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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밤 주웠을 뿐인데..' 등산객 입건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10&newsid=20090922090...
"...뿐인데...."라고 하기엔 8만원 어치면 요즘 시세로 40kg이라고 하던데 -_-
작정하고 간게 아닌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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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념은 상식이고, 우리의 배후는 국민이며, 우리의 무기는 해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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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9.22 4:00 PM (125.131.xxx.175)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10&newsid=20090922090...
2. 농민
'09.9.22 4:12 PM (211.196.xxx.204)제발 그러지들 마세요 정말.
밤 나무 그냥 산에서 자란게 아니고 그것도 다 농부의 손길로 가꾸어진 것들입니다.
벌초가는길에 지나가는 과수원의 사과 쓱 따서 먹고 아무데나 버려놓고...
따먹으려면 다익은거나 따먹을것이지 이것저것 덜익은것 막 한입베어물고 버리고..
에효....제발 지나가던길이니 뭐니 그런소리 마시고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마세요...제발...3. ;;;
'09.9.22 4:15 PM (222.237.xxx.103)어이가 없네요.
제목 보고 밤 열 개쯤 주운 사람이 입건된 줄 알았네요.4. 작정하고
'09.9.22 4:16 PM (211.246.xxx.132)간 것 같은데요 40kg면 들고 다니기도 힘들텐데.. 그리고 사유지에 있는 재산(?)을 취하는 거 엄연한 범죄행위 아닌가요? 한 두번 먹을 양도 아니고..40kg라니..
5. 무지한건지
'09.9.22 4:19 PM (211.59.xxx.86)고단수인건지..
한 산에서 싯가8만원상당을 베낭에 주웠을 뿐이다..
작정을 하고 간거지..50대고 무지해서 요즘 신문,방송은 귀닫고 사나보아요..ㅡㅡb6. 미친다
'09.9.22 4:28 PM (122.32.xxx.57)자알 걸렸어요.
진즉에 그리 해야 합니다.
안 걸리면 오늘 일당 했다 했을 것이고
걸리면 쥔 없는 줄 알았다 쥔 없는 땅인줄 알았다 하는 게 요즘의 사람입니다.
저도 서울 근교에 농장이 있는데 때가 되어 밤따라 가면 하나도 없습니다.
벌써 흝트고 간 거지요.
심지어 어떤이는 동네 사람이 제지하면 쥔을 안다며 으스댄다는 겁니다. 알기는 개뿔~
얼마 전 농장에 볼 일 있어 갔더니 낯선 일들이 들어 와 텐트까지 치고 놀더군요.
뉘시냐? 했더니 아무개 친구랍니다.
그래서 그 아무개는 누구냐 했더니 이 근처 사는 아무개고 자긴 그 아무개 친구라 하는데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라 기막혀 했습니다.
그 옆에 짐을 풀고 앉아 고기 구워 먹는데 기막히대요.
주객이 전도된 상황.
그래도 꾸욱 참고 어디까지 행세하나~하고 참고 있는데
나중에 일행이 더 오는데~
그러다 지들도 눈치 챘는지 청소 깨끗이 하고 가겠다고 합니다.
어찌 그리 뻔뻔들 한지.
아마 그런 사람들이 저런 행동 하는 게 아닐런지.7. 울컥
'09.9.22 4:28 PM (121.165.xxx.16)이 글 보니 저도 울컥해요.
얼마전 북한산 우이령에 갔는데, 어떤 50대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도토리를 줍더라구요,
근데 아예 검은 봉다리를 들고 넘지말라고 쳐놓은 난간을 넘어가서 줍고 있는거에요.
도토리 주워가지말라는 안내판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제가 지나가다가 '도토리 주우시면 안되는데요." 라고 했더니 아저씨만 "네~' 건성으로 대답하고 아줌마는 힐끗 하더니 계속 줍더라구요.
한참 가다 다시 되돌아왔는데 그게 한시간쯤 되거든요. 그랬는데 장소를 옮겨가며
등산스틱으로 끌어모아가며 계속 줍고있는것 있죠.
그분들, 살만큼 살게 보이시더만...8. ..
'09.9.22 5:56 PM (121.162.xxx.143)저희 농장...
뭐라하면...니 땅이냐....그러더라구요..
인면 수심많습니다ㅣ. 저희는 아에 포기 하고 이제는 거의 밤을 줍지도 못해요. 더군다나...집앞까지 버젓이 들어 옵니다.
도둑놈들9. 흑...
'09.9.22 5:58 PM (58.74.xxx.3)다람쥐는 뭘먹으라고...정말 넘하네..인간들
10. 저도울컥
'09.9.22 11:52 PM (124.54.xxx.103)작년봄에 산에갔다가 봤네요
두릅따겠다고 톱으로 나무를 자르던 중년의 술 거나하게 드신 두쌍의 분들...
작정을 하고 온거지요 ..톱까지 준비하고서리..
우리일행 네명이서 대놓고 쳐다보고 있는데도 깔깔대며 ..아휴 고 아짐아제들 참 ..
관리인에게 신고는 했는데 어찌 되었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