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싸이를 하지 말까요?

nn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9-09-22 16:31:53
다른 사람들 싸이를 파도타서 건너 건너 가보면 학교때 별로 친하지 않은 애들싸이까지 가게 되네요
근데..........왜들 다 그렇게 잘 살고 행복해 보이는지....

남편들이 돈도 많이 버는지 놀러 다니는것도 해외로 철따라..

그냥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만 느껴지네요

아예 싸이를 하지 말까봐요
IP : 61.81.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22 4:33 PM (58.149.xxx.30)

    원글님.. 속단은 일러요.. ^^;;
    오죽하면 '싸이월드'가 아니라 '가식월드'라고 할까요..
    사람 사는건 다 똑같은데 좋은 모습 행복한 모습만 사진으로 남겨 놓으니 그리 보이는 것 뿐입니다..

    저도 싸이 합니다만, 절대 안좋은 모습은 남들에게 공개하지 않지요.. ^^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

  • 2. 그게
    '09.9.22 4:34 PM (125.178.xxx.192)

    나을것 같아요.
    저는 꾸준히 아이 기록으로 올려놓긴 하는데..
    정말 넘 화려하게들 사는 지인들많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열심이던 제 지인들도 많이들 안하구 있구요.

  • 3. 그런 마음 든다면
    '09.9.22 4:41 PM (114.206.xxx.244)

    절대 하지 마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정말 좋아요.
    파도타기 하게 되면 평화롭던 생활도 파도타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블로그도 마찬가지더라구요. 파워블로그이거나 이웃블로그거나
    상관 없어요. 남의 생활 엿보는 재미는 있지만 그게 절대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지는 않더라구요.

  • 4. ...
    '09.9.22 4:52 PM (125.208.xxx.39)

    싸이는 아니고 블로그 여기저기 파도타기해서 보다보니 괜찮게 사는 사람들 참 많더군요.
    그 블로그에서 본 물잔이 마음에 들었던 찰나,
    부산 센텀시티 놀러갔다가 그 물잔보고 사려했더니만 물잔이 1개 35000원하더라구요 --;;
    그것도 세일해서요.

    그 때 알았습니다.
    세상엔 이리 비싼 물잔도 있구나 ㅋㅋ
    적당히 구경할 정도가 넘어서면 싸이도 불로그도 안녕! 해야하지요.

  • 5. ...
    '09.9.22 4:52 PM (222.233.xxx.243)

    하지 마세요ㅡㅡ
    그게 참 그거 하면서 동창,회사동기,옛남자 찾다 보니
    스토커가 따로 없더군요 남이 사는거 몰래 기웃거리는 거 그게 스토커 이더라구요..
    그리고 괜히 제 자신이 찌질해지고,,
    싸이 탈퇴하고 남의 싸이 즐겨 찾기에서 지우고
    다른 포털에다 블로그 만들어서 사진 없이 소소하게 사는 글을 쓰고 있는데
    참 행복합니다,,

  • 6. 그게
    '09.9.22 4:55 PM (61.77.xxx.112)

    정말 가식월드, 허풍월드..에요.ㅎㅎ
    은근히 별거 아닌것도 자랑해서 좀 나아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고요.
    안좋은 얘기 써놓는 사람 거의 못봤고요.
    어떻게든 (친구에게든, 모르는사람에게든) 인기 얻고 싶어서
    방문자 인원 늘리고파서 사진 올려대고 열심히 일촌 방문해대고..등등

    남의 시선을 위해 투자하는 사이트같아요.ㅎㅎ

    저도 관리 안한지 꽤 되었네요.ㅎㅎ

  • 7. caffreys
    '09.9.22 5:04 PM (67.194.xxx.39)

    저는 싸이를 끊고 나서
    주절주절 뭔가 생각하는 것들을 남기고 싶을때엔
    그냥 혼자서 블로그를 합니다.
    영화보고 난 후 한참 후에 여운같은 것들
    하드에 굴러다니는 사진들을 가끔 정리하고 싶을 때 정리해서 올려놓고
    누가왔다갔는지 같은 건 비공개로 해두니
    파도탈 걱정없고, 세상만사 내세상입니다.

    싸이를 끊은 이유는요...
    오프에서 이런 저런 맘에 안드는 친구들 욕을 하던 한 친구가
    욕하던 친구 싸이 찾아다니면서 어찌나 살갑게 굴던지
    그런 살가움들이 소름끼쳐서 그랬어요.

    남 잘사는 거, 이쁘게 사는 거 그런 건 그냥 봐줄만 한데
    안친하면서 친한척하는 거
    그런 가식적인 세계가 싫고
    묘한 인간 관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질라구 해서 말에요.

