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나 이무송, 학력을 죽자사자 밝혀야하는 이유

[학력 의심]

신정아 사건을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얼마나 서릿발처럼 벌떼처럼 달려들어 몇날몇일 8시뉴스, 9시뉴스를 도배 했던가요.
친절한 그래픽은 물론, 신정아가 걸치고 있는 옷과 악세사리 가격까지, 타고다니는 차까지,
정말 철저하게 파헤쳤죠.

신정아 사건에 비하면 타블로나 이무송의 경우는 너무나 조용한거죠.

왜 누구는 파헤치고 누구는 보호해줘야 하는가요?

한국에서 학력이란????

부와 명예의 수단이죠.

그런 학력에 의심이 가면 당연히 밝혀야죠.

거짓 학력으로 부와 명예를 누린다면, 거짓 학력을 살수 없는 힘없는 서민들은 학력을 속일수 없어서
힘들게 사는게 되잖아요.

누군 힘들게 살고 싶어 힘들게 삽니까.

사실 학력이란게 별 대단한게 아니기도 하지요.
그많은 스카이 졸업자들, 다 잘먹고 잘사는거 아니고, 교수 월급이나 판검사 월급이 대단한게 아니듯.

학력 별거 없는데 왜 굳이 학력위조를 하려 들까요?

그걸로 뭔가 특별한 사람인양 포장해서 덕을 보려하기 때문이죠.

학력으로 빈부격차를 많이 지게하는 자체가 모순인거고, 그런 모순때문에 학력을 위조하기도 하죠.

그래서 학력위조는 죽자사자 밝혀야하는 겁니다.

[몰라서 묻는데요]

이무송도 그랬대요? 이무송 씨는 의대중퇴-끝 이걸로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신정아?]

신정아 건과는 좀 다른 문제죠.
참여정부때 변양균 실장과 얽혀있던 비화가 아니었다면
그 정도로 각종 언론에서 연일 대서특보 할 정도의 가십거리가 아니었겠죠.
신정아의 학력 위조 자체가 문제였다기보다는
노대통령 측근인 변양균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것을 온 세상에 까발리고
참여 정부 인사의 권력 남용과 부패를 들쑤시고자 했던게
더 큰 취재 동기 아니었겠어요?
한낱 타블로같은 연예인의 학력 위조와는 차이가 있는 건수였던 거죠.
그때 달려들어 비리 파헤치고 그랬던거 네티즌이 아니었던거 아시죠?
허위 학력, 위조, 이런거 옹호할 마음 눈꼽만큼도 없으나
이런 일로 정의의 사도인양 행세하는 집요한 네티즌들도 참......

[이어서]

조중동이 연일 대서 특보해대고
나중엔 문화일보까지 신정아 누드 사진 게재하고....
그땐 국민들이 관심 안가질까봐(-.-)
언론에서 하루도 안빠지고 가쉽거리를 1면에 선정적으로 실어댔던거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옆에 대문에 있길래...
보니까 그러네요.

윤석화도 이대 나왔다고 거짓말 쳤는데 알고보니 입학도 안했다죠.
그때 유명인들 학력위조 많이 나왔는데,

지금은 어찌된게 의문을 밝히는걸 비아냥거리죠.

지들 필요에 따라 철저히 밝히고 테레비 뉴스에 도배를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숨기고 싶으면 왜 밝히려 하냐고 도끼눈 치켜뜨고 으르릉거리는게 한국의 기득권층인가보죠?

[정의의 사도 맞죠]

언론에서 먼저 해야하는데 안하니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하잖아요.
정의의 사도 맞는데 왜 비아냥 거립니까.

[신정아누드사건은]

합성으로 밝혀졌다고 압니다만,,

[jk]

글쎄요....

전 오히려 일반 대중들의 사고방식이 이상하다고 보는데요.
왜 연예인 따위에 학력이 좋으먼 더 좋게 취급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됨.
연예인이라면 실력으로 승부를 해야지.. 가수면 노래를 잘해야 하고 연기자면 연기를 잘해야 하고 코메디언이면 잘 웃기면 되는거지

왜 실제 연예인의 실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학벌을 가지고 학벌이 더 좋으면 좋게 취급하는지 그게 이해가 불가능하심.
마이클잭슨은 중학교도 안나온걸로 알고 있고(중졸인가 중퇴인가 그럴것임)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는 고등학교밖에 안나왔음.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아마도 마이클 잭슨에게 "쟤 중졸이래~~" 라고 지껄일 골빈 인간들 넘 많음.

도대체 연기는 드럽게 못하는 김태희가 왜 톱스타로 취급받는지 정말 이해 불가능하심.
발로 연기하는게 너무나 신기해서 그런건지... 쯧쯧...

다른 직업은 몰라도 연예인의 경우 학벌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너무나 이상해보임....

[학력위조]

유명인들이 학력위조 한다는게 웃기죠.

