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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님들이시라면 재활용에 버린 장난감 주워 손자주는 시부모님께 뭐라 하실껀지..
재활용에 버린 장난감 주워서 어린아이 준다면 뭐라 하실껀가요?
전에도 새것도 아닌 재활용에서 버린 장난감 주워 주셨더라구요.
그냥 받고 집에가서 조용히 버릴까요?
아니면 그냥 받고 집에 가서 남편한테 당신 부모님은 왜 맨날 줏어서 주냐고 우리애가 거지냐고
뭐라 그러고 대판 싸운후 버릴까요?
다시는 이런일 없게 시부모님앞에서 바로 줏은거 주지 마세요~
이럴까요??
아니면 남편한테 미리 언질을 줘서 그런 장난감 줄라치면 이런거 주지 말라고 말씀드리라 시킬까요??
친척이나 누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면 모르겠는데
버린거 줏어서 주시니 정말 난감하고 좀 신경질나구요..
새걸로 하나 사주시는 법이 없네요.
1. 기분
'09.9.15 8:38 PM (125.178.xxx.192)나쁘시겠네요.
저라도..
남편보고 그러시지말라고 전달하라하시구요.
또 그럼 원글님이 정색하고 얘기하세요.2. 전
'09.9.15 8:38 PM (218.209.xxx.186)제가 재활용품에 나와 있는 장난감 갔다 씻어서 울 아들 주는데요 ㅡ.ㅡ
아이들 장난감 금방 싫증 내는데 쓰다버린 거면 어떠냐 싶어서요...
내가 그러는 거랑 시어머니가 그러는 거랑 기분이 다르겠지만 전 뭐 그닥 거부감은 안 드네요3. 멀쩡한거라면
'09.9.15 8:39 PM (110.14.xxx.172)멀쩡한거라면 깨끗하게 씻어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이 남이 쓰던게 정말 싫다면.. 그냥 받은 뒤에 혼자 조용히 처리하세요.4. 흠..
'09.9.15 8:39 PM (58.237.xxx.112)저도 그 기분 알아요.
내가 쓰레기장?재활용품장?에서 주운건 괜찮은데
시부모가 주워주는거 정말 싫더라구요. 글쎄 그게 시부모도 좋은 뜻이라는건 알지만, 직접 겪어보면 안그래요.
저도 정말 짠순인데도 불구하고 그 기분은 참 더럽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저희 시모가 정말 좋은 장난감 있다고 남편보고 그랫어요.
저 막 기대하고몇달후에 받았는데
어디서 주운건가 보더라구요. 한 30센티쯤 되는 장난감
색도 바랬고 정말 그냥 버려야 할듯한데.
남편이 그 장난감 들고 왔을때 저 진짜 입 벌리고 아무말 못했어요.5. 저도
'09.9.15 8:43 PM (116.40.xxx.229)제가 재활용 주워오는거랑 시부모님이 주워다 주시는건 기분이 좀 다를것같아요..
저같으면 그냥 받아서(받을때 그냥 무덤덤하게 받음..쪼금 싫은척하며..ㅎㅎ)
집에와서 정말 쓰기싫으면 다시 버릴것같아요..
우리 보통 언니나 아는집에서 물려받은것도 집에 가져와서 쓸건쓰고 너무 낡았다싶음
버리잖아요..6. 전
'09.9.15 8:43 PM (220.75.xxx.180)재활용할때 나온 책 우리집에 갖다놓았는데요
아그들 잘 읽고 있네요7. .
'09.9.15 8:43 PM (124.53.xxx.69)저도 이해합니다.
언니가 물려준 물건은 빨아 닦아서 사용해도
손위시누가 쓰다준 물건은 버리게 되어요.8. 히히
'09.9.15 8:43 PM (61.81.xxx.124)전 그 장난감이 좋고 말쩡 하다면 꺠끗히 소독해서 쓸래요
아니면 버리고요 ㅋㅋ 사는게 어렵잖아요9. 음
'09.9.15 8:44 PM (112.144.xxx.72)괜히 쓸때없는 분쟁이나 감정싸움 만들 필요 있습니까?
남편이 부모님에게 얘기하더라도 부모님도 기분 상하고..듣는 남편도 기분 별로일 듯..
그냥 조용히 뒤로 버리세요 ^^10. 저는 친정 부모님
'09.9.15 8:45 PM (116.40.xxx.77)친정 부모님이 그러십니다...
