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대화법은 좀 톡톡 쏘는 일명 '직설법' 입니다.
오늘 이것 때문에 얼굴 벌게지는 일이 있었어요.
자세히 쓰기는 힘들지만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 다는게 이런거구나 배웠어요
제기분에 좀 솔직한 편이라서 친구들이 너무 쏜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그때는 이런걸 잘 몰랐어요
근데 오늘 아주 얼굴 화끈하게 느껴서 다음부터 한번더 생각하고 말하기로 했어요
그래야 오늘 같은 사단이 벌어지지 않을거 같거든요
신랑한테 한참을 꾸지람을 듣고 깊은 반성을 했어요
아~ 오늘 쏫아 버린말을 주워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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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것 잘해야 되겠어요.
뿡뿡숑~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0-08-12 19:52:09
IP : 121.168.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2 7:54 PM (211.207.xxx.10)저는 교사출신이라 내가 교실에서 왕이었기때문에
직설법으로 말하다가 낭패본일 서너번있었어요.
근데 고치기가 참 힘들어요.
요즘 사람들 말때문에 정말 화를 많이 내더라구요.
같은 말을 해도 이사람은 킁 저사람은 울컥...
저도 그러죠뭐...다 이해하고 살려고 해요.2. 뿡뿡숑~
'10.8.12 8:09 PM (121.168.xxx.222)상대방이 울컥 이걸 심하게 하진 않았지만 느꼈어요
아차차차차 ~ 정말 오늘은 왠지 말을 아끼려 합니다.3. ..
'10.8.12 8:21 PM (114.205.xxx.109)전 원글님이 그걸 아신다는것 자체가
이미 '성인'의 반열에 오르신거라 생각해요.
대개의 사람들, 남들이 자기에게 직설적으로 톡톡 쏘는거에나
벌컥하지 자신이 남에게 그렇게 하는건 전혀 모르고 상처입었네, 뭡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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