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한 번 묵은 옷들,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들 버렸는데
아이 옷 담아두려고 리빙박스 산 것이 오늘 도착해서
겨울옷 담다가 내친김에 또 한 번 장롱 뒤집어 엎고 확 정리했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지금 사는 집이 가스렌지, 서랍식 김치냉장고가 빌트인이라서
김치냉장고 김치를 양문형 냉장고로 옮기다가 내친김에 냉장고 청소도 해치우고...
이사하는 날 주방 맡으실 아주머니가 욕은 안하실 것같네요^^;
부엌, 베란다 보조주방 싱크대들도 한 번씩 다 열어서 또 한무더기 버렸어요.
이제 욕실청소만 하면 될 것아요. 곰팡이 핀 건 닦아두고 가야할 것같아서리...
낼모레가 이사인데 게다가 포장이사 불러 놓고 이게 뭐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집이랑 냉장고랑 싱크대 지저분하면 이사짐 옮기시는 분들이 깨끗하게 안해주실 것같아서 결국
제가 다 청소해놓고 나가게 되네요.
이사갈 집 욕실 곰팡이가 장난이 아니던데
또 한며칠 집치우려면 병날 것같아요.
어째 입주한 지 2년밖에 안된집이 10년된 지금 집보다 더 더러운 것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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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앞두고 완전 정리했어요
청소의 신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0-08-03 18:24:32
IP : 110.9.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3 6:35 PM (218.39.xxx.114)저두 8월23일 이사를 앞두고 하나하나 버리고 있어요..
웬 짐이 이렇게 많은지, 정리 하려니 몸도 피곤하고 골치 아프네요2. ..
'10.8.3 6:51 PM (112.152.xxx.77)날도 무지 더운데 넘 무리하지마세요..
3. 버리기힘들어
'10.8.3 7:34 PM (210.223.xxx.250)저도 23일 이사합니다
근데 버려야지하면서 잘 안버려져요
옷, 그릇, 장난감, 책...
언젠간 입고 쓰고 놀고 볼거같아서...
잘 버리는 요령이 있을까요?4. 저두
'10.8.3 9:24 PM (175.113.xxx.97)저번주 금욜에 이사했어요..
거의 2주동안 버리고 쓸고 닦고 했네요..
근데 지금 집으로 이사오니 왤케 더러운건가요..
토,일,월 삼일간 쓸고 닦고 했더니 이제사 깨끗해 지네요..
특히 화장실 2개다 얼마나 더러운지...
전 곰팡이 싹 닦고 왔는뎅ㅜㅜ
청소하고 온 제가 괜한 짓한거 아닌가 속상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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