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위로해 주세요...(내용 펑했습니다)
작성일 : 2010-08-11 12:11:49
904033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방전되어 버린 밧데리가 새로 충전된 기분으로 오늘 하루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 버릇에 대해선 친정식구들(좀 많습니다.)이 많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집에서 예의 없는 아이에 대해선 무진장 엄한 분위기라서요..
근데 어릴때 초장에 잡아주지 못했던 불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한해한해 좀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 조금 안도하고 있습니다.
님들 너무 감사 드려요..폭탄하나 폭발직전에 멈추게해주셔서...
IP : 59.21.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1 12:16 PM
(124.136.xxx.166)
언니한테 그냥 일주일간 버릇없이 굴면 혼내겠다고 사전 통보하시지 그랬어요 -_-;;
2. @-@
'10.8.11 12:18 PM
(211.109.xxx.155)
언니는 왜 아이를 친정에, 이모에게 그리 오랫동안 맡기는 걸까요...ㅜ
힘드시겠어요
3. 저두
'10.8.11 12:20 PM
(124.53.xxx.100)
동생네 아들데리고 있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저는 혼내가면서 데리고 있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셋이나 되니 아무데도 갈 수도 없고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저도 그때 남의 자식 밥만 먹여서 키워줘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더운데 고생많습니다.
근데 그 조카 크고나면 자기가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전혀 몰라요. ㅋㅋ
4. 강원 털보
'10.8.11 12:23 PM
(175.206.xxx.78)
첨부터 잘못되엇네요 애들오기전에 보내는 분과 메모라도 해서 님이 어떻게 할거란걸 알려주시고 동의를 구하셧어야 햇지요
애들도 원칙을 적어주고 어길때 벌칙도 알려주고 그대로 실행하셧으면 3일내로 규칙대로 행동햇을텐데
불쌍하다고 응해주면 오히려 애들을 버리게되지요
이집에 왓으면 이집률을딸라야한다는것을 알아야 애들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잘할걸로 생각되네요
영홪도 약속을 지킬때만 가세요
조카들 망나니 안만들려문요
첨부터 어려운 일을 그간 나름 잘참고 견디셧네요
5. **
'10.8.11 12:23 PM
(121.131.xxx.165)
원글님!
지금 전생에 나라 구하는 것과 맞먹는 덕을 쌓고 계신 겁니다.
후일 김태희 급으로 태어나실 겁니다.
기운내소서
6. .....
'10.8.11 12:50 PM
(210.204.xxx.29)
어린 줄 알았는데 9살이라면...
원글님 그냥 넘어가실 문제가 아니에요. 9살짜리가 이모 머리를 내려칠정도로
버릇이 없다는건, 소파등받이 밟고 날아다닐정도로 부산스럽다는건
그냥 오냐오냐 넘어갈일이 아니라고 봐요.
계속 그렇게 자란다면 그 아이 버릇은 누가 잡아주나요.
엄마한테 전화를 하건 말건 혼낼때는 혼내야 해요. 어디 어른 머리를 내려쳐요.
좀 짜안하더라도 혼날때는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그게 아이를 위하는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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