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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사람이 다있네요...

사기꾼 조회수 : 9,328
작성일 : 2010-08-11 19:51:37
친정으로 휴가간 친구에게 씩씩거리며 전화가 왔어요.
아이들과 친정언니네와 같이 강원도 문막인 친정으로 휴가를 갔는데,

아까 아이들과 친정언니네 아이들과 같이 길가 평상에서 옥수수껍질을 까다가
미숫가루를 타주러 잠깐 들어간사이에,
그랜져에서 어떤 아줌마가 내리더니 옥수수를 팔라고 했데요.

애들이 이거 파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농촌에서는 특별히 시장이 아니래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살수 있다고 하면서 농촌에서는 옥수수 한개에 100원에 판다고 20개에 이천원준다며
이마트비닐봉투에 20개를 집어넣고 농촌에서는 두개쯤 덤으로 준다고 하고 두개를 더 집더니
이천원을 주고 가버렸데요.

와보니 애들이 자기들이 장사해서 돈벌었다고 굉장히 들떠있더라는...
백화점납품 옥수수라 크기도 최상이고 모양도 좋은것인데 별 사기꾼을 다 봤다고....에혀
애들말에 머리에 썬글라스도 올리고 아주 세련된아줌마라던데, 쯔쯧...
IP : 114.207.xxx.7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10.8.11 7:53 PM (121.131.xxx.67)

    날강도네요.

  • 2. 진상에
    '10.8.11 7:55 PM (203.236.xxx.246)

    날강도에
    뻔뻔하기 짝이없네요.

  • 3. 미친년이
    '10.8.11 8:09 PM (61.85.xxx.73)

    따로 없네요 애들 상대로 츠암나

  • 4. ..
    '10.8.11 8:17 PM (116.34.xxx.195)

    허허..참..할말이 없네요..

  • 5.
    '10.8.11 8:17 PM (125.129.xxx.89)

    웃으면 안되는데.... 묘사가 너무 웃기네요;; ㅜ

  • 6. 정말 어이가 없다
    '10.8.11 8:33 PM (203.232.xxx.3)

    어휴..정말 저렴한 영혼의 소유자네요..어떻게 그 순박한 아이들을 등쳐먹나..

  • 7. 웃겨서..
    '10.8.11 8:57 PM (220.118.xxx.187)

    ucc로 찍었으면 한바탕 소란스러웠을 일이네여...ㅋㅋ
    중간사쥬 못되는것두 400원하더만...

  • 8. 애들만
    '10.8.11 8:58 PM (220.76.xxx.210)

    있으니까 아예 작정하고 덤볐나보네요...어이가 없어요.. ㅡ.ㅡ

  • 9. 말도안돼
    '10.8.11 9:15 PM (175.196.xxx.194)

    그옥수수 먹고 제대로 소화 시킬수 있겠어요? 아니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디 옥수수 하나에 100원 주고 사갈 생각을...게다가 덤이라고요?

  • 10. 참나
    '10.8.11 9:36 PM (221.155.xxx.32)

    그랜져 바퀴 빵구나 나라.

  • 11. 나쁜 여자네요
    '10.8.11 9:49 PM (124.195.xxx.227)

    다른게 나쁜게 아니라,
    내 이득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손해봐도 된다는게
    나쁜 거 아닌지요.

  • 12. 그 돈 먹고
    '10.8.11 9:55 PM (122.34.xxx.16)

    100배 이상ㄴ 큰 돈 잃을 사람이군요. 소탐대실.

  • 13. ..
    '10.8.11 10:07 PM (203.128.xxx.61)

    그거먹고 배터져 죽을 사람이네요. 근데 너무 웃겨요

  • 14. 허 참
    '10.8.11 10:20 PM (222.235.xxx.45)

    그 아줌마 가다가 타이어 구멍나고 싶으시나...
    농촌에서는 어쩐다 농촌에서는 저쩐다...
    미틴거 아녀요?

  • 15. 아니
    '10.8.12 12:43 AM (124.61.xxx.78)

    어린애한테 그러고 싶을까요?
    먹은 옥수수가 소화안되고 그냥 도로 다 나왔으면 좋겠네요.

  • 16. ...
    '10.8.12 8:57 AM (221.138.xxx.206)

    빌어먹을 이란 말이 딱 맞을 인간이네요...

  • 17. 정말
    '10.8.12 11:37 AM (220.87.xxx.144)

    거지같은 인간이군요.
    그깟 옥수수 얼마나 한다고.
    양심을 옥수수 몇개에 팔아먹은 사람도 있네요.

  • 18. ..
    '10.8.12 11:46 AM (211.229.xxx.163)

    거지같다고 하면 거지 화 냅니다....윗님....

  • 19. 와~
    '10.8.12 12:06 PM (125.182.xxx.42)

    상놈의 자식인가 보다. 그런짓을 하는거 보니, 본거 없이 큰 인간 맞네.

  • 20. 발가락
    '10.8.12 12:50 PM (115.140.xxx.203)

    에 다이아 없었나 물어보세요.

  • 21. 진짜
    '10.8.12 12:51 PM (61.214.xxx.106)

    별별 사람이 다 있군요,,

    허걱 입니다,,로긴하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아이들이야 자기들이 돈 벌었다고 좋아할 수 있지만,,하나에 100원이라고 하며

    사가는 어른이 있다니,,,할 말이 없네요,,그런식으로 사가면 좋을까??,,,

  • 22. ...
    '10.8.12 1:05 PM (61.255.xxx.201)

    근성이 거지인 사람이네요...
    장사해서 돈 벌었다고 들떠있다는 맑고 순수한 애들 땜에 웃었네요
    나쁜짓 한사람은 어디서든 그벌을 받게 된다고 믿고 사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거들자면 님이 맘풀고 잊고 있어도 어디에선가 그 댓가 치르게 될거에요...

