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너무너무 좋아보였거든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무해한 물인데
담가만 두면 온갖 기름때, 묵은때가
녹듯이 술술술,,,
잔류농약이나 냄새제거에도 탁월하다는데..
전 정말 치열한 경쟁끝에 몇 억 나올 줄 알았거든요.
살림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혹하지 않을 수 없던데..
그런데 심사단구성이 너무 이상하지 않았나요?..
그 앞에 조명 심사하던 회사 CEO들이 그대로 앉아서 진행을 하는거에요..
종목이 전혀다른데...
뭐 이쪽거는 세제회사나 그런 쪽 CEO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정말 오늘의 '물로만 세척제' 유찰된거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유찰시킨 이유가 더 황당한 것이
뭐 너무 모호했다. 물에서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난다. ..
차라리 상품을 만들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다.. 어쩌고하는데
그런거야 얼마든지 차차 바꿀 수 있는거잖아요..
예쁜 용기에 라벨붙여 내놓으면 바로 상품인건데
비릿한 냄새쯤이야 약간의 향 첨가하면 바로 잡히는거고
설령 살짝 비릿하다하더라도 아토피 아이 키운는 엄마들이나 환경 생각하는 주부들이라면
그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하고 기존 세제에서 갈아탈 것 같거든요..
그런걸 이유랍시고 대며 유찰시킨게 잘 납득이 안되요..
괜히 고생고생해서 개발해놓은 상품..
대기업같은데서 홀랑 벤치마킹해서 단물 다 빼먹는거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개인적으로라도 전 그 물 사서 쓰고 싶어요..
빨래할 때 가루먼지 날리는 일도 없을거고..세제 독성땜에 헹굼만 여러번 하느라 물낭비안해도 될 것 같고..
정 안되시면 개발자님 쇼핑몰이라도 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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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하우머치! 물로만 세척제 왜 유찰됐을까요?
이상하네...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0-08-12 19:20:29
IP : 180.69.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뾰로롱
'10.8.12 8:30 PM (180.227.xxx.20)저도 보면서
구입하고싶은 생각 들었어요
근데 꽤 비쌀꺼 같아요 ㅋㅋ2. 저두
'10.8.12 9:21 PM (221.157.xxx.24)보면서 엄청 높게 나오겠다..했는데..놀랬어요..
5000만원 있음 저라도 사고 싶더군요..3. 심사인단이
'10.8.12 9:21 PM (122.37.xxx.197)남자라 그런거 아닐까요..
주부입장에선 대환영4. 별사탕
'10.8.12 10:45 PM (116.124.xxx.189)대우의 무세제 세탁기가 판매실패한 원인이 세제회사 로비 때문이라죠?
아마도 세제 회사 반발이 심할 듯하니 미리 선수친거 아닐까요?
주부들이 원하는 꿈의 세제 같은데요...5. 한표
'10.8.12 11:32 PM (112.152.xxx.146)위의 별사탕님 의견에 한 표 보탬. 사실 마음으로는 백만 표쯤요.
무세제 세탁기도 있잖아요. 세제 없이 빨래가 되는.
그거 나왔을 때 엄청났던 세제 회사, 다른 전자제품 회사들의 반발과 안티 로비를
기억해서 그렇게 소극적으로 나온 게 아니었을까요오~
전 그 방송 안 봤지만 봐야겠네요. 이런 노벨상감 아이디어가 있나 그래...6. 미소지기
'10.8.13 12:10 AM (119.207.xxx.40)먹을수 있는 음료같은 세정제 보시고 유찰로 많은 분들이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살리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수 있고 더 나아가 사용후에는 하천을 회복시키는 세정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걱정마세요. 이 아이템은 유찰과 무관하게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바로 [미순수]라는 이름으로... 미순수를 검색하시면 물로만세척제를 아주 쉽게 만나실수 있습니다. 많은 힘 보태주세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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