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도우미~ 분을 불러보려고 합니다.

도전!!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0-08-16 20:33:29

하아.. 일단 뭐 제 집은 아니고 저는 얹혀사는 엄마 집입니다.
낼 모레 환갑 울 엄니.. 집안 살림 남에게 맡겨보신 적 없는,
사람을 돈 주고 사서 뭘 한다는 건... '공사' 말고는 해보신 적 없는 분입니다.

어제 집에서 간만에 딩굴딩굴하다보니..
집이 솔직히 너무 지저분합니다. ㅠ.ㅠ

저희 엄니.. 현재 암환자시고.. 집안 위생 청결 뭣보다 중요한데..
네.. 하나 밖에 없는 딸은.. 집안일은 젬병에 꽝입니다 . -_-
정리 하면 칼 같이 하는데.. 세월에 네월아 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여쭤볼께요.. 여기 경기도 용인이구요..

집 평수는 44평... 방 4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베란다..까지
싸악~~ 청소... (진공 청소기 박박, 물걸레질 박박.. 구석구석...ㅠ.ㅠ) 맡기면서....
덤으로 정리 정돈 깔끔하게 해주셨으면 하는데..

-. 일단.. 어디서 어떻게 불러야하나요..? ;;;;
-. 비용은 얼마나 드려야 하나요..?
-. 청소하시는 동안, 엄마가 자리를 비우셔도 될까요..?
   (건강 상 먼지도 그렇고, 엄마가 있으면 직접 팔 걷어부칠 성격이세요..ㅠ.ㅠ)

그 밖에 뭐 다른.. 팁... 들도 좀.. 알려주세요.

물론 엄마는 지금도 '남 한테 맡기면 보이는 곳만 대충 하고 만다' 고 하십니다.
엄마~ 보이는 곳만 대충 해도 지금 울 집보다는 낫겠다!!! ㅠ.ㅠ 드러워 징짜~~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
    '10.8.16 8:39 PM (115.137.xxx.171)

    가사도우미를 부르시지 말구요. 청소 전문용역회사에서 부르시는게 좋겠어요. 어머니 환갑을 맞이해 집 정리 하시려는 따님맘이 참 이쁘네요.

  • 2. ...
    '10.8.16 8:39 PM (58.140.xxx.194)

    싸악정리 (싱크대.냉장고 까지) 하시려면 이틀은 소요하셔야 할것같아요
    저희동네면 소개시켜드리겠지만 멀어서 불가능하구요
    일하시는동안 외출하시는게 아무래도 서로 편하겠죠
    끝마치기 1시간30분쯤 오셔서 미진한부분 부탁드려도 되구요

    경험으로보아 온종일보다 반나절 이틀 도움받으시는게 더 만족감을 드릴수있을거라생각합니다
    일 하시는분도 훨씬 수월하구요

  • 3. 아..
    '10.8.16 8:44 PM (210.94.xxx.89)

    아우 조언 진짜 감사합니다..
    청소 전문 용역회사..는.. 입주청소 뭐 그런거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일 벌이면 엄니 완전 신경질 내실텐데..;;;

    이틀 정도면.. 될까요..? 근데 어디다 전화해야해요..? ㅠ.ㅠ
    YWCA..? 뭐 그런 곳에서도 소개해주나요..? (완전.. 하나도 모름..)

  • 4. ...
    '10.8.16 8:47 PM (58.140.xxx.194)

    저도 소개로 받은거라 어디라고는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동네에서 가까운분들께 소개받으시는게 가장 좋은데...
    전문용역은 잘 고르셔야할것 같아요
    하루에 다 해결 해 주긴하는데 약이 독한지 들어가니 눈이 너무 아프고...
    그렇다고 꼼꼼하지도 않고...
    처음 이사할때 이정도면 감사하지 했는데.. 지나고 보니 가격대비 별로더라구요

  • 5. 전 남자^^*
    '10.8.16 9:07 PM (58.236.xxx.56)