지들이 정말 실력있어서 그 실력으로 유명해졌으면 학력따위 간판없어도 당당해야지,
왜 학력이란 간판으로 포장을 한답니까.

[ㄴㅁ]

신정아 씨야 두들겨 맞을 만큼 맞았지만

연예계...거짓학력으로 누릴 만큼 다 누리고나서..학력 밝혔봤자 별 재제도 없고
별 타격도 없고 여전히 뻔뻔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그 뻔뻔함에....국민들, 네티즌들 예민해질 수밖에요
윤석화니 최화정이니 주영훈 등등......
솔직히 이 사람들 책임감 갖고 지금 자리에서
물러난 사람있나요....더 잘나가면 더 잘라가지....

참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활동하는 거 보면...
한날당 것들이랑 다를 바가 없어....

[웃기죠]

네티즌들이 학력위조를 밝혀내서 그런지 갈수록 대입시 제도를 애매하게 바꾸는거 같군요.

입학사정관제 같은거.... 면접으로.... 면접? 어떤 기준? 사정관 맘이지,
하하하
학력위조가 문제되니 아예 입학자체를 자기들 맘대로 해서 합법적으로 하겠다는 거죠.

웃기는 짬뽕이야.

[jk]

[학력 밝혔봤자 별 재제도 없고
별 타격도 없고 여전히 뻔뻔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라고 쓰셨는데 이것도 참 이상한거죠.
연예인들에게는 시청률이나 판매량(가수라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정말 맘에 안들면 안봐서 시청률 팍팍 떨어뜨려서 어쩔수없이 짜를수 밖에 없게 만들어야죠.

아직까지 1박2일에 MC몽이 나온다는게 신기했음. 티비는 안보지만 어제 다음 뉴스 화면중에서 MC몽 1박2일 어쩌고 씨부리는 뉴스가 있더군요.
그렇게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거고 안보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알아서 짤리죠.
욕하면서 그 프로그램을 왜 보는지? 그렇게 욕하면서 보니까 문제를 일으켜도 안짤리는거죠.
(전 이런 이유로 티비를 아예 안본다능.. ㅋㅋㅋ)

학벌을 위조한 애들이나 사고치는 애들도 잘못이지만
그런 애들이 나와도 그냥 생각없이 히히덕대는 대중들이 더 이상하다고 봄.

[***]

학력위조 한두번 거짓말도 아니고 그정도면 거짓말이 거의 생활화된 사람들이잖아요...
정말 사이코패스 같아요...
거짓말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먼저 자기 거짓말을 사실이라고 믿고 떠들어요...
자기최면부터 걸고 시작하니 상대방은 전혀 눈치 못채죠...

[덮어두자는...]

사람들은 뭥미?

근데 덮어 두자는 사람들 공통점은 입에 담지 못 할 악담을 한다는 거...

무서버....

[원글님 ..]

글이 잘 표현이 되어 있내요...

[ㅋㅋ]

아마 철저히 파헤쳐보면 재미날 겁니다.
신정아 사건으로 윤석화나 그외 유명인들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하자
갑자기 그만하자 그랬죠.
지들이 얼마나 구린게 많았으면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었는지....

[ㅇ]

jk님 바로 그거때문에 타블로에 호감이 안생기더군요 쟤는 왜 노래보다, 허구헌날, 스탠포드, 대단한 가족들...이런걸로 매스컴에 등장하나.... 타블로의 누나가, 엄마가, 아빠가 뭐했는지까지 기사로 다뤄지는게 참 어이없더라구요. 사람들은 그거때문에 더 좋아했을수도 있겠죠. 이번에 자식 유학보낸 학부모는 타블로가 유학가서 성공한 케이스라며, 롤모델로 삼게했더라구요. 이미 타블로는 어떤 사람들에겐 단지 힘없는 연예인 나부랭이는 절대아닌가지요.

[학력위조]

로 얻을 이익이 없다면 학력위조할 필요 없겠죠. 분명히 우리 사회 구조 자체가 학벌 앞에서는 약하다는 것을 알고 저지른 것이니 이건 분명히 밝혀야 하는 문제입니다. 표절, 학력위조, 이건 명백히 범죄인데 왜 덮어두자고 하는 것인지 그게 더 이해가 안 되네요. 우리 사회가 학벌과는 상관없는 실력만으로 인정받는 그런 성숙한 사회가 된다면... 굳이 안 밝혀도 되지만요. 가수하는데 어느 학교 나왔냐? 무엇을 전공했냐? 이런것에도 포커스가 맞혀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

우리의 그런세태( 학벌이 밥 먹여줄수도 있는)
을 이용한거져 교묘하게 타블로가
그걸 가만 내버려두면 안된다고 지금.. 그러는거잖아요

[이해안됨]

난 왜 죽자사자 밝히자고 하는사람들이 웃겨요 신정아 같은 경우에는 그 거짓학력가지고 우리아들딸들 가르쳤으니 피해자가 나온거구요 그러니 당연 밝혔어야죠? 타블로든, 이무송이든, 윤석화이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있는데 궂이 왜 파헤쳐가며 이슈를 만드는건지...진짜 이해 안됩니다 그분들이 초등학교를 나왔든 대학원을 나왔든 그분들의 노래가 좋으면 듣는거고 연극이 좋으면 보는겁니다

[.,]

나는 덮어두자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감
본인들이 켕기는게 있나?