정말 좋은 거 줏어 놨다고...ㅋㅋㅋ
두 냥반이 아주 빡빡 깨끗하게 닦고 말리고 고치고 하셔서 주는데 에휴....
첨엔 솔직히 싫었는데 새거 사줘도 한번 던지면 고물 되는시기라 30개월짜리 그냥 놀게 놔둡니다.너무 고물이면 살짜쿵 버리구요11. ^^
'09.9.15 8:50 PM (58.140.xxx.110)좋아할것 같아서 주워오셨다면
그냥 재미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크면 자기 스스로 주어오기도 해요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깨끗하게 소독해 주면 되지요12. 해윤이아빠
'09.9.15 8:53 PM (58.237.xxx.11)장모님께서 아파트에서 쓸만한 장난감 버려진거 줏어다 깨끗하게 닦아서 모아두셨다 보내주시면, 그게 새거든 버려진거든 그 정성때문에 맘이 찡~~ 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그런데...
13. 그러게요
'09.9.15 8:54 PM (59.3.xxx.222)요즘엔 좋은 장난감들도 재활용에 나오긴 하더라구요.
친한 선배네 손주키우고 세발자전거 유모차 헬리콥터...
여러가지를 우리집에 갖고 왔어요.
딸이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금방 애 생긴다고 시골에 내려오면
유모차도 필요하고 장난감도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갖고 와 깨끗하게 닦아서 햇볕에 말려 두었는데
게시글 보니 살짝 신경이 쓰이네요.
우리 딸 정말 금방 임신해서 지금 3개월인데
사위랑 시골 내려오면 애기용품 가져 가야겠다 그러던데
치워 버려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14. 왜?
'09.9.15 8:56 PM (220.126.xxx.186)시어머니가 재활용 장난감 주는거랑
내 아기 책 장난감 내가 갖고오는거랑 틀린거죠?
친정엄마가 갖고왔으면 우선 이게 내 아이에게 필요한거니 감사히 쓰겠죠.
어머님도 다른 뜻이 있어서 줏어 온게 아니라 내 손주가 갖고 놀아도 될 장난감을
버렸으니 하자 없어서 갖고 온거 아닌가요?15. 재활용에
'09.9.15 8:57 PM (116.124.xxx.218)잘 묶어 둔 아이들 책 뭉치.. 일단 갖고 왔는데 올케한테 전해주기 조심스러워서
책은 깨끗하고 상태가 좋지만 기분 나쁘면 안해도 된다고...
싫다고 해도 정~말 상관없다구 ... 했더니
가지고 가던데요...16. ^^
'09.9.15 9:04 PM (124.51.xxx.224)전 잘 묶여져 있는 책등 있으면 가져다 기증합니다..^^:
17. 원래
'09.9.15 9:04 PM (221.143.xxx.192)나 스스로도 주워다 쓰는 사람이다 그러면 그대로 잘 닦아서 쓰면되고
재활용 싫다그러면 안스면 되고 그러지 않나요??
아니면 주워온것 상태봐가며 선택하시던지...
여기 계신분들도 주워다 쓴다 그러시는데 재활용 닦아 쓰는게
그렇게 별스럽지는 않는 일상적인 일이란 소리죠
제가 주워온 장난감을 못봐서 기분이 짐작이 안가는데
완전 쓰레기수준이라던가
주워다 주고는 새것 사준 것처럼 생색내신다거나
다른 손주는 사주시면 님네만 주워다주신다면 별로지만
쓸만한것 보니 손주 생각나는 거야 보통 노인 아닌가 싶네요
저도 우리애들 작아진 옷이나 장난감 버리면 할머니들의 바람같이 가져가시던데
크게 이상하지 않았는데요
저집 며느리나 딸 기분 나쁘겠다 이런생각은 안들었어요18. ...
'09.9.15 9:07 PM (112.72.xxx.72)저는 제가 비싸서 안사주었던 화장대 장난감 멀쩡하길래 주워다 우리아이 갖고놀다 버렸어요
마트에서 5만원에서10만원 사이 하는건데 ..물론 시어머니가 그러시면 싫겠지요
싫으시면 싫다고 얘기하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받으면 좋아서 그러는줄 알고
계속 주워다 주시겠죠19. 더럽지 않으면
'09.9.15 9:10 PM (114.205.xxx.229)기분나쁠 일 아닐 것 같은데...많이 더럽고 망가진 것이었나요? 아니면 저같음 그냥 깨끗하게 닦아서 잘 쓸 것 같은데요.
