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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와 유치원 버스 기다리게 하는 엄마
아침에 등원할때는 평균 5분 하원할때는 거의 8-10분정도 늦게 나옵니다. 세워보진 않았지만 10번에 7-8번은 늦는것 같아요..벌써 6개월 넘었는데 지금껏 참고 있었어요. 유치원버스 샘에게 물어보니 20개월 된 둘째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어쩔 때는 거의 10분가량 늦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정말 기사아저씨가 늦지않으려고 아마도 꽤 빨리가셔야 할것 같더군요.. 유치원이 좀 거리가 있어서 좀 안전상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몇개월동안 참으니 저도 짜증이나고 지금 더운데 아이가 에어컨 꺼놓으니 그엄마 나올떄 까지 아이가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고(기사님이 이 집 도착하면 그냥 시동끄고 기다리십니다.) 제가 그래도 그엄마 늦을것 생각하고 나가도 보통 5분이상은 기다립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 엄마가 어쩌다 제 시간에 나올때는 제가 기사님과 보육선생님 기다리게 만들어서 제가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제 성격상 남 특히(유치원버스) 기다리게 하는게 너무 싫은데 그 엄마때문에 도대체가 내 아이 등하원 버스 시간을 맞출수가 없네요. 둘째가 있어서 6개월째 참고 있지만 정말 짜증납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 82에 올려봅니다.
1. 그건
'10.8.11 5:28 PM (59.12.xxx.90)정말 그러면 안되죠..
둘째가 아니라 셋째 있는 집도 늦게 나오지는 않아요.
본인은 5분 늦을지 몰라도 다음 사람은 더 기다려야 하쟎아요.
아무래도 유치원에서 그 학부모에게 좀 일찍 나와달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꺼 같네요.
우리 아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여러번 늦게 나오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내서
엄마들이 거의 다 일찍 나와서 기다려요.2. 그런
'10.8.11 5:30 PM (61.85.xxx.73)사람들은 어디서든 그럴걸요
아무리 어린 둘째 있어도 서두를 생각 있음 안 그래요
문제 많네요 그런 사람3. 식혜
'10.8.11 5:32 PM (122.34.xxx.120)요 아래 5살짜리 진상에 관한 글 쓴 사람이예요. 글 주인공이 원조 진상이라면 세컨 진상이라 할만한 애가 그 위에 위에 층에 살아요. 세컨 진상 엄마가 바로 매일 늦으면서도 당당한 인간입니다. 내 아는 언니가 하필 같은 원에 다녀서 원장한테 일찍 나오게 해달라고 했는데, 원장이 말을 못하고 있어 두 달을 참다가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한 번 밖에 안늦었어요!!"하면서 승질을 부리더랍니다. 아~놔~ 왜케 진상이 많은건지... 진상은 피하는 수밖에 없어요. 싸웠다간 피봅니다.
4. 완전
'10.8.11 7:49 PM (110.5.xxx.174)진상이네요~
이런 인간들은 정말 상종하기 싫어요!
지가 황태자비야 머야
왜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죠?ㅡㅡ;;5. 저도
'10.8.11 9:05 PM (220.76.xxx.210)두돌짜리 둘째가 있는데..대부분 차량 오기 5~7분쯤 전엔 나가 서있어요...보통땐 유모차 끌고 나가고..둘째가 말안듣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아기띠 두르고서라도 시간은 지키려 해요~
6. 유치원에...
'10.8.11 9:45 PM (115.140.xxx.196)이상하네요~
자주 늦으시는 학부형이 계신데 아무도 원장님께 말씀 안드리나요?
또 원장님도 모르시나요?
원장님께 말씀 드리고 제시간에 안나오시면 차 출발 하는게 맞아요
아무리 어린 아이가 있어도 조금 더 서두르시면 충분히 시간 안에 차 탈 수
있을텐데...
원장님께 말씀 드리세요
늦는거... 습관입니다...
아이가 있다면 누구나 아침에 바쁘고 정신없죠
하지만 나 하나 때문에 다른사람에게까지 피해르 주는건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