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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남자들끼리만 회의를 하는거죠?
왜 남자들끼리만 회의하는거죠?
저보다 까마득한 남자후배는 데리고 들어가면서
그보다 한참위 직급높은 여자선배들 2명이나 있는데
속만상할뿐
1. 아니!!
'10.8.9 12:33 PM (218.236.xxx.82)요즘도 그런답니까? 저...2003년에 그런 저런 이유로 대기업 경영기획팀 때려치고 나왔어요.ㅋㅋ
남자 후배사원(물론 나이는 저보다 많았지만...)들어오길래 막내 자리 드디어 벗어나나보다 했더니 글쎄 제 일중 그나마 일 같은 일은 그 사람 주고 저를 다시 말단들 하는 일 시키시더라구요. 회의도 지들끼리.... 회식 때도 2차 3차....지나가면 이제 집에가라...하는 눈빛 보내고 지들끼리 뭔 짓을 했는지 다음날 엄청 친해져있더군요. 업무 적으로 끼어들기가 너무 힘들고 조금만 못 따라가면 능력 없는 사람 취급하고...아....!!!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오히려 애교만점 제 동기(여)는 아직 잘 버티고 있더군요. 높은 분들께 이쁨 받으면서....물론 애교밖에 잘 하는 거 없는 아이이지만....남자들은 일잘하고 뻣뻣한 여자 보다는 일 못해도 한들한들한 여 사원을 좋아하나봅니다. 휴....물론 회사 분위기 나름이지만 .... 저처럼 못견디고 나오지 마시고 꾹 참아서 케리어를 쌓으셔서 더 좋은 쪽...외국계나 뭐...그런곳으로 옮기셔서 그놈들 보란듯이 성공하세요...홧팅!2. 허허
'10.8.9 9:52 PM (112.187.xxx.147)저 예전에 쓰리스타 다닐 때 회식에서 그런 경험 많이 했어요.
일차로 저녁 먹고 이차로 맥주 한잔씩 하러 가는데... 맥주 마시고 있다보면 하나둘씩 빠져나가요.
남직원들만 따로 삼차 장소 정해서 그리 모이는 거죠.
회사가 바로 북창동 앞이라 그렇고 그런 집 가는데 여직원 데려갈 수는 없으니... 더러븐 것들 ㅠㅠ
근데 회의를 그렇게 한다는 건 또 먼 소리래요.
단순 서무 보는 직원인 경우가 아니라 똑같은 업무하는 직원인데 회의를 그렇게 한다는 얘긴 첨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