사는게 좋을것 같고
    집안일도 같이 해주는 베이비시터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침에 회사가기전에 하루종일 밥 다 만들어놓고 출근하는거 쉽지 않죠.

  • 153. ..
    '10.8.19 4:33 AM (121.135.xxx.171)

    아주머니가 잘못한걸 왜 원글님한테 답글폭탄이 날아왔는지요..

  • 154. 십자가가 크면
    '10.8.19 5:11 AM (68.4.xxx.111)

    원글님이 지신 십자가가 너무 무겁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맘이 일 것같지 않네요.

    시누님을 내 보내세요. 그렇게 뻣뻣한 행동으로 하시지말고 머리를 좀 쓰셔서......
    이거 뭡니까? 욕을 죽사리먹고..... 보아하니 잔머리 굴리는것을 배우셔야......

    성질이나면 (진짜 시누살이 시어머니살이에 지치면) 노친네소리 나옵니다........
    이해 들 좀 해주세요.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 155. 심리가
    '10.8.19 6:07 AM (122.100.xxx.37)

    글을쓸때 대부분 자기방어, 자기합리화하는 생각이 작용하기때문에
    내것은 줄이고 남의것은 키우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리 글을 쓰시니
    안겪어본 생면부지 사람들에게 더욱 공격을 받으시는것이고
    그간의 생활은 어차피 잘 알수 없으니 찬밥을 내놓은 사실 하나 만으로 본다면
    시터는 마음이 따뜻한척하는 사람인것이고 원글님은 사람을 한참 잘못보았으며
    시어머니도 시터에게 할말은 하신것이며 시누이도 못할말은 안했죠

    무슨 연유로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아들들집에 번갈아가며 10여년씩 지내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함께 토닥여준 형님과 동서도 시누이, 시어머니 더 젊었을때 합가했었으니
    그 시집살이가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꺼예요
    따로 분가할 수 없는 거라면 시터보다는 집안일과 아이도 돌봐주는 일을 하는사람을 구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속상해만 마시고 비용이 지불된다 하더라도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겠네요.. 역할이 많으니 책임도 많은것을 어쩌겠습니까.
    좋은 방법 찾으시기 바래요

  • 156. 이해 불가해요..
    '10.8.19 6:14 AM (122.38.xxx.45)

    원글 자체가 원글님 만큼이나 난해한거 같아요..

    그럼 밥먹고 설겆이는 누가하고 반찬은 누가하고, 빨래는 누가 하며 청소는 누가 하나요????? 원글님이 몇번의 댓글에도 자신이 이 모든것을 한다는 글이 없음에 더욱 의구심이 드네요... 원글님은 "밥"만 해 놓는다고 했어요... 무슨 추리 소설도 아니고..

    질좋은 전기 압력밥솥에다가 밥해서 보온으로 해 놓으면 하루만에 절대로 누래 지지 않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전기 압력 밥솥 사서 바로 해드시라고 하는게 제일 좋아요.

  • 157. 만약..
    '10.8.19 6:18 AM (122.38.xxx.45)

    원글님이 모든 가사일을 떠맡아 하신다면
    정말 스트레스가 쌓여서 아무 관련없는 작은 일에도 화내는거 충분히 이해 가구요.

    혹 다른 분께서(시어머님이나 시누가) 가사일을 하신다면
    원글님이 이상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파르르 하는 댓글 어디에도 원글님이 가사일을 모두 한다는 말이 없으니..

  • 158. mulan
    '10.8.19 6:37 AM (96.55.xxx.215)

    요즘 전기압력밥솥..
    찰지고 맛있더만...
    나같음.....
    그냥 쿠쿠전기 압력밥솥 2개 사서
    각각 점심, 저녁, 예약취사해놓고 나가겠구먼
    예약기능...잘 되거든요
    밥도 무지 맛잇고
    전기밥솥밥...식구들이 못먹는다고요??
    어유~찬밥보다 낫지 않을까요