    울집은 47평인데요... 집 사람은 청소를 날마다 하긴 하는데 별반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꼴로 청소 하는데 대신 진짜 야무지게 하는 편입니다. 하다 못해 좀 높은 윗쪽의 책장선반까지 다 닦습니다. 고무장갑끼고 변기 안쪽까지 청소용 락스 묻혀서 싹싹..ㅋㅋ 애들이나 마누라나 제가 청소를 해야 시원 하다고 합니다. 이 소리 듣는 재미 하나로 청소합니다^^* 청소 하면서 요란한 팝 틀다가 청소 끝나고 샤워 한다음 바흐 무반주 첼로곡 걸면 죽음입니다. 요맛에 함부러 청소 양보 못합니당. 다른 뜻없이 청소란 내용땜에 걍 댓글 달아 봅니당.^^

  • 6. 윗님
    '10.8.16 9:20 PM (210.94.xxx.89)

    얼마면 됩니까..? -0-;;;

  • 7. 부럽
    '10.8.16 10:13 PM (61.74.xxx.16)

    전 남자님 부인은 좋으시겠어요...
    정말 부러워요...

  • 8. ^^
    '10.8.17 10:31 AM (211.105.xxx.14)

    전 남자^^* 님~
    혹시 현우아빠님 아니신가요?
    ^^
    살돋에서 자주 뵙고 싶으신분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023 식기세척기 쓰시는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14 손설거지짱 2010/08/16 1,245
569022 아이가 목이 아프다는데요... 2 급질문 2010/08/16 187
569021 “국민을 위한 정치 찾아나선다” 손학규 ‘여의도 복귀’ 당권 행보 3 세우실 2010/08/16 232
569020 차기름 5만원정도 넣으면 몇리터나 될까요? 4 .,k 2010/08/16 562
569019 왜 갑자기 정크 푸드가 땡길까요? 20 깍뚜기 2010/08/16 2,067
569018 구글 툴바 제거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프로그램파일에는 없네요,,) 3 툴바 2010/08/16 835
569017 광장 시장 순대 맛있나요? 7 궁금이 2010/08/16 1,330
569016 앙드레김 선생님과의 추억 33 @@ 2010/08/16 8,621
569015 생모와 계모 제사문제는요? 3 그럼 이경우.. 2010/08/16 939
569014 뒤지개,볶음주걱,밥주걱 재질 뭐가 좋을까요 5 고민 2010/08/16 754
569013 쉬를 했는데요.. 1 남편이 2010/08/16 564
569012 냉장고 고장 났어요!! 4 어뜩해 2010/08/16 327
569011 전라도 관광지 추천부탁해요 3 도움요청해요.. 2010/08/16 930
569010 냉동실에 밥 얼려놓으거~ 어케 데워드시나요? 7 냉동밥 2010/08/16 1,674
569009 전.. 묵언수행중 입니다 5 .. 2010/08/16 1,164
569008 애들에게 말씀하신건 꼭 지키세요? 6 2010/08/16 436
569007 가수 비 주식관련 글이에요(팍스넷 펌) 12 흠... 2010/08/16 2,629
569006 저 오늘 구미호 보려고하는데, 무서울까봐 무서워요. 7 무서워요. 2010/08/16 1,263
569005 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도우미~ 분을 불러보려고 합니다. 8 도전!! 2010/08/16 1,243
569004 제 배꼽에서 진물이 나와요 ㅠ_ㅠ (답글절실) 8 배꼽 2010/08/16 3,085
569003 급-건선 치료 잘하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3 허니 2010/08/16 564
569002 전 예쁜것만 보면 우리딸 생각이 나네요. 6 .. 2010/08/16 701
569001 동대문에 짝퉁시계 판매하는 곳 어디예요?? 궁금녀 2010/08/16 637
569000 조영구 화보촬영 도전 괜안네요 ㅎ ... 24 ... 2010/08/16 2,459
568999 꿀도 유통기한 있나요? 4 궁금 2010/08/16 686
568998 화장실 실리콘 재시공 해보신분 있으세요? 4 화장실 2010/08/16 789
568997 4대강 전구간 ‘운하형 준설’ 1 세우실 2010/08/16 183
568996 갈치가 이상해요 5 시장에서 2010/08/16 487
568995 이눔의 영감탱이... 에구 꼬시다~~~~~ 6 ㅋㅋㅋ 2010/08/16 1,633
568994 아이 손잡고 울었어요. 11 아이엄마 2010/08/16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