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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가 보험영업을 합니다
많이 어렵긴 하지만 어느정도 자리잡고 마이나스는 안나고 있는 상황이구요
어느날 대학 동기가 찾아왓어요
전 지방이고 그 동기는 서울에서 절 찾아온거에요
아니나 다를까 보험얘기를 했구요 전 생각해 본다고만 했는데
자기가 뭐 좀 알아봐 준다고 제 금융상태이니 현재 보험가입된게 있는지 한달수입여부 배우자의 수입액 등등을 적어갔고 ....전 그냥 대학동기이고 하니 그런것까지 다 거절하기 뭣해서 알려줬구요
그후로도 몇번더 찾아와서 더이상 거절하기도 힘들고 동기도와나 주자 하는 의미로 종신보험을 하나 들어줬어요
월 22만원 정도 20년인가를 납부해야 하는 걸로 내밀더군요
이제 끝났으려니 했는데 밥이나 사주러 왔다며 또 찾아온거에요
전 진짜 밥 사주려고 하나 보다 하고 밥 맛있게 얻어먹었는데 또 하는 이야기가 그중 특약일부를 종신전화해준다고 한달에 12만원 정도 더 내면 된다대요
전 보험에는 문외한이라 100프로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수 없었고 제가 바쁜일이 있었는데 그 동기가 오늘까지 계약해달라며 부랴부랴 계약서를 내밀어 그냥 여기 저기 싸인만 해달라기에 해줬네요
전 제가 너무 우유부단하게 끊지 못한 것이 첫째 잘못이라고는 생각하는데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애써 이리 생각해요)
또 있을까봐 걱정되요 이게 끝이 아니고 또 계속 계약서를 들고 저를 찾아올까 걱정되요
본사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확실히 설명듣고 본인이 싸인 하셨냐고 하길래 100프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계속 그 동기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보험 영업 하시는 분들................... 하나 계약하면 수당이 많이 떨어지나요?
그리고 계약했던거 바로 해지할수도 있나요?
저 요즘 보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그런다고 동기를 모른채 할수도 없고...
1. ...
'10.7.28 11:34 AM (119.64.xxx.151)저는 보험하는 이모도 모른 체 하고, 사촌도 모른 체 하고 선배언니도 모른 체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싫은 건 싫다고 하세요.
한 번 미안하고 말지, 매달 30여만원씩 20년을 내고 싶으세요?
그렇게 불입하면 원금만 8천 1백 6십 만원인 거 알고 계세요?
당연히 또 찾아 옵니다.
이렇게 쉽게 큰 돈 계약해 주는 봉을 왜 안 찾아 옵니까?
지금이라도 본사에 전화해서 해지하고 싶다고 하세요.
친구에게도 나중에 내가 필요하면 연락한다고 하세요.
사업하는 분이 그런 말도 못하면 어떻게 사업을 하십니까...2. ..
'10.7.28 11:34 AM (218.55.xxx.132)왜그러셨어요~~!!!!
학교 선배 보험한다고 뻔질나게 찾아왔는데, 전 끝까지 안해줬거든요
저한테 삐져서 연락두 안하드만, 보험이 평생직업이라 노래부르던 양반,,,, 얼마전에 다른 업종에 취직했어요. 결국 그 선배통해 보험가입한 사람들만 바보된거지요.
전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늘 말해요
늬들이 보험설계사되어 나한테와도 나한테 기대하지말라고.3. 현부양부
'10.7.28 11:47 AM (125.241.xxx.10)보험은 가입후 15일전에 해약하면 100% 환불됩니다.
4. .
'10.7.28 4:30 PM (211.224.xxx.24)저 미혼에 여잔데 친언니가 보험하게 돼서 그래 알았어 언니가 알아서 들어줘 했다. 그래서 지금 종신16 암5만원 들어가는데 그때 분명 5년인가 7년짜리랬는데 지금쯤 끝날때 됐겠지하고 문의해보니 앞으로 10년인가 더 들어야 된단다. 울언니 6개월인가 다니다 관뒀고 자기껀 다 해약했다. 정말..그 보험 난 연금들으려 한건데 자기가 종신들으면 보험 딴거 들 필요없다며 나중에 돈도 돌려받고 좋다고 자기 못믿냐고? 자기 좋을라고 들으라는거 아니라며..자기가 완벽하게 설계했다고 해서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난 여잔데 저걸 왜 든거지 싶다. 아마 종신보험이 제일 많이 보험영업자한테 유리한 뭔가가 있나봅니다. 저도 님처럼 좋은마음으로 토 한번 안달고 믿고 맡긴건데 나중에 보니 좀 짜증나는 상황이거든요. 님도 더이상 들지 마시고 그 추가한거 해약하세요. 한번 들어준걸로 끝내세요
5. ..
'10.7.28 5:12 PM (121.129.xxx.76)다 정리하세요. 하나해주면 계속 아이낳으면 아이것 주변 부모, 친지 것까지 해달라고 들이댈거예요.
6. 세상에...
'10.7.28 5:57 PM (218.154.xxx.223)어떤 상품인지는 뜯어봐야 알겠지만 비싸게 드신 것 같은데요. 그럼 한달에 무려 34만원짜리 잖아요. 34만원씩 20년 하면 무려 8160만원!! 그렇게 비싼 상품을 선택하시는데 제대로 알아보고 드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 남편이 총각 때 큰형님 때문에 무리하게 들어놓은 보험 때문에 정말 피똥 싼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7. //
'10.7.29 3:46 AM (115.143.xxx.48)에휴........울남편 대학동기 외국계 보험회사 들어가서 동창 선배 후배 다 찾아댕기며 종신들어 돈 잘벌어 외제차 끌고 강남으로 이사가고 그러더니 알맹이 쏙 빼먹고 지금 다른직종서 일하지요,,,그사람보고 든거라,....한달에 50만원돈 20년간 내야하는데 지금 꼬박꼬박 나가는보험료 해지도 못하고 그동창 원망 스럽고 보험하는사람 쳐다도 보기 싫을정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