[이해안됨2]

저도 이해안되요.. 기왕하는 김에 연예인협회에 명단 받아서 다 조사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이 사람 저사람 찔러보지 말고.......

그깟 연예인이 뭐 대수입니까? 그냥 "광대"잖아요..................

[ㄴㅁ]

이해안됨 2님...그깟 광대가 대수냐니..꼭 이렇게 오바하는 분들
그깟 광대도 사람이에요... 당신처럼 감정 느끼는..
제발 어느 적정선 지키길... 같은 네티즌으로 욕먹이지 않으려면 덤택이 씌어서

[ㅇ]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학력 속여도 되나요? 윤석화나 최화정은 나중에 사과하고 마무리했으니 그나마 다행?인거죠. 남들이 비용, 시간,노력을 들여서 얻는 학력을 왜 거저 얻으려고 하는지 더 이해가안가네요....더군다나 연예인학력..연예인하는데 학력이 필요한것도 아닌데,본인 실력으로 승부하면 될것을, 왜 포장을 하나요? 좀 더 쉽게 떠보려고? 쯧쯧.
학력위조에대해서, 그걸 왜 이슈화하냐 하는 사람들 있는거보면..참..ㅎㅎㅎ
암튼 이쪽이나 저쪽이나, 격한분들 보면, 감정이입도 많이 된듯하군요.

[이해가 왜안돼?]

이무송이든 윤석화든 그래 그분들이 대학원을 나왔든, 초등학교를 나왔든, 실력대로 하면 되는거지, 왜 학력은 속여서 난리일까?

그 거짓 학력을 본인들이, 나 여기 나왔수다, 라고 떠벌리지 않았으면 일반인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걸로 인기얻고 사회적 인식이 좋으니까 그런 프로그램도 맡는거고, 그럼 학력을 속여서 덕을 본거죠.
안그랬으면 다른 실력있는 사람이 할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점에서 신정아와 이들이 뭐가 다릅니까.
신정아 역시 학력위조로 다른 사람이 그자리에 들어갈걸 신정아가 차지한거라서 죄를 지었다는 거잖아요.
위조죄뿐 아니라...

근데 연예인들이 자기 실력대로 산다고 했는데, 노래나 사회보는거나, 연극이나, 다른 실력있는 사람도 학벌간판이 없어서 빛을 못보는 사람이 부지기수죠.
신정아 역시 과천미술관 시절부터 강의는 잘했다고 합니다. 동국대 학생들 얘기로도 강의는 잘했다하고요.
실력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지요. 근데 언론은 신정아에 대해 학력위조죄로 융단폭격을 했습니다.

학력을 속인 연예인이 무슨 피해를 줬냐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신정아도 학생들에게 피해준거 없습니다.
다만, 연예인이나 신정아나 윤석화나 학벌을 속여서 인기와 위치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고, 다른 사람이 얻을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죠.
근데 왜 누구는 혹독하게 까발리고 처벌하면서
누구는 덮어두자는 겁니까.

[학력을..]

좀 뻥처야 먹히니까 뻥치는 거죠

실력만 있어도 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이게 통하니까 그러는 거죠

근데 그렇게 뻥쳐도 괜찮다는 사람들은 자기도 언제 든지 그럴 수 있으니까
좀... 봐줘라.... 동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건가?

뻥 못치는 넘이 바보고 *신이지... 속으로 그러면서 즐기는 건가요..

[ㅁㅁ]

jk// 타블로를 롤모델로 삼아 미국 대학 진학하려는 학생이 있다고 쳐요. 타블로처럼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영어를 좋아하지만 공부는 못해요. 미국 대학 영문과를 글 써서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가졌는데 현실로는 그렇게 안 되는 걸 깨달으면... 그 학생은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거 아닌가요? 히히덕대는 대중이 이상하다느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은 가만 놔둬도 된다느니 전형적인 모럴해저드네요. 타블로는 자기 자리에서도 열심히 안 해요. 표절을 얼마나 해댔는데 ㅋㅋ

[맞습니다.]

원글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그렇지만 신정아 사건의 초점은 학력 위조가 아니라
참여정부 이미지에 먹칠하고 대선에 승리하려고 한나라당과 언론에서 언론 플레이한 겁니다.
거의 한 달은 때렸을 걸요. 결국엔 이 사건에 관련된 병양균이 무협의로 결론 났죠.
물론 신정아 사건 덕분에 유명 연예인들의 학력 위조가 줄줄이 밝혀진 건 다행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