  • 23. ...
    '10.8.12 1:08 PM (123.214.xxx.75)

    너무 속상해 말라구 하세요
    언젠가 지새끼가 당합니다
    그리구 그분의 자녀는 필히 되돌려 복을 받는답니다
    세상의 진리랍니다

  • 24. ...
    '10.8.12 1:09 PM (112.156.xxx.112)

    싸모님~
    그거 심을때 모종 하나에도 100원은 넘어유~
    옥수수 대 하나에서 옥수수가 수십개 열린 줄 아셔유?
    좋은 넘만 열리라구 일부러 다 따주믄 하나 아님 두개 열려유~

    암튼 어린 아이들 속여서 사가셨응께
    맛나게 드시기는 하셔유~
    드신 족족 아랫배로 다가서 만날 천날 에어로빅에 뽕댄스를 춰대도
    절대로 죽어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뱃살이 될거에유,아마~~

  • 25. 어머 ...
    '10.8.12 1:24 PM (121.157.xxx.164)

    그분 제가 대신 폭풍설사 기원드립니다.

  • 26. 이런 사람
    '10.8.12 1:37 PM (112.158.xxx.186)

    욕하라고 욕이 있나봐요...

  • 27. 지금까지
    '10.8.12 1:38 PM (218.153.xxx.178)

    그런 식으로 살아온 사람인가봐요.

    불우이웃 돕기도 안 되고
    파는 거 아니라고 하면 그만이지
    집안의 액까지 패키지로 싸게 팔았다고 생각하세요.

  • 28. 저언
    '10.8.12 1:55 PM (124.50.xxx.24)

    맘뽀가 고상치도 못하고 비이성적이고 다혈인간 인지라 그 상황 겪었다면 도로 cctv를 다 뒤져서라도 그 차탄녀 찾아내 날강도 절도범으로 신고를 해버리겠어요.

  • 29. 아놔~
    '10.8.12 2:00 PM (147.6.xxx.101)

    이렇게 장을봐서 알뜰살뜰 살아야 그랜져를 타는균요....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이 비러먹을 순해터진맘에... 시장가서 할머니들 쭈그려 앉아 파는거 보면
    우리 할매 생각이 나서 몽땅 쓸어 잔돈도 안받고 달려와 버리니...

  • 30. 미친ㄴ
    '10.8.12 2:22 PM (143.248.xxx.176)

    제가 대신 폭풍설사 기원드립니다. 22222

  • 31. 이런
    '10.8.12 2:34 PM (220.85.xxx.226)

    썩을놈의 아줌땡이..애들것을 ..맛난것을 이천원에???
    아이구 참 인생 불상타~~~
    내가 볼땐 그 그랜저 운전자 불륜에..
    선그라스..짝퉁!!!ㅋㅋㅋㅋ

  • 32. 미친..
    '10.8.12 2:42 PM (113.60.xxx.125)

    엑스네요...애들한테 그러고싶을까...

  • 33. 폭풍설사
    '10.8.12 3:03 PM (211.47.xxx.12)

    빵터집니다.

  • 34. 무서운세상
    '10.8.12 4:16 PM (218.237.xxx.57)

    애들끼리 절대로 두지마세요.
    그 여자가 원하는게 이천원에 옥수수 스무개 사는게 아니라
    애들이었다면 어쩔뻔했어요.
    아이들이 많이 함께 있다고 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어른 없으면 나쁜 사람 나쁜 마음 먹기도 쉬운 것 같아요.

  • 35. 헉스
    '10.8.12 4:18 PM (115.143.xxx.210)

    별의별 사람에서 사람이라는 말 빼고 싶네요.
    어리니 드라마 보고 막장이라고 말도 못한다지요;;-.-
    친구들에게 얘기해주면 안 믿으려고 할 듯.

  • 36. 그런
    '10.8.12 4:31 PM (61.81.xxx.201)

    사람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오는 걸까요?
    정말 나쁜 사람 많아요.

  • 37. ..
    '10.8.12 4:52 PM (203.226.xxx.240)

    진짜 진심으로 폭풍설사 기원드리는 바입니다.
    어디 부적이라도 쓰던지 해야지...원...

    참 별종들이 많군요. 세상에는

  • 38. ....
    '10.8.12 5:00 PM (115.86.xxx.36)

    첨에는 어이상실이었는데
    위에 무서운세상님 글읽으니...
    무서워지는군요.

    저런 이상한 사람들이 막돌아다니는 이세상..

  • 39. 미친..
    '10.8.12 5:45 PM (147.6.xxx.2)

    것..이란 생각뿐... 어째 애들한테 그리 할생각을 했을까요.. 상습인듯 - -

  • 40. ^^
    '10.8.12 6:04 PM (112.172.xxx.99)

    정말 개념 없는 아짐이네요

  • 41. ..
    '10.8.12 7:00 PM (119.194.xxx.122)

    옆에 있었으면 한대 팼다...

  • 42. ...
    '10.8.12 7:17 PM (118.46.xxx.12)

    그분 제가 대신 폭풍설사 기원드립니다.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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