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게임중독인거 같아요 ㅠㅠ

고쳐주세요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0-08-02 14:22:53
제 친구네 신랑인데요...

둘이 초등학교 동창이고 오래 알기는 했어요.. 신랑쪽이 계속 데쉬하다가 결정적인 사건(?)이 있어서 결혼을 결심하고 정말 사귄지 2주만에 결혼했어요.. (결혼할때도 문제 많았고 힘들어했는데  신랑보고 한거예요)

이 결정적인 사건이 신랑이 2박 3일 잠수탄적이 있어요..

친구가 넘 걱정되서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자기 고민 끝났다면서 이제 잘해보자고 연락이 왔대요,,

그때 내가 얘를 지켜줘야겠다면서 결혼을 결심했구요, (나중에 발등찍었다고 엄청 후회 -_-)

근데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2박3일 게임만 하느라고 연락을 피했던거예요...(물론 나중에 알았구요)

하여튼 결혼을 하고 (시아버지랑 같이 살아요) 같이 살다보니 회사끝나고 오면 게임만 한다는거예요..

밥 차려도 밥 가지고 컴터 앞에 가서 먹고.. 12시넘게 게임만 하고 대화도 없고.,.

같이 장보러 가자하면 귀찮다고 안나가고 하루종일 컴터 앞에만 있고...

맞벌이라 집에오면 밥치라고 살림하다보면 시간 후딱 가잖아요 .. 신랑은 하나도 안도와준답니다

글고 게임할때는 목소리톤이 달라지면서 욕하고 성질부리고 너무너무 무섭대요...

주말에 쉴때는 아침부터 10시간넘게 팬티바람으로 오락만 하고 있다니 ㅠㅠ

친정에 가기로 약속했는데도 혼자가라고하고... 이제 한달됐는데 벌써 2주째 주말을 혼자 친정에 갔다네요

친구엄마가 좀 아프시거든요... 외동딸이라 결혼시킬때도 서운해하셨는데..

옆에서 보는 제가 더 안쓰럽네요 ㅠㅠ

시아버지는 친구보고 니가 끊게 만들라고 하시면서 잔소리도 안하시고,.,.

신랑은 컴터방에서 게임하다가 거기서 자고 친구 개무시하면서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하네요

게임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도 스트레스를 게임하면서 푸는데 왜 잔소리냐면서

오히러 적반하장으로 성질내요... 컴터 못하게 하면 침대에서 핸폰으로 스도쿠 하구요..

물론 결혼전에는 이런거 정말 몰랐대요,,, 헤어져서 집에가면 자느라고 전화안받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게임하느라고 안받았던거 같아요,,,

어제도 친정가서 전화했더니 전화 다 썡까고 장인장모님이 전화해도 절대 안받고,,,

제 친구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보기엔 정신병같은데;...

주위에 물어보니 절대 못고친다고 헤어져야 한다는데...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어요....

제신랑이랑 4이서 술먹자고 먼저 약속해놓고도 자기 게임한다고 안나왔던 사람이예요 -_-;;

친정엄마는 살껀지 말껀지 맘정하라고 하시고..

친구가 착한여자 콤플렉스가 있어서 얘를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더 어쩔줄을 몰라하는거 같아요 ㅠㅠ  저는 애라도 생기기전에 접으라고 했는데..
댓글들 친구한테 보여주려구요,,, 지혜를 주세요 ㅠㅠ
IP : 61.106.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0.8.2 2:29 PM (116.125.xxx.33)

    중독은 고치기 어려워요.
    그 남친은 뭐하러 결혼했을까나 게임이나 하지.
    아직 혼인신고 전이니 그 결혼 접는 게 낫겠지요.

  • 2. ..
    '10.8.2 2:30 PM (110.15.xxx.233)

    저라면 이혼할꺼예요.
    그게 무슨 결혼생활인가요...그냥 식모하나 드려놓은거 아닌가요?
    그냥 게임하고 살라고 하세요.
    알콩달콩 살아도 모자를 판국에...전 그렇게 게임에 파묻혀 모든거 무시하는 사람 이해못해요
    거기다 시아버지까지 그런 식이니....

  • 3. 게임중독이라도
    '10.8.2 2:41 PM (122.34.xxx.16)

    신혼에 본인이 고칠려는 노력이 있어야지 저 정도라면
    부인이 무슨 수로 고치겠어요.
    착한 여자 병이 너무 큰가보네요.
    그런 싸이코 남편보다는
    아픈 엄마한테 잘 하는 게 도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기 없을 때 빨리 헤어지시는 게 나을 겁니다.
    인생에서
    아니다 싶을 땐 빨리 잘라내는 게 현명한 경우가 있는 데
    바로 그런 경우로 보여요.