    것도 아님 씻어나온 쌀도 파는데..
    그거 사다가 아줌마더러 걍 내솥에 넣고 물만부어 취사버튼 눌러달라 하거나요
    (싫다그럼 그아줌마 좋은 아줌마 절대 아님ㅡ그래도 이아줌마가 미련 남음 돈을 더 주시던가)
    사실 베이비시터가 상전이지요
    애맡긴 죄로
    눈치보게 되는데
    원글님 그럴 필요 없어요
    베이비씨터는 바꾸면 안봐도 되지만
    시어머닌 바꿀 수도 없고....
    뭐가 더 중요한지...
    누가 더 중요한건지...
    잘 판단하세요
    그리고
    편하게 사세용..뭐하러 복잡하게 지지고 볶고 삽니까...
    아침마다 스텐밥솥에 하루치 밥해서 담고 나가는 미련한 짓을 왜하십니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밥솥이라기 보다

    시집안간 노처녀 시누인거죠~~
    오늘부터 눈에 불을키고 신랑감 찿아서리...
    빨리 시집보내 내보내시길
    요즘 많잖아요
    선ㅇ,듀ㅇ,닥ㅅ
    이런 매칭센터...

    어휴~글 보다보니 내가 더 답답하네요

  • 159. ////
    '10.8.19 7:06 AM (211.38.xxx.16)

    꽤 상식적으로 살아온 저로선 도저히 이해불가,,,원글님,,,
    나름 고초가 있으실 것을 압니다만,,,그래도 이해불가,

    저라면,,,그 상황 전해들었을 때,,,

    바로 반응했을 겁니다,

    어머 뭐 그런 아주머니가 다 있어, 이 아줌마 안되겠네,,,어머니 죄송해요, 제가 사람 잘못 봤나 보네요,,,맘 많이 상하셨겠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전화할께요,
    막 야단치지 그러셨어요, 이게 무슨 경우냐고,,,,아, 참 속상하네,,,
    아가씨, 정말 이 여자 어떻한데요? 그만 오라고 해야 맞는 거겠죠?

    아마, 이 쯤 반응하거나,,,
    아니면 더 해서 전화기 들었을 거예요, 그 아줌마한테,,,뭐냐구...

    그리 반응하면 옆에서 말리는, 거, 그게 수순 아닐까 싶은데,,,

    뭐가 잘못된 지 모르는 원글님,,,
    참,,,사람 사는게 다 다른 모양입니다,,,
    늙는 거 무섭네요...

  • 160. ..
    '10.8.19 8:01 AM (175.112.xxx.69)

    원글님 맘 이해가 갑니다.
    그날 따라 엉키는 날이 있지요. 화딱지 나지만 마땅히 풀데는 없는데 풀어보니 결국 내게 화살이 나라 오는 날.
    어쩌겠어요. 일진이 그런걸.후후

    맘 푸시고, 이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아줌마 만나고, 시누 분가했으면 좋겠네요.

    사족, 노인네는 노인네죠. 시어머니를 시어머님이란 극 존칭 안쓰고 노인네라고 하면 큰일납니까?

  • 161. 정말 싫다..
    '10.8.19 8:39 AM (119.149.xxx.159)

    저 절대로 시어머니 아닙니다. 애들 아직 어려요.
    며느리이기도 하고 시누이이기도 하고 올케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정말 분이 치밀어 오릅니다. 상관없는 우리올케까지 의심스러워지려하네요.

  • 162. ....
    '10.8.19 8:47 AM (211.210.xxx.62)

    친정 어머니께서 일을 하셨기때문에 어릴때부터 밥통에 들어 있는 밥 먹어봐서 아는데요,
    찬합에 넣어둔 밥이 훨씬 밥맛이 좋아요.
    별로 상관 안하는 사람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어쨋든 밥통에 넣어둔 밥 보다 공기와 닿지 않게 밀폐해서 식히는게 더 맛있구요.

    뭐 솔직히 저녁을 따로 해 놓으라는 시누의 말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안스러운 노모는 자신도 챙겨야지 남인 올케에게 챙기라는건 성인이 할짓이 못되죠.

    해결책은 육아 도우미가 아닌 가사와 육아를 같이 병행하시는 도우미 분을 구해보세요.
    혼자서 아침밥까지 다 하고 나가고 육아 도우미는 만들어 놓은 밥을 드시는것 같은데
    제 주변의 도우미 분들은 스스로 밥도 해 먹고
    아이들 이유식이나 간식도 다 챙겨 주시더라구요.
    바쁜 집이면 반찬도 해주시고요.
    찬밥을 그냥 내놓는 육아 도우미라면 아이에게도 그다지 잘 할것 같지 않아요.
    혼자 감당하려고 하지말고, 시누에게도 가사일을 동참 시키세요.
    자신의 영역도 중요하지만 한지붕에 사는 이상 할 일은 해야죠.

