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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안치는 사람들한테는 남해힐튼 별로일까요?
성수기 좀 지나서요.
남해힐튼으로 갈까 생각중이예요.
이곳에는 펫프랜들리(맞나?)라고 반려견도 데려갈 수있더라구요.
근데 아무도 골프치는 사람이 없어요.
친정부모님도 저두요..남편은 그때 안가고 애들이랑 친정부모님만 모시고 가려고하거든요.
너무너무 경치도 좋고 환상의 커플보면서 꼭 한번 가보고싶었거든요.
혹 가보신분들 어떠셨나요?
1. ...
'10.8.4 2:38 AM (219.111.xxx.135)저도 환상의 커플 때문에 환상을 가지고 갔지만 좀 실망했어요.
골프좋아하는 편인데도 내가 여기 왜 왔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하다면 편하게 쉬기엔 좋지만, 뭔가 아쉬웠어요.
다만 경치는 물론 좋고, 호텔이 아직 쌔삥이라 깔끔하나.
제 생각에 식사도 별로고 수영장도 심심한듯.2. *
'10.8.4 2:41 AM (84.112.xxx.55)저요!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골프 안쳐요ㅎ)
경관도 좋고.. 푹 쉬다 오기엔 딱이에요.
호텔 음식은 그냥 평범했지만 주변 맛집 검색해서 다녀오셔도 되구요..
활동적인 휴가를 원하신다면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지만,
전 늘어져서 푹 잘 쉬다오는 목적으로 갔기때문에 만족했어요.
다만 가격이 좀... ;3. 남해힐튼
'10.8.4 2:54 AM (218.238.xxx.99)아..갈등이네요^^ 활동적인거보단 경치구경하고 쉬고 마사지받고 그럴려고하거든요.
두 분 넘 감사드려요~
두 분 글 참고해서 결정하도록해야겠네요..
좋은 꿈 꾸세요~4. 그 호텔
'10.8.4 7:09 AM (121.161.xxx.139)바로 주변엔 별로 볼 만한 것들이 없어요.
잠은 거기서 편히 주무시고
통영이나 남해안으로 드라이브 가시든지 하셔야 할 거예요.5. 전 별로..
'10.8.4 8:42 AM (175.112.xxx.194)골프 치러 친구가족들하고 다녀왔는데, 결론은 쏘쏘 였어요. 대전 통영 고속도로 생겼어도 서울에서 가기엔 좀 멀다싶고요, 윗분 말씀대로 주변에 별거 없이 리조트만 딸랑 있어서 뭔가를 보려면 차타고 한참 나가야해요. 드라이브 삼아 다니는거지만 저는 그것도 별 감흥 없었어요.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가봐도 맛도 별로..객실도 다들 좋다고 하던데 그것도 별로...그냥 좀 고급스런 콘도느낌? 가깝다면 한번쯤 가볼만은한데 장거리를 일부러 가볼 정도는 아닌듯 했어요. 게다가 골프 안하신다면 더 별로예요. 제 생각은요. (선호하는게 모두들 개인차가 있으니 좋았다는 분들도 많겠지요.^^;;)
6. ..저도 그냥
'10.8.4 9:58 AM (118.159.xxx.101)골프치는 사람인데요, 골프장도 양잔디라서 그냥그랬고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이 리조트만 딸랑 있어요. 객실에는 전지렌지 컵 수저 이런건 있는데 조리도구가 아무것도 없어서 음식을 해먹을수도 없구요.
근처에 밥 사먹을곳도 맛있는곳이 많지 않아서 난감했어요. 심지어 리조트 근처에 편의점도 없어서 완전 난감.
다만 마사지 받고 수영장 조용하고 풀사이드 뷔페 맛있고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바라보이는 바다가 이뻐서 좋았지만.. 어른들 모시고 가면 좀 심심해하실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가면 방이 두개로 나뉘어져있고 깨끗하니깐 쉬시기엔 좋을텐데 흠.. 적극추천은 아니에요. 가격대비 너무 멀고 골프안치시면 그닥.7. 어떡하지..
'10.8.4 11:12 AM (125.245.xxx.2)코펠, 버너 들고가서 삼겹살 이런거 못구워 먹나요??
8. 저
'10.8.4 4:54 PM (210.113.xxx.179)2년째 남해힐튼으로 휴가 다녀왔는데요...저는 골프 못치고, 나머지 일행은 라운딩했어요.
푹 쉬는 목적으로는 좋아요. 저는 혼자라서 그런지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고 책도보고, 스파도 가고 그래서 그리 지겨운지 몰랐는데요, 부모님이랑 애기까지 있으심 그렇게 실내에만 계시기 좀 그럴 것도 같고...
애기들 수영장도 있고, 키즈파라다이스인가 해서 이것저것 프로그램도 있던데 어떤지 알아보세요. 저희는 애기가 없어서 참여는 안했지만 보니까 라운딩 안하고, 그냥 휴가오신 가족들도 계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하신 것 처럼 취사는 안되요. 간단한 먹거리 정도 가져가셔서 드실 수는 있지만요. 저희 일행은 전기냄비(?) 같은 것 가져가서 아침에 일찍 라운딩 있는 날은 라면끓여 먹었구요, 나머지는 다 근처 식당에서 사 먹었어요.
조식부페 한번 갔었는데 뭐 그리 풍성하단 느낌 아니였구요, 점심식사 한번 했는데 음식은 무난했지만 전체적으로 서비스나 친절도면에서 문제 많더군요. 리조트 자체는 한적하고, 깨끗해서 좋다고 소문난 것 같은데 외국처럼 리조트 내에만 있어도 재미있고, 신나고 그런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