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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댁가면 ..
이건뭐 앉아있으래도 어느순간엔 들어누워있고..차라리 저쪽방가서 혼자들어누워있던거
장모님이 계신던 안계시던 장모님 말씀하시는데도 들어누워듣고. ㅜㅜ
인사만 잘하는데 저꼴뵈기싫어죽겠네요.정말 ㅠㅠ
1. ....
'10.8.11 11:46 AM (112.150.xxx.64)아니오!! 땅바닥과 친한 남편, 시댁가서는 벌렁벌렁 잘도 누워있지만 여적 장모님앞에서
그런적은 한번도 없어요. 결혼 10년 다돼가도 아직도 어려워하는걸요2. .
'10.8.11 11:46 AM (125.128.xxx.172)저희 시댁에..아가씨 남편이 주로 그랬어요
아침에 남들 다 일어나 밥먹을떄도... 자긴 피곤하다고 밥 안먹고 누워서 자고요
매번 그런식이었는데 어느날 그거 본 시아버지가.. 들으라는 식으로
거실에서 자고 있느 방쪽(문열린 상태)으로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젊은사람이 자빠져? 자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니..바로 기상하던데요..ㅋㅋ
대개 시어머니 (장모님) 이야.. 뭐라 안하시니. 그냥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고 누워 있는거 같아요3. ㅋㅋ
'10.8.11 11:48 AM (211.187.xxx.190)맞아요 보고 배운거 없는보다 인격차이입니다.
울오빠 엄마가 어릴 때부터 많이 얘기 했줬거든요.
똑바로 앉아라, 어른들께 인사잘 해라, 조금 크면서는 집안 친척들 오시면 안부 좀 여쭤라.
어른되서는 남의 집 방문할 때 특히 노인들 계신집에는 절대로 빈손으로 가지마라 등등
아무 소용없습니다.
장가가서 조카들이 다 컸는데도 집에 올 때 빈손으로 옵니다.
식구들 주루루 입만 달고 옵니다.
와서 안부도 안 묻습니다. 부부가 함께요...어쩜 그리 천생연분이 만났는지 ㅋㅋ4. 플로랄
'10.8.11 11:51 AM (175.196.xxx.240)남편하게 뭐라고 하세요.. 예의없는 행동이죠..
5. ,,,
'10.8.11 11:53 AM (121.160.xxx.58)제 남편도 그럽니다. 그럴때마다 나한테 오빠나 아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무의식중에 남편이 힘이 세다는거, 처가에 물리적으로 무서운 사람 없다는거 아나봐요.6. 흠
'10.8.11 12:07 PM (112.144.xxx.26)저희 시댁도 아가씨 남편이 그래요. 쇼파에 벌렁 누워 티비 보구요.
근데.. 결혼하고 한 3년 시어른들과 같이 살았다더라구요.
시어른들도 사위라기 보다는 아들처럼 대하시고...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 친정은 부모님이 사위를 그야말로 손님 대하듯이 하시니까
오히려 사위들이 더 못그러던걸요.7. 허
'10.8.11 12:16 PM (114.206.xxx.184)아뇨..,헐, 제 남편은 상상도 못할일이예요..
8. ㅁ
'10.8.11 12:46 PM (220.85.xxx.202)발로 뻥 차버리세요..
그런 대우 받아야 마땅하겠네요.
절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9. ㅎㅎ
'10.8.11 12:55 PM (211.54.xxx.179)울 남편 키가 185인데요,,,거실 리클라이너에 누워서 잠들었는데 친정아빠 손님이 오신것도 모르고 그 덩치로 계속 쭉 뻗어서 잤어요
10. 울 신랑은
'10.8.11 1:20 PM (121.182.xxx.174)장모랑 같이 누워요.
처형이랑 처제하고도 같이 눕고요.
처가집가면 밤에 잘때도 장모랑 저희부부랑 애들이랑 한방에 이불펴고 같이 잡니다.
막장 집구석은 아니구요. 편해서~.
저희 친정엄마는 사위라고 특별히 어려워하진 않는데
부부싸움나면 꼭 사위편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