20. 그러니까
'09.9.15 9:13 PM (219.251.xxx.18)원글님은 내 아이는 항상 새 장난감만을 갖고 놀아야 하는 귀한 아이다 인거죠.
특히 시부모님은 친 손주들에게 항상 새것인 장난감을 선물해줘야 내 체면이 서는데 그렇게 안하는 것이 마음속에 서운했다가 주워온 장나감을 주니 따지고 싶으신게죠.
원글님 이런맘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제가 삐딱선을 탔어요.21. ㅇ
'09.9.15 9:16 PM (125.186.xxx.166)흠. 새거 사주시는거 아님 냅두시지. 괜히, 좋은소리도 못들으시고 쩝
22. ..
'09.9.15 9:27 PM (124.5.xxx.251)물건 나름 아닌가요?
시부모님이 손주가 미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나이드신분들 생각에 이정도면 괜찮겠다..싶어 손주 생각해서 들고 오신거면..그냥 받아와도 되지 않나요?
일단 집에 갖고와서 도저히 못갖고 놀만큼 망가진것이면 내다 버리면 되는것이고
괜찮으면 갖고 놀게 하면 되구요
그게 왜 남편이랑 대판 싸움하고 난리칠 일인가요?23. 흠..
'09.9.15 9:28 PM (58.237.xxx.112)근데요. 그게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만으로. 상상만으로 느끼는것과(느낀다고 생각하겠죠)
실제로 자기가 겪으면 참 그게 말로 표현하기가 그래요. 제가 저 위에도 적었지만...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 실제로 저런일 겪어보셨나요?
그걸 먼저 묻고 싶군요?24. 좀..
'09.9.15 9:34 PM (125.135.xxx.225)그러네요...
내가 재활용품 주워오는거랑 시부모님이 주워오는거랑은 다르죠..
재활용품에서 주워온 물건을 선물로 받으면 기분 좋나요?
시부모님이 주시는건 선물에 속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거 아닐까요?
남편분에게 잘 말해서..
그러지 마시라고 하세요..
요즘 부모가 사주는 장난감으로도 넘쳐나는데..
시부모님이 그렇게 하시지 않아도 되고
정 주시고 싶으면
때깔나는걸로 하나 사주시라고요...
장난감 그 자체보다 시부모님이 주시는 선물이라서 의미가 있는거죠..
같이 살면서 가족으로 서로 인정하는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라면
재활용품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주고 받는건 아니라고 봐요..
시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이왕이면 새장난감이 좋고..
더구나 선물 받는분 마음이 그렇다면..
남편분께 잘 설명하세요..
선물을 줄때는 신중해야할 것 같아요..25. .....
'09.9.15 9:38 PM (211.244.xxx.228)저희 시어머니도 가끔 그러세요.
아주 싹싹 씻어서 애들 자동차 타고 놀라고 주시곤 하는데
전 그런가보다..하고 지내요.
마음에 안들면 갖다버리면 되구요.
그걸 굳이 니네 엄마는 도대체 왜 그런 걸 주워오니?? 라는 뉘앙스로
남편한테 따질건 없다고 봐요.
제가 쫌 많이 무던한 성격이긴한데 굳이 남편과 그런걸로 싸우긴 싫어요.
싫으시면 그냥 받았다가 버리세요.26. 솔이아빠
'09.9.15 9:39 PM (121.162.xxx.94)저는 재활용품을 잘 사용하는편입니다.
아내는 예전에 아주싫어했지만
지금은 뭐라 그러지 않고 쓸만한 거 왜 자기한테는 안보일까 그런답니다.
어떤면에서는 재활용 장남감이 아이에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한때 플라스틱이 환경호르몬의 주범이라 방송될 때
무지 많은 장남감들이 밖으로 버려진 적이 있었죠.
사실 새 장남감이 훨씬 오염물질이 나오니까 오히려 다른이의
손을 탄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당장 냄새 한번 맡아보세요..새 것과 헌것의.....
그냥 손주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만 받아들이시고
정 꺼림칙하면 다시 재활용품으로 내 놓으시고요.
남편이나 시부모님께는 절대 말하시지 마세요.
결코 님이 얻고자 하는 반응은 안나올테고
역효과가 나올게 뻔하니까요.27. 감사히
'09.9.15 9:57 PM (220.86.xxx.101)저는 감사히 쓰겠습니다.
아주 버려야 하는거 줏어다 주시는건 아닐거잖아요.