  • 4.
    '10.8.2 2:43 PM (112.144.xxx.26)

    그래서 이혼했어요. 절대 안고쳐져요.
    그집에서 원글님 친구분 식모로 사시는 거에요.
    저 결혼생활 7년간 생일선물, 결혼기념일선물 하나 못받았고,
    외식한번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또, 나름 효자에요.
    지 부모에게 잘 할 여자를 찾아 결혼하지요.
    그래서 자기는 자기가 하고싶은 게임 하고
    아내에게 집안일이며 효도며 모든걸 시키려고 하지요.

    저희 부모님도 사위 얼굴 보기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그사람 일년에 딱 네번 처가에 갔습니다. 양 명절하고, 친정부모 생신에요.
    그것도 시어머니가 등떠밀어서 보낸거구요.

    그 결혼 얼른 접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 친구 제가 좀 만나보고 싶네요.
    얼른 정리하시라고.

    절~~~~~~~~~~~~~~~대로 안고쳐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721 홈쇼핑 계란비누? 10 알려주세요... 2009/09/20 1,039
490720 밴드오브브라더스 방영채널과 시간 아시는 분 정보 부탁드려요 18 감동 2009/09/20 519
490719 아이들 욕을 보통 이렇게 하는지.. 5 아들친구가 2009/09/20 609
490718 저거 비싼거에요 10 우울 2009/09/20 1,878
490717 허옇게 일어나는 피부에...어떤 바디 로션..좋을까요? 12 바디로션 2009/09/20 1,002
490716 아 너무 좋아요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1 진켈리 2009/09/20 391
490715 한자급수시험대비공부 재미있게 하려면 4 한자 2009/09/20 533
490714 당고모란 6 누구예요 2009/09/20 1,587
490713 체험학습 결과보고서...학생 본인이 작성하나요? 아니면 엄마가 작성하나요? 5 체험학습 2009/09/20 698
490712 비싸다고만 하고 말을 안해준다면... 14 음... 2009/09/20 1,901
490711 부동산 사무실에 취직하고 싶어요. 3 하하 2009/09/20 1,005
490710 식사보다 영양제로 건강을 지킨다면? 6 상담 2009/09/20 668
490709 아이들 겨울코트 요즘 문정동 같은 곳에서 파나요? 2 7세맘 2009/09/20 364
490708 다신 태어난다면 김혜수삶과 김희선 결혼 중에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으세요? 30 무심코 2009/09/20 2,636
490707 급질)죄송합니다만..영작좀부탁드립니다.. 4 ... 2009/09/20 236
490706 이제 군복무기간 18개월이예요? 3 완전.. 2009/09/20 602
490705 한지만이랑 송지효랑 너무 헷갈려요~ㅋ 6 쌍화점 2009/09/20 907
490704 사보지 공유해요~~ 4 추천 2009/09/20 320
490703 의정부 성모병원 백내장 수술 받아보신분 혹시 계신지 여쭈어요.. 백내장수술문.. 2009/09/20 642
490702 아빠가 출장다녀오면 애들 7일간 학교 쉬는거 맞죠? 8 고민 2009/09/20 1,000
490701 양재 코스코 지하 푸드코드 회원권 없이도 입장가능한가요? 1 ㅁㄴㅇ 2009/09/20 553
490700 솔약국집 에서 아이 업고 6 있는 처자는.. 2009/09/20 1,193
490699 불날개...불닭발.. 1 핑크공주 2009/09/20 293
490698 ebs e채널에 대한 질문이예요. 1 공부하자! 2009/09/20 472
490697 미나리 나물이요?데쳐야해요?그냥 생걸 무쳐야해요? 3 어떤걸드세요.. 2009/09/20 397
490696 요즘 치킨 왜 이런가요? 9 치킨 2009/09/20 1,563
490695 아이스크림 스쿱을 사고 싶어요 2 궁금해요 2009/09/20 523
490694 신봉선 너무 안스럽네요... 10 .... 2009/09/20 9,630
490693 오늘도 아래집에선 삼겹살을 굽는다~ 2 윗집 2009/09/20 673
490692 장화홍련. 드라마 작가 9 사랑과전쟁 2009/09/20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