    초기에 몇몇만 친할 때는 정말 좋았었는데

  • 8. ^^
    '09.9.22 5:14 PM (58.227.xxx.149)

    힘든거 고단한건 쫙 빼고 해외여행사진
    쇼핑사진 이런것만 올리겠죠
    싸이보면 진짜 허세월드같아요

  • 9. 근데
    '09.9.22 5:15 PM (211.219.xxx.78)

    제 친한 친구 하나는좋은 일 있을 때나 여행 다녀왔을 때
    제가 사진 좀 올려보라고 해서 글 올리는데
    남들이 보기엔 쟨 맨날 놀러다니냐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0. 전...
    '09.9.22 6:12 PM (211.202.xxx.96)

    싸이월드 안합니다. 원래 싸이월드라는것 자체에 흥미를 못느끼는것도 있지만
    뭐 다들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하는게 사람 마음인데 또 보는 사람은 그걸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고 그런것 같애요...속속들이 들어가보면 고민없는집 없는데
    내가 기분좋을때 보면 상관없지만 내가 우울한일 있거나 속상하거나 할때
    싸이월드 보면 다른사람은 다 천국에 사는것 같고 나만 불행한것 같고 그렇잖아요

  • 11. 저도
    '09.9.22 8:21 PM (113.131.xxx.19)

    했었는데... 그런생각 들어서 접었어요
    아기 사진이 좀 있어서 옮길려고 탈퇴는 안했는데...
    사진 옮기고 탈퇴할꺼에요
    친구도 많지 않지만 진짜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구요

  • 12. 주위에
    '09.9.22 8:23 PM (113.131.xxx.19)

    잘사는 친구들이 많으면 더그런거 같아요
    저는 평범한데 제친구들은 잘사는 애들이 많아서
    괜히 보면서 내처지 비관하게 되고
    비교하게 되고..
    요즘은 안하니까... 좋네요

  • 13.
    '09.9.23 12:07 AM (125.188.xxx.27)

    전 친구가..그런 반응을 해서..
    그게 참 힘들더라구요.
    가식월드...허영월드..그때 실감했어요
    전 전혀 그게 아닌데...사진은 이쁘고 ..행복한것만 올리게 되죠.
    힘든사진은..그게 그리..되더라구요..

    닫고 싶어도 그 많은 사진..다 어찌하나..싶고...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23 로또 잘 아시는 분. ^^ 5 알려주세요 2009/09/22 599
491622 보험설계사 친구가 시험 봐달라고 하는데요 8 보험설계사 2009/09/22 977
491621 전공의 가 뭐죠? 전문의 는 아니죠? 5 .. 2009/09/22 985
491620 싸이를 하지 말까요? 13 nn 2009/09/22 1,252
491619 6월 10일 거래완료한 아파트 재산세는 누가 내는건가요? 5 재산세 2009/09/22 571
491618 대학등록금 6 다른사람 2009/09/22 536
491617 정운찬, 비리가 저리 빵빵 터지는 데 총리기용 가능할까요? 18 흠.. 2009/09/22 1,460
491616 재래시장 상품권 쓸만한가요... 5 로이 2009/09/22 314
491615 거의 먹지못해요.. 얼마나 살 수 있나요? 13 암말기 2009/09/22 2,192
491614 요즘은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구조가 대세인가요? 4 주방 2009/09/22 1,002
491613 영어 디비디 추가좀 해주세요. 5 지금도 많은.. 2009/09/22 492
491612 엠캐쉬실물 소액결제,,,이게 뭔가요??(휴대폰전화요금에) 2 mm 2009/09/22 2,344
491611 물에 담궈 논 쌀이 쉬었는데 밥 해 먹으면 8 2009/09/22 1,117
491610 30대 중반 노처녀, 두달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뭘하고 싶으세요? 28 딸기 2009/09/22 1,302
491609 수제로 만들 선물 추천좀.... 2 추석 2009/09/22 334
491608 거실에 쇼파없으신분들 거실에 뭐깔고계세요?? 4 따숩게.. 2009/09/22 1,647
491607 글 또 올려서 죄송해요. 폴로남방 vs 지오다노 남방 13 폴로 2009/09/22 1,575
491606 혹시 농촌에 계시는분 계시면 답글부탁해요(도토리관련) 1 어려워요 2009/09/22 418
491605 서울 하늘에 못 들어 오게 해야 되요.. 13 전투기 2009/09/22 674
491604 아파트 주차장 ...차 2대 가진 집은 주차비 얼마 받나요? 28 혹시 2009/09/22 1,678
491603 3주째 고민하고 있습니다. 4 가방 2009/09/22 494
491602 초4 아이 미술 시간에 너무 느려요 1 허니 2009/09/22 233
491601 `떨어진 밤 주웠을 뿐인데..' 등산객 입건 10 세우실 2009/09/22 999
491600 YES24, 알라딘 4 마이너 2009/09/22 1,192
491599 유치원내 신종플루 3 유치원 2009/09/22 556
491598 초등1 딸래미-처음으로 좋은 친구를 데려 왔네요 7 기쁜 엄마 2009/09/22 953
491597 남편의 빈자리. 13 아내 2009/09/22 2,353
491596 맛있는김치 6 지니 2009/09/22 595
491595 토마토요 1 토마토 2009/09/22 310
491594 한줄 해석인데 맞는지 좀 봐주시겠어요 ? 5 영어 2009/09/22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