그냥 쓰기 뭣하니까 깨끗이 씻고 소독해서 쓰면 될것 같은데요...
아주 이상한건 감사히 받고는 집에가서 버리구요28. 사람마다
'09.9.15 10:28 PM (222.101.xxx.209)생각하는게 다를수있죠 아무 상관없다시는 분도 있을수있고 싫으신 분들도 있고..
원글님이 싫으신데 자꾸 주워다주시면 조용히 한번 말씀하세요
제가 미신같은거 믿어서 그러는지 누가 갖고 놀던건지 모르는 물건 집에 들이기 싫어요
솔직히 저도 누가 갖고 놀던건지 아는거 물려받으면 상관없는데 그냥 길에 버려진건
아무리 좋은거라도 갖고 들어오기 싫거든요29. .
'09.9.15 10:48 PM (61.253.xxx.15)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손녀 위해서 그러신건데 그냥 웃으며 받았죠
몇달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야 버렸구요
남편한테는 어머니가 이거 주셨다고 말하면서 서로 하하 웃었었어요
좀 어이없는거(?) 가끔 가져 오셨거든요 ㅎㅎ
위에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만약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러셨는데
남편이 저한테 뭐라 한다면 정말 기분 나쁠거 같아요
그냥.. 노인네 그리 절약 하면서 사신분이구나.. 이해해 주세요
마음만은 고맙잖아요 ^^30. 환경호르몬은
'09.9.15 11:09 PM (210.123.xxx.199)플라스틱이 오래될 수록 더 나와요.
오래된 플라스틱이면 오염물질이 초기에 더 나와서 안전할 거라는 생각은 틀린 거죠.31. 뭐랄까..
'09.9.15 11:36 PM (116.122.xxx.162)이게 참 그래요..
좀 다른 경우인지 몰라도..
저도 백화점 누워 있는 행사상품 많이 사는데,
선물 받은 모 메이커 제품이 치수가 안 맞아 바꾸러 갔다가 생각했던 가격의 1/5도 안 되는 가격의 행사상품이라 바꿀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그 기분이란..
내가 재활용품 주워 쓰는 거랑,
재활용품만을 선물로 받을 때의 기분은 다르죠..
위에 뭐라고 하시는 분들,
부모님께 재활용품 추석선물로 드리시는지..
그냥 조용히 받아서 버리세요..
남편분에게는 좋게 말씀하세요.
내가 주워 쓰는 거랑, 그런 것만 받는 것은 기분이 다르네.. 뭐 이렇게요.
심지어는 아기옷들 물려줄 때도 요새는 행여 헌 것만 준다고 마음상할까봐 이만원짜리 내복이라도 하나 새 거 사서 넣어 보내는 분들도 많던데,
하물며 손주 장난감을 매번 헌 것만 가져 오시면 기분 좀 그렇겠어요..
충분히 이해 합니다.32. 뭐랄까..
'09.9.15 11:39 PM (116.122.xxx.162)더럽지 않다는 생각도 나름이죠..
그게 무엇과 닿았던 건지 모르잖아요..
장염 걸렸던 아기가 가지고 놀았던 것인지,
끓여도 죽지 않는 균들이 붙어 있는것은 아닌지..33. ..
'09.9.16 12:10 AM (123.215.xxx.159)당신이 부모라면 줏어온 장난감을 손자에게 줄수 있겠는가?
여기에 예스 답이 선뜻 나올수 있나요?
받는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시죠.
저라면 받는 입장에서 기분 나쁠거 같아요.
주는 입장이라도 절대 그런 기분나쁜일 안할거 같아요. 차라리 안주는게 낫죠.34. ---
'09.9.16 12:17 AM (119.149.xxx.79)전 제가 재활용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시어머니와 신랑은 너무 싫어해요.그래서 주워놓고도 누구 아는사람한테
받았다고 뻥치기도 하고~
전 재활용에서 괜찮은것 건지면 기분 좋던데요.시어머니가 그렇게 하셔도 전 전혀 상관안해요.35. 나름
'09.9.16 12:35 AM (125.181.xxx.50)사람나름이겠지요.
저는 첫째 키울때 장난감 거의 쓰레기장 앞에서 주워왔어요.
그리고 친정아빠가 퇴직하시고 아파트 경비 하시는데 아이 책이며 장난감 같은거 잘 주워오세요. 다른것들도...
내가 필요한거고 깨끗하게 닦아 쓸수있는것은 사용해요.