  • 163. ???
    '10.8.19 9:13 AM (61.101.xxx.48)

    찬밥? 더운밥? 뭔 소리에요???
    그러니까 더운 밥은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드시고,
    찬 밥은 84세 시어머니께 데워 드렸는데 그 걸 가지고,
    시누이가 아주머니께 명령조로 한마디 했다는 건가요?

  • 164.
    '10.8.19 9:15 AM (150.150.xxx.114)

    저는 이런경우, 그냥 찬밥 먹지말고, 새밥 지어서 다 따뜻한 밥 먹으라고 합니다.
    찬밥 버리는 게 낫죠.. 이렇게 인심잃고 속상하느니 말이죠.

  • 165. 시누너나잘해.
    '10.8.19 9:55 AM (211.247.xxx.188)

    나이가 84든 100이든 살다보면 찬밥을 먹을 수도 ..굶을 수도 있지 뭘 그래요.
    늘 그런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생긴일로 ..
    시누가 먼저 기분 나쁘게 했네요.

  • 166. -
    '10.8.19 10:13 AM (221.155.xxx.11)

    아침에 저녁밥까지 해서 스텐통에 넣어둔다는거 보니 집안분위기 알겠어요.
    원글님 혼자 집안일을 다 하시는군요.
    직장다니면서 저녁까지 해놓으시고...
    시모와 시터간의 일을 시누가 좀더 부드럽게 이야기 해도 될것을 첨부터 쌈닭처럼 달려든 느낌입니다. 그 원인 제공자는 시모같아요.
    울 할머니가 그랬거든요. 꼭 고모랑 엄마가 쌈나게 고자질 하는것처럼 사람 야곰야곰 긁는 스타일!!
    전 원글님이 이해됩니다.

    물론 시터분이 잘못하시긴 했지만 아이 봐주러 온 분께 시모 밥상까지 부탁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노인공경 어쩌구 해도 그분께서 해야할 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시터 구하기 힘들어요.
    더구나 집에 아이와 단둘이 있는것도 아니고
    노인분과 함께 있어야 하는 경우는 더할 듯 합니다.
    35개월이면 슬슬 놀이방 같은 곳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합니다.

  • 167. 내가화나네.
    '10.8.19 10:16 AM (211.247.xxx.188)

    시어머니도 좀 얄밉구만요, 뭘..
    아침 출근하기 바쁜 시간,아침 밥상에서 굳이 그런말을 왜 한대요?
    찬밥 데워 달라고 해서 먹었음 됐지..그걸 또 어쩌고 저쩌고..

    거동이 불편한가요? 몸져 드러 눕기라도 했나요?
    내 몸 움직일 수 있으면 직접 차려 먹을 수도 있죠.

  • 168. ???님
    '10.8.19 10:30 AM (203.232.xxx.3)

    원글을 보세요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어제 아줌마가 냉장고에 든 찬밥을 그냥 내놓아서 끓여 데워 달라 했다"라고 하셨다잖아요.
    그러니까 아줌마는 냉장고에 든 찬밥을 "그냥" 84세 어르신에게 드린 겁니다. 본인은 아침에 한 따뜻한 밥을 먹고요..
    그 상황에..그 밥 차마 물리지도 못하고. 자신도 아침에 해놓은 따뜻한 밥 달라는 말도 못하고 시어머니는 그저 데워달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는 걸 보면..평소의 그 도우미 태도며 이 집 분위기를 파악 가능하지 않나요?
    그런데 더 어이 없는 게
    원글님이 도우미에게
    "노인네는 작은 일에도 서운해 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 데운 밥을 먹을 때는 꼭 "반반씩(찬밥 더운밥 섞어서" 드세요"라고 했다는 겁니다.
    도우미에게는 "일하러 오신 분"이라고 꼬박꼬박 존칭 쓰면서..그 아주머니 비위 맞추려는 데에만 신경 쓰는 원글님 모습이 참으로 어이 없지 않습니까.
    정작 그런 분이 "해라"체도 아니고 "하세요"라는 시누의 말투에 빈정상해서 이런 글을 올리니
    당연히 폭탄 맞는 거죠.
    그리고 제가 어제부터 계속 봤는데요, 원글님이 원글을 조금 수정했어요.
    제목도 "찬밥"으로 시작했는데 "데운 찬밥"이라고 바꾸고요. 글 중간 중간에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포석을 까셨네요.
    합가해 사시느라 고생하시는 건 고생하시는 거고, 찬밥은 찬밥이죠.

