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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인거 같아요 ㅠㅠ

고쳐주세요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0-08-02 14:22:53
제 친구네 신랑인데요...

둘이 초등학교 동창이고 오래 알기는 했어요.. 신랑쪽이 계속 데쉬하다가 결정적인 사건(?)이 있어서 결혼을 결심하고 정말 사귄지 2주만에 결혼했어요.. (결혼할때도 문제 많았고 힘들어했는데  신랑보고 한거예요)

이 결정적인 사건이 신랑이 2박 3일 잠수탄적이 있어요..

친구가 넘 걱정되서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자기 고민 끝났다면서 이제 잘해보자고 연락이 왔대요,,

그때 내가 얘를 지켜줘야겠다면서 결혼을 결심했구요, (나중에 발등찍었다고 엄청 후회 -_-)

근데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2박3일 게임만 하느라고 연락을 피했던거예요...(물론 나중에 알았구요)

하여튼 결혼을 하고 (시아버지랑 같이 살아요) 같이 살다보니 회사끝나고 오면 게임만 한다는거예요..

밥 차려도 밥 가지고 컴터 앞에 가서 먹고.. 12시넘게 게임만 하고 대화도 없고.,.

같이 장보러 가자하면 귀찮다고 안나가고 하루종일 컴터 앞에만 있고...

맞벌이라 집에오면 밥치라고 살림하다보면 시간 후딱 가잖아요 .. 신랑은 하나도 안도와준답니다

글고 게임할때는 목소리톤이 달라지면서 욕하고 성질부리고 너무너무 무섭대요...

주말에 쉴때는 아침부터 10시간넘게 팬티바람으로 오락만 하고 있다니 ㅠㅠ

친정에 가기로 약속했는데도 혼자가라고하고... 이제 한달됐는데 벌써 2주째 주말을 혼자 친정에 갔다네요

친구엄마가 좀 아프시거든요... 외동딸이라 결혼시킬때도 서운해하셨는데..

옆에서 보는 제가 더 안쓰럽네요 ㅠㅠ

시아버지는 친구보고 니가 끊게 만들라고 하시면서 잔소리도 안하시고,.,.

신랑은 컴터방에서 게임하다가 거기서 자고 친구 개무시하면서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하네요

게임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도 스트레스를 게임하면서 푸는데 왜 잔소리냐면서

오히러 적반하장으로 성질내요... 컴터 못하게 하면 침대에서 핸폰으로 스도쿠 하구요..

물론 결혼전에는 이런거 정말 몰랐대요,,, 헤어져서 집에가면 자느라고 전화안받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게임하느라고 안받았던거 같아요,,,

어제도 친정가서 전화했더니 전화 다 썡까고 장인장모님이 전화해도 절대 안받고,,,

제 친구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보기엔 정신병같은데;...

주위에 물어보니 절대 못고친다고 헤어져야 한다는데...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어요....

제신랑이랑 4이서 술먹자고 먼저 약속해놓고도 자기 게임한다고 안나왔던 사람이예요 -_-;;

친정엄마는 살껀지 말껀지 맘정하라고 하시고..

친구가 착한여자 콤플렉스가 있어서 얘를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더 어쩔줄을 몰라하는거 같아요 ㅠㅠ  저는 애라도 생기기전에 접으라고 했는데..
댓글들 친구한테 보여주려구요,,, 지혜를 주세요 ㅠㅠ
IP : 61.106.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0.8.2 2:29 PM (116.125.xxx.33)

    중독은 고치기 어려워요.
    그 남친은 뭐하러 결혼했을까나 게임이나 하지.
    아직 혼인신고 전이니 그 결혼 접는 게 낫겠지요.

  • 2. ..
    '10.8.2 2:30 PM (110.15.xxx.233)

    저라면 이혼할꺼예요.
    그게 무슨 결혼생활인가요...그냥 식모하나 드려놓은거 아닌가요?
    그냥 게임하고 살라고 하세요.
    알콩달콩 살아도 모자를 판국에...전 그렇게 게임에 파묻혀 모든거 무시하는 사람 이해못해요
    거기다 시아버지까지 그런 식이니....

  • 3. 게임중독이라도
    '10.8.2 2:41 PM (122.34.xxx.16)

    신혼에 본인이 고칠려는 노력이 있어야지 저 정도라면
    부인이 무슨 수로 고치겠어요.
    착한 여자 병이 너무 큰가보네요.
    그런 싸이코 남편보다는
    아픈 엄마한테 잘 하는 게 도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기 없을 때 빨리 헤어지시는 게 나을 겁니다.
    인생에서
    아니다 싶을 땐 빨리 잘라내는 게 현명한 경우가 있는 데
    바로 그런 경우로 보여요.

  • 4.
    '10.8.2 2:43 PM (112.144.xxx.26)

    그래서 이혼했어요. 절대 안고쳐져요.
    그집에서 원글님 친구분 식모로 사시는 거에요.
    저 결혼생활 7년간 생일선물, 결혼기념일선물 하나 못받았고,
    외식한번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또, 나름 효자에요.
    지 부모에게 잘 할 여자를 찾아 결혼하지요.
    그래서 자기는 자기가 하고싶은 게임 하고
    아내에게 집안일이며 효도며 모든걸 시키려고 하지요.

    저희 부모님도 사위 얼굴 보기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그사람 일년에 딱 네번 처가에 갔습니다. 양 명절하고, 친정부모 생신에요.
    그것도 시어머니가 등떠밀어서 보낸거구요.

    그 결혼 얼른 접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 친구 제가 좀 만나보고 싶네요.
    얼른 정리하시라고.

    절~~~~~~~~~~~~~~~대로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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