근데 그런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싫을꺼에요.
내가 주어오는건 괜찮지만 남도 주워서 갖다주면 날 뭘로보는거야.. 뭐 이런 생각들수도 있다고 생각해요.36. 환영호르몬
'09.9.16 3:42 AM (121.162.xxx.94)'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제시한 남성의 정자를 감소시키고 면역성을 떨어뜨리는 다이옥신 & 환경호르몬의 오염을 막기 위한 7대 생활수칙
1.유기농산물을 먹자.
( 국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67개 환경호르몬중 41개가 농약이라고 지적하면서
유기농산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
2.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자.
(일부 플라스틱 분유병이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를 원료로 만드는 만큼 가급적이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
3.플라스틱제품 사용을 줄이자.
4.쓰레기를 최소화하자.
5.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하지 말자.
(아울러 플라스틱 용기에 뜨겁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제품의 사용을 줄이자고 제안 )
6.염소표백한 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이자.
( 이밖에 소각시 다이옥신의 검출 가능성이 높은 염소표백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제안했다.)
7.환경호르몬 방지 캠페인에 동참하자.37. 근데 이건
'09.9.16 9:16 AM (125.149.xxx.168)평소 시부모님과 관계에 따라 달라지지 않나요?
저희 아버님도 우리 아이를 예뻐하시는데, 가끔씩 재활용으로 나온 장난감 주어다 씻어서 갖다주세요. 전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남편이 재활용 쓰레기로 버린 책 주어오는 건 정말 싫더라구요. 남편이랑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이건 무슨 심리인지...38. (ㅇㅇ)
'09.9.16 10:50 AM (61.81.xxx.58)어쩌다 한번이라면 그냥 그러려니...하겠지만 번번히 그러시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거 같아요
그런데 장난감은 차라리 애교라고 생각되는게요
저는 6년전인가...?
그당시 집에 쇼파가 없었는데 남편이 거실에 쇼파하나 놨으면 좋겠다고 노래노래를 부르니 아버님이 오래된(적어도 30~40년은 됨직한) 정말 아주아주 너무너무 딱딱한(쿠션감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도없는.. 너무 오래되서 그랬겠죠) 그런 녹색(?)진녹색(?)의 부직포 질감의..정말 재활용에 내놓아도 재활용도 할수없을것 같은 그런걸 구해오셨어요
오래되었으니 아무리 깨끗하게 썼어도(깨끗하지도 않았음..)얼마나 먼지가 많았겠냐구요...
그거 갖다 주시면서 하시는말씀..."적어도 100만원은 굳었다!!!"하시는 거예요...
띠용~~~~~@@
그 쇼파 갖다놓고나서 저 완전 건강체질이어서 감기도 몇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 하는 사람이고 상한음식 먹어도 설사도 안하는 사람인데(ㅋ)아주 심한 알레르기가 도져서 매일 재채기,눈물,콧물,간지러움에 눈도 제대로 못뜨고.... 한달간 고생고생 생고생하다가 동사무소에 돈주고 스티커사다가 갖다버렸네요 ;;;
이건 수많은 에피소드중에 하나에 불과하다는거...;
그 후로는 남편이 알아서 중간에서 잘 커트해요
상태봐서 괜찮다 싶으면 그냥 가져오고 아닌거 같다 싶으면 "이건 아니다"라고 남편이 알아서 말해주니 제가 좀 낮더라구요
그전에는 우리집 완전 고물상이었어요 항상 뭐 주워다 주셔서..;
안보이면 "어딨냐? 버렸나?" 물어보셔서 참...으휴~~39. 요조숙녀
'09.9.16 11:50 AM (59.16.xxx.76)아이들 실증 잘내요. 나 같으면 그냥 소독해서 쓰시고 아이가 실증내면 다시 버리겠어요. 우리딸은 좋아 하던데.....
40. 그게 왜요?
'09.9.16 3:38 PM (119.64.xxx.132)제가 사는 동네가 전국에서 가장 평균 연령이 낮은 곳인데, 정말 애엄마들 많죠.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죄다 임산부 아니면 애엄마^^. 근데 주위 엄마들 재활용에 버린 장난감들 주워서 깨끗이 소독해 잘 쓰는 분들 많아요. 제 아는 언니도 멀쩡한 장난감 말을 주워서 쓰는데, 오우, 부럽던걸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원글님한테 뭐라 하기는 좀 그렇고, 그냥 뭐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해주세요.