  • 169. 일시켜요.
    '10.8.19 10:48 AM (211.247.xxx.188)

    시어머니 80넘었지만 건강하다면서요.
    시어머니가 혼자 단 한시간도 있기 싫어한다구요?
    그럼 누가 옆에서 하루종일 붙어 놀아줘야죠?
    주방일 안한지 30년이 넘었다구요?
    대체 어찌 사셨대요? 복도 많으시네.

    시어머니 건강하시다니까 앞으로 집안일, 주방일 마구 마구 하라고 하세요
    으이구 열받아.

  • 170. 나시누...그리고올
    '10.8.19 10:55 AM (218.234.xxx.67)

    그래서딸이있어야하나부다...
    좋을때도있기를조용히바래봅니다.

  • 171. 찬밥
    '10.8.19 10:57 AM (220.95.xxx.198)

    시어머니가 차가운 냉장된 밥을 드신 걸로 착각들 하셔서 ( 데운 찬밥 )으로 고쳤는데...
    그게 입장 합리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이시나요? 고친긴 했으나 지운 글자는 없고요,, 조금 설명을 끼워넣었죠.
    제가 이 글을 지우지 않고 이리도 많은 화살을 피하하지 않는 건요, 제 행동과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지요. 당연히 배울 점이 있고 반성하고
    바꿔야 할 것도 있을테니까요.
    시누이 입장에서 화가 나는 거 당연하다는 말씀들 많네요. 그 마음 헤아리지 못하고 바로 맞받아친거 잘한 행동은 아니란 생각 듭니다. 화내지 마라 나 한테 왜 그러냐 나도 무척 당황스럽고 화가난다. 이 정도는 당연 할 수 있었어야 안 주인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172. 저는
    '10.8.19 10:57 AM (124.111.xxx.16)

    무조건 원글님편입니다. 적다보니 상황을 정확히 설명못하셔서 그렇지 ,,같이 사시는것만으로,,시누도 같이 ,,충분히 어려운점 많으시리라 봅니다. 잘하셨으니깐 시누도 그런얘기 할수 있을거고,
    자기엄마니깐 서운한게 잇을수도 있지만,,다른분들처럼 원글님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요즘 80 넘으신 시어머님,정정하십니다. 챙겨드리는것만으로도 베이비시터 구하기 힘들어요.당장 다른사람 구하시려면 애가걱정이실텐데..힘내시고,그냥 넘기세요.시누이랑 자매관계될수 없고,시어머니한테 아무리잘해도 모녀관계 될수 없어요.

  • 173. ??
    '10.8.19 11:09 AM (183.108.xxx.134)

    원글님도, 일부러 그런 상황을 조장하신건 아니고 어쩌다 벌어진일에,
    손아래 시누에게 야단맞은것에 대해 속상하다는 요지이네요......
    원글보다 댓글들 먼저 읽은 저는 무슨 용서받지 못할 패륜극이 벌어진줄 알았습니다.
    매일 찬밥드시게 하기가 원래 일과가 아니라면, 원글님도 이쯤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조금 더 신경써서 가족간에 미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지혜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함께 사는 건, 그 누군가에게도 어렵고 자유롭지 못한거 아닐까요. 그나마 자유로우려면, 더 신경써서 서로의 인격을 다치지 않게 하는거라봐요. 에혀.....

  • 174. 모든사람이다힘들어요
    '10.8.19 11:11 AM (218.234.xxx.67)

    남의말에너무상처받고또식구한테화내실까봐걱정돼요.난원글(찬밥)님위로하고싶은한사람...

  • 175. 원글님
    '10.8.19 11:21 AM (203.232.xxx.3)

    시누는 데운 찬밥을 드신 어머니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예요.
    도우미가 냉장고 찬밥을 그냥 내밀었고, 그 찬밥을 물리지도 못하고 데워달라고 도우미에게 말해야 했던 자신 모친의 심경을 알기에 울컥 한 겁니다.
    나라도 내 친정엄마가 도우미에게 그런 꼴 당했다면 욱했을 거예요.

  • 176. .........
    '10.8.19 12:00 PM (125.178.xxx.179)

    원글님 집안 살림은 누가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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