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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옆집분 물건구매 해드려야
인터넷으로 뭐 알아보고 사달라하셔서 그러겠다했어요
그런데 옆집 할머니가 쓰실거라고 전동치솔 홈쇼핑에 있다던데
그것도 주문해달라고.. 돈줄테니..
그 분도 자식들 있쟎아요 왜 그분거까지 제가 주문해다드려야해요?
일단 알아보겠다했지만
알아보기싫네요 정말 ..쓰시다가 고장나고하면 또 수리 어디서 하냐고 물어오실거도 뻔할거같은데..
경우 바르신편이고 좋으신편이지만 한번씩 저러시네요
엄니.인터넷으로 알아보는것도 시간 노력 많이들거든요..
1. 그냥
'10.7.29 9:56 PM (114.200.xxx.239)해주는거야 별거 아니지만,
진짜 해주고 as(오만 불만에 사용법까지..)다 해줘야 할걸요.
그리고 계속 사달라는것도 골머리 아프고....그냥 알아보고는 있다...바쁜데, 잘 안봐서...라고 무기한 연기를 하는수밖에요2. ...
'10.7.29 9:57 PM (119.64.xxx.151)그 마음 이해해요...
알아봐 드리고 주문하는 거 어려운 거 아닌데
문제 생기면 혹시 내가 잘못한 것처럼 말 들을 때도 있고
(불량품 배송온 게 내 잘못이냐구요~)
그래서 나서기 싫어지지요...
저도 몇 번 시어머니 필요한 거 사 드렸다가 별 소리 다 들은 후로 이제는 절대 안 합니다.3. 우리
'10.7.29 9:57 PM (120.51.xxx.225)엄마랑 똑같네요.전 그냥 화 한번 냈어요. 엄마아앜
4. 걍 봉사
'10.7.29 9:57 PM (122.34.xxx.73)ㅎ 저희 큰언니(65) 도 저(47)한테 맨날 인터넷으로 뭐사달라, 뭐 알아봐 달라 그럽니다.
언니는 왜 딸도 잇는데 나한테 그럴가 싶기도 하지만 딸보다도 동생인 제가 더 편한가 봅니다.
귀찮으셔도 그냥 해 주세요.. ^^5. ..
'10.7.29 9:58 PM (222.235.xxx.233)조금 귀찮아도 해 드리세요.
할머니들이 자식들한테는 말 못하고 살 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식들은 잔소리를 많이 해서요.
자식들이 하는 잔소리, 부모님들이 엄청 듣기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듣고보니
무심코 부모님 만나면 잔소리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친정엄마라서 좀 덜한 것 같아요.
친정엄마 경로당 친구분들 젓갈이며 배추 같이 주문해 드리곤 합니다.
봉사한다 생각하시고 해드리세요.
아마도 그 할머니 자식들한테 말 안하고 조용하게 사고 싶으신가 봅니다6. 걍 봉사
'10.7.29 10:00 PM (122.34.xxx.73)아~ 그런가요?
딸아이는 엄맛!!! 이럼서 짜증내니까..
앞으론 더 친절하게 언니 요구 응해야겠네요.
저도 나이 들잖아요 ..7. ㅋㅋ
'10.7.29 10:17 PM (220.118.xxx.187)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울 며늘이 이렇게 똑똑하다고 우쭐하셔서
기분좋게 부탁받으신것 같아요.
이번엔 그냥 해드리구요.
어디서 구입하든 전자제품은 뽑기라고...혹여 안되면 사준사람이
죄송해질 수도 있다고 귀뜸은 해드리세여...8. ㄹㄹ
'10.7.29 10:56 PM (121.161.xxx.248)저도 윗분과 같은생각..
울 며느리가 이렇게 살갑다고 자랑하고 싶으신듯...
전화드리면서 한마디 해드리세요.
사서 드리긴 하는데 홈쇼핑 물건들이 하자가 많다고 해서 혹 물건이 잘못갈까 마음이 많이 쓰인다구요.
그럼 시어머니도 담부터는 부탁하는거 생각을 달리하실듯 싶어요.9. 다책임
'10.7.30 12:46 AM (222.238.xxx.247)이라는거 아시지요.
구매에서 만일에 발생할 a/s까지요.
아홉번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어떤소리가 나올지는 상상에........10. ㅡㅜ
'10.7.30 2:41 AM (84.112.xxx.55)토닥토닥 이해해요...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해드리시면 더 좋겠고,
아니시더라도 윗분들 답글처럼 좋게 잘 돌려서 말씀하세요 ^^11. 하지마세요
'10.7.30 7:54 AM (180.229.xxx.27)독일에 유학가 있는 딸에게 동네 아줌마 부탁하는 그 비싼 압력솥 부탁해서 부쳐서 받았는데 좀 지나서 이상하다고 돈 내달라고 가져 오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